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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끼전 (The Story of the Rabbit), 2 장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

2 장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

바다 동물들이 기도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큰 지팡이를 든 한 도사가 신하들의 기도 소리를 듣고 찾아왔습니다. 용궁의 신하들은 도사에게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도사가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소리를 듣고 이곳에 왔습니다. 제가 용왕님의 몸을 좀 봐도 될까요?”

신하들은 도사를 용왕님의 침실로 안내했습니다. 도사는 방으로 들어가서 용왕님께 인사했습니다.그리고 침대 옆 의자에 앉았습니다.

용왕님은 병 때문에 앞을 잘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도사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용왕님은 작고 약한 목소리로 천천히 말했습니다.

“도사님, 어서 오세요. 어떻습니까? 제 병이 나을 수 있을까요?”

도사는 용왕님의 얼굴 여기저기를 보고 오랫동안 맥도 짚었습니다. 조금 뒤에 도사가 말했습니다.

“용왕님.”

“네, 말해 보세요. 병을 고칠 수 있겠습니까?”

“용왕님의 병은 너무 깊어서 약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아이고, 용왕님!”

신하들은 도사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용왕님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도사의 말을 듣고 용왕님은 매우 놀랐습니다.

“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토끼의 간입니다.”

도사가 대답했습니다.

“토끼의 간이요? 토끼가 무엇입니까?”

용왕님이 계속 물었습니다.

“토끼는 땅에 사는 동물입니다. 달과 해의 힘이 만나면 고치기 힘든 병도 쉽게 낫습니다. 용왕님이 사는 바다는 달의 힘이 강합니다. 그리고 토끼가 사는 산은 해의 힘이 강합니다. 그러니 용왕님이 토끼의 간을 드시면 달과 해의 힘으로 병이 나을 겁니다.”

신하들은 눈물을 그치고 도사의 다음 말을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토끼는 매우 빠르고 똑똑한 동물입니다. 토끼의 간을 얻는 것은 쉽지 않을 겁니다.”

용왕님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곳의 신하들은 힘든 일을 이겨 내고 토끼의 간을 꼭 가져올 겁니다.”

용왕님의 말을 듣고, 도사도 웃었습니다.

“네, 곧 나으실 겁니다.”

도사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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