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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C: Brief summary of major events and news, 2013년 1월 10일 단신

2013년 1월 10일 단신

- 김정은 정권이 주민강연회를 잇따라 열고 정보 유출 차단을 강조하며 내부 단속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일리NK는 9일 회령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조선의 시장 물가와 당국의 지시 등을 다룬 한국 신문을 읽어주며 국가비밀 유출에 경각심을 높이자는 내용의 강연회를 자주 조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한국 신문 기사를 직접 인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내부정보 유출과 외부정보 유입이 독재정권 유지의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미국의 고위 당국자가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대북정책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다음 주 초 한국과 일본을 각각 방문하여 최근 선거를 치른 양국 정부와 대북 정책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회동을 갖고 한반도 신뢰구축 방안 등 박근혜 당선자의 대북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가포르 민간단체가 오는 3월 평양에서 자본주의 경영 연수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9일 제프리 시 조선익스체인지 회장과의 말을 인용해, 조선의 관리들과 경제일꾼들에게 재무와 금융 분야의 지식을 전수할 것이라며 최종 협의를 하기 위해 이번 달 평양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회장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회사에서 교육을 진행한 결과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여성 경영인 육성을 올해 중점 대북사업으로 잡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국 정부가 탈북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정착지원금을 인상했습니다. 통일부는 9일 2007년 이후 동결됐던 정착지원금을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5600딸라에서 6500딸라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의 정착지원금은 탈북 주민들이 입국한 뒤 초기 정착 지원을 위한 돈으로 주거지원비와는 별도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2013년 1월 10일 단신

- 김정은 정권이 주민강연회를 잇따라 열고 정보 유출 차단을 강조하며 내부 단속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일리NK는 9일 회령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조선의 시장 물가와 당국의 지시 등을 다룬 한국 신문을 읽어주며 국가비밀 유출에 경각심을 높이자는 내용의 강연회를 자주 조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한국 신문 기사를 직접 인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내부정보 유출과 외부정보 유입이 독재정권 유지의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미국의 고위 당국자가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대북정책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 A high-ranking US official will visit South Korea and Japan next week to coordinate North Korea policy.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다음 주 초 한국과 일본을 각각 방문하여 최근 선거를 치른 양국 정부와 대북 정책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회동을 갖고 한반도 신뢰구축 방안 등 박근혜 당선자의 대북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가포르 민간단체가 오는 3월 평양에서 자본주의 경영 연수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9일 제프리 시 조선익스체인지 회장과의 말을 인용해, 조선의 관리들과 경제일꾼들에게 재무와 금융 분야의 지식을 전수할 것이라며 최종 협의를 하기 위해 이번 달 평양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회장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회사에서 교육을 진행한 결과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여성 경영인 육성을 올해 중점 대북사업으로 잡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국 정부가 탈북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정착지원금을 인상했습니다. -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increased the settlement subsidy paid to North Korean defectors. 통일부는 9일 2007년 이후 동결됐던 정착지원금을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5600딸라에서 6500딸라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The Ministry of Unification announced on the 9th that it had increased the settlement subsidy, which had been frozen since 2007, from 5,600 dollars to 6,500 dollars in consideration of inflation and other factors. 한국 정부의 정착지원금은 탈북 주민들이 입국한 뒤 초기 정착 지원을 위한 돈으로 주거지원비와는 별도로 지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