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뉴욕서 증오범죄 전년보다 76% ↑(2022.04.18/뉴스투데이/MBC) - YouTube
-(앵커) 이어서 뉴스룸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국제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미국 뉴욕에서 증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고요?
-올해 뉴욕에서 발생한 증오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76%나 폭증했다는 소식입니다. 뉴욕 경찰은 올해 들어 지난 석 달간 뉴욕시에서 모두 194건의 증오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110건에서 76% 늘어난수치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유대인에 대한 범죄가 3배 이상 폭증했고요. 흑인에 대한 증오 범죄도 2배로 늘었습니다. 다만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는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출근길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브루클린 지하철 총기 난사 사건도 용의자가 범행 전 인종차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뉴욕 내 증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