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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4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4급] 18.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바른 한국어 4급] 18.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여러분, 방금 이재훈 씨와 김유미 씨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셨지요?

무슨 내용을 말하는 것 같아요?

네.

지민이의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지민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민이의 부모님인 이재훈 씨와 김유미 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두 사람의 생각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어때요? 혹시 여러분도 어떤 사람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을 때 있었어요?

오늘 우리는 앞의 사람이 말한 내용에 대해서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ㄴ 데 반해'와 ‘-(으)나'를 연습하고 직업과 관련된 어휘,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에 반론해서 말하는 한국어 표현들을 살펴봅시다.

자,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대해 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얼마 전에 친구랑 놀러 갈 계획을 세우는데, 친구가 편하게 호텔에서 자자고 했어요. 그런데 나는 콘도에서 묵자고 했어요.

교사: 아, 그랬군요. 그렇게 반대의견을 말할 때 그냥 싫다고만 말했어요?

학생: 아니지요. 콘도가 왜 더 나은지 설명하고 제 반대 의견을 얘기했어요.

교사: 그랬군요. 아주 잘했어요.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말할 때는

그 사람 의견의 좋은 점을 말하고, 그 사람 의견에 일부 동의해 주면서 반대되는 말을 하면 좋겠지요?

우리 대화에서 이재훈 씨와 김유미 씨도 지민이의 장래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이재훈 씨가 김유미 씨 의견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럼 우리 대화문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김유미 씨가 먼저 이야기합니다. ‘여보,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여러분, ‘속상해 죽겠다', 무슨 뜻일까요? ‘속', 즉 ‘내 마음'이 상하다. 아주 불편하다.

어떤 일 때문에 내 마음이 아주 불편하고 괴로울 때 ‘속상해 죽겠다'라고 말해요. 지금 김유미 씨가 지민이 때문에 아주 마음이 불편한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계속해서 볼게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가수가 되겠다고 하네요' 지민이가 공부를 안 하나 봐요. 지민이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보다 가수가 되고 싶은 거 같아요.

그래서 김유미 씨가 지금 속상해 하고 있어요.

재훈 씨의 말을 볼까요? ‘뭐 어때요? 지민이는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잖아요.' 여러분, ‘소질이 있다' 무슨 뜻이에요? ‘소질이 있다'는 어떤 일을 원래부터, 태어날 때부터, 혹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잘한다는 뜻이에요. 어떠한 일에 특별히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재훈 씨는 지민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음악에 소질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김유미 씨의 다음 말을 보세요. ‘여보, 당신은 걱정도 안 돼요?' 김유미 씨는 이재훈 씨가 지민이를 걱정하지 않는 것 같아서 이상해 하고 있어요. 이해할 수 없어하고 있어요.

‘가수는 직업으로는 좀 불안정하잖아요.' ‘불안정하다' 를 보세요. ‘불안정하다'는 어떤 상태가 유지되지 못하는 것을 말해요. ‘선생님'이나 ‘의사'는 계속해서 일을 하는 직업이지요? 그런데 가수는 일을 할 때도 있고, 일을 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김유미 씨는 가수가 직업으로는 좀 불안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재훈 씨 말을 볼까요? ‘불안정한데 반해 지민이 적성에도 맞고 하고 싶어 하잖아요.' ‘적성에 맞다', 이것은 어떤 일이 그 사람과 아주 잘 맞는다는 뜻이에요. 보세요.

대화에서 김유미 씨가 가수가 직업으로는 좀 불안정하다고 얘기했었어요.

이재훈 씨는 그 말에 일부 동의해요. 이재훈 씨도 가수가 직업으로는 좀 불안정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수라는 직업이 지민이 적성에도 맞고 지민이가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김유미 씨가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좀 평범한 직업을 선택하면 좋겠어요.' 여기에서 ‘평범하다' 는 특별하거나 뛰어나지 않고 일반적인 것, 보통인 것을 말해요. 김유미 씨는 지민이가 일반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재훈 씨가 말하네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하나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어요.' 재훈 씨는 김유미 씨에게 너무 지민이를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민이가 지금은 가수가 되고 싶어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되고 싶어하는 직업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역할을 나눠서 대화를 한번 읽어 봅시다.

제가 김유미 씨를, 유리 씨가 이재훈 씨를 해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부모님은 언제나 자녀들을 걱정하세요. 대화에서 이재훈 씨와 김유미 씨처럼요. 유리 씨 부모님도 유리 씨를 걱정하세요?

학생: 제가 한국에 와 있으니까 부모님이 제 걱정을 많이 하세요.

그렇지만 부모님이 저를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셔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요.

교사: 그렇군요. 유리 씨는 부모님께 감사 드려야겠어요. 그럼 우리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 봅시다.

교사: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어요?

학생: 네.

잘 이해했어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간단한 문제를 통해 대화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김유미 씨는 왜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요?

‘지민이가 시험을 잘 못 봐서', ‘지민이가 가수가 된다고 해서', ‘지민이가 학교 수업에 결석해서' 정답이 뭘까요?

학생: 정답은 ‘지민이가 가수가 된다고 해서'예요. 교사: 네, 맞아요. 대화에서 김유미 씨는 지민이가 가수가 된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정답은 ‘지민이가 가수가 된다고 해서'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 문제를 계속해서 볼게요.

교사: 다음 문제 볼까요? 이재훈 씨는 김유미 씨에게 뭐라고 말해요?

‘지민이가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다', ‘지민이는 앞으로 공부를 잘 할 것이다', ‘지민이는 평범한 직업을 선택할 것이다.' 정답이 뭐예요?

학생: 정답은 ‘지민이가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다'예요. 교사: 맞아요. 잘했어요. 지민이가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다.

대화에서 이재훈 씨는 김유미 씨에게 지민이가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정답이네요.

교사: 그럼, 이제 오늘의 문법을 자세히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으)ㄴ/는 데 반해' 와 ‘-(으)나'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으)ㄴ/는 데 반해'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그 직업은 불안정한 데 반해 즐겁게 일할 수 있잖아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이재훈 씨가 아내 김유미 씨에게 딸 지민이의 꿈,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이 문장과 비슷하게 말했었지요?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재훈 씨가 말하기에 앞서 김유미 씨가 가수라는 직업이 불안정하다고 의견을 이야기 했어요.

이재훈 씨는 김유미 씨의 말에 일부 동의하면서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고 싶어요.

가수라는 직업이 불안정한 것은 동의를 하지만 대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도 말하고 싶어요.

그럴 때 이렇게 문법 ‘-(으)ㄴ/는데 반해'를 붙혀서, ‘그 직업은 불안정한 데 반해 즐겁게 일할 수 있잖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으)ㄴ/는 데 반해'는 동사 뒤에 붙어서 앞의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말할 때 사용해요.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 볼까요?

“그 직업은 불안정한 데 반해 즐겁게 일할 수 있잖아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문장을 볼게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싼 데 반해 살기가 아주 좋아요. ',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주는 데 반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여러분, 첫 번째 문장을 보세요. 상태동사 ‘비싸다' 에 ‘ㄴ 데 반해'가 붙어서 ‘비싼 데 반해' 라고 했어요. 두 번째 문장도 보세요. 동작동사 ‘주다'에 ‘는 데 반해'가 붙어서 ‘주는 데 반해' 라고 했어요. 이렇게 문법 ‘-(으)ㄴ 데 반해'는 상태동사 뒤에서는 ‘-ㄴ 데 반해'로 쓰고, 동작동사 뒤에서는 ‘-는 데 반해'라고 써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싼 데 반해 살기가 아주 좋아요.' 여러분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싸요. 단점이죠?

그런데 살기가 아주 좋아요. 장점이에요.

단점과 장점을 함께 말하고 싶어요. 반대되는 내용을 함께 말하고 싶을 때,

이렇게 문법 ‘-ㄴ 데 반해'를 써서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싼 데 반해 살기가 아주 좋아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두 번째 문장도 같이 볼게요.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주는 데 반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여러분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줘요. 장점이지요.

그리고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이것은 단점이에요.

장점과 단점, 서로 반대되는 것을 함께 말하고 싶어요.

그때 문법 ‘는 데 반해'를 써서,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주는 데 반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우리 문장을 한 번씩 같이 읽어 볼게요.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싼 데 반해 살기가 아주 좋아요.”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주는 데 반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으)나'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하나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어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이재훈 씨가 아내 김유미 씨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지민이가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또 바뀔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지금 가수가 되고 싶은 것과 나중에 되고 싶은 직업이 바뀌는 것은 서로 반대되는 내용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문법 ‘-(으)나'를 사용해서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하나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으)나'는 문법 ‘-지만'과 비슷하게 앞에 나오는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나타낼 때 사용해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 볼게요.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하나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어요.”

네, 잘 하셨어요. 문장을 더 보면서 공부해 볼게요.

이 두 문장을 보세요.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으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안 됩니다.'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첫 번째 문장을 보세요. 동사 ‘있다'에 문법 ‘-으나'를 써서 ‘있으나'라고 했어요. 두 번째 문장도 보세요. 동사 ‘않다'에 과거를 나타내는 ‘-았-'을 쓰고, 문법 ‘-으나'를 써서 ‘않았으나' 라고 했어요.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봐요.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으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어요. 그런데 똑같은 실수를 계속해요.

한 번 실수하는 것과 똑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하는 것은, 어때요? 반대되는 내용이죠?

이럴 때 문법 ‘-으나'를 사용해서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으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안 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문장도 같이 볼게요.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여러분 보통 유명한 배우가 나오면 큰 인기를 얻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 영화를 보세요.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큰 인기를 얻었어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되는 내용이죠?

그럴 때, 문법 ‘-으나'를 사용해서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씩 따라 읽어볼게요.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으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안 됩니다.”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네, 모두 잘 하셨습니다.

교사: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으)ㄴ/는 데 반해'와 ‘-(으)나'를 배웠어요. 그럼 이제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해 볼게요. 준비됐어요, 유리 씨?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으)ㄴ/는 데 반해'를 사용해서 연습해 볼게요. 유리 씨, 우리 내일 연극을 보러 가기로 했잖아요? 그런데, ‘연극보다 뮤지컬이 재미있으니까 뮤지컬을 보는 게 어때요?' 학생: 글쎄요. 뮤지컬은 재미있는 데 반해 공연 시간이 너무 길어요.

교사: 네. ‘글쎄요. 뮤지컬은 재미있는 데 반해 공연 시간이 너무 길어요.' 글쎄요. 뮤지컬은 재미있는 데 반해 공연 시간이 너무 길어요.

교사: 계속해서 문제를 볼게요. 유리 씨, 어제 노트북을 사러 갔었다고 들었어요.‘이번에 새로 출시한 노트북이 아주 가볍고 좋지요?' 학생: 그 노트북은 무게가 가벼운데 반해 디자인이 예쁘지 않아요.

교사: 네 잘하셨어요. ‘그 노트북은 무게가 가벼운 데 반해 디자인이 예쁘지 않아요.' 그 노트북은 무게가 가벼운 데 반해 디자인이 예쁘지 않아요.

교사: 이번에는 문법 ‘-(으)나'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유리 씨, 저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해요. 강아지를 한 마리 갖고 싶어요. ‘귀여운 강아지를 한 마리 기르고 싶어요.' 학생: 강아지가 귀엽기는 하나 기를 때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요.

교사: 네 잘했어요. ‘강아지가 귀엽기는 하나 기를 때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요. '강아지가 귀엽기는 하나 기를 때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요. 교사: 다음 문제를 볼게요. 유리 씨, 내일 영어 숙제가 많다고 들었어요.

‘내일까지 숙제를 다 해야 하는 거지요?' 학생: 네.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숙제를 다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교사: 네. ‘네.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숙제를 다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네.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숙제를 다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교사: 네, 모두 정말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같이 잘 했는데요,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해 볼게요.

교사: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1번. ‘속상해'가 아니에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1번 ‘속상해' 지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2번. ‘그 직업은 불안정하지만 지민이 적성에는 잘 맞아요.'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2번, ‘그 직업은 불안정하지만 지민이 적성에는 잘 맞아요' 이게 정답이네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교사: 문장에서 문법 ‘-(으)ㄴ 데 반해'를 사용해서 ‘그 직업은 불안정한 데 반해 지민이 적성에는 잘 맞아요.' 이렇게 말을 했지요?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반대예요. 그러니까 답은 2번, ‘그 직업은 불안정하지만 지민이 적성에는 잘 맞아요. ', 이게 정답이네요. 교사: 3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 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일치하는 것,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3번 ‘이준수 씨는 학교 성적이 좋지만 영어 점수가 좀 낮다'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 ‘이준수 씨는 학교 성적이 좋지만 영어 점수가 좀 낮다.' 이게 정답이네요.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4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여자의 생각으로 맞는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여자의 생각으로 맞는 것, 뭘까요?

학생: 음, 보기 3번, ‘카페는 커피 값이 비싸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인 것 같아요. 교사: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 ‘카페는 커피 값이 비싸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게 정답이에요. 다시 한 번 들어 볼게요.

교사: 대화에서 여자의 말을 자세히 봐요. 커피 값이 ‘비싼 데 반해' 편히 앉아서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정답은 3번, ‘카페는 커피 값이 비싸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입니다.

교사: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교사: 오늘은 ‘직업'과 관련된 어휘를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를 하나씩 천천히 따라 읽어 보세요.

교육자

기술자

예술가

사업가

언론인

연예인

정치인

공무원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교육자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일, 교육을 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선생님' 같은 직업이 ‘교육자'가 될 거예요. ‘우리 집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선생님인 교육자 집안이에요.' 기술자

어떤 일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에요.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에요.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을 ‘기술자'라고 해요. ‘어렸을 때 컴퓨터를 좋아하던 형은 지금 컴퓨터 기술자가 되었어요.' 예술가

미술이나 음악같은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표현하는 사람을 ‘예술가'라고 해요. 그림을 그리는 화가, 노래를 부르는 성악가가 바로 ‘예술가'겠지요? ‘예술가들은 미술이나 음악을 아주 잘 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요.' 사업가

자기가 직접 회사를 차려서 돈을 버는 사람을 ‘사업가'라고 해요. 항상 사람들을 만나서 사업 이야기를 해요. 아주 바빠요.

‘사업가들은 사업을 해서 한 번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요.' 언론인

신문사, 또는 방송국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언론인'이라고 해요.

아나운서, 기자, 피디 같은 사람들이겠지요?

‘기자, 아나운서, 피디들이 모여 언론인 모임을 만들었어요.' 연예인

연기나 노래, 춤 같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배우, 가수 같은 사람들이 바로 연예인이겠지요.

‘가수, 배우 같은 연예인들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정치인

한 나라의 국민들,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에요. ‘정치인'이에요. ‘정치인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야 해요.' 공무원

국가의 여러 가지 부서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에요.

국가, 정부의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을 ‘공무원'이라고 말해요.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어요.' 교사: 그럼 이제 지금까지 배운 어휘들을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볼까요? 서로 관련 있는 것끼리 연결해 보세요.

교사: 먼저, ‘선생님', 관련 있는 단어가 뭘까요? 학생: 선생님은 남을 가르치는 직업이니까 ‘교육자'요. 교사: 맞아요. 잘했어요. 그럼 ‘배우'는 어떤 것과 연결해야 해요? 학생: ‘연예인'이요. 교사: 맞아요. ‘배우'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지요. 그러니까 ‘연예인'과 연결해야 해요. 그러면 ‘기자'는요? 학생: ‘기자'는 ‘언론인'이에요. 기자, 아나운서, 피디같은 사람들은 모두 ‘언론인'이에요. 교사: 맞아요! 아주 잘 하는데요. 그럼 ‘피아니스트'는 당연히 ‘예술가'랑 연결해야겠지요? 학생: 네, 선생님. 피아노를 아주 잘 치는 사람이잖아요. ‘예술가'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주 잘 하셨어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반론하기'와 관련된 표현들을 공부해 볼게요. 오늘 배울 반론하기 표현들을 살펴볼게요.

오늘 배울 표현은 ‘이의 있습니다. ',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이 세 가지 표현이에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천천히 한 번씩 따라 읽어 보세요.

이의 있습니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교사: 첫 번째 표현은 ‘이의 있습니다.'입니다. 상대방과 내가 서로 의견을 이야기해요.

그런데 내 의견은 상대방의 의견과 조금 달라요. 나는 조금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고 싶어요.

그럴 때, ‘반대되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학생: 그렇군요. 상대방과 다른 의견을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네요.

교사: 이의 있습니다. 저는 방금 말씀하신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교사: 두 번째 표현입니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과 어떤 의견을 주고받아요. 상대방의 의견이 완전히 틀린 것 같지는 않아요.

나도 어느 정도 동의는 해요. 하지만 그 말이 완전히 맞는 것 같지도 않아요. 분명 틀린 점이 있어요.

나는 상대방과 다른 의견을 말하고 싶어요. 그럴 때,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학생: 아, 그렇군요. 상대방의 의견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네요.

교사: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교사: 마지막 표현입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상대방과 의견을 나눠요.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해요. 하지만 그 의견들과 다른 의견들도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나는 다른 의견들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학생: 아 그렇군요. 그럼 상대방의 의견과 다른 생각도 있다는 걸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군요.

교사: “부모님 없이 자란 아이들은 보통 성격이 좋지 않아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예의도 바르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아이들도 있어요.”

교사: 유리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오늘 수업도 아주 재미있었어요. 특히 반론과 관련된 표현을 많이 배워서 앞으로 제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사: 그렇군요. 오늘 배운 표현들을 잘 활용하면 상대방과 내 의견이 다를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ㄴ 데 반해', 그리고 ‘-(으)나'를 배웠어요. 또, 이 문법들을 활용해서 앞에서 말한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는 방법을 같이 공부했어요.

그리고 직업과 관련된 새로운 어휘, 반론하기와 관련된 한국어 표현들도 같이 공부했지요?

이제 여러분은 오늘 배운 내용으로 어떤 내용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는 한국어 표현들을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4급] 18.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여러분, 방금 이재훈 씨와 김유미 씨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셨지요?

무슨 내용을 말하는 것 같아요?

네.

지민이의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지민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민이의 부모님인 이재훈 씨와 김유미 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두 사람의 생각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어때요? 혹시 여러분도 어떤 사람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을 때 있었어요?

오늘 우리는 앞의 사람이 말한 내용에 대해서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ㄴ 데 반해'와 ‘-(으)나'를 연습하고 직업과 관련된 어휘,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에 반론해서 말하는 한국어 표현들을 살펴봅시다.

자,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대해 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얼마 전에 친구랑 놀러 갈 계획을 세우는데, 친구가 편하게 호텔에서 자자고 했어요. 그런데 나는 콘도에서 묵자고 했어요.

교사: 아, 그랬군요. 그렇게 반대의견을 말할 때 그냥 싫다고만 말했어요?

학생: 아니지요. 콘도가 왜 더 나은지 설명하고 제 반대 의견을 얘기했어요.

교사: 그랬군요. 아주 잘했어요.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말할 때는

그 사람 의견의 좋은 점을 말하고, 그 사람 의견에 일부 동의해 주면서 반대되는 말을 하면 좋겠지요?

우리 대화에서 이재훈 씨와 김유미 씨도 지민이의 장래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이재훈 씨가 김유미 씨 의견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럼 우리 대화문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김유미 씨가 먼저 이야기합니다. ‘여보,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여러분, ‘속상해 죽겠다', 무슨 뜻일까요? ‘속', 즉 ‘내 마음'이 상하다. 아주 불편하다.

어떤 일 때문에 내 마음이 아주 불편하고 괴로울 때 ‘속상해 죽겠다'라고 말해요. 지금 김유미 씨가 지민이 때문에 아주 마음이 불편한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계속해서 볼게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가수가 되겠다고 하네요' 지민이가 공부를 안 하나 봐요. 지민이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보다 가수가 되고 싶은 거 같아요.

그래서 김유미 씨가 지금 속상해 하고 있어요.

재훈 씨의 말을 볼까요? ‘뭐 어때요? 지민이는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잖아요.' 여러분, ‘소질이 있다' 무슨 뜻이에요? ‘소질이 있다'는 어떤 일을 원래부터, 태어날 때부터, 혹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잘한다는 뜻이에요. 어떠한 일에 특별히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재훈 씨는 지민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음악에 소질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김유미 씨의 다음 말을 보세요. ‘여보, 당신은 걱정도 안 돼요?' 김유미 씨는 이재훈 씨가 지민이를 걱정하지 않는 것 같아서 이상해 하고 있어요. 이해할 수 없어하고 있어요.

‘가수는 직업으로는 좀 불안정하잖아요.' ‘불안정하다' 를 보세요. ‘불안정하다'는 어떤 상태가 유지되지 못하는 것을 말해요. ‘선생님'이나 ‘의사'는 계속해서 일을 하는 직업이지요? 그런데 가수는 일을 할 때도 있고, 일을 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김유미 씨는 가수가 직업으로는 좀 불안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재훈 씨 말을 볼까요? ‘불안정한데 반해 지민이 적성에도 맞고 하고 싶어 하잖아요.' ‘적성에 맞다', 이것은 어떤 일이 그 사람과 아주 잘 맞는다는 뜻이에요. 보세요.

대화에서 김유미 씨가 가수가 직업으로는 좀 불안정하다고 얘기했었어요.

이재훈 씨는 그 말에 일부 동의해요. 이재훈 씨도 가수가 직업으로는 좀 불안정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수라는 직업이 지민이 적성에도 맞고 지민이가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김유미 씨가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좀 평범한 직업을 선택하면 좋겠어요.' 여기에서 ‘평범하다' 는 특별하거나 뛰어나지 않고 일반적인 것, 보통인 것을 말해요. 김유미 씨는 지민이가 일반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재훈 씨가 말하네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하나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어요.' 재훈 씨는 김유미 씨에게 너무 지민이를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민이가 지금은 가수가 되고 싶어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되고 싶어하는 직업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역할을 나눠서 대화를 한번 읽어 봅시다.

제가 김유미 씨를, 유리 씨가 이재훈 씨를 해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부모님은 언제나 자녀들을 걱정하세요. 대화에서 이재훈 씨와 김유미 씨처럼요. 유리 씨 부모님도 유리 씨를 걱정하세요?

학생: 제가 한국에 와 있으니까 부모님이 제 걱정을 많이 하세요.

그렇지만 부모님이 저를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셔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요.

교사: 그렇군요. 유리 씨는 부모님께 감사 드려야겠어요. 그럼 우리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 봅시다.

교사: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어요?

학생: 네.

잘 이해했어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간단한 문제를 통해 대화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김유미 씨는 왜 지민이 때문에 속상해요?

‘지민이가 시험을 잘 못 봐서', ‘지민이가 가수가 된다고 해서', ‘지민이가 학교 수업에 결석해서' 정답이 뭘까요?

학생: 정답은 ‘지민이가 가수가 된다고 해서'예요. 교사: 네, 맞아요. 대화에서 김유미 씨는 지민이가 가수가 된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정답은 ‘지민이가 가수가 된다고 해서'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 문제를 계속해서 볼게요.

교사: 다음 문제 볼까요? 이재훈 씨는 김유미 씨에게 뭐라고 말해요?

‘지민이가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다', ‘지민이는 앞으로 공부를 잘 할 것이다', ‘지민이는 평범한 직업을 선택할 것이다.' 정답이 뭐예요?

학생: 정답은 ‘지민이가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다'예요. 교사: 맞아요. 잘했어요. 지민이가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다.

대화에서 이재훈 씨는 김유미 씨에게 지민이가 원래 음악에 소질이 있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정답이네요.

교사: 그럼, 이제 오늘의 문법을 자세히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으)ㄴ/는 데 반해' 와 ‘-(으)나'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으)ㄴ/는 데 반해'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그 직업은 불안정한 데 반해 즐겁게 일할 수 있잖아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이재훈 씨가 아내 김유미 씨에게 딸 지민이의 꿈,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이 문장과 비슷하게 말했었지요?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재훈 씨가 말하기에 앞서 김유미 씨가 가수라는 직업이 불안정하다고 의견을 이야기 했어요.

이재훈 씨는 김유미 씨의 말에 일부 동의하면서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고 싶어요.

가수라는 직업이 불안정한 것은 동의를 하지만 대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도 말하고 싶어요.

그럴 때 이렇게 문법 ‘-(으)ㄴ/는데 반해'를 붙혀서, ‘그 직업은 불안정한 데 반해 즐겁게 일할 수 있잖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으)ㄴ/는 데 반해'는 동사 뒤에 붙어서 앞의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말할 때 사용해요.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 볼까요?

“그 직업은 불안정한 데 반해 즐겁게 일할 수 있잖아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문장을 볼게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싼 데 반해 살기가 아주 좋아요. ',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주는 데 반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여러분, 첫 번째 문장을 보세요. 상태동사 ‘비싸다' 에 ‘ㄴ 데 반해'가 붙어서 ‘비싼 데 반해' 라고 했어요. 두 번째 문장도 보세요. 동작동사 ‘주다'에 ‘는 데 반해'가 붙어서 ‘주는 데 반해' 라고 했어요. 이렇게 문법 ‘-(으)ㄴ 데 반해'는 상태동사 뒤에서는 ‘-ㄴ 데 반해'로 쓰고, 동작동사 뒤에서는 ‘-는 데 반해'라고 써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싼 데 반해 살기가 아주 좋아요.' 여러분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싸요. 단점이죠?

그런데 살기가 아주 좋아요. 장점이에요.

단점과 장점을 함께 말하고 싶어요. 반대되는 내용을 함께 말하고 싶을 때,

이렇게 문법 ‘-ㄴ 데 반해'를 써서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싼 데 반해 살기가 아주 좋아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두 번째 문장도 같이 볼게요.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주는 데 반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여러분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줘요. 장점이지요.

그리고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이것은 단점이에요.

장점과 단점, 서로 반대되는 것을 함께 말하고 싶어요.

그때 문법 ‘는 데 반해'를 써서,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주는 데 반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우리 문장을 한 번씩 같이 읽어 볼게요.

“그 아파트는 가격이 비싼 데 반해 살기가 아주 좋아요.”

“그 회사는 돈을 많이 주는 데 반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으)나'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하나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어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이재훈 씨가 아내 김유미 씨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지민이가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또 바뀔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지금 가수가 되고 싶은 것과 나중에 되고 싶은 직업이 바뀌는 것은 서로 반대되는 내용이에요.

그럴 때 이렇게 문법 ‘-(으)나'를 사용해서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하나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으)나'는 문법 ‘-지만'과 비슷하게 앞에 나오는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나타낼 때 사용해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 볼게요.

“지금은 가수가 된다고 하나 나중에 또 바뀔 수도 있어요.”

네, 잘 하셨어요. 문장을 더 보면서 공부해 볼게요.

이 두 문장을 보세요.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으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안 됩니다.'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첫 번째 문장을 보세요. 동사 ‘있다'에 문법 ‘-으나'를 써서 ‘있으나'라고 했어요. 두 번째 문장도 보세요. 동사 ‘않다'에 과거를 나타내는 ‘-았-'을 쓰고, 문법 ‘-으나'를 써서 ‘않았으나' 라고 했어요.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봐요.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으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어요. 그런데 똑같은 실수를 계속해요.

한 번 실수하는 것과 똑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하는 것은, 어때요? 반대되는 내용이죠?

이럴 때 문법 ‘-으나'를 사용해서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으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안 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문장도 같이 볼게요.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여러분 보통 유명한 배우가 나오면 큰 인기를 얻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 영화를 보세요.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큰 인기를 얻었어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되는 내용이죠?

그럴 때, 문법 ‘-으나'를 사용해서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씩 따라 읽어볼게요.

“한 번은 실수할 수 있으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하면 안 됩니다.”

“그 영화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네, 모두 잘 하셨습니다.

교사: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으)ㄴ/는 데 반해'와 ‘-(으)나'를 배웠어요. 그럼 이제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해 볼게요. 준비됐어요, 유리 씨?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으)ㄴ/는 데 반해'를 사용해서 연습해 볼게요. 유리 씨, 우리 내일 연극을 보러 가기로 했잖아요? 그런데, ‘연극보다 뮤지컬이 재미있으니까 뮤지컬을 보는 게 어때요?' 학생: 글쎄요. 뮤지컬은 재미있는 데 반해 공연 시간이 너무 길어요.

교사: 네. ‘글쎄요. 뮤지컬은 재미있는 데 반해 공연 시간이 너무 길어요.' 글쎄요. 뮤지컬은 재미있는 데 반해 공연 시간이 너무 길어요.

교사: 계속해서 문제를 볼게요. 유리 씨, 어제 노트북을 사러 갔었다고 들었어요.‘이번에 새로 출시한 노트북이 아주 가볍고 좋지요?' 학생: 그 노트북은 무게가 가벼운데 반해 디자인이 예쁘지 않아요.

교사: 네 잘하셨어요. ‘그 노트북은 무게가 가벼운 데 반해 디자인이 예쁘지 않아요.' 그 노트북은 무게가 가벼운 데 반해 디자인이 예쁘지 않아요.

교사: 이번에는 문법 ‘-(으)나'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유리 씨, 저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해요. 강아지를 한 마리 갖고 싶어요. ‘귀여운 강아지를 한 마리 기르고 싶어요.' 학생: 강아지가 귀엽기는 하나 기를 때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요.

교사: 네 잘했어요. ‘강아지가 귀엽기는 하나 기를 때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요. '강아지가 귀엽기는 하나 기를 때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요. 교사: 다음 문제를 볼게요. 유리 씨, 내일 영어 숙제가 많다고 들었어요.

‘내일까지 숙제를 다 해야 하는 거지요?' 학생: 네.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숙제를 다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교사: 네. ‘네.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숙제를 다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네.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나 숙제를 다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교사: 네, 모두 정말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같이 잘 했는데요,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해 볼게요.

교사: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1번. ‘속상해'가 아니에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1번 ‘속상해' 지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2번. ‘그 직업은 불안정하지만 지민이 적성에는 잘 맞아요.'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2번, ‘그 직업은 불안정하지만 지민이 적성에는 잘 맞아요' 이게 정답이네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교사: 문장에서 문법 ‘-(으)ㄴ 데 반해'를 사용해서 ‘그 직업은 불안정한 데 반해 지민이 적성에는 잘 맞아요.' 이렇게 말을 했지요?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반대예요. 그러니까 답은 2번, ‘그 직업은 불안정하지만 지민이 적성에는 잘 맞아요. ', 이게 정답이네요. 교사: 3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 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일치하는 것,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3번 ‘이준수 씨는 학교 성적이 좋지만 영어 점수가 좀 낮다'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 ‘이준수 씨는 학교 성적이 좋지만 영어 점수가 좀 낮다.' 이게 정답이네요.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4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여자의 생각으로 맞는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여자의 생각으로 맞는 것, 뭘까요?

학생: 음, 보기 3번, ‘카페는 커피 값이 비싸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인 것 같아요. 교사: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 ‘카페는 커피 값이 비싸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게 정답이에요. 다시 한 번 들어 볼게요.

교사: 대화에서 여자의 말을 자세히 봐요. 커피 값이 ‘비싼 데 반해' 편히 앉아서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정답은 3번, ‘카페는 커피 값이 비싸지만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입니다.

교사: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교사: 오늘은 ‘직업'과 관련된 어휘를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를 하나씩 천천히 따라 읽어 보세요.

교육자

기술자

예술가

사업가

언론인

연예인

정치인

공무원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교육자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일, 교육을 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선생님' 같은 직업이 ‘교육자'가 될 거예요. ‘우리 집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선생님인 교육자 집안이에요.' 기술자

어떤 일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에요.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에요.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을 ‘기술자'라고 해요. ‘어렸을 때 컴퓨터를 좋아하던 형은 지금 컴퓨터 기술자가 되었어요.' 예술가

미술이나 음악같은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표현하는 사람을 ‘예술가'라고 해요. 그림을 그리는 화가, 노래를 부르는 성악가가 바로 ‘예술가'겠지요? ‘예술가들은 미술이나 음악을 아주 잘 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요.' 사업가

자기가 직접 회사를 차려서 돈을 버는 사람을 ‘사업가'라고 해요. 항상 사람들을 만나서 사업 이야기를 해요. 아주 바빠요.

‘사업가들은 사업을 해서 한 번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요.' 언론인

신문사, 또는 방송국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언론인'이라고 해요.

아나운서, 기자, 피디 같은 사람들이겠지요?

‘기자, 아나운서, 피디들이 모여 언론인 모임을 만들었어요.' 연예인

연기나 노래, 춤 같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배우, 가수 같은 사람들이 바로 연예인이겠지요.

‘가수, 배우 같은 연예인들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정치인

한 나라의 국민들,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에요. ‘정치인'이에요. ‘정치인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야 해요.' 공무원

국가의 여러 가지 부서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에요.

국가, 정부의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을 ‘공무원'이라고 말해요.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어요.' 교사: 그럼 이제 지금까지 배운 어휘들을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볼까요? 서로 관련 있는 것끼리 연결해 보세요.

교사: 먼저, ‘선생님', 관련 있는 단어가 뭘까요? 학생: 선생님은 남을 가르치는 직업이니까 ‘교육자'요. 교사: 맞아요. 잘했어요. 그럼 ‘배우'는 어떤 것과 연결해야 해요? 학생: ‘연예인'이요. 교사: 맞아요. ‘배우'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지요. 그러니까 ‘연예인'과 연결해야 해요. 그러면 ‘기자'는요? 학생: ‘기자'는 ‘언론인'이에요. 기자, 아나운서, 피디같은 사람들은 모두 ‘언론인'이에요. 교사: 맞아요! 아주 잘 하는데요. 그럼 ‘피아니스트'는 당연히 ‘예술가'랑 연결해야겠지요? 학생: 네, 선생님. 피아노를 아주 잘 치는 사람이잖아요. ‘예술가'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주 잘 하셨어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반론하기'와 관련된 표현들을 공부해 볼게요. 오늘 배울 반론하기 표현들을 살펴볼게요.

오늘 배울 표현은 ‘이의 있습니다. ',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이 세 가지 표현이에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천천히 한 번씩 따라 읽어 보세요.

이의 있습니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교사: 첫 번째 표현은 ‘이의 있습니다.'입니다. 상대방과 내가 서로 의견을 이야기해요.

그런데 내 의견은 상대방의 의견과 조금 달라요. 나는 조금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고 싶어요.

그럴 때, ‘반대되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학생: 그렇군요. 상대방과 다른 의견을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네요.

교사: 이의 있습니다. 저는 방금 말씀하신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교사: 두 번째 표현입니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과 어떤 의견을 주고받아요. 상대방의 의견이 완전히 틀린 것 같지는 않아요.

나도 어느 정도 동의는 해요. 하지만 그 말이 완전히 맞는 것 같지도 않아요. 분명 틀린 점이 있어요.

나는 상대방과 다른 의견을 말하고 싶어요. 그럴 때,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학생: 아, 그렇군요. 상대방의 의견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네요.

교사: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교사: 마지막 표현입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상대방과 의견을 나눠요.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해요. 하지만 그 의견들과 다른 의견들도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나는 다른 의견들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학생: 아 그렇군요. 그럼 상대방의 의견과 다른 생각도 있다는 걸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군요.

교사: “부모님 없이 자란 아이들은 보통 성격이 좋지 않아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예의도 바르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아이들도 있어요.”

교사: 유리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오늘 수업도 아주 재미있었어요. 특히 반론과 관련된 표현을 많이 배워서 앞으로 제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사: 그렇군요. 오늘 배운 표현들을 잘 활용하면 상대방과 내 의견이 다를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ㄴ 데 반해', 그리고 ‘-(으)나'를 배웠어요. 또, 이 문법들을 활용해서 앞에서 말한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는 방법을 같이 공부했어요.

그리고 직업과 관련된 새로운 어휘, 반론하기와 관련된 한국어 표현들도 같이 공부했지요?

이제 여러분은 오늘 배운 내용으로 어떤 내용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는 한국어 표현들을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