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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4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4급] 7.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바른 한국어 4급] 7.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지민이와 준수 씨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무슨 상황인 것 같아요?

네.

지금 지민이가 공부에 대한 고민을 오빠에게 말하는 것 같아요.

그랬더니 오빠도 지민이 나이 때 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죠?

그래서 준수 씨는 동생 지민이의 고민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말하면서 상담해 주고 있어요.

여러분도 조금 전의 지민이와 준수 씨처럼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눈 적이 있어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어떻게 말하는지 함께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었었-'과 ‘-었던 것 같다'를 연습하고 자주 쓰는 의성어와 의태어, 그리고 고민이 있을 때 말하는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친구의 고민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요?

학생: 음, 친구가 저에게 고민을 말할 때 제가 제 과거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위로했던 것 같아요.

교사: 그랬군요. 어떤 고민, 어떤 경험을 말했어요?

학생: 음, 친구가 한국어 공부하다가 어려운 점을 말할 때,

제가 제 과거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힘내라고 얘기해 줬어요.

교사: 그랬군요. 우리 오늘 대화에서 준수 씨도 자신의 과거 경험을 말하면서 지민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어요.

그럼, 우리 오늘은 이렇게 자신의 과거 경험을 어떻게 말하는지에 대해서 공부해볼 거예요.

자, 지민이와 준수 씨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대화문을 한 번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네, 지민이가 자신의 고민을 말합니다. “오빠, 나 요즘 왜 이렇게 공부하기가 힘든지 모르겠어.”

지민이는 고등학생이에요. 공부가 큰 고민인 것 같아요.

준수 씨가 이야기합니다. “그래? 나도 네 나이 때는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준수 씨도 학생 때 공부가 힘들었나 봐요. 지민이 나이 때에는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역시 오빠라 그런지 자신의 과거 경험을 말하면서 동생 지민이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있어요.

지민이가 놀라서 다시 이야기합니다. “오빠도 그랬어? 오빠는 공부 잘했잖아.”

준수 씨는 학생 때 공부를 잘했나 봐요. 공부를 잘하던 오빠도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민이가 궁금해 합니다.

준수 씨가 다시 이야기해요. “그래도 누구나 공부할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자 여러분, 여기 ‘누구나'를 보세요. ‘누구나'는 ‘모든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여기 ‘스트레스를 받다'를 보세요. ‘스트레스'는 할 일이 많을 때 받는 거예요. 할 일이 너무 많으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맞아요.

공부를 아주 잘하고 좋아해도 학생 때에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준수 씨는 모든 사람이 학생 때에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면서 지민이를 위로하고 있네요.

지민이가 궁금해 하면서 다시 질문을 해요. “그런데 어떻게 공부했어?”

오빠의 과거 경험을 더 듣기를 원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경험자의 말을 들으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 풀릴 거예요.

준수 씨의 대답을 한 번 볼까요? “나는 주말이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었어.”

자 여러분, 여기 ‘스트레스를 풀다' 보세요. 우리 아까 방금 전에 ‘스트레스를 받다'를 배웠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럴 때 기쁜 일,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질 수 있어요.

그런 것을 ‘스트레스를 풀다'라고 이야기해요. 준수 씨는 학생 때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렇게 주말에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빠의 말을 듣고 지민이도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힘을 내면 좋겠네요.

교사: 자, 그럼 우리 이번에는 한 번 역할을 나눠서 대화를 읽어 볼까요?

제가 지민이를, 유리 씨가 준수 씨를 맡아 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과거 경험에 대해서 조금 더 잘 말할 수 있겠죠?

학생: 네, 이제 더 자연스럽게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봅시다.

교사: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더 잘 이해했죠?

학생: 네.

잘 이해했어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문제를 풀면서 대화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교사: 자,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지민이는 왜 스트레스를 받아요?

교사: ‘친구', ‘공부', 나이' 학생: 음, 지민이가 공부가 왜 이렇게 힘든지 말했으니까... 답은 ‘공부'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지민이가 ‘오빠, 나 요즘 왜 이렇게 공부하기가 힘든지 모르겠어.”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답은 ‘공부'가 되겠습니다. 교사: 자, 다음 문제를 볼게요.

준수 씨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교사: ‘책 읽기', ‘친구 만나기', 컴퓨터 게임 하기'. 답이 뭘까요?

학생: 음, 알 것 같아요. 답은 ‘친구 만나기'예요. 교사: 네, 맞아요.

준수 씨가 이렇게 말했었죠? ‘나는 주말이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었어.' 그래서 답은 ‘친구 만나기', 이게 정답이네요. 교사: 그럼, 이제 오늘의 문법을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었/았었-'과 ‘-었/았던 것 같다'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었/았었-'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나는 주말이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었어.”

여러분, 준수 씨가 지금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 그랬던 상황을 말하고 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학교에 다닐 때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해요.

이렇게 문법 ‘-었/았었-'은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지금은 그렇지 않은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읽어볼까요?

“나는 주말이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었어.”

네, 문장을 더 같이 살펴볼게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저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었어요. ', ‘저는 이 학교에 다녔었어요.' 여러분, 이렇게 ‘-었/았었-'은 동작동사나 상태동사 뒤에 모두 쓸 수 있어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저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었어요.”

여러분, 저는 지금 키가 커요. 그런데 어렸을 때는 키가 작았어요. 어렸을 때는 키가 작았는데, 지금은 작지 않아요.

과거의 상황이 지금과 달라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저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었어요.' 다음 문장도 한 번 볼게요. “저는 이 학교에 다녔었어요.”

여러분, 제는 예전에 이 학교에 다녔어요. 지금은 이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아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 이 학교에 다녔어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저는 이 학교에 다녔었어요.' 아시겠지요? 이렇게 문법 ‘-었/았었-'은 지금의 상황이 과거의 상황과 다를 때, 과거의 상황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지 않을 때,

그것을 말하기 위해 쓰는 표현이에요.

그럼 우리 문장을 한 번씩 같이 읽어볼게요.

“저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었어요.”

“저는 이 학교에 다녔었어요.”

네, 모두 잘하셨어요.

그럼, 두 번째 문법을 같이 볼게요.

자, 두 번째 문법은 ‘-었/았던 것 같다'입니다. 문장을 볼게요.

“나도 네 나이 때는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여러분, ‘-었/았던 것 같다'는 동사 뒤에 붙어서 과거의 상황을 짐작하여 말할 때 쓰는 문법이에요. 과거의 상황에 대한 기억이 불확실할 때에도 이 문법을 쓸 수가 있어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볼까요?

“나도 네 나이 때는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네, 문장을 더 보면서 같이 공부해 봐요.

자, 이 두 문장을 볼게요. ‘예전에는 야채를 잘 안 먹었던 것 같아요. ',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아요.' 자 여러분, 이렇게 ‘-었/았던 것 같아요'는 동작동사 뒤에도 쓸 수 있고, 또 상태동사 뒤에도 모두 쓸 수 있어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예전에는 야채를 잘 안 먹었던 것 같아요.”

지금 과거의 식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금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예전에 야채를 잘 안 먹었던 거 같아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냥 지금 생각할 때, 야채를 잘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잘 안 먹었던 거 같아요.

다음 문장을 볼게요.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아요.”

지금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작년 여름에 비가 많이 왔는지, 많이 오지 않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요.

그렇지만 그냥 생각할 때. 그냥 짐작하여 말할 때, 작년 여름에 비가 많이 온 거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아요.' 네, 문장을 같이 한 번씩 읽어볼게요.

“예전에는 야채를 잘 안 먹었던 것 같아요.”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아요”

네, 모두 잘하셨어요!

교사: 지금까지 문법 ‘-었/았었-'와 ‘-었/았던 것 같다'를 배워 봤어요. 그럼, 우리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한 번 해보죠.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자, 그러면 선생님이 질문할 테니까 유리 씨가 대답해 보세요.

교사: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었/았었-'을 사용해서 연습해 봅니다. 교사: 자 유리 씨, 유리 씨가 준수 씨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대답해 보세요.

‘준수 씨는 어렸을 때에도 서울에서 살았어요?' 학생: 아니요, “부산에서 살았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아니요, 부산에서 살았었어요.' 교사: 그렇죠. 서울에서 사냐고 물었는데 ‘아니요'라고 하니까 다른 곳으로 대답해야 하지요. 어렸을 때는 부산에 살았어요.

지금은 더 이상 부산에 안 살아요. 그러니까 '부산에서 살았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교사: 네,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유리 씨, 이번에는 유리 씨가 잠깐만 아빠가 되어주세요.

저는 엄마에 대해서 질문하는 유리 씨의 딸을 할게요.

교사: ‘아빠, 엄마를 처음 만났을 때는 어땠어요?' 학생: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정말 예뻤었지”.

교사: 네,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정말 예뻤었지.' 교사: 엄마의 젊었을 때 모습에 대해, 지금도 예쁘지만 그 때는 지금과는 다르게 정말 예뻤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었었'을 쓸 수 있겠죠?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정말 예뻤었지.' 자, 그럼 우리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교사: 이번에는 ‘-었/았던 것 같다'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유리 씨, 유리 씨가 혜진 씨를 해주세요.

교사: ‘혜진 씨, 이 가방이 얼마였는지 기억나요?' 학생: 음.. 글쎄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쌌던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글쎄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쌌던 것 같아요.' 교사: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쌌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교사: 유리 씨, 선생님은 어제 영화를 봤어요. 그런데 그 영화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야기해요.

교사: ‘혜진 씨, 이 영화 본 적이 있어요?' 학생: 확실하지는 않지만 “작년에 봤던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작년에 봤던 것 같아요.' 교사: 여기에서도 역시나 확실하지 않은 과거의 기억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작년에 봤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교사: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우리 듣기 연습을 같이 해 봅시다.

교사: 자,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1번, ‘풀었었어'예요. 교사: 네, 맞아요.

보기 1번, ‘풀었었어'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2번, ‘작년에 지민이에게 큰 인형을 사 줬을 것이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작년에 지민이에게 큰 인형을 사 줬던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했지요. 과거의 사실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은데 추측이나 짐작을 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답은 보기 2번, ‘작년에 지민이에게 큰 인형을 사 줬을 것이다. '가 정답이 되겠네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볼게요.

3번 문제는 잘 듣고 대화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학생: 답은 3번, ‘여자의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잘했어요.' 이게 정답이에요.

교사: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이에요. 정말 잘했어요. 먼저 남자가 지민이의 오빠가 어렸을 때에도 지금처럼 공부를 잘했냐고 물어봤지요.

여자가 대답했어요. 오빠가 어렸을 때에도 지금처럼 공부를 잘했었다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정답은 ‘여자의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잘했어요. '가 되겠네요. 잘하셨어요.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자, 보기 1번을 보세요. 여자의 오빠는 어렸을 때만 공부를 잘했다고 했는데 대화를 들어보면 지금도 잘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보기 1번은 답이 될 수 없어요.

보기 2번은 여자의 오빠가 어렸을 때에는 공부를 못하고 지금 현재만 공부를 잘한다고 말했는데 이것도 틀렸지요.

그래서 답은 보기 3번, ‘여자의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잘했어요.' 이게 정답이 되겠네요.

교사: 네, 문제 4번입니다. 잘 듣고 남자의 생각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남자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학생: 음, 작년 축제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 축제에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교사: 그러면 정답은?

학생: 음, 답은 보기 2번, ‘올해 축제에는 작년보다 사람이 더 많다.' 교사: 맞아요. 정말 잘했어요. 남자가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요, 작년 축제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올해 축제에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 그래서 답은 보기 2번, ‘올해 축제에는 작년보다 사람이 더 많다.' 이게 정답이 되겠어요.

교사: 네, 모두 정말 잘하셨어요. 우리 이번에는 어휘와 표현을 한 번 배워볼게요.

교사: 오늘은 자주 쓰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배워 볼 거예요. ‘의성어'는 소리를 표현하는 말이고, ‘의태어'는 움직임을 표현하는 말이에요. 그럼, 우리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푹 자다/ 푹 쉬다

펄쩍 뛰다

엉엉 울다

하하 웃다

쿨쿨 자다

홀딱 반하다

돈을 펑펑 쓰다

꽃이 활짝 피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우리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푹 자다/ 푹 쉬다

아주 깊이, 아주 잘 자는 모습을 표현해요.

‘어제 푹 쉬어서 오늘은 몸 상태가 좋아요.' 자, 이게 무슨 뜻일까요?

몸 상태가 안 좋은데 아주 잘 쉬거나, 아주 잘 자면 어떻게 되지요? 네, 몸 상태가 좋아져요.

이렇게 ‘푹'은 아주아주 잘 쉬는 모양, 아주아주 잘 자는 모양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에요. 그때, 이렇게 ‘푹 자다', ‘푹 쉬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어제 푹 쉬어서 오늘은 몸 상태가 좋아요.' 펄쩍 뛰다

높이 점프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제가 가까이 가자 고양이가 펄쩍 뛰어 의자 위로 올라갔어요.' 자 여러분, 고양이는 점프를 아주 잘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키보다 더 높이 뛸 수 있어요.

그렇게 높이 뛰는 모습을 ‘펄쩍'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펄쩍 뛰다', ‘펄쩍 날다', ‘펄쩍 오르다' 이렇게 표현해요. ‘제가 가까이 가자 고양이가 펄쩍 뛰어 의자 위로 올라갔어요.' 엉엉 울다

우는 소리나 모양을 나타내기 위해 쓰는 말이에요.

‘혜진 씨는 슬픈 영화를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여러분, 슬픈 영화를 보면 가끔씩 눈물이 나와요. 그런데 너무 슬픈 영화를 보면 울음소리가 크게 나요. 크게 울 때가 있어요.

그런 소리나 모양을 ‘엉엉'이라고 표현해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슬픈 영화를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혜진 씨는 슬픈 영화를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하하 웃다

웃는 소리나 모양을 표현해요.

‘아버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하하 웃으셨어요.' 여러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아버지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기분이 좋아서 아주 큰 소리로 웃고 있어요.

이렇게 입을 크게 벌리고 큰 소리로 웃는 소리나 모양을 ‘하하'라고 해요. 아주 크게 웃는 웃음을 표현하는 말이에요.

‘아버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하하 웃으셨어요.' 쿨쿨 자다

잠을 깊이 자는 모습이나 깊이 잠들어서 내는 소리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에요

‘아기가 쿨쿨 자고 있으니까 조용히 해 주세요.' 아기가 아주 깊이 잠들었나 봐요. 깊이 잠들어서 잠을 잘 때, 숨을 들이시고 들이 마시면서 이렇게 ‘쿨쿨' 소리가 나기도 해요. 그때, 이렇게 ‘쿨쿨'이라는 말을 써서 ‘쿨쿨 자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아기가 쿨쿨 자고 있으니까 조용히 해 주세요.' 홀딱 반하다

어떤 사람에게 좋은 감정이 생겨서 반하는 것을 말해요.

‘유진 씨를 보고 홀딱 반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여러분, 정말 멋있는 사람, 정말 예쁜 사람을 만났어요. 이상형이에요. 그때, 첫눈에 보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요.

이렇게 정말 반하는 것을 ‘홀딱'이라고 해요. 선생님은 조인성을 보고 홀딱 반했어요.

‘유진 씨를 보고 홀딱 반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돈을 펑펑 쓰다

돈이나 물을 아끼지 않고 많이 사용해요.

‘생각 없이 돈을 펑펑 써서 지금 돈이 없어요.' 여러분, 고민하지 않고 돈을 쓰면 어떻게 되지요?

네.

사고 싶은 걸 다 사면, 지금 돈이 별로 없을 거예요. 이렇게 고민 없이, 생각 없이 막 쓰는 것을 ‘펑펑'이라고 표현해요. ‘생각 없이 돈을 펑펑 써서 지금 돈이 없어요.' 꽃이 활짝 피다

꽃이 아주 크게 잘 피었어요.

‘요즘 꽃이 활짝 피어서 경치가 좋아요.' 봄이 되면 꽃이 많이 피지요?

꽃이 조금만 핀 게 아니라 아주 크게, 필 수 있는 한 가장 크게, 많이 피어요. 이런 것을 보고 ‘활짝'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요즘 꽃이 활짝 피어서 경치가 좋아요.'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빈 칸에 알맞은 말을 <보기>에서 골라 보세요. 교사: ‘혜진 씨가 예뻐서 (어떻게) 반했어요.' 학생: 음, ‘홀딱' 반했어요. 교사: 네, 맞아요.

‘반하다'라는 말과 어울리는 말은 ‘홀딱'이지요. 교사: 두 번째 문제예요.

교사: ‘봄이 되니까 꽃이 (어떻게) 피어서 경치가 아름답네요.' 학생: 음, ‘활짝'요. 꽃이 활짝 피어요.

교사: 네, 맞아요.

‘활짝'은 ‘피다'와 같이 써서 꽃이 크게 피는 모습을 말하죠. 교사: 다음 문제를 같이 봅시다.

교사: ‘요즘 잠이 부족했는데 주말에 (어떻게) 자고 나니까 몸이 좋아졌다고 해요.' 학생: ‘푹' 자고 나니까 몸이 좋아졌어요. 교사: 네, 맞아요.

‘푹 자다'는 깊이 잘 자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지요. ‘푹' 자고 나면 기분도 좋고 몸 상태가 좋아져요. 교사: 이제 마지막 문제예요.

교사: ‘지민이가 요즘 옷이랑 가방 산다고 돈을 (어떻게) 쓰고 다녀서 걱정이에요.' 학생: ‘펑펑' 쓰고 다녀서 걱정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돈을 막 쓰고 다닐 때 ‘돈을 펑펑 쓰다'라고 말하죠. 교사: 여러분 모두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고민 말하기' 표현들을 계속해서 배워봅시다! 교사: 오늘은 ‘어떡하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계속 신경이 쓰여요.' 이 세 가지 표현들을 배워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잘 듣고 한 번씩 따라 읽어 보세요.

어떡하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신경이 쓰여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우리 표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교사: 첫 번째 표현입니다. ‘어떡하죠?' ‘어떡하다'는 ‘어떠하게 하다'가 줄어든 말이에요. 고민이 있을 때 이 말을 쓸 수 있어요.

자, 이 예문을 보세요. ‘숙제는 했니? '라고 질문을 하니까 ‘어려워서 못하겠어요. '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숙제가 너무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게 고민인가 봐요. 그때, 이렇게 ‘어떡하죠? '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학생: 선생님, 사실 저도 한국어 공부가 어려워서 고민이에요. 어떡하죠, 선생님?

교사: 유리 씨는 한국어를 잘하는데요, 뭘. 집에서 바른 한국어 동영상을 보면서 책으로 열심히 공부해 보세요. 그럼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교사: 자, 같이 읽어 볼까요?

“숙제는 했니?”

“아니요, 어려워서 못하겠어요. 어떡하죠?”

잘하셨어요.

이제 다음 표현을 살펴봐요.

교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하는데 자리가 없으면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해요.

이렇게 미래의 일에 대해서 고민이 있을 때, 이 표현을 쓸 수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방학 때 뭐 할 거예요?

학생: 아, 사실 저는 고향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비행기 표가 없대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교사: 아, 그렇군요. 그럼 방학 동안 한국 여행을 해 보는 게 어때요?

학생: 아,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고맙습니다.

교사: 네, 그럼 우리 한 번 예문을 같이 읽어봐요.

“방학 동안 뭐 할 거예요?”

“글쎄요,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 다음 표현을 살펴봅시다.

교사: ‘계속 신경이 쓰여요.' 어떤 일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어서 고민이 될 때 이 표현을 쓸 수 있어요.

시험 점수가 안 좋으면 왜 시험 점수가 안 좋은지,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 계속해서 고민을 하게 되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학생: 아, 네~ 그렇군요. 저도 시험 점수 때문에 고민이 돼서 계속 신경이 쓰인 적이 많아요.

교사: 그렇군요. 그럼 우리 같이 한 번 예문을 읽어볼게요.

“표정이 왜 그래요? 무슨 고민 있어요?”

“시험 점수가 안 좋아서 계속 신경이 쓰여요.”

교사: 유리 씨, 오늘 정말 잘했어요.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오늘 수업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울다, 웃다, 돈을 쓰다' 같은 모습을 다양한 어휘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는 거 같아요. 교사: 그렇죠? 한국어에는 이렇게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인 의성어나 의태어가 아주 다양해요.

학생: 네, 벨라루스어에 없는 것도 있고, 똑같은 상황을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는 것들도 많아요.

교사: 오~ 그렇군요. 그거 정말 흥미로운데요. 그렇게 서로 비교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도 같이 재미있게 공부해 봐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었었-'과 ‘-었던 것 같다'를 사용해서 경험 말하기에 관한 표현들을 공부했어요. 그리고 자주 쓰는 의성어, 의태어와 고민 말할 때 쓰는 표현도 같이 공부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쉽게 자신의 경험을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4급] 7.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지민이와 준수 씨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무슨 상황인 것 같아요?

네.

지금 지민이가 공부에 대한 고민을 오빠에게 말하는 것 같아요.

그랬더니 오빠도 지민이 나이 때 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죠?

그래서 준수 씨는 동생 지민이의 고민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말하면서 상담해 주고 있어요.

여러분도 조금 전의 지민이와 준수 씨처럼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눈 적이 있어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어떻게 말하는지 함께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었었-'과 ‘-었던 것 같다'를 연습하고 자주 쓰는 의성어와 의태어, 그리고 고민이 있을 때 말하는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친구의 고민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요?

학생: 음, 친구가 저에게 고민을 말할 때 제가 제 과거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위로했던 것 같아요.

교사: 그랬군요. 어떤 고민, 어떤 경험을 말했어요?

학생: 음, 친구가 한국어 공부하다가 어려운 점을 말할 때,

제가 제 과거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힘내라고 얘기해 줬어요.

교사: 그랬군요. 우리 오늘 대화에서 준수 씨도 자신의 과거 경험을 말하면서 지민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어요.

그럼, 우리 오늘은 이렇게 자신의 과거 경험을 어떻게 말하는지에 대해서 공부해볼 거예요.

자, 지민이와 준수 씨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대화문을 한 번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네, 지민이가 자신의 고민을 말합니다. “오빠, 나 요즘 왜 이렇게 공부하기가 힘든지 모르겠어.”

지민이는 고등학생이에요. 공부가 큰 고민인 것 같아요.

준수 씨가 이야기합니다. “그래? 나도 네 나이 때는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준수 씨도 학생 때 공부가 힘들었나 봐요. 지민이 나이 때에는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역시 오빠라 그런지 자신의 과거 경험을 말하면서 동생 지민이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있어요.

지민이가 놀라서 다시 이야기합니다. “오빠도 그랬어? 오빠는 공부 잘했잖아.”

준수 씨는 학생 때 공부를 잘했나 봐요. 공부를 잘하던 오빠도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민이가 궁금해 합니다.

준수 씨가 다시 이야기해요. “그래도 누구나 공부할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자 여러분, 여기 ‘누구나'를 보세요. ‘누구나'는 ‘모든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여기 ‘스트레스를 받다'를 보세요. ‘스트레스'는 할 일이 많을 때 받는 거예요. 할 일이 너무 많으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맞아요.

공부를 아주 잘하고 좋아해도 학생 때에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준수 씨는 모든 사람이 학생 때에는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면서 지민이를 위로하고 있네요.

지민이가 궁금해 하면서 다시 질문을 해요. “그런데 어떻게 공부했어?”

오빠의 과거 경험을 더 듣기를 원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경험자의 말을 들으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 풀릴 거예요.

준수 씨의 대답을 한 번 볼까요? “나는 주말이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었어.”

자 여러분, 여기 ‘스트레스를 풀다' 보세요. 우리 아까 방금 전에 ‘스트레스를 받다'를 배웠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럴 때 기쁜 일,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질 수 있어요.

그런 것을 ‘스트레스를 풀다'라고 이야기해요. 준수 씨는 학생 때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렇게 주말에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빠의 말을 듣고 지민이도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힘을 내면 좋겠네요.

교사: 자, 그럼 우리 이번에는 한 번 역할을 나눠서 대화를 읽어 볼까요?

제가 지민이를, 유리 씨가 준수 씨를 맡아 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과거 경험에 대해서 조금 더 잘 말할 수 있겠죠?

학생: 네, 이제 더 자연스럽게 잘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봅시다.

교사: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더 잘 이해했죠?

학생: 네.

잘 이해했어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문제를 풀면서 대화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교사: 자,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지민이는 왜 스트레스를 받아요?

교사: ‘친구', ‘공부', 나이' 학생: 음, 지민이가 공부가 왜 이렇게 힘든지 말했으니까... 답은 ‘공부'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지민이가 ‘오빠, 나 요즘 왜 이렇게 공부하기가 힘든지 모르겠어.”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답은 ‘공부'가 되겠습니다. 교사: 자, 다음 문제를 볼게요.

준수 씨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교사: ‘책 읽기', ‘친구 만나기', 컴퓨터 게임 하기'. 답이 뭘까요?

학생: 음, 알 것 같아요. 답은 ‘친구 만나기'예요. 교사: 네, 맞아요.

준수 씨가 이렇게 말했었죠? ‘나는 주말이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었어.' 그래서 답은 ‘친구 만나기', 이게 정답이네요. 교사: 그럼, 이제 오늘의 문법을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었/았었-'과 ‘-었/았던 것 같다'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었/았었-'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나는 주말이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었어.”

여러분, 준수 씨가 지금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 그랬던 상황을 말하고 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학교에 다닐 때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해요.

이렇게 문법 ‘-었/았었-'은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지금은 그렇지 않은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읽어볼까요?

“나는 주말이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었었어.”

네, 문장을 더 같이 살펴볼게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저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었어요. ', ‘저는 이 학교에 다녔었어요.' 여러분, 이렇게 ‘-었/았었-'은 동작동사나 상태동사 뒤에 모두 쓸 수 있어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저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었어요.”

여러분, 저는 지금 키가 커요. 그런데 어렸을 때는 키가 작았어요. 어렸을 때는 키가 작았는데, 지금은 작지 않아요.

과거의 상황이 지금과 달라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저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었어요.' 다음 문장도 한 번 볼게요. “저는 이 학교에 다녔었어요.”

여러분, 제는 예전에 이 학교에 다녔어요. 지금은 이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아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 이 학교에 다녔어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저는 이 학교에 다녔었어요.' 아시겠지요? 이렇게 문법 ‘-었/았었-'은 지금의 상황이 과거의 상황과 다를 때, 과거의 상황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지 않을 때,

그것을 말하기 위해 쓰는 표현이에요.

그럼 우리 문장을 한 번씩 같이 읽어볼게요.

“저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았었어요.”

“저는 이 학교에 다녔었어요.”

네, 모두 잘하셨어요.

그럼, 두 번째 문법을 같이 볼게요.

자, 두 번째 문법은 ‘-었/았던 것 같다'입니다. 문장을 볼게요.

“나도 네 나이 때는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여러분, ‘-었/았던 것 같다'는 동사 뒤에 붙어서 과거의 상황을 짐작하여 말할 때 쓰는 문법이에요. 과거의 상황에 대한 기억이 불확실할 때에도 이 문법을 쓸 수가 있어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볼까요?

“나도 네 나이 때는 공부하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네, 문장을 더 보면서 같이 공부해 봐요.

자, 이 두 문장을 볼게요. ‘예전에는 야채를 잘 안 먹었던 것 같아요. ',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아요.' 자 여러분, 이렇게 ‘-었/았던 것 같아요'는 동작동사 뒤에도 쓸 수 있고, 또 상태동사 뒤에도 모두 쓸 수 있어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예전에는 야채를 잘 안 먹었던 것 같아요.”

지금 과거의 식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금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예전에 야채를 잘 안 먹었던 거 같아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냥 지금 생각할 때, 야채를 잘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잘 안 먹었던 거 같아요.

다음 문장을 볼게요.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아요.”

지금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작년 여름에 비가 많이 왔는지, 많이 오지 않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요.

그렇지만 그냥 생각할 때. 그냥 짐작하여 말할 때, 작년 여름에 비가 많이 온 거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아요.' 네, 문장을 같이 한 번씩 읽어볼게요.

“예전에는 야채를 잘 안 먹었던 것 같아요.”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아요”

네, 모두 잘하셨어요!

교사: 지금까지 문법 ‘-었/았었-'와 ‘-었/았던 것 같다'를 배워 봤어요. 그럼, 우리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한 번 해보죠.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자, 그러면 선생님이 질문할 테니까 유리 씨가 대답해 보세요.

교사: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었/았었-'을 사용해서 연습해 봅니다. 교사: 자 유리 씨, 유리 씨가 준수 씨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대답해 보세요.

‘준수 씨는 어렸을 때에도 서울에서 살았어요?' 학생: 아니요, “부산에서 살았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아니요, 부산에서 살았었어요.' 교사: 그렇죠. 서울에서 사냐고 물었는데 ‘아니요'라고 하니까 다른 곳으로 대답해야 하지요. 어렸을 때는 부산에 살았어요.

지금은 더 이상 부산에 안 살아요. 그러니까 '부산에서 살았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교사: 네,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유리 씨, 이번에는 유리 씨가 잠깐만 아빠가 되어주세요.

저는 엄마에 대해서 질문하는 유리 씨의 딸을 할게요.

교사: ‘아빠, 엄마를 처음 만났을 때는 어땠어요?' 학생: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정말 예뻤었지”.

교사: 네,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정말 예뻤었지.' 교사: 엄마의 젊었을 때 모습에 대해, 지금도 예쁘지만 그 때는 지금과는 다르게 정말 예뻤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었었'을 쓸 수 있겠죠?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정말 예뻤었지.' 자, 그럼 우리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교사: 이번에는 ‘-었/았던 것 같다'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유리 씨, 유리 씨가 혜진 씨를 해주세요.

교사: ‘혜진 씨, 이 가방이 얼마였는지 기억나요?' 학생: 음.. 글쎄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쌌던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글쎄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쌌던 것 같아요.' 교사: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쌌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교사: 유리 씨, 선생님은 어제 영화를 봤어요. 그런데 그 영화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야기해요.

교사: ‘혜진 씨, 이 영화 본 적이 있어요?' 학생: 확실하지는 않지만 “작년에 봤던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작년에 봤던 것 같아요.' 교사: 여기에서도 역시나 확실하지 않은 과거의 기억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작년에 봤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교사: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우리 듣기 연습을 같이 해 봅시다.

교사: 자,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1번, ‘풀었었어'예요. 교사: 네, 맞아요.

보기 1번, ‘풀었었어'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2번, ‘작년에 지민이에게 큰 인형을 사 줬을 것이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작년에 지민이에게 큰 인형을 사 줬던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했지요. 과거의 사실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은데 추측이나 짐작을 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답은 보기 2번, ‘작년에 지민이에게 큰 인형을 사 줬을 것이다. '가 정답이 되겠네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볼게요.

3번 문제는 잘 듣고 대화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학생: 답은 3번, ‘여자의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잘했어요.' 이게 정답이에요.

교사: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이에요. 정말 잘했어요. 먼저 남자가 지민이의 오빠가 어렸을 때에도 지금처럼 공부를 잘했냐고 물어봤지요.

여자가 대답했어요. 오빠가 어렸을 때에도 지금처럼 공부를 잘했었다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정답은 ‘여자의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잘했어요. '가 되겠네요. 잘하셨어요.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자, 보기 1번을 보세요. 여자의 오빠는 어렸을 때만 공부를 잘했다고 했는데 대화를 들어보면 지금도 잘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보기 1번은 답이 될 수 없어요.

보기 2번은 여자의 오빠가 어렸을 때에는 공부를 못하고 지금 현재만 공부를 잘한다고 말했는데 이것도 틀렸지요.

그래서 답은 보기 3번, ‘여자의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잘했어요.' 이게 정답이 되겠네요.

교사: 네, 문제 4번입니다. 잘 듣고 남자의 생각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남자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학생: 음, 작년 축제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 축제에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교사: 그러면 정답은?

학생: 음, 답은 보기 2번, ‘올해 축제에는 작년보다 사람이 더 많다.' 교사: 맞아요. 정말 잘했어요. 남자가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요, 작년 축제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올해 축제에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 그래서 답은 보기 2번, ‘올해 축제에는 작년보다 사람이 더 많다.' 이게 정답이 되겠어요.

교사: 네, 모두 정말 잘하셨어요. 우리 이번에는 어휘와 표현을 한 번 배워볼게요.

교사: 오늘은 자주 쓰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배워 볼 거예요. ‘의성어'는 소리를 표현하는 말이고, ‘의태어'는 움직임을 표현하는 말이에요. 그럼, 우리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푹 자다/ 푹 쉬다

펄쩍 뛰다

엉엉 울다

하하 웃다

쿨쿨 자다

홀딱 반하다

돈을 펑펑 쓰다

꽃이 활짝 피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우리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푹 자다/ 푹 쉬다

아주 깊이, 아주 잘 자는 모습을 표현해요.

‘어제 푹 쉬어서 오늘은 몸 상태가 좋아요.' 자, 이게 무슨 뜻일까요?

몸 상태가 안 좋은데 아주 잘 쉬거나, 아주 잘 자면 어떻게 되지요? 네, 몸 상태가 좋아져요.

이렇게 ‘푹'은 아주아주 잘 쉬는 모양, 아주아주 잘 자는 모양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에요. 그때, 이렇게 ‘푹 자다', ‘푹 쉬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어제 푹 쉬어서 오늘은 몸 상태가 좋아요.' 펄쩍 뛰다

높이 점프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제가 가까이 가자 고양이가 펄쩍 뛰어 의자 위로 올라갔어요.' 자 여러분, 고양이는 점프를 아주 잘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키보다 더 높이 뛸 수 있어요.

그렇게 높이 뛰는 모습을 ‘펄쩍'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펄쩍 뛰다', ‘펄쩍 날다', ‘펄쩍 오르다' 이렇게 표현해요. ‘제가 가까이 가자 고양이가 펄쩍 뛰어 의자 위로 올라갔어요.' 엉엉 울다

우는 소리나 모양을 나타내기 위해 쓰는 말이에요.

‘혜진 씨는 슬픈 영화를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여러분, 슬픈 영화를 보면 가끔씩 눈물이 나와요. 그런데 너무 슬픈 영화를 보면 울음소리가 크게 나요. 크게 울 때가 있어요.

그런 소리나 모양을 ‘엉엉'이라고 표현해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슬픈 영화를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혜진 씨는 슬픈 영화를 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하하 웃다

웃는 소리나 모양을 표현해요.

‘아버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하하 웃으셨어요.' 여러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아버지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기분이 좋아서 아주 큰 소리로 웃고 있어요.

이렇게 입을 크게 벌리고 큰 소리로 웃는 소리나 모양을 ‘하하'라고 해요. 아주 크게 웃는 웃음을 표현하는 말이에요.

‘아버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하하 웃으셨어요.' 쿨쿨 자다

잠을 깊이 자는 모습이나 깊이 잠들어서 내는 소리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에요

‘아기가 쿨쿨 자고 있으니까 조용히 해 주세요.' 아기가 아주 깊이 잠들었나 봐요. 깊이 잠들어서 잠을 잘 때, 숨을 들이시고 들이 마시면서 이렇게 ‘쿨쿨' 소리가 나기도 해요. 그때, 이렇게 ‘쿨쿨'이라는 말을 써서 ‘쿨쿨 자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아기가 쿨쿨 자고 있으니까 조용히 해 주세요.' 홀딱 반하다

어떤 사람에게 좋은 감정이 생겨서 반하는 것을 말해요.

‘유진 씨를 보고 홀딱 반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여러분, 정말 멋있는 사람, 정말 예쁜 사람을 만났어요. 이상형이에요. 그때, 첫눈에 보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요.

이렇게 정말 반하는 것을 ‘홀딱'이라고 해요. 선생님은 조인성을 보고 홀딱 반했어요.

‘유진 씨를 보고 홀딱 반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돈을 펑펑 쓰다

돈이나 물을 아끼지 않고 많이 사용해요.

‘생각 없이 돈을 펑펑 써서 지금 돈이 없어요.' 여러분, 고민하지 않고 돈을 쓰면 어떻게 되지요?

네.

사고 싶은 걸 다 사면, 지금 돈이 별로 없을 거예요. 이렇게 고민 없이, 생각 없이 막 쓰는 것을 ‘펑펑'이라고 표현해요. ‘생각 없이 돈을 펑펑 써서 지금 돈이 없어요.' 꽃이 활짝 피다

꽃이 아주 크게 잘 피었어요.

‘요즘 꽃이 활짝 피어서 경치가 좋아요.' 봄이 되면 꽃이 많이 피지요?

꽃이 조금만 핀 게 아니라 아주 크게, 필 수 있는 한 가장 크게, 많이 피어요. 이런 것을 보고 ‘활짝'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요즘 꽃이 활짝 피어서 경치가 좋아요.'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빈 칸에 알맞은 말을 <보기>에서 골라 보세요. 교사: ‘혜진 씨가 예뻐서 (어떻게) 반했어요.' 학생: 음, ‘홀딱' 반했어요. 교사: 네, 맞아요.

‘반하다'라는 말과 어울리는 말은 ‘홀딱'이지요. 교사: 두 번째 문제예요.

교사: ‘봄이 되니까 꽃이 (어떻게) 피어서 경치가 아름답네요.' 학생: 음, ‘활짝'요. 꽃이 활짝 피어요.

교사: 네, 맞아요.

‘활짝'은 ‘피다'와 같이 써서 꽃이 크게 피는 모습을 말하죠. 교사: 다음 문제를 같이 봅시다.

교사: ‘요즘 잠이 부족했는데 주말에 (어떻게) 자고 나니까 몸이 좋아졌다고 해요.' 학생: ‘푹' 자고 나니까 몸이 좋아졌어요. 교사: 네, 맞아요.

‘푹 자다'는 깊이 잘 자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지요. ‘푹' 자고 나면 기분도 좋고 몸 상태가 좋아져요. 교사: 이제 마지막 문제예요.

교사: ‘지민이가 요즘 옷이랑 가방 산다고 돈을 (어떻게) 쓰고 다녀서 걱정이에요.' 학생: ‘펑펑' 쓰고 다녀서 걱정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돈을 막 쓰고 다닐 때 ‘돈을 펑펑 쓰다'라고 말하죠. 교사: 여러분 모두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고민 말하기' 표현들을 계속해서 배워봅시다! 교사: 오늘은 ‘어떡하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계속 신경이 쓰여요.' 이 세 가지 표현들을 배워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잘 듣고 한 번씩 따라 읽어 보세요.

어떡하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신경이 쓰여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우리 표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교사: 첫 번째 표현입니다. ‘어떡하죠?' ‘어떡하다'는 ‘어떠하게 하다'가 줄어든 말이에요. 고민이 있을 때 이 말을 쓸 수 있어요.

자, 이 예문을 보세요. ‘숙제는 했니? '라고 질문을 하니까 ‘어려워서 못하겠어요. '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숙제가 너무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게 고민인가 봐요. 그때, 이렇게 ‘어떡하죠? '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학생: 선생님, 사실 저도 한국어 공부가 어려워서 고민이에요. 어떡하죠, 선생님?

교사: 유리 씨는 한국어를 잘하는데요, 뭘. 집에서 바른 한국어 동영상을 보면서 책으로 열심히 공부해 보세요. 그럼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교사: 자, 같이 읽어 볼까요?

“숙제는 했니?”

“아니요, 어려워서 못하겠어요. 어떡하죠?”

잘하셨어요.

이제 다음 표현을 살펴봐요.

교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하는데 자리가 없으면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해요.

이렇게 미래의 일에 대해서 고민이 있을 때, 이 표현을 쓸 수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방학 때 뭐 할 거예요?

학생: 아, 사실 저는 고향에 돌아가려고 했는데 비행기 표가 없대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교사: 아, 그렇군요. 그럼 방학 동안 한국 여행을 해 보는 게 어때요?

학생: 아,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고맙습니다.

교사: 네, 그럼 우리 한 번 예문을 같이 읽어봐요.

“방학 동안 뭐 할 거예요?”

“글쎄요,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 다음 표현을 살펴봅시다.

교사: ‘계속 신경이 쓰여요.' 어떤 일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어서 고민이 될 때 이 표현을 쓸 수 있어요.

시험 점수가 안 좋으면 왜 시험 점수가 안 좋은지,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 계속해서 고민을 하게 되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학생: 아, 네~ 그렇군요. 저도 시험 점수 때문에 고민이 돼서 계속 신경이 쓰인 적이 많아요.

교사: 그렇군요. 그럼 우리 같이 한 번 예문을 읽어볼게요.

“표정이 왜 그래요? 무슨 고민 있어요?”

“시험 점수가 안 좋아서 계속 신경이 쓰여요.”

교사: 유리 씨, 오늘 정말 잘했어요.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오늘 수업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울다, 웃다, 돈을 쓰다' 같은 모습을 다양한 어휘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는 거 같아요. 교사: 그렇죠? 한국어에는 이렇게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인 의성어나 의태어가 아주 다양해요.

학생: 네, 벨라루스어에 없는 것도 있고, 똑같은 상황을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는 것들도 많아요.

교사: 오~ 그렇군요. 그거 정말 흥미로운데요. 그렇게 서로 비교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도 같이 재미있게 공부해 봐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었었-'과 ‘-었던 것 같다'를 사용해서 경험 말하기에 관한 표현들을 공부했어요. 그리고 자주 쓰는 의성어, 의태어와 고민 말할 때 쓰는 표현도 같이 공부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쉽게 자신의 경험을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