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부터 실외 ‘노마스크’…어디까지가 ‘실외’? / KBS 2022.05.01. - YouTube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확진자는 3만 7천여 명으로, 일요일 기준 12주 만에 3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실외 대부분의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그런데 어디까지가 실외로 인정되는지 애매한 곳들도 있고, 또 실외라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곳이 있는데요. 어떤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지, 전현우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내일 0시부터 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공원에서 산책할 때나 학교 체육 수업 등 대부분의 실외 활동에 적용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566일만입니다.

(interview) . . . 벗고 다니는 게 저는 훨씬 좋다고 . . .

다만 50명 이상 밀집하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는 실외라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버스나 전철 등 운송수단과 사방이 막혀 있는 건물안 등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그럼 지상에 있는 전철역이나 식당, 카페의 야외 테라스 등에선 마스크를 벗어도 될까?

(interview, no transcription)

방역당국은 천장이나 지붕이 있더라도 사방이 막히지 않으면 '실외'라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두 면 이상이 열려 있어 자연 환기가 되는 전철 승강장의 경우 실외공간으로 간주돼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코로나 의심 증상자 등은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됩니다. 사람이 많은 놀이공원에서나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섰을 때 등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지만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interview, no transcription)

오늘 . . . 신규 확진자는 3만 7,771명,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93명입니다.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살 수 있었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