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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4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4급] 8.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바른 한국어 4급] 8.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지민이와 친구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무슨 상황인 것 같아요?

네.

지민이가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와서 친구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지민이는 친구에게 ‘공연이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그냥 나와 버렸어. '라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여러분도 영화나 콘서트 같은 공연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을 말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오늘 우리는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할 때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ㄴ 편이다'와 ‘-어 버리다'를 연습하고 어휘로는 날씨와 관련된 어휘, 표현으로는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할 때 사용하는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는 공연을 자주 보러 가나요?

학생: 아니요, 바빠서 자주 보러 가지는 못하지만, 공연 보는 것은 아주 좋아해요.

교사: 그렇군요. 선생님도 뮤지컬이나 콘서트 공연을 보러 가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 대화에서 지민이도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와서 친구에게 자신의 느낀 점을 말해 주고 있어요.

오늘 우리는 이렇게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우리 대화문을 같이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친구가 이야기합니다. “지민아, 주말에 뮤지컬 공연은 잘 보고 왔어?”

여러분, 지민이가 주말에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나 봐요. 그 공연이 어땠는지 친구가 물어보고 있어요.

지민이가 대답합니다. “아,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그냥 나와 버렸어.”

지민이가 기대했던 것보다 뮤지컬 공연이 너무 재미없었나 봐요. 그래서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에 그냥 나왔어요.

친구가 다시 물어봅니다. “정말? 그렇게 재미없었어?”

지민이의 대답을 한번 볼게요. “응. 배우들이 노래도 너무 못하고 연기도 어색하더라.”

여러분, ‘어색하다'를 보세요. ‘어색하다'는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보는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이야기해요. 지금 지민이는 자신이 보고 온 공연에 대해서 평가하고 있어요.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어색했다고 평가하고 있네요.

친구가 다시 이야기합니다. “그랬구나. 그래도 그 뮤지컬 전문가 평은 좋지 않았어?”

여러분, ‘전문가'가 뭘까요? ‘전문가'는 한 분야에 대해서 많은 경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해요. 교육 전문가, 컴퓨터 전문가, 공연 전문가… 이렇게 예를 들 수 있겠죠.

그리고 ‘평'을 보세요. ‘평'이란 건 옳고 그름, 잘하고 못함, 좋고 나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해요. ‘평하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요? 그래서 지금 친구는 뮤지컬 전문가의 평이 좋지 않았냐고 물어보고 있어요.

뮤지컬 전문가의 평이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지민이가 재미없다고 하니까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달라서 물어보고 있는 거예요.

지민이가 대답합니다. “전문가 평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여러분 ‘지루하다', ‘지루하다'는 비슷한 내용이 비슷한 상태가 계속되어서 좀 싫증이 나고 재미가 없는 것을 말해요. 지금 지민이가 전문가 평은 대체로, 보통 괜찮기는 했지만, 스토리, 이야기가 좀 싫증이 나고 재미가 없고 지루했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지민이가 뮤지컬 공연을 보고 자기의 감상평을 말하고 있네요.

교사: 자, 그럼 우리 이번에는 역할을 나눠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제가 지민이를, 유리 씨가 친구를 해 주세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공연을 감상하고 나서 평가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공연을 보고 나서 평하는 말과 관련된 한국어 표현을 조금 더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계속해서 공부해 봐요.

그럼 우리 대화를 한 번 더 들어 봅시다.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좀 더 잘 이해했죠? 학생: 네.

교사: 그럼, 우리 대화 내용을 문제를 통해 확인해 봅시다.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지민이는 주말에 어떤 공연을 봤어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답이 뭐예요?

학생: 음... 답은 ‘뮤지컬'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지민이가 주말에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다고 했지요.

그래서 정답은 ‘뮤지컬', ‘뮤지컬'이 되겠습니다. 교사: 그럼, 우리 문제를 더 볼게요.

다음 중 공연이 재미없었던 이유가 아닌 것은 무엇이에요?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해서', ‘배우들이 노래를 못해서', ‘전문가 평이 좋아서'. 답이 뭘까요?

학생: 음… 아! ‘전문가 평이 좋아서'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배우들이 노래도 못하고 연기가 어색해서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답은 아닌 것을 고르는 것이니까, ‘전문가 평이 좋아서'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교사: 자, 그럼 우리 이제 오늘의 문법을 더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문법 ‘-(으)ㄴ/는 편이다'와 ‘-어/아 버리다'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으)ㄴ/는 편이다'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전문가 평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여러분, 대화에서 지민 씨는 공연을 감상하고 느낀 점을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전문가 평은 대체로, 보통 괜찮았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 이렇게 ‘괜찮다' 뒤에 ‘-은 편이다'를 사용해서 ‘괜찮은 편이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으)ㄴ/는 편이다'는 동사 뒤에 붙어서, 어떠한 사실에 대해 ‘좋다, 싫다' 이렇게 딱 잘라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보통 어떤 쪽에 가까웠다.' 이렇게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문법 표현이에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전문가 평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네, 문장을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저는 좀 늦게 자는 편이에요. ', ‘제 동생은 좀 마르고 키가 큰 편이에요.' 여러분, 이렇게 문법 ‘-(으)ㄴ/는 편이다'는 동작동사와 상태동사 뒤에 모두 쓸 수 있어요. 그런데 동작동사의 경우에는 받침이 있거나 받침이 없거나 모두 똑같이 ‘-는 편이다'를 사용해요. 그래서 자다 뒤에 ‘-는 편이다'를 써서 ‘자는 편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상태동사를 한번 보세요. 상태동사는 ‘크다'처럼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ㄴ 편이다'를 사용해요. ‘큰 편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 ‘크다'처럼 받침이 없는 게 아니라, 받침이 있다면, 그때는 ‘-은 편이다'를 사용해서 이야기해요. 자, 그럼 우리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저는 좀 늦게 자는 편이에요.”

저는 일찍 자기보다는 좀 늦게 자는 쪽에 가까워요. 그때, 이렇게 ‘-는 편이다'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저는 좀 늦게 자는 편이에요.' 자, 두 번째 문장도 같이 볼게요. “제 동생은 좀 마르고 키가 큰 편이에요.”

제 동생은 몸이 좀 마르고 키가 큰 쪽에 가까워요.

그때, 이렇게 ‘-ㄴ 편이다'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제 동생은 좀 마르고 키가 큰 편이에요.' 자 여러분, 그럼 우리 문장을 한번씩 같이 읽어 볼게요.

“저는 좀 늦게 자는 편이에요.”

“제 동생은 좀 마르고 키가 큰 편이에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자, 두 번째 문법은 ‘-어/아 버리다'입니다. 문장을 같이 살펴볼게요.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그냥 나와 버렸어.”

여러분, 지민이는 공연을 보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에 그냥 나왔어요.

행동이 완전히 끝난 행동이에요. 그때, 이렇게 ‘나오다' 뒤에 ‘-아 버리다'를 사용해서 ‘나와 버렸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어/아 버리다'는 동작동사 뒤에 붙어서, 어떠한 행동을 완전히 끝냄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그냥 나와 버렸어.”

네, 문장을 같이 더 보겠습니다.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지민이가 너무 안 와서 우리 먼저 가 버렸어요. ', ‘쇼핑을 하느라 용돈을 다 써 버렸어요.' 여러분, 한번 보세요. 이렇게 ‘-아 버리다', ‘-어 버리다'는 모두 동작동사 뒤에 사용해요. 그런데 지금 보면, ‘가다'동사는 어떤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예요? 네, ‘ㅏ'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예요. 이때, ‘ㅏ, ㅗ' 이 두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 뒤에는 ‘-아 버리다'를 붙여서 ‘가 버리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ㅏ'나 ‘ㅗ' 모음이 아니라, ‘쓰다'처럼 다른 모음이 쓰인 동사 뒤에는 ‘-어 버리다'를 붙여서 ‘써 버리다' 이렇게 표현해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지민이가 너무 안 와서 우리 먼저 가 버렸어요.”

우리가 지민이와 어디를 함께 가려고 지민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지민이가 오지 않아요. 너무 오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가 그냥 먼저 갔어요. 지민이가 이곳에 왔을 때 우리는 이미 여기에 없어요.

그때, 이렇게 ‘-아 버리다'를 붙여서 말할 수 있겠죠? ‘지민이가 너무 안 와서 우리 먼저 가 버렸어요.' 자, 두 번째 문장도 같이 볼게요. “쇼핑을 하느라 용돈을 다 써 버렸어요.”

여러분, 쇼핑을 했어요. 그런데 쇼핑을 너무 많이 했어요. 가지고 있던 용돈을 모두 썼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그때, 이렇게 ‘-어 버리다'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쇼핑을 하느라 용돈을 다 써 버렸어요.' 네, 그럼 문장을 한번 씩 읽어보면서 다시 정리해볼게요.

“지민이가 너무 안 와서 우리 먼저 가 버렸어요.”

“쇼핑을 하느라 용돈을 다 써 버렸어요.”

네.

모두 잘하셨습니다.

교사: 지금까지 문법 ‘-(으)ㄴ/는 편이에요'와 ‘-어/아 버리다'를 공부해봤어요. 그럼 지금까지 배운 문법으로 이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한번 해볼게요. 학생: 네!

교사: 자,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으)ㄴ/는 편이다'를 사용하여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유리 씨가 혜진 씨예요. 그런데 혜진 씨 친구 미키 씨는 한국어를 잘하는 쪽에 가까워요.

‘혜진 씨, 미키 씨 한국어 실력이 어때요?' 학생: 음, 미키 씨는 “한국어를 잘하는 편이에요.”

교사: 네. ‘한국어를 잘하는 편이에요.' 교사: 그렇죠. 문법 ‘-(으)ㄴ/는 편이다'를 사용해서 ‘한국어를 잘하는 편이에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잘하셨어요.

그럼, 우리 계속해서 문제를 연습해 봐요!

교사: 유리 씨, 유리 씨가 유진 씨예요. 유진 씨는 평소에 치마를 좋아해서 치마를 바지보다 자주 입어요.

유진 씨, ‘유진 씨는 평소에 어떤 옷을 자주 입어요?' 학생: 저는 “바지보다 치마를 자주 입는 편이에요.”

교사: 네. ‘저는 바지보다 치마를 자주 입는 편이에요.' 교사: 그렇죠. 이번에도 문법 ‘-(으)ㄴ/는 편이다'를 사용해서 ‘저는 바지보다 치마를 자주 입는 편이에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럼, 다음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교사: 자,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이번에는 문법 ‘-어/아 버리다'를 사용하여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이번에는 우리 역할극을 한번 해 볼 거예요. 제가 동생을 유리 씨가 오빠를 할 거예요.

그런데 오빠가 여기에 있던 과자를 다 먹었어요. ‘오빠, 여기 있던 과자 못 봤어?' 학생: 어떡하지? “그거 아까 내가 다 먹어 버렸어.”

교사: 네. ‘어떡하지? 그거 아까 내가 다 먹어 버렸어.' 교사: 그렇죠. 문법 ‘-어/아 버리다'를 사용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어떡하지? 그거 아까 내가 다 먹어 버렸어.' 잘 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연습해 볼게요.

교사: 유리 씨, 이번에는 유리 씨가 혜진 씨예요. 혜진 씨가 아까 친구들과 밥을 먹느라 돈을 다 썼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혜진 씨에게 지금 이렇게 말해요. ‘혜진 씨, 미안한데 차비 좀 빌려 줄 수 있어요?' 학생: 미안해요. “아까 밥을 먹느라 돈을 다 써 버렸어요.”

교사: 네. 잘하셨어요.

‘미안해요. 아까 밥을 먹느라 돈을 다 써 버렸어요.' 교사: 네, 그렇죠. ‘-어/아 버리다'를 사용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아까 밥을 먹느라 돈을 다 써 버렸어요.' 잘하셨어요.

교사: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정말 잘 하셨어요. 이젠 듣기 연습을 같이 한번 해볼게요.

교사: 자, 첫 번째 듣기 문제입니다.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세요.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3번. ‘어색하더라'예요. 교사: 네, 맞아요. ‘어색하더라'가 정답이겠죠? 그럼,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2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3번. ‘공연이 재미없어서 결국 다 안 봤어요. '가 정답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보기 3번, ‘공연이 재미없어서 결국 다 안 봤어요. '가 정답이겠죠. 그럼, 우리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3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보기 2번 ‘여자는 거의 모든 음식을 좋아한다.' 교사: 네, 맞아요. 보기 2번, ‘여자는 거의 모든 음식을 좋아한다. '가 정답이지요. 그럼, 다시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여자는 음식을 다 잘 먹는 편이라고 말했어요.

거의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정답은 2번이 되겠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듣겠습니다.

교사: 4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여자의 생각으로 맞는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줄게요. 잘 들어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보세요.

교사: 여자의 생각으로 맞는 것은 무엇이에요?

학생: 정답은 보기 2번, ‘여자 친구가 떠나고 없으면 남자는 슬퍼할 것이다.' 교사: 맞아요. 정말 잘했어요.

여자는 남자의 여자 친구가 떠나 버리면 아주 슬플 거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정답은 보기 2번, ‘여자 친구가 떠나고 없으면 남자는 슬퍼할 것이다.' 이게 정답이 되겠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가 볼게요.

교사: 오늘은 ‘날씨'와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특히 한국의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해당하는 날씨 관련 어휘를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를 한번 씩 읽어 볼까요?

봄: 포근하다, 화창하다

여름: 습하다, 푹푹 찌다

가을: 선선하다, 서늘하다, 쌀쌀하다

겨울: 건조하다, 춥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포근하다

‘포근하다'는 바람이 없고 따뜻한 날씨를 말해요. 보통 봄에 날씨가 포근해요.

‘봄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소풍 가기가 좋아요.' ‘봄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소풍 가기가 좋아요.' 화창하다

‘화창하다'는 앞에서 배운 ‘포근하다'와 비슷한 뜻이에요. ‘화창하다'도 봄에 쓰는 날씨 표현이에요. ‘화창하다'는 맑고 따뜻한 날씨를 말해요. ‘화창한 하늘, 화창한 날씨, 화창한 봄'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화창한 봄이 되자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습하다

‘습하다'는 물기가 많아서 축축한 날씨를 말해요. 비가 많이 오면 날씨가 습해요.

한국에서는 여름에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장마철이 되면 날씨가 습하겠지요.

‘비가 내리는 장마철이라 매우 습하고 덥네요.' 푹푹 찌다

‘푹푹 찌다'는 매우 더운 날씨를 말해요. 온도나 열이 계속해서 올라가서 날씨가 너무너무 더운 것을 표현하는 어휘예요.

보통 한국에서는 7월, 8월에 날씨가 푹푹 찌는 날이 많겠죠.

‘푹푹 찌는 더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선선하다

‘선선하다'는 기분 좋게 살짝 찬 느낌이 들면서 시원한 날씨예요. 한국에서는 9월, 초가을에 자주 느낄 수 있는 날씨예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늘하다

‘서늘하다'는 우리 앞에서 방금 전에 배운 ‘선선하다'와 같이 가을에 쓸 수 있는 날씨 어휘예요. ‘서늘하다'는 ‘선선하다'보다 조금 더 기온이 낮고, 차가운 날씨를 말해요. 초가을이 지나면서 가을이 점점 깊어지면 서늘한 바람이 불어요.

‘가을이 되니까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좋아요.' 쌀쌀하다

‘쌀쌀하다'도 우리가 조금 전에 배운 ‘선선하다', ‘서늘하다'와 같이 가을에도 쓸 수 있는 날씨 표현이에요. ‘쌀쌀하다'는 ‘서늘하다'보다도 조금 더 추워서, 더 춥게 느껴지는 날씨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해요. 늦가을에서 초겨울까지 ‘쌀쌀하다'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어요. 우리 앞에서 배운 ‘선선하다, 그리고 서늘하다, 그리고 쌀쌀하다(선선하다<서늘하다<쌀쌀하다)' 이 순서대로 조금씩 추워지는 거예요. ‘오늘 날씨가 쌀쌀하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세요.' 건조하다

‘건조하다'는 물기나 습기가 없는 거예요. 우리 앞에서 여름 날씨로 배웠던 ‘습하다'와 반대되는 표현이에요. 보통 한국에서는 겨울에 건조한 날씨가 많아요.

‘겨울에는 날씨가 건조해서 불이 나기 쉬워요.' 춥다

여러분, ‘춥다'는 대표적인 겨울 날씨 표현이지요? 몸으로 느끼기에 기온이 낮은 것을 뜻해요.

‘나는 추운 겨울에 입을 따뜻한 코트를 샀다.'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를 해볼게요.

자, 같은 계절과 관련이 있는 말끼리 서로 연결하세요.

교사: 유리 씨, 먼저 ‘푹푹 찌다'랑 같은 계절에 사용할 수 있는 말은 뭐예요? 어디에 연결해야 할까요?

학생: 음.....‘습하다'요. 교사: 네, 맞아요. ‘푹푹 찌다'와 ‘습하다'는 한국의 여름 날씨죠. 그럼 2번 ‘선선하다'는요? 학생: 음... ‘서늘하다'요. 교사: 오~ 네. 좋아요.

정말 잘하는데요. ‘선선하다'와 ‘서늘하다'는 가을에 쓸 수 있는 날씨예요. 그럼 ‘화창하다'는 무엇과 연결할 수 있을까요? 학생: 음… ‘포근하다'예요. 교사: 네! 맞아요. 잘했어요.

‘화창하다'와 ‘포근하다'는 봄 날씨로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마지막, ‘건조하다'와 같은 계절의 어휘는요? 학생: 아, ‘춥다'예요. 교사: 네, 그렇죠. ‘건조하다'와 ‘춥다'는 한국의 겨울 날씨예요. 정말 잘했어요.

교사: 자, 그럼 이제 ‘공연 감상 평가'와 관련된 표현들을 배워 보겠습니다. 교사: ‘공연 감상 평가'와 관련된 표현입니다. 자, 그럼 우리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씩 따라 읽어볼까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스토리가 참신하다.

스토리가 단순하다.

스토리가 뻔하다.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감명 깊은 공연이었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우리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봐요.

교사: 자, 첫 번째 표현입니다.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참신하다/단순하다/뻔하다.' 자 여러분, 이 표현은 공연을 보고, 그 공연의 스토리를 평가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먼저 스토리가 아주아주 재미있을 때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요. ', 스토리의 내용이 새롭고 신선할 때 ‘스토리가 참신해요. ', 그리고 좀 재미없고 지루할 때 ‘스토리가 단순해요. ', 무슨 내용인지 예측이 가능하고 다 알 거 같을 때 ‘스토리가 뻔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학생: 아~ 네, 그렇군요, 선생님. 저는 어제 영화를 봤는데요. 스토리가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이렇게 말이죠?

교사: 네. 맞아요. 그럼, 우리 예문을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오늘 공연은 특히 스토리가 아주 흥미진진했어요.' 교사: 두 번째 표현입니다.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자, 이 표현은 공연을 보고 나서 너무 마음에 와 닿는 게 있어서 마음이 크게 울렸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학생: 아~ 네, 그렇군요. 저는 어제 몸이 불편한데 남을 위해서 봉사를 하는 사람을 봤는데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교사: 그럼,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어제 보고 온 뮤지컬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교사: 다음 표현입니다. ‘감명 깊은 공연이었어요.' 이 표현은 공연을 보고 나서 감동이 너무 커서 그 내용이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싶을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학생: 저는 얼마 전에 태권도 공연을 봤어요. 스토리가 있는 태권도 공연이었어요. 정말 감명 깊은 공연이었어요.

교사: 같이 읽어볼까요?

‘너무 감명 깊은 공연이었어요.' 교사: 유리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아, 오늘 수업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교사: 그랬군요. 유리 씨도 재미있어 보여서 다행이네요. 오늘 배운 것들이 유리 씨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생: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도 같이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해 봐요.

학생: 네, 다음 수업도 기대할게요.

교사: 네, 좋아요.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ㄴ/는 편이다'와 ‘-어/아 버리다'를 사용해서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표현들을 배웠어요. 그리고 날씨와 관련된 어휘와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도 같이 배웠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쉽게 공연을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평가하는 표현을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4급] 8.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지민이와 친구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무슨 상황인 것 같아요?

네.

지민이가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와서 친구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지민이는 친구에게 ‘공연이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그냥 나와 버렸어. '라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여러분도 영화나 콘서트 같은 공연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을 말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오늘 우리는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할 때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ㄴ 편이다'와 ‘-어 버리다'를 연습하고 어휘로는 날씨와 관련된 어휘, 표현으로는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할 때 사용하는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는 공연을 자주 보러 가나요?

학생: 아니요, 바빠서 자주 보러 가지는 못하지만, 공연 보는 것은 아주 좋아해요.

교사: 그렇군요. 선생님도 뮤지컬이나 콘서트 공연을 보러 가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 대화에서 지민이도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와서 친구에게 자신의 느낀 점을 말해 주고 있어요.

오늘 우리는 이렇게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우리 대화문을 같이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친구가 이야기합니다. “지민아, 주말에 뮤지컬 공연은 잘 보고 왔어?”

여러분, 지민이가 주말에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나 봐요. 그 공연이 어땠는지 친구가 물어보고 있어요.

지민이가 대답합니다. “아,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그냥 나와 버렸어.”

지민이가 기대했던 것보다 뮤지컬 공연이 너무 재미없었나 봐요. 그래서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에 그냥 나왔어요.

친구가 다시 물어봅니다. “정말? 그렇게 재미없었어?”

지민이의 대답을 한번 볼게요. “응. 배우들이 노래도 너무 못하고 연기도 어색하더라.”

여러분, ‘어색하다'를 보세요. ‘어색하다'는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보는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이야기해요. 지금 지민이는 자신이 보고 온 공연에 대해서 평가하고 있어요.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어색했다고 평가하고 있네요.

친구가 다시 이야기합니다. “그랬구나. 그래도 그 뮤지컬 전문가 평은 좋지 않았어?” 不过,音乐专家的意见不是很好吗?”

여러분, ‘전문가'가 뭘까요? ‘전문가'는 한 분야에 대해서 많은 경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해요. 교육 전문가, 컴퓨터 전문가, 공연 전문가… 이렇게 예를 들 수 있겠죠.

그리고 ‘평'을 보세요. ‘평'이란 건 옳고 그름, 잘하고 못함, 좋고 나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해요. ‘평하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지요? 그래서 지금 친구는 뮤지컬 전문가의 평이 좋지 않았냐고 물어보고 있어요.

뮤지컬 전문가의 평이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지민이가 재미없다고 하니까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달라서 물어보고 있는 거예요.

지민이가 대답합니다. “전문가 평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여러분 ‘지루하다', ‘지루하다'는 비슷한 내용이 비슷한 상태가 계속되어서 좀 싫증이 나고 재미가 없는 것을 말해요. 지금 지민이가 전문가 평은 대체로, 보통 괜찮기는 했지만, 스토리, 이야기가 좀 싫증이 나고 재미가 없고 지루했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지민이가 뮤지컬 공연을 보고 자기의 감상평을 말하고 있네요.

교사: 자, 그럼 우리 이번에는 역할을 나눠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제가 지민이를, 유리 씨가 친구를 해 주세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공연을 감상하고 나서 평가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공연을 보고 나서 평하는 말과 관련된 한국어 표현을 조금 더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계속해서 공부해 봐요.

그럼 우리 대화를 한 번 더 들어 봅시다.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좀 더 잘 이해했죠? 학생: 네.

교사: 그럼, 우리 대화 내용을 문제를 통해 확인해 봅시다.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지민이는 주말에 어떤 공연을 봤어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답이 뭐예요?

학생: 음... 답은 ‘뮤지컬'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지민이가 주말에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다고 했지요.

그래서 정답은 ‘뮤지컬', ‘뮤지컬'이 되겠습니다. 교사: 그럼, 우리 문제를 더 볼게요.

다음 중 공연이 재미없었던 이유가 아닌 것은 무엇이에요?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해서', ‘배우들이 노래를 못해서', ‘전문가 평이 좋아서'. 답이 뭘까요?

학생: 음… 아! ‘전문가 평이 좋아서'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배우들이 노래도 못하고 연기가 어색해서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답은 아닌 것을 고르는 것이니까, ‘전문가 평이 좋아서'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교사: 자, 그럼 우리 이제 오늘의 문법을 더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문법 ‘-(으)ㄴ/는 편이다'와 ‘-어/아 버리다'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으)ㄴ/는 편이다'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전문가 평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여러분, 대화에서 지민 씨는 공연을 감상하고 느낀 점을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전문가 평은 대체로, 보통 괜찮았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 이렇게 ‘괜찮다' 뒤에 ‘-은 편이다'를 사용해서 ‘괜찮은 편이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으)ㄴ/는 편이다'는 동사 뒤에 붙어서, 어떠한 사실에 대해 ‘좋다, 싫다' 이렇게 딱 잘라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보통 어떤 쪽에 가까웠다.' 이렇게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문법 표현이에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전문가 평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스토리가 너무 지루했어.”

네, 문장을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저는 좀 늦게 자는 편이에요. ', ‘제 동생은 좀 마르고 키가 큰 편이에요.' 여러분, 이렇게 문법 ‘-(으)ㄴ/는 편이다'는 동작동사와 상태동사 뒤에 모두 쓸 수 있어요. 그런데 동작동사의 경우에는 받침이 있거나 받침이 없거나 모두 똑같이 ‘-는 편이다'를 사용해요. 그래서 자다 뒤에 ‘-는 편이다'를 써서 ‘자는 편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상태동사를 한번 보세요. 상태동사는 ‘크다'처럼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ㄴ 편이다'를 사용해요. ‘큰 편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 ‘크다'처럼 받침이 없는 게 아니라, 받침이 있다면, 그때는 ‘-은 편이다'를 사용해서 이야기해요. 자, 그럼 우리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저는 좀 늦게 자는 편이에요.”

저는 일찍 자기보다는 좀 늦게 자는 쪽에 가까워요. 그때, 이렇게 ‘-는 편이다'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저는 좀 늦게 자는 편이에요.' 자, 두 번째 문장도 같이 볼게요. “제 동생은 좀 마르고 키가 큰 편이에요.”

제 동생은 몸이 좀 마르고 키가 큰 쪽에 가까워요.

그때, 이렇게 ‘-ㄴ 편이다'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제 동생은 좀 마르고 키가 큰 편이에요.' 자 여러분, 그럼 우리 문장을 한번씩 같이 읽어 볼게요.

“저는 좀 늦게 자는 편이에요.”

“제 동생은 좀 마르고 키가 큰 편이에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자, 두 번째 문법은 ‘-어/아 버리다'입니다. 문장을 같이 살펴볼게요.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그냥 나와 버렸어.”

여러분, 지민이는 공연을 보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에 그냥 나왔어요.

행동이 완전히 끝난 행동이에요. 그때, 이렇게 ‘나오다' 뒤에 ‘-아 버리다'를 사용해서 ‘나와 버렸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어/아 버리다'는 동작동사 뒤에 붙어서, 어떠한 행동을 완전히 끝냄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생각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그냥 나와 버렸어.”

네, 문장을 같이 더 보겠습니다.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지민이가 너무 안 와서 우리 먼저 가 버렸어요. ', ‘쇼핑을 하느라 용돈을 다 써 버렸어요.' 여러분, 한번 보세요. 이렇게 ‘-아 버리다', ‘-어 버리다'는 모두 동작동사 뒤에 사용해요. 그런데 지금 보면, ‘가다'동사는 어떤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예요? 네, ‘ㅏ'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예요. 이때, ‘ㅏ, ㅗ' 이 두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 뒤에는 ‘-아 버리다'를 붙여서 ‘가 버리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ㅏ'나 ‘ㅗ' 모음이 아니라, ‘쓰다'처럼 다른 모음이 쓰인 동사 뒤에는 ‘-어 버리다'를 붙여서 ‘써 버리다' 이렇게 표현해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지민이가 너무 안 와서 우리 먼저 가 버렸어요.”

우리가 지민이와 어디를 함께 가려고 지민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지민이가 오지 않아요. 너무 오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가 그냥 먼저 갔어요. 지민이가 이곳에 왔을 때 우리는 이미 여기에 없어요.

그때, 이렇게 ‘-아 버리다'를 붙여서 말할 수 있겠죠? ‘지민이가 너무 안 와서 우리 먼저 가 버렸어요.' 자, 두 번째 문장도 같이 볼게요. “쇼핑을 하느라 용돈을 다 써 버렸어요.”

여러분, 쇼핑을 했어요. 그런데 쇼핑을 너무 많이 했어요. 가지고 있던 용돈을 모두 썼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그때, 이렇게 ‘-어 버리다'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쇼핑을 하느라 용돈을 다 써 버렸어요.' 네, 그럼 문장을 한번 씩 읽어보면서 다시 정리해볼게요.

“지민이가 너무 안 와서 우리 먼저 가 버렸어요.”

“쇼핑을 하느라 용돈을 다 써 버렸어요.”

네.

모두 잘하셨습니다.

교사: 지금까지 문법 ‘-(으)ㄴ/는 편이에요'와 ‘-어/아 버리다'를 공부해봤어요. 그럼 지금까지 배운 문법으로 이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한번 해볼게요. 학생: 네!

교사: 자,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으)ㄴ/는 편이다'를 사용하여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유리 씨가 혜진 씨예요. 그런데 혜진 씨 친구 미키 씨는 한국어를 잘하는 쪽에 가까워요.

‘혜진 씨, 미키 씨 한국어 실력이 어때요?' 학생: 음, 미키 씨는 “한국어를 잘하는 편이에요.”

교사: 네. ‘한국어를 잘하는 편이에요.' 교사: 그렇죠. 문법 ‘-(으)ㄴ/는 편이다'를 사용해서 ‘한국어를 잘하는 편이에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잘하셨어요.

그럼, 우리 계속해서 문제를 연습해 봐요!

교사: 유리 씨, 유리 씨가 유진 씨예요. 유진 씨는 평소에 치마를 좋아해서 치마를 바지보다 자주 입어요.

유진 씨, ‘유진 씨는 평소에 어떤 옷을 자주 입어요?' 학생: 저는 “바지보다 치마를 자주 입는 편이에요.”

교사: 네. ‘저는 바지보다 치마를 자주 입는 편이에요.' 교사: 그렇죠. 이번에도 문법 ‘-(으)ㄴ/는 편이다'를 사용해서 ‘저는 바지보다 치마를 자주 입는 편이에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럼, 다음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교사: 자,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이번에는 문법 ‘-어/아 버리다'를 사용하여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이번에는 우리 역할극을 한번 해 볼 거예요. 제가 동생을 유리 씨가 오빠를 할 거예요.

그런데 오빠가 여기에 있던 과자를 다 먹었어요. ‘오빠, 여기 있던 과자 못 봤어?' 학생: 어떡하지? “그거 아까 내가 다 먹어 버렸어.”

교사: 네. ‘어떡하지? 그거 아까 내가 다 먹어 버렸어.' 교사: 그렇죠. 문법 ‘-어/아 버리다'를 사용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어떡하지? 그거 아까 내가 다 먹어 버렸어.' 잘 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연습해 볼게요.

교사: 유리 씨, 이번에는 유리 씨가 혜진 씨예요. 혜진 씨가 아까 친구들과 밥을 먹느라 돈을 다 썼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혜진 씨에게 지금 이렇게 말해요. ‘혜진 씨, 미안한데 차비 좀 빌려 줄 수 있어요?' 학생: 미안해요. “아까 밥을 먹느라 돈을 다 써 버렸어요.”

교사: 네. 잘하셨어요.

‘미안해요. 아까 밥을 먹느라 돈을 다 써 버렸어요.' 교사: 네, 그렇죠. ‘-어/아 버리다'를 사용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아까 밥을 먹느라 돈을 다 써 버렸어요.' 잘하셨어요.

교사: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정말 잘 하셨어요. 이젠 듣기 연습을 같이 한번 해볼게요.

교사: 자, 첫 번째 듣기 문제입니다.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세요.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3번. ‘어색하더라'예요. 교사: 네, 맞아요. ‘어색하더라'가 정답이겠죠? 그럼,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2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3번. ‘공연이 재미없어서 결국 다 안 봤어요. '가 정답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보기 3번, ‘공연이 재미없어서 결국 다 안 봤어요. '가 정답이겠죠. 그럼, 우리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3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보기 2번 ‘여자는 거의 모든 음식을 좋아한다.' 교사: 네, 맞아요. 보기 2번, ‘여자는 거의 모든 음식을 좋아한다. '가 정답이지요. 그럼, 다시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여자는 음식을 다 잘 먹는 편이라고 말했어요.

거의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정답은 2번이 되겠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듣겠습니다.

교사: 4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여자의 생각으로 맞는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줄게요. 잘 들어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보세요.

교사: 여자의 생각으로 맞는 것은 무엇이에요?

학생: 정답은 보기 2번, ‘여자 친구가 떠나고 없으면 남자는 슬퍼할 것이다.' 교사: 맞아요. 정말 잘했어요.

여자는 남자의 여자 친구가 떠나 버리면 아주 슬플 거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정답은 보기 2번, ‘여자 친구가 떠나고 없으면 남자는 슬퍼할 것이다.' 이게 정답이 되겠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가 볼게요.

교사: 오늘은 ‘날씨'와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특히 한국의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해당하는 날씨 관련 어휘를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를 한번 씩 읽어 볼까요?

봄: 포근하다, 화창하다

여름: 습하다, 푹푹 찌다

가을: 선선하다, 서늘하다, 쌀쌀하다

겨울: 건조하다, 춥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포근하다

‘포근하다'는 바람이 없고 따뜻한 날씨를 말해요. 보통 봄에 날씨가 포근해요.

‘봄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소풍 가기가 좋아요.' ‘봄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소풍 가기가 좋아요.' 화창하다

‘화창하다'는 앞에서 배운 ‘포근하다'와 비슷한 뜻이에요. ‘화창하다'도 봄에 쓰는 날씨 표현이에요. ‘화창하다'는 맑고 따뜻한 날씨를 말해요. ‘화창한 하늘, 화창한 날씨, 화창한 봄'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화창한 봄이 되자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습하다

‘습하다'는 물기가 많아서 축축한 날씨를 말해요. 비가 많이 오면 날씨가 습해요.

한국에서는 여름에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장마철이 되면 날씨가 습하겠지요.

‘비가 내리는 장마철이라 매우 습하고 덥네요.' 푹푹 찌다

‘푹푹 찌다'는 매우 더운 날씨를 말해요. 온도나 열이 계속해서 올라가서 날씨가 너무너무 더운 것을 표현하는 어휘예요.

보통 한국에서는 7월, 8월에 날씨가 푹푹 찌는 날이 많겠죠.

‘푹푹 찌는 더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선선하다

‘선선하다'는 기분 좋게 살짝 찬 느낌이 들면서 시원한 날씨예요. 한국에서는 9월, 초가을에 자주 느낄 수 있는 날씨예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늘하다

‘서늘하다'는 우리 앞에서 방금 전에 배운 ‘선선하다'와 같이 가을에 쓸 수 있는 날씨 어휘예요. ‘서늘하다'는 ‘선선하다'보다 조금 더 기온이 낮고, 차가운 날씨를 말해요. 초가을이 지나면서 가을이 점점 깊어지면 서늘한 바람이 불어요.

‘가을이 되니까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좋아요.' 쌀쌀하다

‘쌀쌀하다'도 우리가 조금 전에 배운 ‘선선하다', ‘서늘하다'와 같이 가을에도 쓸 수 있는 날씨 표현이에요. ‘쌀쌀하다'는 ‘서늘하다'보다도 조금 더 추워서, 더 춥게 느껴지는 날씨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해요. 늦가을에서 초겨울까지 ‘쌀쌀하다'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어요. 우리 앞에서 배운 ‘선선하다, 그리고 서늘하다, 그리고 쌀쌀하다(선선하다<서늘하다<쌀쌀하다)' 이 순서대로 조금씩 추워지는 거예요. ‘오늘 날씨가 쌀쌀하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세요.' 건조하다

‘건조하다'는 물기나 습기가 없는 거예요. 우리 앞에서 여름 날씨로 배웠던 ‘습하다'와 반대되는 표현이에요. 보통 한국에서는 겨울에 건조한 날씨가 많아요.

‘겨울에는 날씨가 건조해서 불이 나기 쉬워요.' 춥다

여러분, ‘춥다'는 대표적인 겨울 날씨 표현이지요? 몸으로 느끼기에 기온이 낮은 것을 뜻해요.

‘나는 추운 겨울에 입을 따뜻한 코트를 샀다.'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를 해볼게요.

자, 같은 계절과 관련이 있는 말끼리 서로 연결하세요.

교사: 유리 씨, 먼저 ‘푹푹 찌다'랑 같은 계절에 사용할 수 있는 말은 뭐예요? 어디에 연결해야 할까요?

학생: 음.....‘습하다'요. 교사: 네, 맞아요. ‘푹푹 찌다'와 ‘습하다'는 한국의 여름 날씨죠. 그럼 2번 ‘선선하다'는요? 학생: 음... ‘서늘하다'요. 교사: 오~ 네. 좋아요.

정말 잘하는데요. ‘선선하다'와 ‘서늘하다'는 가을에 쓸 수 있는 날씨예요. 그럼 ‘화창하다'는 무엇과 연결할 수 있을까요? 학생: 음… ‘포근하다'예요. 교사: 네! 맞아요. 잘했어요.

‘화창하다'와 ‘포근하다'는 봄 날씨로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마지막, ‘건조하다'와 같은 계절의 어휘는요? 학생: 아, ‘춥다'예요. 교사: 네, 그렇죠. ‘건조하다'와 ‘춥다'는 한국의 겨울 날씨예요. 정말 잘했어요.

교사: 자, 그럼 이제 ‘공연 감상 평가'와 관련된 표현들을 배워 보겠습니다. 교사: ‘공연 감상 평가'와 관련된 표현입니다. 자, 그럼 우리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씩 따라 읽어볼까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스토리가 참신하다.

스토리가 단순하다.

스토리가 뻔하다.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감명 깊은 공연이었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우리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봐요.

교사: 자, 첫 번째 표현입니다.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참신하다/단순하다/뻔하다.' 자 여러분, 이 표현은 공연을 보고, 그 공연의 스토리를 평가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먼저 스토리가 아주아주 재미있을 때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요. ', 스토리의 내용이 새롭고 신선할 때 ‘스토리가 참신해요. ', 그리고 좀 재미없고 지루할 때 ‘스토리가 단순해요. ', 무슨 내용인지 예측이 가능하고 다 알 거 같을 때 ‘스토리가 뻔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학생: 아~ 네, 그렇군요, 선생님. 저는 어제 영화를 봤는데요. 스토리가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이렇게 말이죠?

교사: 네. 맞아요. 그럼, 우리 예문을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오늘 공연은 특히 스토리가 아주 흥미진진했어요.' 교사: 두 번째 표현입니다.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자, 이 표현은 공연을 보고 나서 너무 마음에 와 닿는 게 있어서 마음이 크게 울렸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학생: 아~ 네, 그렇군요. 저는 어제 몸이 불편한데 남을 위해서 봉사를 하는 사람을 봤는데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교사: 그럼,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어제 보고 온 뮤지컬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교사: 다음 표현입니다. ‘감명 깊은 공연이었어요.' 이 표현은 공연을 보고 나서 감동이 너무 커서 그 내용이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싶을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학생: 저는 얼마 전에 태권도 공연을 봤어요. 스토리가 있는 태권도 공연이었어요. 정말 감명 깊은 공연이었어요.

교사: 같이 읽어볼까요?

‘너무 감명 깊은 공연이었어요.' 교사: 유리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아, 오늘 수업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교사: 그랬군요. 유리 씨도 재미있어 보여서 다행이네요. 오늘 배운 것들이 유리 씨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생: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도 같이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해 봐요.

학생: 네, 다음 수업도 기대할게요.

교사: 네, 좋아요.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ㄴ/는 편이다'와 ‘-어/아 버리다'를 사용해서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표현들을 배웠어요. 그리고 날씨와 관련된 어휘와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도 같이 배웠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쉽게 공연을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평가하는 표현을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