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s naudojame slapukus, kad padėtume pagerinti LingQ. Apsilankę avetainėje Jūs sutinkate su mūsų cookie policy.


image

My ID is Gangnam Beauty Key Summary, [핵심요약][ENG] 미래에게 시선 고정, 직진남 도경석♥|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10회

[핵심요약][ENG] 미래에게 시선 고정, 직진남 도경석♥|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10회

게시판에 룸메이트 구한다고 올렸더니 얘가 왔더라고.

어찌나 사정을 하던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10회 핵심 요약]

놀래라.

미안.

누가 캔을 그렇게 버리냐...

괜찮냐?

어... 괜찮아.

[9회 스무살의 생존기]

어. 수아 안녕?

어. 언니.

나 언제 너네 집 놀러가도 돼?

글쎄... 제가 알바 끝나고 가면 좀 늦어서요.

아 그래? 그럼 주말에는?

[은의 물음에 또다시 거짓말로 둘러대는 수아] 주말에는... 부모님 댁에 가야죠.

[은의 물은에 또다시 거짓말로 둘러대는 수아] 아 도곡동?

- 네. - 그럼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아?

집에 식구가 많으면 독립하고 싶어지잖아?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닌... 돌아가셨어요.

옆에 앉아도 돼?

그러든지.

어? 너 이거 풀었네?

나 좀 가르쳐 주면 안 돼?

강미래.

- 왔어? - 어... 어.

미래야 안녕?

안녕...

앉아.

[수아는 알바를 구하는 경석을 데리고 본인이 일하는 카페로 간다] 쟤가 화학과의 도경석인가, 걔 맞지.

쟤, 여기서 일한대?

친구야... 우리 둘 중에 한 명이 잘릴 것 같다.

나겠지, 뭐.

점장 무조건 외모 순으로 알바생 뽑잖아.

못생겨서 서럽다, 진짜...

- 점장님. - 어?

죄송합니다. 일 못하겠습니다.

- 어? - 안녕히 계세요.

도경석!

왜 그래, 뭐야?

너.

내가 되면 누구 하나 그만 둬야 된다는 거.

몰랐어?

이것도 내 잘못인 거야?

그냥 남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을 뿐이야.

간다.

그냥... 누굴 좀 보기로 해서.

우영이 형?

어?

너 그 형 좋아하냐?

무슨 뜬금포야... 진짜...

아니야, 아니야. 절대로. 됐어?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걸 왜 신경쓰는데?

너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소문이라는 걸 신경쓰거든?

대표님.

오셨어요?

둘이 보기로 한 거였어?

어...

조만간, 같이 식사나 하자.

오늘 사주세요.

껴도 된다면요.

몸은요?

이제 괜찮아졌어.

- 뭐 하나 더 시켜도 돼요? - 당연하지!

뭐 먹을래?

소주요.

소맥도 좋고요.

주량이 유전이구나...

대표님!

우영 씨?

우영 씨도 이 동네 살아요?

제 룸메이트가 이 형이에요.

잘 됐네!

오신 김에 저희 집도 구경하고 가시죠.

그래도 돼요?

그럼요. 제가 경석이 주려고 소주도 한 병 사왔는데.

집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네.

그럼, 건배?

지금 제일 기쁜 건, 대표님이 아닐까.

아니. 경석이일 수도 있겠다.

다른 사람의 행복이 이렇게 기쁘다는 걸, 처음 느꼈다.

미래야!

얘 어떡하면 좋아? 미래야!

- 나한테 업혀줄래? - 아니에요. 제가 업을게요.

아 저 괜찮아요...

아니야. 내가 업을게. 나한테 업혀줘.

아니 제가 업을게요.

뭐야? 얘 왜 이래?

소주 세 잔에 뻗었어.

어?

아...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야...

조심.

다음에 또 봐요.

- 조심히 가세요! - 네.

잘 됐다...

속 괜찮냐?

어...

괜찮아진 것 같애.

앞으로 나 없을 때, 세 잔 이상 마시지 마.

어?

딴 남자한테 업히지 말라고.

- 안녕하세요. - 잘 지냈니?

- 네. - 누구야?

제가... 미래 누나 연예인인 줄 알고 쫓아간 적이 있거든요.

누나 남자친구세요?

- 어. - 아니?

남자친구라고요?

- 아니? - 어.

그럼 내가 남자친구지, 여자친구냐?

[10회 남자친구도 괜찮잖아] 귀찮게 구는 애들한테는 남자친구라고 해두는 것도 괜찮아.

왜 자꾸 이래...

사람 착각하게...

[경석의 도움으로 조별 과제 실수를 만회한 수아] 진짜 너무 놀랐었는데... 이따 내가 밥 살게.

됐어. 괜찮아.

거하게 사는 거 아니고, 학식 산다구.

왜 이래? 나 지금 질투하냐?

근데.

넌 여자친구 안 사겨?

너 남자친구 사귀는 건 관심 없어?

별로... 관심은 없어요.

왜? 남자 애들한테 인기도 많을 텐데.

인기 없어요. 예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 과에서 네가 제일 예쁜데.

장난치지 마세요...

아니, 진심인데.

밥 먹었어?

어...

누구랑?

우영 선배랑.

우영 선배랑 되게 친한가 보다.

어... 같은 동네 살거든.

이따 집에 같이 가자.

경석이랑 우영 선배랑 같이 살아.

나 어디 갈 데 있는데.

어디 가는데?

알바 면접.

거기 사람 더 안 뽑나?

잘 모르겠는데.

한 번 물어 봐 주면 안 돼?

친구잖아.

얘들아 나 먼저 갈게.

나중에 봐.

같은 동네 살면 친한 거야?

어?

우영이 형이랑 같은 동네 살아서 친하다며.

그냥...

수아가 물어보길래 이유를 설명한 거지.

나랑도 같은 동네니까 친해?

너는 아니지.

뭐?

아니... 너는 같은 동네 살기 전에도 친구였으니까.

그럼 면접 같이 가도 되는 거지?

- 진짜 가게? - 어.

왜?

이상하다.

왜...?

수아야.

넌 갑자기 찍어도 화보다.

봐 봐.

이렇게 갑자기 찍는 건 안 했으면 좋겠어.

본인 허락 없이 찍는 건 도촬 아니니?

적으세요.

- 네? - 계약서요.

알바비는 일급으로 나가니까 계좌번호도 잘 적으시고.

감사합니다!

너 알바 가는데 팩까지 해?

소개팅 해?

소개팅 가냐?

아뇨. 알바요.

너 그 계약서 썼어? 알바도 계약서 잘 쓰고 해야 돼.

썼어요.

미래가 알아서 잘 하던데요.

너 미래랑 같이 해?

네. 왜요?

[알바하는 경석을 찾아온 경희(경석의 동생)]

너 여기 왜 왔어.

알바한다는 거 진짜였네?

동생이었구나.

누군지 한참 궁금했네.

만나서 반가워요.

저도 반가운데, 이젠 못 볼 것 같네요.

- 네? - 아빠 선거 끝나면 저 유학 가거든요.

도피 유학. 공부 못해서.

가기 싫으면 가지 마.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먼저 들어가.

[경석이 일하는 모습을 몰래 보고 가려던 혜성은 경희를 보고..] 난 얘 바래다 주고 갈게.

됐어. 버스 정류장이 요 앞인데 뭘 데려다 줘.

나 간다?

- 도경희. - 잘 가요.

경희야.

놀랐지.

이렇게 갑자기...

이제 와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요?

바람나서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버리고 떠난 게,

달라지냐고요.

바람?

- 그게 무슨... - 이제 그 얼굴도 안 먹히나 보죠?

얘기 좀 할까요.

세상 사람들한테 판단하라고 해 볼까?

당신이 나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진짜 팩트대로.

기회를 주는 거야.

애들한테 말해.

진실을.

[경석은 첫 알바비를 받은 기념으로 삼겹살을 쏜다] 우와 진짜 맛있다!

아니 무슨 삼겹살 주제에 이렇게 맛있어?

맛있지. 많이 먹어.

- 왜 형이 생색을 내시죠? - 내가 굽고 있는 거 안 보이니?

고기도 진짜 맛있는데, 선배님이 잘 구워주시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그러게요. 진짜 잘하세요.

아무리 봐도 내 눈에는 도경석이 너 좋아하는 거로 보이던데?

친구 없던 애가 친구 생겨서 그런 거야.

너 좋아하는 거면 어쩔래?

저렇게 잘생긴 애는 누구라도 거부할 수 없겠지?

[잘생긴 사람은 이상형이 아니라는 미래] - 내 이상형은... 평범한 정도의 얼굴에,

나 성형한 거 괜찮다고 하는 애.

집도 부자 아니고.

인기도 너무 많지 않은 애.

조건이 꽤 까다롭네?

그치.

여보세요?

나 수아.

어... 왜?

경석이랑 같이 알바하기로 했어?

응.

나 너한테 할 말 있는데.

월요일에 잠깐 얘기 좀 해.

누군데?

현수아.

그 이상한 애?

난 진짜 걔 이상해.

아니, 박용철 모르고 데려왔다는 거? 나 절대 못 믿겠어.

다른 사람이 생겨서, 너와 경희를 저버린 건 아니야.

그것만은 정말 아니야.

미안하다.

우리 다 더 이상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엄마.

염치도 없이...

지금 너무 기뻐서... 미안하다.

대표님 무슨 일 있으시대?

아니야. 괜찮으셔.

기뻐서 울어본 적 있어?

있지?

한국대 합격했을 때?

왜? 넌 없어?

글쎄.

울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응?

너 다시 만난 거 기뻐.

너 진짜 나 좋아하냐...?

이러면 내가 너 진짜 좋아한다고...

알바 어때?

그럭저럭.

거기...

사람 더 안 구한대?

- 어? - 너랑 경석이랑 같이 일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사실...

나 경석이 좋아해.

네가 좀 도와줄래?

글쎄...

너네 사귀지.

왜 그렇게 생각해?

너도 남자 애들한테 인기 많잖아.

예뻐서.

예쁘다는 건...

참 축복이야?

그치.

그래서 축복 받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도 그런 혜택을 누리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하는 거겠지.

그래서 타고난 수혜자들이 피해를 보는 거고.

피해를 본다고?

그렇잖아.

성형 때문에 예쁜 얼굴이란 희소성이 떨어지는 거니까.

착각일 수 있다고,

괜히 널 나쁘게 오해한 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넌 날 싫어했구나.

처음부터.

[핵심 요약 11-12회에 계속]


[핵심요약][ENG] 미래에게 시선 고정, 직진남 도경석♥|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10회 [Core Summary][ENG] Fix Your Eyes on the Future, Straight Man Do Kyung-seok♥|My ID is Gangnam Beauty 9-10 episodes

게시판에 룸메이트 구한다고 올렸더니 얘가 왔더라고. I posted on the board that I'm looking for a roommate and he came.

어찌나 사정을 하던지. He begged me to cut him some slack.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10회 핵심 요약] [My ID is Gangnam Beauty Episodes 9-10 Key Summary]

놀래라. You scared me.

미안. Sorry.

누가 캔을 그렇게 버리냐... Who throws away cans like that...

괜찮냐? Are you okay?

어... 괜찮아. Yes... I'm okay.

[9회 스무살의 생존기] [Episode 9 A Twenty-year-old's Survival Story]

어. 수아 안녕? Oh. Hi Soo-a?

어. 언니. Oh. Hey.

나 언제 너네 집 놀러가도 돼? Can I go over to your place some time?

글쎄... 제가 알바 끝나고 가면 좀 늦어서요. Well... It's quite late when I finish my part-time job.

아 그래? 그럼 주말에는? Oh really? What about the weekends?

[은의 물음에 또다시 거짓말로 둘러대는 수아] 주말에는... 부모님 댁에 가야죠. [Making up a lie to Eun's questions] On weekends... I have to visit my parents.

[은의 물은에 또다시 거짓말로 둘러대는 수아] 아 도곡동? [Making up a lie to Eun's question again] Ah to Dogok-dong?

- 네. - 그럼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아? - Yes. - Then do you live with your grandparents?

집에 식구가 많으면 독립하고 싶어지잖아? 그래서. Having lots of family members make you want to live on your own.

할아버지 할머닌... 돌아가셨어요. My grandparents... already passed away.

옆에 앉아도 돼? Can I sit beside you?

그러든지. If you want to.

어? 너 이거 풀었네? Oh? You solved this?

나 좀 가르쳐 주면 안 돼? Can't you teach me?

강미래. Kang Mi-rae.

- 왔어? - 어... 어. - You're here. - Uh... Yes.

미래야 안녕? Hi Mi-rae?

안녕... Hi...

앉아. Have a seat.

[수아는 알바를 구하는 경석을 데리고 본인이 일하는 카페로 간다] 쟤가 화학과의 도경석인가, 걔 맞지. [Soo-a takes Kyung-seok to the cafe she's working at] He is Do Kyung-seok from chemistry department, right?

쟤, 여기서 일한대? Does he work here?

친구야... 우리 둘 중에 한 명이 잘릴 것 같다. Hey buddy... I guess one of us will get fired.

나겠지, 뭐. It would be me, I bet.

점장 무조건 외모 순으로 알바생 뽑잖아. Our manager hires part-timers based on their looks.

못생겨서 서럽다, 진짜... It's sad being ugly, seriously...

- 점장님. - 어? - Sir. - Yes?

죄송합니다. 일 못하겠습니다. I'm sorry. I cannot work here.

- 어? - 안녕히 계세요. - What? - Bye.

도경석! Do Kyeong-seok!

왜 그래, 뭐야? Why, what happened?

너. You.

내가 되면 누구 하나 그만 둬야 된다는 거. Somebody needs to quit if I get hired.

몰랐어? You didn't know?

이것도 내 잘못인 거야? So are you saying this is my fault?

그냥 남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을 뿐이야. I just don't want to cause pain to others.

간다. I'm going now.

그냥... 누굴 좀 보기로 해서. Just... I'm here to see someone.

우영이 형? Woo-young?

어? Huh?

너 그 형 좋아하냐? Do you have a crush on him?

무슨 뜬금포야... 진짜... Why do you ask that.. all of a sudden..

아니야, 아니야. 절대로. 됐어? No, no. Never. Are we clear?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What if someone hears you...

그걸 왜 신경쓰는데? Why do you care?

너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소문이라는 걸 신경쓰거든? You might not know, but normal people care about gossips.

대표님. Ms. Na.

오셨어요? Hello.

둘이 보기로 한 거였어? So you were here to see her?

어... Umm....

조만간, 같이 식사나 하자. We should have a meal together some time.

오늘 사주세요. Make it today.

껴도 된다면요. If it's okay, that is.

몸은요? How's your health?

이제 괜찮아졌어. I'm fine now.

- 뭐 하나 더 시켜도 돼요? - 당연하지! - Can I order some more? - Of course!

뭐 먹을래? What do you want?

소주요. Soju.

소맥도 좋고요. Somaek (soju + beer) would be okay too.

주량이 유전이구나... Drinking is in his family...

대표님! Ms.Na!

우영 씨? Woo-young?

우영 씨도 이 동네 살아요? Do you live around here?

제 룸메이트가 이 형이에요. He's my roommate.

잘 됐네! That's great!

오신 김에 저희 집도 구경하고 가시죠. Come take a look around our house while you're here.

그래도 돼요? Can I?

그럼요. 제가 경석이 주려고 소주도 한 병 사왔는데. Of course. I bought a bottle of soju for Kyeong-seok.

집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네. Your house is cute and pretty.

그럼, 건배? Cheers?

지금 제일 기쁜 건, 대표님이 아닐까. Ms. Na must be the happiest person among us now.

아니. 경석이일 수도 있겠다. No. It might be Kyong-seok too.

다른 사람의 행복이 이렇게 기쁘다는 걸, 처음 느꼈다. I realized for the first time that others' happiness could make me happy.

미래야! Mi-rae!

얘 어떡하면 좋아? 미래야! What should we do with her? Mi-rae!

- 나한테 업혀줄래? - 아니에요. 제가 업을게요. - Can you get her on my back? - No. I'll carry her.

아 저 괜찮아요... Oh I'm fine...

아니야. 내가 업을게. 나한테 업혀줘. No. I'll carry her. I can carry her.

아니 제가 업을게요. No I will.

뭐야? 얘 왜 이래? What? What happened to her?

소주 세 잔에 뻗었어. She got drunk with three shots of soju.

어? What?

아... 안녕하세요. Ah... Hi.

무슨 일이야... What's going on...

조심. Be careful.

다음에 또 봐요. See you later.

- 조심히 가세요! - 네. - Get home safe! - Okay.

잘 됐다... It's great...

속 괜찮냐? Are you all right?

어... Yes...

괜찮아진 것 같애. I think I got better.

앞으로 나 없을 때, 세 잔 이상 마시지 마. From now on, when I'm not there, don't drink more than three shots of soju.

어? What?

딴 남자한테 업히지 말라고. Don't get on the back of another guy.

- 안녕하세요. - 잘 지냈니? - Hi. - How are you?

- 네. - 누구야? - I'm good. - Who is he?

제가... 미래 누나 연예인인 줄 알고 쫓아간 적이 있거든요. I... followed her once because I thought she's a celeb.

누나 남자친구세요? Are you her boyfriend?

- 어. - 아니? - Yes. - No?

남자친구라고요? You are his boyfriend?

- 아니? - 어. - No? - Yes.

그럼 내가 남자친구지, 여자친구냐? If I'm not your boyfriend, am I your girlfriend?

[10회 남자친구도 괜찮잖아] 귀찮게 구는 애들한테는 남자친구라고 해두는 것도 괜찮아. [Episode 10 I Can Be Your Boyfriend] Just say that I'm your boyfriend to someone who's bothering you.

왜 자꾸 이래... Why does he keep on doing this...

사람 착각하게... Making me confused...

[경석의 도움으로 조별 과제 실수를 만회한 수아] 진짜 너무 놀랐었는데... 이따 내가 밥 살게. [Soo-a makes up for the mistake she made in a group project with Kyeong-seok's help] I was so flustered... Thank you. I'll treat you to lunch.

됐어. 괜찮아. It's okay.

거하게 사는 거 아니고, 학식 산다구. Nothing fancy. Just something from the school cafeteria.

왜 이래? 나 지금 질투하냐? What am I doing? Am I jealous?

근데. By the way

넌 여자친구 안 사겨? why don't you go out with anyone?

너 남자친구 사귀는 건 관심 없어? Aren't you interested in making a boyfriend?

별로... 관심은 없어요. Not really...

왜? 남자 애들한테 인기도 많을 텐데. Why? I bet you're popular with guys.

인기 없어요. 예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I'm not. There are many pretty girls out there.

우리 과에서 네가 제일 예쁜데. You are the prettiest in our department.

장난치지 마세요... Don't joke with me...

아니, 진심인데. No, I'm being serious.

밥 먹었어? Did you eat?

어... Yeah..

누구랑? With who?

우영 선배랑. With Woo-young.

우영 선배랑 되게 친한가 보다. You seem very close with Woo-young.

어... 같은 동네 살거든. Yeah... We live near each other.

이따 집에 같이 가자. Let's go home together today.

경석이랑 우영 선배랑 같이 살아. Kyeong-seok lives with Woo-young.

나 어디 갈 데 있는데. I actually have to go somewhere.

어디 가는데? Where?

알바 면접. A part-time job interview.

거기 사람 더 안 뽑나? Do they have space for one more person?

잘 모르겠는데. I'm not sure about that.

한 번 물어 봐 주면 안 돼? Can you ask?

친구잖아. We are friends.

얘들아 나 먼저 갈게. Guys, I'll get going.

나중에 봐. See you later.

같은 동네 살면 친한 거야? If you live in the same neighborhood, does that make us friends?

어? What?

우영이 형이랑 같은 동네 살아서 친하다며. You said you are close with Woo-young because you live in the same neighborhood.

그냥... It's just..

수아가 물어보길래 이유를 설명한 거지. I was just answering Soo-a's question.

나랑도 같은 동네니까 친해? Does that make us friends? Since we live in the same neighborhood.

너는 아니지. You're different.

뭐? What?

아니... 너는 같은 동네 살기 전에도 친구였으니까. No I mean... we were friends even before that.

그럼 면접 같이 가도 되는 거지? Then can I tag along to your interview?

- 진짜 가게? - 어. - Are you really coming? - Yes.

왜? Why?

이상하다. It's strange.

왜...? Why...?

수아야. Soo-a.

넌 갑자기 찍어도 화보다. You look gorgeous in any picture I take of you.

봐 봐. Take a look.

이렇게 갑자기 찍는 건 안 했으면 좋겠어. I hope you won't do that,

본인 허락 없이 찍는 건 도촬 아니니? taking pictures without permission.

적으세요. Please fill it in.

- 네? - 계약서요. - What? - The contract.

알바비는 일급으로 나가니까 계좌번호도 잘 적으시고. Write your account number well because you will get paid by the day.

감사합니다! Thank you so much!

너 알바 가는데 팩까지 해? You're doing a face pack for a part-time job?

소개팅 해? Are you going on a date?

소개팅 가냐? Are you going on a date?

아뇨. 알바요. No. A part-time job.

너 그 계약서 썼어? 알바도 계약서 잘 쓰고 해야 돼. Did you write a contract? You have to write a contract even for a part-time job.

썼어요. I did.

미래가 알아서 잘 하던데요. Mi-rae took care of it.

너 미래랑 같이 해? You are working with Mi-rae?

네. 왜요? Yes. Why?

[알바하는 경석을 찾아온 경희(경석의 동생)] [Kyung-hee (Kyeong-seok's little sister) came to see Kyeong-seok where he works]

너 여기 왜 왔어. Why did you come here?

알바한다는 거 진짜였네? So it was true that you are doing a part-time job.

동생이었구나. So you were his little sister.

누군지 한참 궁금했네. I was wondering who you were.

만나서 반가워요. Nice to meet you.

저도 반가운데, 이젠 못 볼 것 같네요. Nice to meet you too, but we won't be seeing each other again.

- 네? - 아빠 선거 끝나면 저 유학 가거든요. - What? - I'll be studying abroad after my father's election is over.

도피 유학. 공부 못해서. Studying abroad to escape the Korean education system because I suck at studying.

가기 싫으면 가지 마. Don't go if you don't want to.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I'll talk with your brother.

먼저 들어가. You should go.

[경석이 일하는 모습을 몰래 보고 가려던 혜성은 경희를 보고..] 난 얘 바래다 주고 갈게. [Hy-esung sees Kyung-hee when she came to secretly watch Kyeong-seok working] I'll walk her home.

됐어. 버스 정류장이 요 앞인데 뭘 데려다 줘. It's fine. You don't have to. The bus stop is right over there.

나 간다? I'm going.

- 도경희. - 잘 가요. - Do Kyeong-hee. - Take care.

경희야. Kyeong-hee.

놀랐지. You must be surprised,

이렇게 갑자기... me coming here so suddenly...

이제 와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요? What do you want to say after all this time?

바람나서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버리고 떠난 게, You cheated on your husband and left your children.

달라지냐고요. That's never going to change.

바람? Cheating?

- 그게 무슨... - 이제 그 얼굴도 안 먹히나 보죠? - What do you mean... - Aren't guys falling for you anymore?

얘기 좀 할까요. Let's have a talk.

세상 사람들한테 판단하라고 해 볼까? Shall we let everyone know what you did to me

당신이 나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and decide who is in the wrong?

진짜 팩트대로. Only the facts.

기회를 주는 거야. I'm giving you a chance.

애들한테 말해. Tell the children

진실을. the truth.

[경석은 첫 알바비를 받은 기념으로 삼겹살을 쏜다] 우와 진짜 맛있다! [Kyeong-seok is treating everyone to pork barbecue with his first salary] This is so good!

아니 무슨 삼겹살 주제에 이렇게 맛있어? This is delicious.

맛있지. 많이 먹어. It's good, right? Help yourself.

- 왜 형이 생색을 내시죠? - 내가 굽고 있는 거 안 보이니? - Why do you act as if you're buying? - Can't you see I'm doing all the grilling here?

고기도 진짜 맛있는데, 선배님이 잘 구워주시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The pork is good, but it's even better because you are grilling it.

그러게요. 진짜 잘하세요. Right. You are really good at it.

아무리 봐도 내 눈에는 도경석이 너 좋아하는 거로 보이던데? Do Kyung-seok is totally into you. It's obvious.

친구 없던 애가 친구 생겨서 그런 거야. It's just because he doesn't have any other friends..

너 좋아하는 거면 어쩔래? What if he really likes you?

저렇게 잘생긴 애는 누구라도 거부할 수 없겠지? No one would be able to refuse a guy like him.

[잘생긴 사람은 이상형이 아니라는 미래] - 내 이상형은... 평범한 정도의 얼굴에, [Mi-rae says a good looking guy is not her type] - I like... someone with a plain face,

나 성형한 거 괜찮다고 하는 애. someone who doesn't care I've had plastic surgery,

집도 부자 아니고. someone who's not rich

인기도 너무 많지 않은 애. and someone who's not popular.

조건이 꽤 까다롭네? That's quite a lot.

그치. Right?

여보세요? Hello?

나 수아. This is Soo-a.

어... 왜? Yeah... what's up?

경석이랑 같이 알바하기로 했어? Are you working with Kyung-seok?

응. Yes.

나 너한테 할 말 있는데. I have something to tell you.

월요일에 잠깐 얘기 좀 해. Let's talk on Monday.

누군데? Who is it?

현수아. Hyun Soo-a.

그 이상한 애? That weird girl?

난 진짜 걔 이상해. She's so weird.

아니, 박용철 모르고 데려왔다는 거? 나 절대 못 믿겠어. I mean, she says she didn't bring Park Yong-chul on purpose, but I don't buy it.

다른 사람이 생겨서, 너와 경희를 저버린 건 아니야. I didn't abandon you and Kyung-hee because I was cheating.

그것만은 정말 아니야. Please. That's really not true.

미안하다. I'm sorry.

우리 다 더 이상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I don't want us to hurt anymore.

엄마. Mom.

염치도 없이... I know I should be ashamed of myself...

지금 너무 기뻐서... 미안하다. but I'm just so happy right now. I'm sorry.

대표님 무슨 일 있으시대? Did something happen to Ms. Na?

아니야. 괜찮으셔. No. She's fine.

기뻐서 울어본 적 있어? Have you ever cried of joy?

있지? I think so?

한국대 합격했을 때? When I was accepted to Hankuk University?

왜? 넌 없어? Why? What about you?

글쎄. Not sure.

울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I'm not sure if it's worth crying.

응? What?

너 다시 만난 거 기뻐. I'm happy to see you again.

너 진짜 나 좋아하냐...? Does he really like me...?

이러면 내가 너 진짜 좋아한다고... If he keeps on doing this I'm going to fall for you...

알바 어때? How is your part-time job?

그럭저럭. Fine.

거기... Doesn't that place...

사람 더 안 구한대? hire more people?

- 어? - 너랑 경석이랑 같이 일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 Huh? - It would be fun to work with you and Kyung-seok.

사실... Actually...

나 경석이 좋아해. I like Kyeong-seok.

네가 좀 도와줄래? Will you help me?

글쎄... Well...

너네 사귀지. You guys are dating right?

왜 그렇게 생각해? What makes you think that?

너도 남자 애들한테 인기 많잖아. You are popular among guys, too.

예뻐서. Because you're pretty.

예쁘다는 건... Being pretty...

참 축복이야? is really a blessing,

그치. ins't it?

그래서 축복 받지 못한 사람들은, So the ones who are not blessed

자기도 그런 혜택을 누리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하는 거겠지. have plastic surgery because they also want to have a taste of that blessing.

그래서 타고난 수혜자들이 피해를 보는 거고. So the ones who were born pretty, are disadvantaged.

피해를 본다고? Disadvantaged?

그렇잖아. It's true.

성형 때문에 예쁜 얼굴이란 희소성이 떨어지는 거니까. Plastic surgery makes naturally pretty people less unique and rare.

착각일 수 있다고, I thought I might be wrong,

괜히 널 나쁘게 오해한 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that there was a misunderstanding between us.

아니었어. But I was wrong.

넌 날 싫어했구나. You hated me.

처음부터. From the start.

[핵심 요약 11-12회에 계속] [Key Summary to be continued in Episodes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