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ós usamos os cookies para ajudar a melhorar o LingQ. Ao visitar o site, você concorda com a nossa política de cookies.

image

Sponge Loop, Sponge Loop 4 – 우와 마인드

Sponge Loop 4 – 우와 마인드

안녕하세요, 스펀지마인드의 Jonson 입니다.

뭐든지 왕초보 때는 자기 실력에 신경쓰지 않는거 같애요. 바이올린 배운지 하루 밖에 안된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잘 연주하는지 신경 안 쓰겠죠. 피아노 배운지 하루 밖에 안된 아이는 자기 연주에 있어서 문제가 뭔지 신경쓰지 않을거고요.

그런데 어느 정도 배우면서 헛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자신의 연주능력에 대해서 절망하는 사람들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전공자들이구요. 가능성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내가 아직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독일어 공부하면서 저도 똑같이 느껴요. 발전을 하면 할수록 제 헛점이 더 잘 보인다는 거죠. 사실 2 년 반 쯤 전에 시작했을 때는 완전히 백지상태였어요. '하나-둘-셋'도 모르고, '안녕하세요'도 모르고, 무작정 시작한 거죠. 그 때에 비하면 지금 제 독일어 수준은 두배, 열배, 아니 무한배의 수준입니다. 0 (영)과 1(일)의 차이는 무한배니까요.

첨 시작할때는 모든 게 신기했어요. 맛집 찾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먹어보듯이 몰랐던 말들을 배워나가는 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의 순수한 마인드가 많이 시들었어요.

결과위주의 사고방식에 오염된 거죠. '야, 아직도 모르는 말 투성이구나', '아는 말인데도 안들리는구나', '간단한 말인데도 떠오르지 않는구나', '이렇게 해서 언제 실제로 대화를 하나', 이런 생각 너무 많이 해요.

근데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자꾸 하는 건 외국어 배우는데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외국어 공부를 계속 해나가기 위해서는 이런 부정적인 마인드가 아니라 '우와 마인드'가 필요.

"우와~ 이거 들리네! ",

"우와~ 이거 아는 단어네! ",

"우와~ 이런 문장이 이해가 되네! ", "우와~ 이런 발음이 입에서 만들어지네!"

이 ‘우와 마인드' 없이는 외국어 공부를 계속 해나갈 수 없어요. ‘우와 마인드' 없이 의지로만 외국어를 배워나가는 것은 힘들다는 거죠. 이건 뭐랑 똑같냐하면 기름 떨어진 차를 손으로 밀면서 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왜냐하면 이 ‘우와 마인드'가 여러분들 한국어 배우는 차, 엔진의 연료가 되기 때문이죠. 그게 휘발유에요.

그래서 ‘감사합니다'도 모르고 ‘좋아요'도 몰랐던 그 때를 기억하는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Eins- Zwei-Drei (One-Two-Three) 그런 것도 몰랐던 그 시절, 그 때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끔씩 가지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Learn languages from TV shows, movies, news, articles and more! Try LingQ for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