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이가 동생들한테 으르렁댔어요
최근 영상에서 광복이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광복이가 소리 내는 모습을 더 보여달라고 하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광복이가 그나마(?) 소리를 내는 상황들을 담아봤습니다 ㅎㅎ
1. 발코니 문을 열어달라고 할 때
광복이는 이런 발코니 같은 공간도 꼭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에요
영역 동물이라서 이렇게 한 번 확인시켜주면 주기적으로 체크하길 원하더라구요.
[소리를 잘 들어주세요]
탄이랑 놀 때 내는 소리마저 귀여운 광복이 ㅋㅋㅋ
열어줄 때까지 시위하는 편
이렇게 하루에 1~2번 정도 열어달라고 해요
반면 탄이는 경계심이 많아서 아직 발코니를 나와보지 못했어요
들어오고 싶어서는 아니고 빨리 나오라는 소리입니다 ㅎㅎ
거기 위험한데..
2. 간식 먹을 때 동생들한테 으르렁 대기
[으르렁 소리를 담기 위해 같은 곳에서 간식을 줬습니다]
광복이는 동생들이 아무리 귀찮게 해도 다 받아주지만
유일하게 간식 먹을 때는 가끔씩 군기를 잡아요
[광복이 으르렁 소리]
웃긴 건 밀키랑 탄이 둘 다 감히 광복이 간식을 탐한 적도 없는데
간식 먹을 때 동생들이 근처에 지나가기라도 하면 가끔씩 으르렁대요
[으르렁 소리]
이번엔 밀키가 먹다가 멈춰버렸어요
먹어 밀키야
광복이한테 혼날까 봐 못 먹는 탄이
여태 서로 하악질 한 적도 없고 싸운 적도 없는데
서열정리가 잘 되어있는지 이럴 땐 탄이도 꼼짝 못하더라구요
용기 내봤지만 실패 ㅎㅎ
먹을 거 앞에선 얄짤없는 형이지만
광복이 같이 훌륭한 형도 없고 밀키 탄이처럼 좋은 동생들도 없을 거예요 ㅎㅎ
저거 내꺼 아냐?
ㅎㅎㅎ
3.밥시간이 다 됐을 때
이때는 특별히 광복이의 애교도 볼 수 있어요
뽀뽀~
똑똑한 밀키는 광복이형이 애교를 부리면 밥 주는 걸 알고 대기를 해요
무뚝뚝한 광복이도 밥 달라고 할 땐 이렇게 애교 쟁이랍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광복이는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울어요
무뚝뚝한 척하면서 집사들을 많이 의지하는 광복이..
요즘엔 한 달에 한 번, 2~3시간 정도는 이렇게 집에 아이들만 두고 나가기도 하는데
조금은 적응을 한 건지 예전처럼 계속 울진 않진 않더라구요
광복이를 입양할 때 다짐했던 게 있어요.
항공 마일리지를 50만점이나 쌓아둘 만큼 여행을 좋아했지만
입양을 결정하면 떠나보낼 때까지 여행은 안 가야지.. 라고
주인이 세상에 전부인 아이들을 두고 어디 맘 편히 못 갈 것 같아요
다음번엔 또 색다른 광복이의 모습을 모아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