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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5월, 서울 도심 노동절 집회‥1만 4천 명이 거리로 (2022.05.01/뉴스데스크/MBC) - YouTube

서울 도심 노동절 집회‥1만 4천 명이 거리로 (2022.05.01/뉴스데스크/MBC) - YouTube

-(앵커)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노동절을 맞이해 거리 두기 해제 후 첫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노동자들은 새 정부에서 검토하는 노동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완화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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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울 도심에서 열린 132번째 노동절 집회. 지난달 18일 거리 두기 조치가 완전 해제된 뒤 열린 첫 집회로 집회 측 추산 노동자 1만 4000명이모였습니다.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도 힘들지만 일하다 동료들이 죽는 상황이 이어진다는 것이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 -아침에 출근했다가 퇴근을 못 하고있습니다. 건설 노동자들이 800명, 9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기자)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났지만 벌써 59명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데도 대통령 인수위에서 사업주 처벌 기준을 벌금형으로 완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검토 이야기가 나오면서 노동계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빨리빨리 내놓으라는 무리한 작업강요가 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몰아.

-(기자) 건설 노동자들은 또 발주자부터 감리까지 건설 공사에 안전 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건설안전특별법 도입도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 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 인수위가 내놓은 노동위원회 전체의 전면 재고도 요구했습니다. 행사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은 반노동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통의동 인수위까지 집회했습니다. 오늘 집회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고 본 대회에 앞서 장애인, 이주민들의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사전 집회도 잇따랐습니다.

MBC 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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