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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4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4급] 6.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바른 한국어 4급] 6.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자, 대화를 잠깐 보셨는데요, 지금 무슨 상황인 것 같아요?

네.

아마 지금 혜진 씨가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간 것 같아요.

혜진 씨 머리가 많이 아픈 것 같은데요.

혜진 씨는 어떻게 아프다고 말해요?

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고 했어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혜진 씨가 아픈 증상을 설명하는 것처럼

아플 때의 느낌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얘기하는지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ㄴ 것처럼'과 ‘-(으)ㄹ 듯이'를 연습하고 동작 관련 어휘와 묘사 관련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혜진 씨와 의사의 대화를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안녕하세요, 유리 씨!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아파서 병원에 가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그럼요.

교사: 어디가 아팠어요?

학생: 저는 배가 너무 아팠어요.

교사: 아이고, 고생이 많았겠어요.

우리 방금 전의 대화에서 혜진 씨도 병원에서 의사에게 아픈 증상을 얘기하고 있었어요.

오늘 우리는 이렇게 병원에서 아픈 증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우리 대화를 같이 들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네, 의사가 질문을 합니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습니까?”

지금 혜진 씨가 병원에 있어요. 병원에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있어요.

혜진 씨의 대답을 한번 볼까요? “이틀 전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요.”

여러분, ‘이틀'은 2일을 말해요. 이렇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이렇게 날짜를 세어요. 다음을 볼까요? “어떻게 아픕니까?” 의사가 증상을 묻고 있어요.

병원에 가면 의사가 언제부터, 어디가, 어떻게 아팠는지 물어보지요?

의사가 증상을 물어보니까 혜진 씨가 대답을 합니다. “왼쪽 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자 여러분, 여기 ‘바늘'을 볼까요? ‘바늘'은 우리 옷에서 단추가 떨어지거나, 옷이 찢어졌을 때 실로 꿰매는 그 뾰족한 물건을 말해요. 이 뾰족한 물건이 닿으면 정말 아프겠죠?

그런데 여기 ‘콕콕 찌르다'를 보세요. 그렇게 바늘처럼 뾰족한 물건이 꼭 누르는 모양을 표현하는 말이에요.

혜진 씨가 머리가 정말 많이 아픈가 봐요.

의사가 말합니다. “편두통이 심하시군요. 그렇게 계속 아프셨어요?”

여기를 보세요.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갑자기 심하게 아픈 두통을 말해요. 의사는 ‘그렇게 계속 아프셨어요? '라는 말로 혜진 씨의 설명을 더 들으려고 합니다. 혜진 씨가 자신의 증상 정도에 대해서 설명하네요. “네. 심할 때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기도 해요.”

여러분, ‘깨지다'는 뭘까요? ‘깨지다'는 단단한 물건이 여러 조각이 되는 것을 말해요. 유리컵은 단단하지만 떨어뜨리면 깨지겠지요?

혜진 씨가 머리가 깨질 것처럼 굉장히 아픈 것 같아요.

자, 의사의 말을 볼게요. “그렇군요. 그럼 검사를 해 봅시다.”

여기서 ‘검사'는 조사를 해서 좋고 나쁨을 알아내는 거예요. 여기에서는 검사를 해서 혜진 씨의 머리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겠네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우리 역할을 나눠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제가 의사를, 유리 씨가 혜진 씨를 읽어 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잘 읽었어요, 정말.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이제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한테 아픈 증상에 대해서 더 잘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미리 배웠으면 저번에도 의사 선생님한테 아픈 곳을 더 자세히 말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교사: 네, 앞으로는 더 잘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더 들어 볼까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더 잘 이해했죠?

학생: 네.

잘 이해했습니다.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이제 문제를 통해서 대화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혜진 씨는 어디가 아파요?

교사: ‘머리', ‘허리', ‘다리'. 답이 뭐예요?

학생: 음, 머리 아프다고 했고 편두통이 있다고 했으니까 답은 ‘머리'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혜진 씨가 ‘이틀 전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요.”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답은 ‘머리'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교사: 그럼, 다음 문제를 볼까요?

이 대화 후에 혜진 씨는 무엇을 할 거예요?

교사: ‘약을 먹는다. ', ‘검사를 받는다. ', ‘집에 가서 쉰다.' 답이 뭘까요?

학생: 음… 답은 ‘검사를 받는다. '이지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전에 혜진 씨가 자신의 심한 증상을 이야기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지요? ‘그럼 검사를 좀 해 봅시다.' 자, 그래서 답은 ‘검사를 받는다. ', 이게 정답이 되겠네요. 교사: 자, 그럼 우리 이제 오늘의 문법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으)ㄴ/는 것처럼' 과 ‘-(으)ㄹ 듯이'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으)ㄴ/는 것처럼'입니다. 문장을 같이 살펴볼게요.

“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여러분, 지금 머리가 아주 많이 아파요. 어떻게 아파요?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이렇게 문법 ‘-(으)ㄴ/는 것처럼'은 동사 뒤에 붙어서 현재의 상황이 어떠한 상황과 유사하다고 생각될 때, 그것을 묘사하기 위해 쓰는 표현이에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볼까요?

“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네, 아주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더 살펴볼게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요. ', ‘옷을 안 입은 것처럼 가볍고 시원해요.' 자 여러분, ‘-(으)ㄴ/는 것처럼'은 이렇게 동사 뒤에 써요.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요.”

실제로 교실에 아무도 없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어요.

그런데 정말정말 조용해요. 정말 아무도 없는 거 같아요. 그때, 이렇게 쓸 수 있어요.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요.' 현재의 상황이 교실에 아무도 없는 상황과 유사하다고 생각할 때,

이렇게 ‘-는 것처럼'을 사용해서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옷을 안 입은 것처럼 가볍고 시원해요.”

여러분, 옷이 아주아주 가벼워요. 얼마큼 가벼워요? 옷을 안 입은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옷을 안 입은 것처럼 몸이 가볍고 시원해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한 번씩 읽어 볼까요?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요.”

“옷을 안 입은 것처럼 가볍고 시원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자, 두 번째 문법은 ‘-(으)ㄹ 듯이'입니다. 문장을 같이 살펴볼게요.

“심할 때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요.”

자 여러분, 혜진 씨가 지금 병원에서 자신의 두통 증상을 의사에게 설명하고 있어요. 어떻게 아픈지 이야기해요.

이렇게 문법 ‘-(으)ㄹ 듯이'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자, 보세요. 지금 혜진 씨가 머리가 너무 너무 아파요. 어떻게 아파요?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파요.' 이 표현은 앞에서 배운 ‘-(으)ㄴ/는 것처럼'과 유사한 뜻이에요. 그러면, 한번 우리 문장을 읽어볼까요?

“심할 때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더 보겠습니다.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큰 개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어요. ', ‘곧 비가 올 듯이 하늘이 흐려요.' 자 여러분, 보세요. ‘-(으)ㄹ 듯이'는 이렇게 반드시 동작동사 뒤에 써요. 그런데, ‘잡아먹다'처럼 받침이 있는 동사 뒤에는 ‘을 듯이'를 쓰고, ‘오다'처럼 받침이 없는 동사 뒤에는 ‘ㄹ 듯이'를 사용해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큰 개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어요.”

여러분, 큰 개가 무섭게 달려들었어요. 어떻게? 마치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으)ㄹ 듯이'를 써서 말할 수 있어요. ‘큰 개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어요.'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곧 비가 올 듯이 하늘이 흐려요.”

여러분, 지금 하늘이 어때요? 네, 하늘이 흐려요. 어떻게 흐려요? 곧 비가 올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곧 비가 올 듯이 하늘이 흐려요.' 여러분, 아시겠지요? 이렇게 문법 ‘-(으)ㄹ 듯이'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해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큰 개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어요.”

“곧 비가 올 듯이 하늘이 흐려요.”

네, 모두 잘하셨습니다.

교사: 네, 지금까지 문법 ‘-(으)ㄴ/는 것처럼'과 ‘-(으)ㄹ 듯이'를 배웠어요. 그럼, 우리 지금까지 배운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 듣기 연습을 같이 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자,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으)ㄴ/는 것처럼'을 사용하여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유리 씨와 제가 교내 미술 전시장에 갔어요.

그런데 어떤 그림을 보니까, 화가가 그린 것처럼 정말 잘 그렸어요.

그래서 그림을 자세히 보니까, 그림 밑에 혜진 씨의 이름이 써있는 거예요.

‘혜진 씨는 그림을 정말 잘 그리는 것 같아요.' 학생: 맞아요. 꼭 “화가가 그리는 것처럼” 그림을 잘 그려요.

교사: ‘맞아요. 꼭 화가가 그리는 것처럼 그림을 잘 그려요.' 교사: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화가'라고 하죠? 혜진 씨는 정말 화가는 아니지만 화가처럼 그림을 잘 그려요.

그래서 ‘꼭 화가가 그리는 것처럼 그림을 잘 그려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볼까요?

교사: 유리 씨, 지금 수업시간이에요. 그런데 준수 씨가 눈을 감고 있어요.

선생님 생각에 준수 씨가 자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이 유리 씨에게 물어봐요.

유리 씨, ‘준수 씨가 지금 수업 시간에 자고 있는 거예요?' 학생: 아니요, 그런데 “자고 있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네요.

교사: 네. ‘아니요, 그런데 자고 있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네요.' 교사: 준수 씨가 지금 자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눈을 감고 있는데, 자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자고 있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네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아주 잘 하셨어요.

교사: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으)ㄹ 듯이'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교사: 유리 씨, 한국어 시험결과가 나왔다면서요? 합격을 축하해요. ‘시험에 합격하니까 기분이 어때요?' 학생: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아요.

교사: 네.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아요.' 교사: 시험에 합격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마치 훨훨 자유롭게 날아가는 기분과 비슷할 거예요.

날아갈 것 같아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으)ㄹ 듯이'를 사용해서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자, 우리 계속 연습해 봐요.

교사: 다음 문제를 볼게요. 유리 씨, 목소리가 이상해요. ‘목소리가 왜 그래요?' 학생: 흠흠,, 콘서트에서 “목이 터질 듯이” 소리를 질렀더니 아프네요.

교사: 네. ‘콘서트에서 목이 터질 듯이 소리를 질렀더니 아프네요.' 교사: 그래요. 콘서트에서 소리를 많이 지르면 목도 아프고 목소리도 이상해지지요?

목이 정말로 터지지는 않았지만 소리를 많이 질러서 목이 아파요.

소리를 크게 지르는 상황과 목이 터지는 상황을 비교해서 말했어요.

이때 ‘-(으)ㄹ 듯이'를 사용해서 ‘콘서트에서 목이 터질 듯이 소리를 질렀더니 아프네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교사: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이제는 같이 듣기연습을 해볼게요.

교사: 자, 1번 문제입니다.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2번. ‘찌르는'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찌르는'이 정답이겠지요? 그럼, 다시 한 번 더 들어보겠습니다.

교사: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를 볼게요.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2번. ‘쓰러질 것처럼 걸어갔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음성에서 ‘쓰러질 듯이 비틀비틀 걸어갔어요. '라고 했어요. ‘쓰러질 듯이'라고 했으니까, ‘쓰러질 것처럼 걸어갔다.' 이게 정답이 되겠지요?

왜냐하면, ‘-(으)ㄹ 듯이'와 ‘-(으)ㄹ 것처럼'은 비슷한 의미예요. 그럼, 우리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교사: 다음 문제를 보겠습니다.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것,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3번. ‘남자는 면접을 보는 것같이 연습하려고 한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이에요. 여자가 ‘진짜 면접을 보는 것처럼 대답해 보세요. '라고 말했죠? 남자의 면접을 위해서 실제 면접처럼 여자가 질문하고 남자가 대답하려고 해요.

그래서 정답은 ‘남자는 면접을 보는 것같이 연습하려고 한다.' 이게 정답이겠네요. 그럼,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보기 1번, 남자는 지금 면접을 보고 있지 않아요.

아직 면접을 보지 않았지만 긴장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보기 1번은 답이 될 수 없어요.

보기 2번도 마찬가지로 남자는 아직 면접을 보지 않았어요. 지금 연습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답은 보기 3번이 되겠네요.

교사: 자, 4번 문제입니다. 남자의 말에 이어질 여자의 말로 알맞은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줍니다.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남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어요?

학생: 음, 아마 지금 배가 좀 많이 부른 것 같아요.

교사: 그러면 정답은?

학생: 정답은 1번, ‘그렇구나. 그럼 소화제를 좀 먹어 봐. '입니다. 교사: 네, 맞아요.

남자는 지금 너무 배가 부른 상태예요. 너무 배가 불러서 속이 불편하면 소화제가 필요해요.

그래서 정답은 ‘그렇구나! 그럼 소화제를 좀 먹어 봐.' 보기 1번이 정답이 되겠네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 볼게요.

교사: 보기 2번을 보세요. 남자가 ‘배가 터질 듯이'라고 했지만 그 말은 배가 정말로 터졌다는 말은 아니에요. 그래서 틀렸어요.

다음으로 보기 3번을 보세요. 남자는 지금 배가 너무 부르다고 했어요. 그런데 더 먹으면 더 안 좋아지겠죠?

그래서 보기 3번도 답이 아니에요. 정답은 1번이에요.

교사: 모두 아주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좋아요.

그럼, 우리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가 볼게요.

교사: 오늘 어휘와 표현에서는 우리 몸의 ‘동작'과 관련된 어휘들을 배워 볼 거예요. 그럼, 우리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한 번씩 따라 읽어볼게요.

눈을 뜨다

눈을 감다

고개를 들다

고개를 숙이다

허리를 펴다

허리를 굽히다

팔을 올리다

팔을 내리다

네, 모두 잘 읽으셨어요. 그럼, 우리 이번에는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눈을 뜨다

여러분, 잠에서 일어날 때, 눈을 떠요. 여기 삽화를 보세요. 눈동자가 보이죠? 이런 것을 ‘눈을 뜨다'라고 말해요. 눈을 뜬다는 것은

이렇게 눈동자가 보이는 것도 ‘눈을 뜨다'고, ‘잠에서 깨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다'라는 의미로도 쓰여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하러 나가요.' 여기에서 ‘눈을 뜨자마자'라는 말은 ‘잠에서 깨자마자'라는 뜻이에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하러 나가요.' 눈을 감다

여러분, 여기 그림을 한번 보세요. ‘눈을 감다'는 ‘눈을 뜨다'의 반대말이에요. 아침에 일어날 땐 눈을 뜨지만, 밤에 잠을 잘 땐 눈을 감아요.

‘눈을 감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니까 잠이 와요.' 눈을 감았는데,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잠이 잘 오겠지요?

‘눈을 감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니까 잠이 와요.' 고개를 들다

여러분, ‘고개'는 머리와 목의 뒷부분을 가리키는 거예요. 고개를 든다는 것은 얼굴을 앞으로 똑바로 한다는 거예요.

자, 여기 그림을 볼게요. 이 사람이 고개를 드니까, 얼굴이 어디를 향하고 있어요?

네, 얼굴이 위쪽을 향하고 있어요. 이렇게 ‘고개를 들다'는 얼굴이 앞과 위를 향하게 한다는 뜻이에요. ‘고개를 들어 앞을 보세요.' ‘고개를 들어 앞을 보세요.' 고개를 숙이다

여러분, ‘고개를 숙이다'는 ‘고개를 들다'의 반대말이에요. 여기 이 그림을 보세요. 이 사람이 고개를 숙여요. 그러면 어떻게 돼요? 얼굴이 아래를 향하고 있죠?

고개를 숙이면, 얼굴이 아래쪽을 향하게 되요. 선생님은 무서운 영화를 싫어해요.

그래서 무서운 장면을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럴 때, 얼굴이 아래로 향하게 하면, 무서운 장면을 보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

‘영화를 볼 때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고개를 숙이고 안 봐요.' 고개를 숙이면, 얼굴을 아래로 하면, 무서운 장면을 보지 않을 수 있어요.

‘영화 볼 때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고개를 숙이고 안 봐요.' 허리를 펴다

여러분, 여기 그림을 볼까요? 지금 이 사람이 상체를 위로 올리고 있어요. 상체를 똑바로 세워요. 이것을 ‘허리를 펴다'라고 말해요.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펴세요.'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똑바로 하고 있어요.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펴세요.' 허리를 굽히다

여러분, ‘허리를 굽히다'는 ‘허리를 펴다'의 반대말이에요. 그림을 볼까요? 그림을 보면 이 사람이 상체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있지요? 이게 허리를 굽히는 거예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혀요.' 여러분, 상체를 위로 꼿꼿하게 세우고 있으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울 수 있나요?

아니죠?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면, 허리를 굽혀야 해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혀요.' 팔을 올리다

자, 여러분, 이 그림을 보세요. 이 사람이 지금 운동을 하고 있어요. 이때, 운동기구를 위로 올리고 있지요?

이렇게 운동기구를 드는 것을 ‘팔을 올리다'라고 말해요. ‘팔을 올리다'는 이렇게 팔을 위로 하는 것도 말하고, 이런 식탁 위에 팔을 놓는 것도 ‘팔을 올리다'라고 해요. ‘식사할 때 식탁 위에 팔을 올리지 마세요.' 여러분, 좁은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데 사람이 많아요. 그때 팔을 올리면 아마 서로 불편할 거예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식사할 때 식탁 위에 팔을 올리지 마세요.' 팔을 내리다

여러분, ‘팔을 내리다'는 ‘팔을 올리다'의 반대말이에요. 그림을 보세요. 이 사람이 운동기구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있어요. 이때, 팔을 ‘내리다'라고 말해요. ‘시험 시작 전에는 책상 밑으로 팔을 내리세요.'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는 팔을 책상 밑으로 내리세요.

‘시험 시작 전에는 책상 밑으로 팔을 내리세요.' 교사: 네 그럼 우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들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같이 정리해 봐요!

반대말끼리 서로 연결하세요.

교사: 유리 씨, 1번 문제를 보세요. ‘고개를 들다' 이건 무슨 뜻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그럼 ‘고개를 들다'의 반대말은 뭘까요? 학생: ‘고개를 숙이다'예요. 교사: 네, 정답이에요. ‘고개를 들다'의 반대말은 ‘고개를 숙이다'예요. 자, 그럼 2번 문제를 볼게요. ‘눈을 뜨다' 이건 어떤 행동일까요? 교사: 네, 맞아요.

그럼 ‘눈을 뜨다'의 반대말은 뭘까요? 학생: ‘눈을 감다'예요. 교사: 네, ‘눈을 뜨다'의 반대말은 ‘눈을 감다'겠네요. 그럼, 3번 문제를 볼게요. ‘팔을 내리다' 이건 어떤 뜻일까요? 교사: 네, 잘하셨어요. 그럼 ‘팔을 내리다'의 반대말은 뭐예요? 학생: ‘팔을 올리다'예요. 교사: 네, 정답이에요. ‘팔을 내리다'의 반대말은 ‘팔을 올리다'예요. 교사: 자 그럼, 우리 계속해서 ‘묘사'관련 표현들을 배워 볼게요. 교사: 오늘 배울 표현은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뛸 듯이 기쁘다' 이 세 가지 표현들이에요. 그럼, 잘 듣고 한 번씩 따라 읽어 보세요.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뛸 듯이 기쁘다.

네, 모두 잘 읽으셨어요. 그럼 우리 표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교사: 자, 첫 번째 표현입니다.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예문을 같이 살펴볼게요.

“목소리가 왜 그래요?”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해서 이렇게 됐어요.”

여러분, 이렇게 ‘장소 이름' 뒤에 ‘이/가 떠나갈 듯이'를 쓰면 ‘그 장소가 아주 시끄럽게', ‘그 장소가 너무 너무 시끄럽게'라는 뜻이에요. 축구 경기를 해서 집에서 가족들이 같이 응원을 했어요. 집이 떠나갈 듯이 아주 시끄러웠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학생: 축구 경기에서 한국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목이 아플 정도로 큰 소리로 응원했어요.

그래서 저도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했어요.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표현을 볼게요.

교사: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어제 에어컨이 고장 나서 정말 더웠겠어요.”

“말도 마세요. 너무 더워서 숨이 막힐 듯이 답답했어요.”

여러분, 너무 너무 더우면 어때요? 정말 답답하지요?

이렇게 너무 너무 답답할 때,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학생: 네, 선생님. 이번 여름은 정말 너무 더웠어요. 만약 에어컨이 없었다면 숨이 막힐 듯이 답답했을 거예요.

교사: 네, 그랬죠. 다행히 이제 날씨가 좀 시원해졌어요.

여러분,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잘하셨어요.

마지막 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교사: 자, 마지막 표현입니다. ‘뛸 듯이 기쁘다' “유진 씨, 어머니께 대학원 합격 소식 전해 드렸어요?”

“네, 어머니께서 정말 뛸 듯이 기뻐하셨어요.”

여러분, 여러분이 학교나 회사에 합격하면 부모님이 어때요? 정말정말 기뻐하시죠?

이렇게 정말정말 기쁠 때 ‘뛸 듯이 기쁘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요. 유리 씨, 유리 씨는 정말정말 기쁠 때 어떻게 해요?

학생: 너무 좋을 땐 뛰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교사: 그렇죠? 선생님도 그래요.

그럼, 우리 같이 문장을 한번 읽어 볼까요?

‘뛸 듯이 기쁘다' 교사: 유리 씨, 오늘 정말 잘했어요.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오늘 수업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숨이 막힐 듯이'와 ‘뛸 듯이' 같은 표현들을 사용해서 제 생각이나 감정을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말을 더 다양하게 하고 싶은데, 이러한 표현들을 몰라서 답답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교사: 그렇군요. 유리 씨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다니까 선생님도 기쁘네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ㄴ/는 것처럼'과 ‘-(으)ㄹ 듯이'를 사용해서 병원에서 증상을 설명하는 표현들을 공부했어요. 그리고 동작 관련 어휘와 묘사할 때 쓰는 표현도 같이 공부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아플 때의 증상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4급] 6.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Correct Korean Level 4] 6. It hurts like being poked with a needle. [Corrigé coréen niveau 4] 6. ça fait mal comme si on avait été piqué avec une aiguille.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자, 대화를 잠깐 보셨는데요, 지금 무슨 상황인 것 같아요?

네.

아마 지금 혜진 씨가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간 것 같아요.

혜진 씨 머리가 많이 아픈 것 같은데요.

혜진 씨는 어떻게 아프다고 말해요?

네,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고 했어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혜진 씨가 아픈 증상을 설명하는 것처럼

아플 때의 느낌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얘기하는지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ㄴ 것처럼'과 ‘-(으)ㄹ 듯이'를 연습하고 동작 관련 어휘와 묘사 관련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혜진 씨와 의사의 대화를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안녕하세요, 유리 씨!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아파서 병원에 가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그럼요.

교사: 어디가 아팠어요?

학생: 저는 배가 너무 아팠어요.

교사: 아이고, 고생이 많았겠어요.

우리 방금 전의 대화에서 혜진 씨도 병원에서 의사에게 아픈 증상을 얘기하고 있었어요.

오늘 우리는 이렇게 병원에서 아픈 증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우리 대화를 같이 들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네, 의사가 질문을 합니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습니까?”

지금 혜진 씨가 병원에 있어요. 병원에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있어요.

혜진 씨의 대답을 한번 볼까요? “이틀 전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요.”

여러분, ‘이틀'은 2일을 말해요. 이렇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이렇게 날짜를 세어요. 다음을 볼까요? “어떻게 아픕니까?” 의사가 증상을 묻고 있어요.

병원에 가면 의사가 언제부터, 어디가, 어떻게 아팠는지 물어보지요?

의사가 증상을 물어보니까 혜진 씨가 대답을 합니다. “왼쪽 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자 여러분, 여기 ‘바늘'을 볼까요? ‘바늘'은 우리 옷에서 단추가 떨어지거나, 옷이 찢어졌을 때 실로 꿰매는 그 뾰족한 물건을 말해요. 이 뾰족한 물건이 닿으면 정말 아프겠죠?

그런데 여기 ‘콕콕 찌르다'를 보세요. 그렇게 바늘처럼 뾰족한 물건이 꼭 누르는 모양을 표현하는 말이에요.

혜진 씨가 머리가 정말 많이 아픈가 봐요. Hyejin seems to have a really bad headache.

의사가 말합니다. “편두통이 심하시군요. 그렇게 계속 아프셨어요?”

여기를 보세요.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갑자기 심하게 아픈 두통을 말해요. 의사는 ‘그렇게 계속 아프셨어요? '라는 말로 혜진 씨의 설명을 더 들으려고 합니다. 혜진 씨가 자신의 증상 정도에 대해서 설명하네요. “네. 심할 때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기도 해요.”

여러분, ‘깨지다'는 뭘까요? ‘깨지다'는 단단한 물건이 여러 조각이 되는 것을 말해요. 유리컵은 단단하지만 떨어뜨리면 깨지겠지요?

혜진 씨가 머리가 깨질 것처럼 굉장히 아픈 것 같아요.

자, 의사의 말을 볼게요. “그렇군요. 그럼 검사를 해 봅시다.”

여기서 ‘검사'는 조사를 해서 좋고 나쁨을 알아내는 거예요. 여기에서는 검사를 해서 혜진 씨의 머리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겠네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우리 역할을 나눠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제가 의사를, 유리 씨가 혜진 씨를 읽어 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잘 읽었어요, 정말.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이제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한테 아픈 증상에 대해서 더 잘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미리 배웠으면 저번에도 의사 선생님한테 아픈 곳을 더 자세히 말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교사: 네, 앞으로는 더 잘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더 들어 볼까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더 잘 이해했죠?

학생: 네.

잘 이해했습니다.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이제 문제를 통해서 대화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혜진 씨는 어디가 아파요?

교사: ‘머리', ‘허리', ‘다리'. 답이 뭐예요?

학생: 음, 머리 아프다고 했고 편두통이 있다고 했으니까 답은 ‘머리'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혜진 씨가 ‘이틀 전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요.”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답은 ‘머리'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교사: 그럼, 다음 문제를 볼까요?

이 대화 후에 혜진 씨는 무엇을 할 거예요?

교사: ‘약을 먹는다. ', ‘검사를 받는다. ', ‘집에 가서 쉰다.' 답이 뭘까요?

학생: 음… 답은 ‘검사를 받는다. '이지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전에 혜진 씨가 자신의 심한 증상을 이야기하니까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지요? ‘그럼 검사를 좀 해 봅시다.' 자, 그래서 답은 ‘검사를 받는다. ', 이게 정답이 되겠네요. 교사: 자, 그럼 우리 이제 오늘의 문법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으)ㄴ/는 것처럼' 과 ‘-(으)ㄹ 듯이'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으)ㄴ/는 것처럼'입니다. 문장을 같이 살펴볼게요.

“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여러분, 지금 머리가 아주 많이 아파요. 어떻게 아파요?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이렇게 문법 ‘-(으)ㄴ/는 것처럼'은 동사 뒤에 붙어서 현재의 상황이 어떠한 상황과 유사하다고 생각될 때, 그것을 묘사하기 위해 쓰는 표현이에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볼까요?

“머리가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네, 아주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더 살펴볼게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요. ', ‘옷을 안 입은 것처럼 가볍고 시원해요.' 자 여러분, ‘-(으)ㄴ/는 것처럼'은 이렇게 동사 뒤에 써요.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요.”

실제로 교실에 아무도 없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어요.

그런데 정말정말 조용해요. 정말 아무도 없는 거 같아요. 그때, 이렇게 쓸 수 있어요.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요.' 현재의 상황이 교실에 아무도 없는 상황과 유사하다고 생각할 때,

이렇게 ‘-는 것처럼'을 사용해서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옷을 안 입은 것처럼 가볍고 시원해요.”

여러분, 옷이 아주아주 가벼워요. 얼마큼 가벼워요? 옷을 안 입은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옷을 안 입은 것처럼 몸이 가볍고 시원해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한 번씩 읽어 볼까요?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해요.”

“옷을 안 입은 것처럼 가볍고 시원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자, 두 번째 문법은 ‘-(으)ㄹ 듯이'입니다. 문장을 같이 살펴볼게요.

“심할 때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요.”

자 여러분, 혜진 씨가 지금 병원에서 자신의 두통 증상을 의사에게 설명하고 있어요. 어떻게 아픈지 이야기해요.

이렇게 문법 ‘-(으)ㄹ 듯이'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자, 보세요. 지금 혜진 씨가 머리가 너무 너무 아파요. 어떻게 아파요?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파요.' 이 표현은 앞에서 배운 ‘-(으)ㄴ/는 것처럼'과 유사한 뜻이에요. 그러면, 한번 우리 문장을 읽어볼까요?

“심할 때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더 보겠습니다.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큰 개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어요. ', ‘곧 비가 올 듯이 하늘이 흐려요.' 자 여러분, 보세요. ‘-(으)ㄹ 듯이'는 이렇게 반드시 동작동사 뒤에 써요. 그런데, ‘잡아먹다'처럼 받침이 있는 동사 뒤에는 ‘을 듯이'를 쓰고, ‘오다'처럼 받침이 없는 동사 뒤에는 ‘ㄹ 듯이'를 사용해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큰 개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어요.”

여러분, 큰 개가 무섭게 달려들었어요. 어떻게? 마치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으)ㄹ 듯이'를 써서 말할 수 있어요. ‘큰 개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어요.'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곧 비가 올 듯이 하늘이 흐려요.”

여러분, 지금 하늘이 어때요? 네, 하늘이 흐려요. 어떻게 흐려요? 곧 비가 올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곧 비가 올 듯이 하늘이 흐려요.' 여러분, 아시겠지요? 이렇게 문법 ‘-(으)ㄹ 듯이'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해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큰 개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어요.”

“곧 비가 올 듯이 하늘이 흐려요.”

네, 모두 잘하셨습니다.

교사: 네, 지금까지 문법 ‘-(으)ㄴ/는 것처럼'과 ‘-(으)ㄹ 듯이'를 배웠어요. 그럼, 우리 지금까지 배운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 듣기 연습을 같이 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자,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으)ㄴ/는 것처럼'을 사용하여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유리 씨와 제가 교내 미술 전시장에 갔어요.

그런데 어떤 그림을 보니까, 화가가 그린 것처럼 정말 잘 그렸어요.

그래서 그림을 자세히 보니까, 그림 밑에 혜진 씨의 이름이 써있는 거예요.

‘혜진 씨는 그림을 정말 잘 그리는 것 같아요.' 학생: 맞아요. 꼭 “화가가 그리는 것처럼” 그림을 잘 그려요.

교사: ‘맞아요. 꼭 화가가 그리는 것처럼 그림을 잘 그려요.' 교사: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화가'라고 하죠? 혜진 씨는 정말 화가는 아니지만 화가처럼 그림을 잘 그려요.

그래서 ‘꼭 화가가 그리는 것처럼 그림을 잘 그려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볼까요?

교사: 유리 씨, 지금 수업시간이에요. 그런데 준수 씨가 눈을 감고 있어요.

선생님 생각에 준수 씨가 자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이 유리 씨에게 물어봐요.

유리 씨, ‘준수 씨가 지금 수업 시간에 자고 있는 거예요?' 학생: 아니요, 그런데 “자고 있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네요.

교사: 네. ‘아니요, 그런데 자고 있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네요.' 교사: 준수 씨가 지금 자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눈을 감고 있는데, 자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자고 있는 것처럼 눈을 감고 있네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아주 잘 하셨어요.

교사: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으)ㄹ 듯이'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교사: 유리 씨, 한국어 시험결과가 나왔다면서요? 합격을 축하해요. ‘시험에 합격하니까 기분이 어때요?' 학생: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아요.

교사: 네.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아요.' 교사: 시험에 합격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마치 훨훨 자유롭게 날아가는 기분과 비슷할 거예요.

날아갈 것 같아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으)ㄹ 듯이'를 사용해서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자, 우리 계속 연습해 봐요.

교사: 다음 문제를 볼게요. 유리 씨, 목소리가 이상해요. ‘목소리가 왜 그래요?' 학생: 흠흠,, 콘서트에서 “목이 터질 듯이” 소리를 질렀더니 아프네요.

교사: 네. ‘콘서트에서 목이 터질 듯이 소리를 질렀더니 아프네요.' 교사: 그래요. 콘서트에서 소리를 많이 지르면 목도 아프고 목소리도 이상해지지요?

목이 정말로 터지지는 않았지만 소리를 많이 질러서 목이 아파요.

소리를 크게 지르는 상황과 목이 터지는 상황을 비교해서 말했어요.

이때 ‘-(으)ㄹ 듯이'를 사용해서 ‘콘서트에서 목이 터질 듯이 소리를 질렀더니 아프네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교사: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이제는 같이 듣기연습을 해볼게요.

교사: 자, 1번 문제입니다.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2번. ‘찌르는'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찌르는'이 정답이겠지요? 그럼, 다시 한 번 더 들어보겠습니다.

교사: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를 볼게요.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2번. ‘쓰러질 것처럼 걸어갔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음성에서 ‘쓰러질 듯이 비틀비틀 걸어갔어요. '라고 했어요. ‘쓰러질 듯이'라고 했으니까, ‘쓰러질 것처럼 걸어갔다.' 이게 정답이 되겠지요?

왜냐하면, ‘-(으)ㄹ 듯이'와 ‘-(으)ㄹ 것처럼'은 비슷한 의미예요. 그럼, 우리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교사: 다음 문제를 보겠습니다.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것,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3번. ‘남자는 면접을 보는 것같이 연습하려고 한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이에요. 여자가 ‘진짜 면접을 보는 것처럼 대답해 보세요. '라고 말했죠? 남자의 면접을 위해서 실제 면접처럼 여자가 질문하고 남자가 대답하려고 해요.

그래서 정답은 ‘남자는 면접을 보는 것같이 연습하려고 한다.' 이게 정답이겠네요. 그럼,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보기 1번, 남자는 지금 면접을 보고 있지 않아요.

아직 면접을 보지 않았지만 긴장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보기 1번은 답이 될 수 없어요.

보기 2번도 마찬가지로 남자는 아직 면접을 보지 않았어요. 지금 연습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답은 보기 3번이 되겠네요.

교사: 자, 4번 문제입니다. 남자의 말에 이어질 여자의 말로 알맞은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줍니다.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남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어요?

학생: 음, 아마 지금 배가 좀 많이 부른 것 같아요.

교사: 그러면 정답은?

학생: 정답은 1번, ‘그렇구나. 그럼 소화제를 좀 먹어 봐. '입니다. 교사: 네, 맞아요.

남자는 지금 너무 배가 부른 상태예요. 너무 배가 불러서 속이 불편하면 소화제가 필요해요.

그래서 정답은 ‘그렇구나! 그럼 소화제를 좀 먹어 봐.' 보기 1번이 정답이 되겠네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 볼게요.

교사: 보기 2번을 보세요. 남자가 ‘배가 터질 듯이'라고 했지만 그 말은 배가 정말로 터졌다는 말은 아니에요. 그래서 틀렸어요.

다음으로 보기 3번을 보세요. 남자는 지금 배가 너무 부르다고 했어요. 그런데 더 먹으면 더 안 좋아지겠죠?

그래서 보기 3번도 답이 아니에요. 정답은 1번이에요.

교사: 모두 아주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좋아요.

그럼, 우리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가 볼게요.

교사: 오늘 어휘와 표현에서는 우리 몸의 ‘동작'과 관련된 어휘들을 배워 볼 거예요. 그럼, 우리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한 번씩 따라 읽어볼게요.

눈을 뜨다

눈을 감다

고개를 들다

고개를 숙이다

허리를 펴다

허리를 굽히다

팔을 올리다

팔을 내리다

네, 모두 잘 읽으셨어요. 그럼, 우리 이번에는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눈을 뜨다

여러분, 잠에서 일어날 때, 눈을 떠요. 여기 삽화를 보세요. 눈동자가 보이죠? 이런 것을 ‘눈을 뜨다'라고 말해요. 눈을 뜬다는 것은

이렇게 눈동자가 보이는 것도 ‘눈을 뜨다'고, ‘잠에서 깨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다'라는 의미로도 쓰여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하러 나가요.' 여기에서 ‘눈을 뜨자마자'라는 말은 ‘잠에서 깨자마자'라는 뜻이에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하러 나가요.' 눈을 감다

여러분, 여기 그림을 한번 보세요. ‘눈을 감다'는 ‘눈을 뜨다'의 반대말이에요. 아침에 일어날 땐 눈을 뜨지만, 밤에 잠을 잘 땐 눈을 감아요.

‘눈을 감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니까 잠이 와요.' 눈을 감았는데,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잠이 잘 오겠지요?

‘눈을 감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니까 잠이 와요.' 고개를 들다

여러분, ‘고개'는 머리와 목의 뒷부분을 가리키는 거예요. 고개를 든다는 것은 얼굴을 앞으로 똑바로 한다는 거예요.

자, 여기 그림을 볼게요. 이 사람이 고개를 드니까, 얼굴이 어디를 향하고 있어요?

네, 얼굴이 위쪽을 향하고 있어요. 이렇게 ‘고개를 들다'는 얼굴이 앞과 위를 향하게 한다는 뜻이에요. ‘고개를 들어 앞을 보세요.' ‘고개를 들어 앞을 보세요.' 고개를 숙이다

여러분, ‘고개를 숙이다'는 ‘고개를 들다'의 반대말이에요. 여기 이 그림을 보세요. 이 사람이 고개를 숙여요. 그러면 어떻게 돼요? 얼굴이 아래를 향하고 있죠?

고개를 숙이면, 얼굴이 아래쪽을 향하게 되요. 선생님은 무서운 영화를 싫어해요.

그래서 무서운 장면을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럴 때, 얼굴이 아래로 향하게 하면, 무서운 장면을 보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

‘영화를 볼 때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고개를 숙이고 안 봐요.' 고개를 숙이면, 얼굴을 아래로 하면, 무서운 장면을 보지 않을 수 있어요.

‘영화 볼 때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고개를 숙이고 안 봐요.' 허리를 펴다

여러분, 여기 그림을 볼까요? 지금 이 사람이 상체를 위로 올리고 있어요. 상체를 똑바로 세워요. 이것을 ‘허리를 펴다'라고 말해요.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펴세요.'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똑바로 하고 있어요.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펴세요.' 허리를 굽히다

여러분, ‘허리를 굽히다'는 ‘허리를 펴다'의 반대말이에요. 그림을 볼까요? 그림을 보면 이 사람이 상체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있지요? 이게 허리를 굽히는 거예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혀요.' 여러분, 상체를 위로 꼿꼿하게 세우고 있으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울 수 있나요?

아니죠?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면, 허리를 굽혀야 해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혀요.' 팔을 올리다

자, 여러분, 이 그림을 보세요. 이 사람이 지금 운동을 하고 있어요. 이때, 운동기구를 위로 올리고 있지요?

이렇게 운동기구를 드는 것을 ‘팔을 올리다'라고 말해요. ‘팔을 올리다'는 이렇게 팔을 위로 하는 것도 말하고, 이런 식탁 위에 팔을 놓는 것도 ‘팔을 올리다'라고 해요. ‘식사할 때 식탁 위에 팔을 올리지 마세요.' 여러분, 좁은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데 사람이 많아요. 그때 팔을 올리면 아마 서로 불편할 거예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식사할 때 식탁 위에 팔을 올리지 마세요.' 팔을 내리다

여러분, ‘팔을 내리다'는 ‘팔을 올리다'의 반대말이에요. 그림을 보세요. 이 사람이 운동기구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있어요. 이때, 팔을 ‘내리다'라고 말해요. ‘시험 시작 전에는 책상 밑으로 팔을 내리세요.'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는 팔을 책상 밑으로 내리세요.

‘시험 시작 전에는 책상 밑으로 팔을 내리세요.' 교사: 네 그럼 우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들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같이 정리해 봐요!

반대말끼리 서로 연결하세요.

교사: 유리 씨, 1번 문제를 보세요. ‘고개를 들다' 이건 무슨 뜻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그럼 ‘고개를 들다'의 반대말은 뭘까요? 학생: ‘고개를 숙이다'예요. 교사: 네, 정답이에요. ‘고개를 들다'의 반대말은 ‘고개를 숙이다'예요. 자, 그럼 2번 문제를 볼게요. ‘눈을 뜨다' 이건 어떤 행동일까요? 교사: 네, 맞아요.

그럼 ‘눈을 뜨다'의 반대말은 뭘까요? 학생: ‘눈을 감다'예요. 교사: 네, ‘눈을 뜨다'의 반대말은 ‘눈을 감다'겠네요. 그럼, 3번 문제를 볼게요. ‘팔을 내리다' 이건 어떤 뜻일까요? 교사: 네, 잘하셨어요. 그럼 ‘팔을 내리다'의 반대말은 뭐예요? 학생: ‘팔을 올리다'예요. 교사: 네, 정답이에요. ‘팔을 내리다'의 반대말은 ‘팔을 올리다'예요. 교사: 자 그럼, 우리 계속해서 ‘묘사'관련 표현들을 배워 볼게요. 교사: 오늘 배울 표현은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뛸 듯이 기쁘다' 이 세 가지 표현들이에요. 그럼, 잘 듣고 한 번씩 따라 읽어 보세요.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뛸 듯이 기쁘다.

네, 모두 잘 읽으셨어요. 그럼 우리 표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교사: 자, 첫 번째 표현입니다.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예문을 같이 살펴볼게요.

“목소리가 왜 그래요?”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해서 이렇게 됐어요.”

여러분, 이렇게 ‘장소 이름' 뒤에 ‘이/가 떠나갈 듯이'를 쓰면 ‘그 장소가 아주 시끄럽게', ‘그 장소가 너무 너무 시끄럽게'라는 뜻이에요. 축구 경기를 해서 집에서 가족들이 같이 응원을 했어요. 집이 떠나갈 듯이 아주 시끄러웠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학생: 축구 경기에서 한국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목이 아플 정도로 큰 소리로 응원했어요.

그래서 저도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했어요.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집이 떠나갈 듯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표현을 볼게요.

교사: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어제 에어컨이 고장 나서 정말 더웠겠어요.”

“말도 마세요. 너무 더워서 숨이 막힐 듯이 답답했어요.”

여러분, 너무 너무 더우면 어때요? 정말 답답하지요?

이렇게 너무 너무 답답할 때,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학생: 네, 선생님. 이번 여름은 정말 너무 더웠어요. 만약 에어컨이 없었다면 숨이 막힐 듯이 답답했을 거예요.

교사: 네, 그랬죠. 다행히 이제 날씨가 좀 시원해졌어요.

여러분,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숨이 막힐 듯이 답답하다' 잘하셨어요.

마지막 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교사: 자, 마지막 표현입니다. ‘뛸 듯이 기쁘다' “유진 씨, 어머니께 대학원 합격 소식 전해 드렸어요?”

“네, 어머니께서 정말 뛸 듯이 기뻐하셨어요.”

여러분, 여러분이 학교나 회사에 합격하면 부모님이 어때요? 정말정말 기뻐하시죠?

이렇게 정말정말 기쁠 때 ‘뛸 듯이 기쁘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요. 유리 씨, 유리 씨는 정말정말 기쁠 때 어떻게 해요?

학생: 너무 좋을 땐 뛰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교사: 그렇죠? 선생님도 그래요.

그럼, 우리 같이 문장을 한번 읽어 볼까요?

‘뛸 듯이 기쁘다' 교사: 유리 씨, 오늘 정말 잘했어요.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오늘 수업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숨이 막힐 듯이'와 ‘뛸 듯이' 같은 표현들을 사용해서 제 생각이나 감정을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말을 더 다양하게 하고 싶은데, 이러한 표현들을 몰라서 답답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교사: 그렇군요. 유리 씨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다니까 선생님도 기쁘네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ㄴ/는 것처럼'과 ‘-(으)ㄹ 듯이'를 사용해서 병원에서 증상을 설명하는 표현들을 공부했어요. 그리고 동작 관련 어휘와 묘사할 때 쓰는 표현도 같이 공부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아플 때의 증상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