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SEVENTEEN] EP.21 논리나잇 Ⅲ #1 (Debate Night Ⅲ #1) (2)
그러면 이제 남들보다 표 값도 두 배로 들고
낭비벽에 빠질 수 있어서
- 어떤 벽이요? - 가난뱅이가 될 수 있다
[체력, 시간, 돈 전부 낭비 낭비벽에 빠져 빈털터리가 된다]
- 민규 씨 - 왜요
- 고소한 거 좋아하십니까? - 좋아합니다
그럼 고소공포증 있는 거 거짓말이네요?
(타당함)
[논리 발사] (타당) 고소 공포증이 없는 거네요
반박하겠습니다
민규 형 나랑 어제 번지점프했잖아
기억 안 나?
번지점프 편에 김민규 겁먹은
짤을 하이라이트로 제출 부탁드립니다 (시청자에게 제출)
와 도겸... 와.. 으아.. [GOING SEVENTEEN 2020 EP. 38 Bungee Jump] (말 나온 김에 다시 보는 거 추천)
반박하겠습니다
다가오는 '고잉 세븐틴' 스카이다이빙 편에서 민규는
뜁니다!
그렇습니까 (아이구 어쩔 수 없이 가야겠네요)
그럼 인정합니다
[타의적 인생 베팅] 그러면 해결이 다 돼요
[당사자 빼고 원만한 합의] - 그러면 우리 모두 해결이에요 - 그럼 인정합니다
인증샷!
- 에스쿱스 씨 반박할게요 - 네
당신 캐러멜 팀이죠
네
당신 캐멀(낙타) 아닙니까?
- 그래서 캐러멜 팀에 있는 겁니다 - 그렇군요 이제 알았어요 [유서 깊은 캐 씨 집안]
[캐멀 캐 씨는 캐러멀 팝콘을 먹어야 한다]
(통장 잔고의 의인화) 지금 버논이가 먹이를 노리는
맹수의 눈빛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 장전) - 버논이 공부 열심히 했어요 - 고소한 맛 팀 얘기해 주세요
자 아까 팝콘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거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예예
캐러멜 팝콘을 먹으면 손이 어떻게 되죠?
묻죠
끈적거려요
손을 안 써서 먹습니다
(입의 깔때기화) [손 청결도 유지]
총 쏴요?
[총결도]
(특별 게스트 치우지) 그 어떤 캐러멜 팝콘을 먹어도 무조건 손으로 먹잖아요?
끈적거려요
젓가락으로 먹지 않는 이상 손은 끈적거려요
(올바른 손 씻기) 비누 막 써야 되고 막
일단은 영화를 보고 있는 중이잖아요?
- 근데 손이 끈적거리잖아요 - 아유 안 되죠
그러면 어떻게 돼요?
(정한 is 정한) 옆 사람한테 묻혀요
- 집중 집중 안 되죠 - 영화에 집중이 안 돼요
(현대 문명 만세) 물티슈를 쓰죠
그렇게 옆 사람에게 물티슈를 빌리는 행위조차
다른 사람의 집중을 방해하는 일인 거죠
- 아 이거다! - 됐어! 이겼어 이거는! [캐러멜 팝콘을 먹으면 손이 끈적해져서 나와 옆 사람 모두의 집중을 해침]
말이 너무 되는 거 아닙니까?
[올바른 이의 제기] 저는 영화를 볼 때
집중하지 않는 사람이랑 보는 걸 가장 싫어해요
[강력한 개취 어필] - 나랑 같애! - 나도 너무 싫어!
(혼영 메이트) 너 나랑 잘 맞아
(발표 대기) 자 얘기 끝나셨나요?
(불발) 아직 안 끝났어요
[발언권 품귀현상] - 아 그래요? - 아직 남았다고요
오늘 잘 안 풀리네요
어 잘 안 풀려요 [말림 = 안 풀림]
자 일단 잠깐만요 승관 씨 집중하실게요
자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세요
지금 우리가 쓰는 건 맥X과 아X패드 뿐인데
핸드폰은 왜 쓰시는 거죠?
(서마터폰 중독) 저의 개인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요
누구랑 톡하는 거죠?
'5대 미각'을 왜 치시는 거죠?
(호기심 대장) 이게 나중에...
왜 질 것 같아서?
- 이 판도를 바꿀.. - 고소한 팝콘한테 당할 것 같아서?
어깨가 어디까지 올라가시는 거죠? [귀와 무척 친한 어깨]
지금 논리를 말하는 겁니까? 이게 뭐하는 겁니까? (어깨를 귀에 붙이는 것)
(바톤 터치)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냥
(새치기) 그럼 그 미각에 대해서
(한마디 끝) 제가 한마디 하겠다고요
왜요?
[새치기를 새치기] '그럼 그 미각에 대해서'
(복사기) '제가'
아니 왜 이렇게 나오시는 거죠?
말할 게 많나 봐요
설명할 게 너무 많아요~
자 일단 승관 씨 나오셨으니까
민규 씨부터 할게요
[꽝! 다음 기회에!]
- 정한 씨 - 네네
친구 중에 소 키우는 친구 있습니까?
소 키우는 친구 있죠
그 친구 소를 키울 때 어떻게 키우는지 아십니까?
자!
Hey Hey 소 소!
Go!
Go So
[영어감지: 'Go So' / 한국어: 고소] (놀랍게도 진실) Go 소!
그 친구는
무조건 고소한 팝콘을 좋아할 거예요
그래서 그 친구는 소에게 고소한 팝콘을 주고
소는 고소해서 되는 거죠 이렇게 [소를 움직이고 싶을 땐 고소하면 된다]
이 질문에 이어서
고소한 팝콘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거꾸로 하면 뭔지 아십니까?
(포기해라 휴먼) [영어감지: 'so go' / 한국어: 자, 이제 그만둬] 소고!
(단호한 시청자 의견) [고소를 뒤집으면 소고가 됩니다. 소고는 고잉세븐틴의 정체성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즉 고소한맛 팝콘은 고잉세븐틴의 정체성입니다 반박하면 고소한다]
도겸 씨 '엑스칼리버' 기대할게요
[소고 마스터는 캐러멜에 굴하지 않음]
자 좋습니다
(호시탐탐) 이 말까진 안 하려고 했는데
하지 마십시오 그럼
이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지금 호시가 단단히 화났습니다
고소한 맛에 짠맛도 있습니다
(짭짤은 묵음) 짭짤 고소죠
그러면 여러분들 진짜
(염분 과다 섭취) 짠돌이 됩니다
짠돌이 같은 소리 하네
[논리가 없었는데요, 없었습니다]
[톡 쏘는 맛]
(힘숨디) 명호야 좋아 좋아
잠깐만요
반박은 안 되는데 멘트 좋았어요 (예능 가산점)
당신은 지금은 정말 예의가 없네요
(저요) 자 준 씨 얘기해 주세요
이거 보세요
캐러멜
자 캐러멜
이건 뭐야
[캐러(ㅅ)] [언어의 마술사]
캐러!
[불가항력] 야 이길 수가 없다
야 이거 어떡하냐 [캐러(멜)ㅅ 짱]
이거 강적이다
[캐러+(ㅅ)] 여러분 안 좋아해요?
이걸 안 좋아한다고요?
[치트키] 지금까지 한 것 중에 제일 세다
박수!
[콘텐츠 잘알]
좋습니다 고소한 맛 팀 디에잇 씨?
아 이게.. 이게..
준이 형은 이길 수 없으니까
그 아까...
너 그 짠돌이
인류 최초 조미료가
소금이에요
(바)(람) (잡이) 오
인류의 근본
[모든 맛의 근본은 짠맛 근본을 무시하는 너는 예의 없음]
당신 지금 인류의 근본을 무시하는 게 예의가 없어요
지금 너무 논리적인 거 아닙니까?
(공-정)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저 정도도 괜찮나요?
(알 수 없는 기준) 어디까지 괜찮은 거죠?
혹시 의견이 더 있으신 분 계신가요?
일단 아까 버논 씨가 캐러멜을 이렇게
먹으면 손에 캐러멜 묻어서 끈적끈적 해진다고 했잖아요
겨울에 옷에 보푸라기가 되게 많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이렇게 뗄 수도 있고 [생체 찍찍이]
집에 먼지가 있으면
(찍어서 먼지 해제) 그냥 이렇게 이렇게 떼서 버리면 돼요
와 제 옷에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말아 주세요
[오늘도 사이 좋은 세븐틴] 진짜 너무 싫을 거 같아요
[착함] 버논씨 옷은 안 하겠습니다
자 두 팀 다 모두 논리를 펼치셨나요?
- 마지막으로 하나 더 하겠습니다 - 네 얘기해 주세요
(그럴듯한 인트로) 우주의 만물
법칙이라고 할 수 있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간은 항상 진화를 합니다
그렇죠 그렇죠
그렇지만 오리지널
오리지널은 맨 처음에 나온 걸 오리지널이라고 하죠
그리고선 캐러멜 팝콘은 더 후에 나왔습니다
(돈이 다야) 그래서 더 비싸죠
(기나긴 논리) 더 업그레이드되고 발전됐다고 할 수 있죠
진화를 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 오리지널을
어떻게 보면 오...
- 아니 듣고 있어요 - 그거 당당하게 얘기 안 하면 실패입니다
(자신감 회복) 아뇨 아뇨 오리지널을
저는 어떻게 보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소한 맛을 먹는 사람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이지 않나
[고소한 맛은 진화가 덜 된 맛 그것을 먹는 너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근데 잠깐만요 - 네 좋습니다 자 디노씨 얘기해 주세요
지금 정한 씨가 말하면서
- 캐러멜 팝콘의 단점을 드려내셨어요 - 어? 어떤 거죠?
(주인공스러움) 오~
왜 자꾸 일어나는 거야
(역마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철자 확인) 오스트.. 뭐라고요?
- 뭐라고요? - 천천히 말해주세요
쉿
근데 캐러멜 팝콘이 더 비싸다고
- 방금 말씀하셨습니다 - 비싸죠 더 맛있으니까
더 비싼 팝콘을 먹을까요? 더 싼 팝콘을 먹을까요?
(양보다 질) 맛있으면 비싼 팝콘을 먹죠
가격이 저렴하고
차라리 그 돈을 아껴서
일반 영화관이 아닌 아X맥스 영화관을 전 보겠습니다
[비싼 캐러멜 맛 팝콘 값 아껴서 IMAX로 업그레이드 가능]
더 이상 펼칠 논리가 없으므로 이번 주제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 마침) 근데 죄송한데
아까 고소한 맛 팝콘을 먹으면
저희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라고 하는데
(이족 보행함) 저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예요
(개인의 견해) 아 동의된 의견은 아닙니다
저는요
(약 521만 살) 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데요?
도겸 씨 그럼 저 하나만 질문하겠습니다
자 혀로 느끼는 미각의 종류가 몇 개죠? (깜짝 퀴즈)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시죠?
하 웃기시네
얼른 마무리하시죠
(질척 그만) 마무리했는데요
쓴맛 단맛 신맛
마무리하시죠
(=무지개 맛) 빨간 맛
마무리하시죠
다음 거 있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 시간 낭비하지 말고! - 시간 낭비하지 마
지금 다들 피곤한데 뭐하고 있는 거야
자 양 팀 모두 더 이상 펼칠 논리가 없으므로
이번 주제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논리나잇3] [SEVENTEEN DEBATE NIGHT 3]
자 두 번째 주제입니다
화성으로의 이주가 시작됐다
당신의 선택은?
지구에 남아야 한다 화성에 가야 한다
단, 1년에 1억 명씩 화성으로 이주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자 시청자분들 기준
왼편이 지구 팀 [지구에 남아야 한다]
오른편이 화성팀입니다 [화성에 가야 한다]
자 그럼 어느 팀 논리부터 들어볼까요?
지구 지구 지구 [열정 열정 열정]
네 좋습니다 지구 팀
화성이 사실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네
(드립 달라) 말해주세요
'불 화'요
'화가 많은 성'의 약자예요
- 맞아요 - 거기에 가면
(화병 발병) 화가 많아져요
왜냐하면 산소가 그 H-33인가
- 어 H-33 - 그런 게 좀 많아가지고 [H-33(미시간 카운티 고속도로)] (??????)
건전지예요 혹시?
[힘세고 오래가는 화] - 숨을 쉴수록... - H-33가 화를 나게 하는 성분이에요
- 성분이요? - 네 - 숨을 쉴수록 이게 사람이
(친절한) (설명) [좌뇌 우뇌 삐그덕] 약간 좀 예민해지는 거예요
그럼 예민해지면 어떻게 하겠어요? 옆 사람이랑 다투겠죠
그럼 저는 지구에서 평화롭게 (평화주의자)
[화성의 화는 화병의 화 평화로운 지구의 삶 선택]
제가 아는, 제가 가고 싶은 곳 마음대로 가면서 그렇게 살겠습니다
(안 말림) 네 그렇게 사세요
저희도 그렇게
디노 씨 화성에 모시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좋아)
자 좋습니다
호시 씨 얘기해 주세요
(배경 설정) 지구가 지금 약해지니까 저희가 화성으로 가는 거 아닙니까
- 그렇죠? - 네
어? 잠깐만요 커피 내려놓고 마실까요?
[커피만큼 소중한 사람] 제 타이밍에 항상...
호시 것만 맨날 잘려
(젠틀) 아니 다시 말씀하시죠
여러분 지구가 지금 약해지니까 저희가 화성으로 떠나고
화성으로 매년 1억 명씩 지금
어 너 같은 팀이었구나
또 잘렸어
[운수 좋은 날] 오늘 날이 아닌가 봐
(세 번째 반복 재생) 그러니까 지구가 약해진다
(통찰력) 그게 당신 때문이죠
[지구야 미안해]
(포커페이스)
내가 봤을 때 오늘은 아닌 거 같아
- 나 이거 방송 기대해도 되는 거야? - 어 아니야 안 해도 될 것 같아
- 나 이 방송 안 기다릴 것 같아 - 그럴 것 같아
재판장님
(승진 거부) 저 사회자인데요?
[뜬금없는 법정 공방]
디노 씨께서 화성은
화가 많은 사람들이 그런 데라 했죠
(정정) 화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화가 많아진다
화가 많아진다
지구는 뭔지 아십니까?
- 지구는 뭐죠? - (열심히 준비한 2행시) 지만 생각하는 구 사람들
오오
(풍자를 담은 논리) 바로 지구에는 이기적인 사람들만 가득하다는 말씀입니다
(4번째) 그래서 지금 지구가 약해지죠
(드디어 본론) 그러면 당신들 지구력도 약해져서
운동할 때 힘듭니다
[지구의 힘이 약해져 지구력이 약해짐 그러나 화성에서는 두 개의 심장 가능]
(데칼 코마니) 바로 반박 들어가겠습니다
아직 안 끝났는데~요
여유롭게 좀 기다리세요
아 미안합니다
[요즘 드리마 많이 봄] 이러면 나 못 해요
[지구까지 퍼진 H-33] 벌써부터 화가 많은데
지구나 화성이나 똑같다는 거죠 우선 하세요
자 지만 생각한다는 말씀이 나왔잖아요
당신 지금 화성 가는 것도 이기적인 거고
나는 지금 지구 남는 것도 이기적인 행동이에요
근데! 나는 지구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나는 지구를 지켜야 한다
잠시만요 반박하겠습니다
(출생의 비밀) 당신이 외계인일 거라는 생각은 안 했습니까?
- (이미 지나버린 사춘기) 했었어 - 했었어?
- (당당) - (이왜진?) 했었다고?
반박이 너무 좋은데요? 잠깐 나와주세요
왜요?
고.. 고삼차 주시게요?
나와주세요
[논리왕의 최후] - 왜 마셔야 되죠? - 아 반박이...
[★고삼차★] 너무 훌륭해서 상이에요 상
[연기 아님] 와 진짜 씁니다
- 저 반박 들어가도 될까요? - 버논이가 반박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자 버논 씨 얘기해 주세요
네 방금 지구력에 대한 말씀을 하셨어요
네
- 지구력이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 네
화성력이라는 단어가 있나요? [지구에 남아야 함. 왜냐하면 인간에겐 지구력은 있지만 화성력은 없음]
(신조어 뚝딱) 어 네 이제 만들 거예요
[득달같이 달려듦] 화성력 보여드리겠습니다
(침착) 일단 들어보시죠
(침착맨) 네 알겠습니다
[인간은 지구력이 있어서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만, 화성력은 없어서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화성력이 없는 상태로 화성을 가게 되면
화성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화성에 가신 분들은 그냥 다
(브레이크 이상 무) 꼴까닥 하시는 거예요
[놀랍도록 고급스러운 어휘력] 꼴까닥이라니요 이 사람아!
(상상의 나래) 험한 말이 나올 뻔한 것 같은데
표현이 위험합니다 [지구력은 있지만 화성력은 없음 화성에 가면 꼴까닥]
[단골 손님] 여러분
왜 이렇게 거만해
'논리나잇'도 되게 열심히 하시는 이유가 다 이기고 싶어서 그러시는 거 아닙니까?
아닌데요
- 캐럿들을 웃겨주고 싶어서 그럽니다 - (+큐빅) 맞아요 캐럿을 위해
(듣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이기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은데
자꾸 지구 얘기하고 그러면 이 승부에서
지구 그럽니다
(아직 지구에 있어서 또 짐) [여러분, 세븐틴은 윤정한씨에게 자주 당하곤 합니다. 대체 언제까지 지구만 있어야 할까요? 지구에 있으니까 자꾸 '지구' 그러는거 아닙니까 윤정한씨를 이기려면 화성으로 가야합니다] 앉으시죠
계속 지구 지구 고집하니까 지구만 있는 거죠 [지구에 있어서 맨날 '지구' 그럼]
민규 씨 죄송한데 바지 좀만 내려주시겠어요?
되게 부담스럽거든요
그 양말이랑 바지 사이에 살갗이 보이는 게
(고혹한 매력) 되게 부담스러워요
자 정리하면서 얘기해 주세요 (교태)
(고차원 칭찬♥) 정말 화성스럽네요
잠시만요 비아냥거리지 마십쇼
왜 웬... 겉모습 가지고
[겉모습 때문이 아님]
자 아까 버논 씨께서 얘기하셨던 화성력이라는 단어는 없다
그 말부터 이미 틀린 얘기입니다
(잘한다) 그렇죠?
저희가 바로 화성력이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나 둘 셋
[절대음감] 잠깐만요 화성이 한 명 잘 못된 거 같은데
반박 좀 하지 마세요
(노래하고 있었음) 지금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대들이 반박을 하면 할수록 무식한 걸 티를 내게 되는
맞습니다!
(꼬투리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 순간
그쪽 팀에 화성력이 없으신 분이 한 분이 계신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먹금) 이 음악에는 화성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화성이 없다면? 음악이 존재하지 않았겠죠
음악이 존재하지 않다면 가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가수가 있을 수 없다?
(실직) 세븐틴이 있을 수 없었겠죠
와
그렇다면 캐럿들을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울컥) 아 어떡해 [감성적인 마무리]
[화성 -> 음악 -> 세븐틴 -> 캐럿 완벽한 논리] 그럼에도 화성이 중요하지 않다고?
[불태웠음] 저는 더 이상 말할 수 없습니다
(허점) 근데 여러분들은 지구력이 없다면 춤은 어떻게 추실 겁니까?
어? 지구력이 없는 건 그분들이시죠
(우리가 지구 팀임) 지구니까 지구력이 있죠
아 그래요? 그러면 계속
지구 그러는 거예요 (페이크다 이 녀석들아)
[우리니까 맛있어진 드립]
- 저 한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 네 해주세요
그냥 1년에 1억 명씩 옮겨지잖아요
언젠간 다 가요
기분 좋게 가시죠
잠깐만요 화성에 번지수 있어요?
(신축) 이제 만들어야죠 차근차근
거기에 전깃줄 있어요? 와이파이 돼요?
승관이 형 와이파이! 좋아하는 거 있잖아 형이 잘하는
[화성은 와이파이가 없어서 5대 미각을 검색할 수 어-어-어-없음] - 화성가면 와이파이 안 되요 -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