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ENG] 알고 나면 그날의 일은 복선이 된다|청춘시대 5-6회
내려 좀!
다 끝났어.
[핵심요약 청춘시대 5회,6회]
내 사랑은 끝났어.
더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오빠 때문에 행복했고 오빠 때문에,
-야 왜(×5). -왜요?
전기가 파박하고 나 죽을 뻔했어.
또요?
[5화 누군가를 사랑하려는 이유, 혹은 사랑하지 않으려는 이유 #남과 여] 이게 다 쟤 때문인가보다.
네가 귀신보고 나서부터잖아. 이런 일이 생기는 게.
이 문명 개화의 시대에 이런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라니.
귀신 본다고 한 게 누군데.
내 말이~ 쟤 좀 어떻게 안 돼? 못 내쫓아?
예로 부터 우리 조상들은 귀신이 나오는 곳에 남근상을 세워놨어요. 왜?
귀신은 음이고 이 남근은 양이거든.
야 우리 파티할까?
남근상 대신 진짜로 남자들을 불러서.
오이보단 진짜가 나을 거 아니야?
해. 하자.
강언니도 돌아왔고 중간고사도 끝났겠다 각자 아는 남자들을 불러서,
넌 그 선배 데려오고,
이 기회에 정여사는 딴 놈으로 갈아타고,
-됐어. -왜? 그놈이랑 못 헤어지겠어?
마음 정리가 아직 안 됐어?
누가 뭐 그렇대?
그럼 하자 좋잖아.
그래 고두영.
널 만나는 동안 내 자존심은 너덜너덜해졌다.
차 막힌다고 늦고, 전 날 술 먹었다고 늦고, 늦잠 잤다고 늦고,
툭하면 잠수타고, 지가 뭘 잘했다고 연락을 끊어. 싹싹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나쁜 새끼.
왜요.
선배 물어볼 게 있는데요.
드디어 네가 나한테 관심이 생겼구나.
있잖아요.
저 선배님 여자친구 있어요?
여자친구 있어요?
없어.
없어 절대 없어.
진짜요?
진짜 없어요?
네가 생각해도 이상하지?
너 사람이 말하는데,
['수컷의 밤'에 초대할 남자를 구하지 못한 은채와 예은]
안되겠어.
남자 안 데려오면 벌칙 줄 거야.
[각자 벌칙을 적어서 내기로 하는데..]
내 이럴 줄 알았어.
뭔데?
뭐야?
야 그 손은 안 다쳤어?
살짝 넘어진 거예요.
어디서 고물을 가져와가지고는.
당장 버려.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겠죠.
누군가와 헤어졌다는 건.
좋은 일이 있어도 같이 기뻐할 수 없다는 것.
나쁜 일이 있어도 걱정할 수 없다는 것.
서로에 대해 더 이상 궁금해할 수 없다는 것.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건.
함께할 거라 상상했던 미래를 하나하나 포기해야 한다는 걸거야.
너 아까부터 뭐하냐?
보고있으면 심심하진 않은데,
뭘까?
저기 부탁이 있는데,
서울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선배님이 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라고 전해달라고? -네!
-그니깐 저 오일리한 놈한테.. -네.
-너 내일 저녁에 혹시 시간 되냐? -어?
유은재가 초대한다고, 너 초대하고 싶다고,
첫사랑이라고요.
야 사랑은 무슨.
사랑 좋아하네.
사랑 근처도 못 간 거야.
사랑해요.
끝났어.
다 끝났어.
큰일났다.
어떡하지 벌칙?
니가 그렇게 급하면 내가 가줄게.
선배가요?
영화보여줘.
세 번.
그냥 알바구할래요.
내가 보여줄게. 됐지?
왜요?
자원봉사다.
됐냐? 이 둔팅아.
괜찮아?
뭐가?
너 눈 퉁퉁 부었어.
아 애를 왜 또 울리고 그래.
뚝해 뚝.
니가 더 나빠.
넌 또 왜 울어.
선배가 우니까
사랑했으니까 힘든 거 잖아요.
야 그 목소리로 진지하지마.
윤선배.
선배도 같이 하면 좋을텐데.
오늘만 빠지면 안돼?
내가 전화해서 아프다고 해줄게.
난 니들같이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야.
놀리는 거 아니면 그쯤 해둬.
'나는 보통의 연애를 했어'
'보통의 이별을 할 거고'
'저 남자는 좋은 남자가 아니야'
'제멋대로고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어기고'
'툭하면 화를 내고'
'그중에서 제일 나쁜 건'
'내가 원하는 만큼 날 좋아해 주지 않는다는 거'
그동안
고마웠어.
뭐?
'저 남자를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는 수 만 가지'
말해봐.
나랑 헤어지고 싶어?
'그 사람을 좋아해도 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근데 왜 그런 말을 해?
그건 오빠가
'좋아하니까'
'좋아하니까'
'너무나 좋아하니까'
야 정신차려.
현실을 직시해야지.
[지원이 초대한 농구부원들을 연습 경기 때문에 오지 못하고]
[예상 밖의 인물들만 모인] 싫어. 싫어. 싫어.
[제1회 수컷의 밤]
[6회 알고 나면 그날의 일은 복선이 된다 #시발점]
어색하죠? 민망하죠? 여기 왜 왔나 싶죠?
이럴 땐 뭐가 있다?
음악과 술!
자 단전에 기를 모아! 원샷!
- 건배! - 건배!
강언니한테 딴 마음있죠?
대답하기 곤란하면 원샷!
원샷!
우리 중에 잘 때 옷을 홀딱 벗고 잘 것 같은 사람은?
하나 둘 셋.
알고 나면 깜짝 놀랄만한 비밀을 갖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은?
하나 둘 셋.
안해.
안해. 나 안해 진짜!
다 나만 미워하고 진짜 너무해.
- 야 덩치는 산만한 게 질질 - 야 뭐하는 거야!
여기 땅콩 들었어. 너 괜찮아?
숨 쉴 수 있어? 목이 붓거나 그런 건 없어?
전에 구내식당에서 그랬잖아.
알러지때문에 땅콩 못 먹는다고
땅콩 안 먹는 건 맞는데, 알러지 없어요.
알러지는 오빠가 있었는데
은재 좋아하지?
선배 그런 거 아니라니까 자꾸...
뭐라구?
좋아한다고!
Congratulations!
[남자들의 장기자랑 TIME]
안녕히가세요
안녕히가십시오
축제는 끝났다.
은지야
너네 오빠 알러지 있다고?
너 전에는 오빠 없다고 했잖아
죽었어요, 땅콩 알러지 때문에
알러지 되게 무섭구나
그러나 다시 시작된 일상은
그 전과 같지 않다
우리는 서로의 이면을 발견했다.
달의 이면 속에 사는 것은 토끼일까?
그만 할게!
종류가 다양해서, 이거 맛있겠다 색깔...
오빠, 왜이렇게 잘해죠?
언제 또 못되게 굴지 모르니까
어이!
[낯선 남자들이 진명을 찾아오고]
엄마 빚이 내 빚이고
채무자 외에 다른 사람에게 빚 독촉 하는 거 불법입니다.
이런 불효막심한...
준비 안합니까?
집에 데려다 줄게요.
왜요?
일일이 이유가 있어야 되는 겁니까?
잘해주지 말라고 했잖아요.
그런 말 하는 게 쉬운 줄 알아요?
나는 뭐 쉬운 줄 압니까?
나는 거절 당하는 게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아요?
진명씨가 이렇게 밀어낼 때 마다 나도 쪽팔리고 싫어요.
좋아해
좋아한다고.
말도 안돼
좋아한다고!
고두영이다
미친...
[두영은 '예은이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이나를 불러낸다] 넌 내가 예은이랑 사귀는 거 싫지?
티났어?
나도 내가 예은이랑 사귀는 거 싫어
예은이같이 좋은 애는 좀 더 괜찮은 남자 만나야 되는데
그럼 헤어져
그것도 잘 안돼
놀고 자빠졌네
이러면 여자들이 넘어오디?
개새끼 어디서 끼를 부려
왜 그래? 아침엔 기분만 좋더니?
다 선배들 때문이에요.
나만 좋아하게 돼버렸잖아요.
나 심쿵했어
헐...
나도
못난아
영화 언제 보러 갈거야? 내일 가자
이런 불공정한 거래가 어딨냐?
파티에 참석해줘, 벌칙에서 구해 줘
영화도 보여줘
공정위에 제소할거야
나보고 어쩌라고...
자기가 먼저 그런다고 그래놓고선
뭐라는 거야, 똑바로 말해
근데 오늘 치마 안 입었냐?
치마 입으니까 이쁘더만
키스하자고 하면 어떡하지?
언니들한테 물어보고 나올걸
이제 여기 넘어오면 안돼요.
그럼 저 쫒겨나요.
안돼는데
안돼는데...
아닌데
난 좀 천천히 가려고 그랬는데, 니가 정 그렇게 급하다면
안녕히가세요.
[수컷의 밤에 남자를 초대하지 못한 지원]
앓는 소리 해도 소용 없어
[본인이 적은 벌칙을 받게 되는데..]
송지원! 송지원!
얍!
오~
뭐야 나 살 안쪘잖아!
아니야 너 쪘어
지나고나서 생각해 보면 순간 순간 마다 복선은 숨어 있었다.
난 죽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면 그 때 내가 죽인 게 맞나보다.
가벼운 농담, 지나가는 시선
별거 아닌 줄 알았던 한숨의 의미를 그 때 미리 알 수 있었다면
그럼 식물인간은?
식물인간의 영은 어디 있는데?
오빠 있었어요
알러지 없어요.
죽었어요, 나 초등학교 4학년 때
오빠 중1 때
그러나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야 복선이 드러나듯
매 순간의 무게는 지나고난 뒤에야 알게 된다.
아빠?
왜 또...
저기 저거...
살해 당한 영혼이야
이제와 생각해 보면 그 날 나는 한 줌의 악의도 없이
파국의 복선을 깔았는지도 모른다.
[핵심요약 7,8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