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공룡은 어떻게 살았을까?
공룡은 아주 먼 옛날에 지구에 살던 동물이에요. 공룡이라는 이름은 ‘무시무시한 도마뱀'이라는 뜻이지요.
공룡의 종류는 엄청 많고, 생김새도 다양했어요. 알을 낳고, 악어나 뱀처럼 몸이 비늘로 덮여 있기도 했고 새처럼 깃털로 덮인 공룡도 있었어요. 비둘기처럼 작은 몸집을 가진 것부터, 빌딩만큼이나 키가 큰 것도 있었어요.
크앙!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공룡이 나타났어요! 이들은 뾰족한 발톱으로 작은 공룡이나 물고기를 사냥했답니다. 그중 ‘티라노사우루스'는 모든 공룡이 두려워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공룡이었지요.
공룡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보호했어요. ‘안킬로사우루스'는 온몸이 딱딱한 뼈로 된 갑옷을 입고 있었죠. ‘스테고사우루스'는 목부터 꼬리까지 단단한 판이 돋았고, 꼬리에는 가시가 있었어요.
머리로 세게 받아쳐 적을 공격하는 공룡도 있었어요.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마치 헬멧을 쓴 듯 머리뼈가 두꺼워 박치기를 잘했어요. ‘트리케라톱스'는 코뿔소처럼 머리에 뿔이 3개나 있어서 그 누구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했답니다.
상상 못 할 정도로 긴 목과 커다란 몸을 가진 공룡도 있었어요. 만약 ‘브라키오사우루스'와 인사하고 싶다면 10층 높이의 건물로 올라가야 할 거예요. 이들은 큰 몸집만큼이나 엄청나게 많은 나뭇잎을 뜯어 먹으며 살았답니다.
공룡이 살던 시기에는 다른 동물들도 함께 살았어요. 바닷속에는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헤엄치던 어룡이, 하늘에는 큰 날개를 펼치며 날아다니는 익룡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런 멋진 공룡들은 어쩌다 사라진 것일까요? 아직 정확한 이유는 몰라요. 다만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답니다.
우리가 공룡에 대해 알 수 있게 된 건 화석 덕분이에요. 공룡이 죽으며 뼈, 이빨, 알, 또는 발자국들을 남기고 사라졌거든요. 과학자들이 공룡의 흔적을 찾아내면서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답니다. 지금 내가 밟고 있는 땅 아래에도 공룡 화석이 묻혀 있을지도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