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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C, 애도기간을 핑계로 인민들을 옥죄려는 김정은

애도기간을 핑계로 인민들을 옥죄려는 김정은

"애도기간을 핑계로 인민들을 옥죄려는 김정은" 3대 세습으로 권력을 꿰찬 김정은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 집을 비롯해 별장, 그리고 자주 들려 애용하는 전용 시설 30여 곳에 장갑차를 배치하고 특별렬차만 취급하는 1호 역사 주변까지 경비 병력을 대폭 증강했습니다. 내부에서 혹시나 벌어질 수 있는 돌발적인 사태에 대비한다는 건데 이는 그만큼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긴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서른도 안 된 애송이가 자기 아버지 권력을 세습해 하루아침에 대장별을 달더니 지금은 원수칭호에 최고사령관, 조선로동당 제1비서에, 제 1국방위원장 자리까지 모든 권력을 다 꿰찼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권력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하는 짓이 뭡니까.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개혁개방은 꿈에서조차 생각도 않고 제 아버지가 맨 처음 권력을 잡자마자 한 것처럼 똑같이 사람 잡이에 나선 것뿐입니다. 물론 아첨꾼들을 자기 곁에 앉히기 위한 거라지만 자기처럼 군복을 입어보지도 못했던 최룡해 같은 인간말종을 총 정치국장자리에 앉히고 가장 호전적인 김격식을 인민무력부장자리에 올려놨습니다. 그러고는 국제사회가 그토록 반대하는 미싸일 발사시험을 기어코 할 작정인 듯 벌써 발사대에 올려놓기까지 했습니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이 미싸일 한방 쏘자고 얼마나 많은 돈이 랑비됐고 인민 생활은 얼마나 비참해졌습니까.

그런데도 작년에 죽은 김정일의 애도기간을 핑계 삼아 또다시 인민들을 옥죄려하고 있습니다. 이제 열흘만 지나면 김정일이 죽은 지 딱 1년이 됩니다. 애도기간을 핑계로 지난시기와 마찬가지로 류동인원을 통제하고 장마당도 제한할 게 너무도 뻔합니다. 그러니 벌써부터 쌀값도 뛰고 모든 물건값이 껑충 뛰어오르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가뜩이나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우리 인민에겐 이 애도기간이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 오죽하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쌀만 사놓고 있겠습니까. 게다가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던 물품까지 중지시켰다니 애도기간 생존을 위한 인민들의 몸부림은 처참할 것입니다. 오죽하면 인민들 속에서 "죽은 장군들이 산사람을 따라다니며 못살게 군다"는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김정은은 이제라도 애도기간을 핑계로 인민들을 옥죄는 짓을 벌이지 말아야 합니다. 제 아무리 장갑차요, 중무장한 특수 경호원들이 따라다닌다 해도 인민들이 들고 일어날 때는 걷잡을 수 없습니다. 김정은은 최근 "나의 경호를 보장하는 사업에 첫째가는 주의를 돌리라"며 '1호 행사 비밀 엄수 지시'를 내렸다지만 일단 터지기만 하면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공연히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인민을 위한 개혁개방에 나서 새로운 사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진심으로 권합니다


애도기간을 핑계로 인민들을 옥죄려는 김정은 Kim Jong-un tries to imprison the people using the mourning period as an excuse

"애도기간을 핑계로 인민들을 옥죄려는 김정은" "Kim Jong-un trying to imprison the people using the mourning period as an excuse" 3대 세습으로 권력을 꿰찬 김정은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im Jong-un, who has gained power through the third generation, is unable to hide his uneasy feelings. 자기 집을 비롯해 별장, 그리고 자주 들려 애용하는 전용 시설 30여 곳에 장갑차를 배치하고 특별렬차만 취급하는 1호 역사 주변까지 경비 병력을 대폭 증강했습니다. We have deployed armored vehicles in our homes, villas, and over 30 dedicated facilities that we visit frequently, and significantly increased the security forces around Station No. 1, which handles only special trains. 내부에서 혹시나 벌어질 수 있는 돌발적인 사태에 대비한다는 건데 이는 그만큼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Being prepared for unexpected events that may happen inside, it also means that there is a high chance that the unexpected will happen. 하긴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서른도 안 된 애송이가 자기 아버지 권력을 세습해 하루아침에 대장별을 달더니 지금은 원수칭호에 최고사령관, 조선로동당 제1비서에, 제 1국방위원장 자리까지 모든 권력을 다 꿰찼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권력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하는 짓이 뭡니까.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개혁개방은 꿈에서조차 생각도 않고 제 아버지가 맨 처음 권력을 잡자마자 한 것처럼 똑같이 사람 잡이에 나선 것뿐입니다. 물론 아첨꾼들을 자기 곁에 앉히기 위한 거라지만 자기처럼 군복을 입어보지도 못했던 최룡해 같은 인간말종을 총 정치국장자리에 앉히고 가장 호전적인 김격식을 인민무력부장자리에 올려놨습니다. Of course, this is to put flatterers next to him, but he put a human like Choe Ryong-hae, who had never even worn a military uniform like him, as the head of the general political bureau, and put Kim Gyok-sik, the most warlike, the head of the People's Armed Forces. 그러고는 국제사회가 그토록 반대하는 미싸일 발사시험을 기어코 할 작정인 듯 벌써 발사대에 올려놓기까지 했습니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이 미싸일 한방 쏘자고 얼마나 많은 돈이 랑비됐고 인민 생활은 얼마나 비참해졌습니까.

그런데도 작년에 죽은 김정일의 애도기간을 핑계 삼아 또다시 인민들을 옥죄려하고 있습니다. Nevertheless, they are trying to imprison the people again using the mourning period for Kim Jong-il, who died last year, as an excuse. 이제 열흘만 지나면 김정일이 죽은 지 딱 1년이 됩니다. 애도기간을 핑계로 지난시기와 마찬가지로 류동인원을 통제하고 장마당도 제한할 게 너무도 뻔합니다. 그러니 벌써부터 쌀값도 뛰고 모든 물건값이 껑충 뛰어오르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가뜩이나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우리 인민에겐 이 애도기간이 그야말로 죽을 맛입니다. 오죽하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쌀만 사놓고 있겠습니까. Why don't you just buy rice with all the money you don't have? 게다가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던 물품까지 중지시켰다니 애도기간 생존을 위한 인민들의 몸부림은 처참할 것입니다. Moreover, the struggle of the people for survival during the mourning period would be devastating to say that even the goods imported from China were stopped. 오죽하면 인민들 속에서 "죽은 장군들이 산사람을 따라다니며 못살게 군다"는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김정은은 이제라도 애도기간을 핑계로 인민들을 옥죄는 짓을 벌이지 말아야 합니다. 제 아무리 장갑차요, 중무장한 특수 경호원들이 따라다닌다 해도 인민들이 들고 일어날 때는 걷잡을 수 없습니다. 김정은은 최근 "나의 경호를 보장하는 사업에 첫째가는 주의를 돌리라"며 '1호 행사 비밀 엄수 지시'를 내렸다지만 일단 터지기만 하면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공연히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인민을 위한 개혁개방에 나서 새로운 사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진심으로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