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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4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4급] 11.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바른 한국어 4급] 11.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자, 대화에서 김유미 씨와 경비 아저씨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네.

유미 씨가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경비 아저씨도 유미 씨의 강아지를 못 본 것 같네요.

여러분, 여러분도 혹시 유미 씨처럼 강아지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아니면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본 적은요?

오늘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을 시간 순서로 설명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자마자'와 ‘-(으)ㄴ 사이(에)'를 연습하고 돈과 관련된 어휘 그리고 시간 순서로 사건을 설명하는 한국어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한국 사람에게 어떤 사건을 순서대로 설명해 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지난번에 카페에서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그 카페 직원에게 언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설명해 본 적이 있어요.

교사: 오~ 그랬군요? 그래서 가방을 찾았어요?

학생: 그럼요!, 제가 설명을 아주 잘 했거든요.

교사: 네, 그랬군요. 우리 대화에서 김유미 씨도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경비 아저씨에게 그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그럼 우리 대화문을 같이 자세히 살펴볼까요?

학생: 좋아요.

먼저 유미 씨가 이야기합니다.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여러분, ‘경비'가 뭐예요? 네, ‘경비'는 아파트나 건물, 그리고 공원에서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지키는 사람을 말해요. 유미 씨가 ‘실례합니다'라고 이야기한 걸로 봐서, 지금 유미 씨가 경비 아저씨에게 무엇을 물어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경비 아저씨가 대답해요. “네, 무슨 일이세요?”

대화를 계속해서 볼게요.

유미 씨가 말합니다. “혹시 강아지 못 보셨어요? 제가 차 문을 열자마자 뛰어나가 버렸어요.”

여러분 지금 유미 씨가 강아지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유미 씨가 차 문을 열었는데, 그 때 강아지가 차 문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네요.

계속해서 아저씨의 말을 볼게요.

“그래요? 그런데 이쪽에서는 강아지를 못 본 것 같은데.”

여러분, 유미 씨가 찾고 있는 그 강아지를 아저씨도 못 본 것 같아요.

유미 씨가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방금 여기로 뛰어가는 걸 보고 쫓아온 거예요.”

여러분, ‘쫓아오다'는 무슨 뜻이에요? 네, ‘쫓아오다'는 무언가의 뒤를 따라온다는 뜻이에요. 강아지의 뒤를 유미 씨가 급하게 따라왔으니까 ‘쫓아오다'라는 단어를 쓸 수 있겠지요? 다음을 볼게요. 경비 아저씨가 말합니다. “아,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여러분, ‘잠깐 자리를 비우다'는 무슨 뜻일까요? 아저씨가 일하던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잠깐 자리를 옮긴 거예요.

아저씨가 잠깐 이 자리에 없었어요. 잠깐 자리를 비웠어요.

그리고 ‘지나가다'를 보세요. ‘지나가다'는 어떤 장소를 거치거나 통과해서 가는 것을 말해요. 아마 아저씨가 계셨던 장소에 강아지가 통과해서 지나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저씨가 유미 씨에게 그 강아지를 같이 찾아보자고 제안하고 있어요.

“같이 한번 찾아 봅시다.” 이렇게 아저씨가 이야기하네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역할을 나누어 대화를 읽어 볼게요.

제가 김유미 씨를, 유리 씨가 경비 아저씨를 해 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난 순서대로 잘 설명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그런데 저는 원래 설명을 잘 했어요.

교사: 하하 그랬군요. 그렇지만 앞으로는 설명을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대화를 한 번 더 들어 봅시다.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죠?

학생: 네.

잘 이해했어요.

교사: 그럼 이제 문제를 통해 대화내용을 확인해 볼게요.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유미 씨는 무엇을 찾고 있어요?

교사: ‘강아지', ‘경비 아저씨', ‘자동차'. 답이 뭐예요?

학생: 음, 유미 씨는 강아지를 잃어버렸으니까, ‘강아지'가 정답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대화문에서 유미 씨가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강아지를 찾고 있었어요.

그래서 정답은 ‘강아지'가 되겠네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문제를 볼게요.

교사: 경비 아저씨는 왜 강아지를 못 봤어요?

교사: ‘눈이 안 좋아서', ‘잠깐 자리를 비워서', ‘배가 아파서'. 정답이 뭘까요?

학생: 음, 알 것 같은데요. ‘잠깐 자리를 비워서'예요. 교사: 네, 맞아요.

경비 아저씨가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강아지가 지나간 것 같아요. 정답은 ‘잠깐 자리를 비워서' 입니다. 교사: 그럼, 오늘의 문법을 자세히 배워 봅시다!

자 그럼, 오늘의 문법을 배워보겠습니다.

오늘 배울 문법은 ‘-자마자'와 ‘-(으)ㄴ/는 사이에'입니다. 그럼,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자마자'입니다. 자, 그럼 문장을 같이 볼게요.

‘제가 차 문을 열자마자 강아지가 뛰어나가 버렸어요.' 여러분, 대화에서 유미 씨가 차 문을 열었어요.

그런데 유미 씨가 차 문을 열고 ‘곧바로' 차 안에 있던 강아지가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어요. 그때, 이렇게 문법 ‘-자마자'를 사용해서 ‘제가 차 문을 열자마자 강아지가 뛰어나가 버렸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자마자'는 동사 뒤에 붙어서 어떤 행동 뒤에 곧바로 다른 행동이 이어짐을 나타낼 때 사용해요. 자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볼까요?

“제가 차 문을 열자마자 강아지가 뛰어나가 버렸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문장을 보겠습니다.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고양이가 나를 보자마자 도망쳤어요.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을 켰어요.' 자 여러분, 문법 '-자마자'는 이렇게 동작동사 뒤에 써요. 그리고 받침이 있거나, 받침이 없거나 모두 똑같이 쓸 수 있어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고양이가 나를 보자마자 도망쳤어요.' 여러분, 내가 길을 가다가 고양이를 봤어요. 그리고 고양이도 나를 봤어요.

그런데, 고양이가 나를 보고 나서 곧바로 도망을 쳤어요.

그때, 이렇게 '-자마자'를 사용해서 ‘고양이가 나를 보자마자 도망쳤어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다음 문장을 같이 볼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을 켰어요.' 선생님이 아침에 일어났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곧바로 텔레비전을 켰어요.

잠에서 깨고 다른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곧바로 제일 먼저 텔레비전을 켰어요.

그때, 이렇게 '-자마자'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을 켰어요.' 아시겠지요? 이렇게 문법 '-자마자'는 동작동사 뒤에 붙어서 어떤 행동이 있고, 그 후에 곧바로 다른 행동이 올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자,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씩 읽어볼게요.

“고양이가 나를 보자마자 도망쳤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을 켰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문법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으)ㄴ/는 사이(에)'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여러분, 대화에서 김유미 씨가 경비 아저씨에게 강아지를 봤는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경비 아저씨가 어떻게 대답했어요?

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이렇게 대답했어요.

경비 아저씨가 잠깐 자리를 비웠어요.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잠깐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경비 아저씨가 잠깐 다른 곳으로 ‘간 동안에' 강아지가 지나간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문법 ‘-(으)ㄴ/는 사이(에)'를 사용해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자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볼게요.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네, 잘하셨어요.

문장을 계속해서 더 보면서 공부해 볼게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잠을 자는 사이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여러분, ‘-(으)ㄴ/는 사이에'는 동사 뒤에 붙어서 사용해요. 동사 ‘자다' 뒤에 붙여서 ‘자는 사이에', 동사 ‘받다'에 ‘-는 사이에'를 붙여서 ‘받는 사이에' 이렇게 쓸 수 있어요. 그러면, ‘-(으)ㄴ 사이에' 와 어떻게 다를까요? 여러분, 예를 들어서 동사 ‘나가다'를 보세요. 동사 ‘나가다'에 ‘-는 사이에'를 써서 ‘친구가 방을 나가는 사이에'라고 말하면, ‘친구가 방을 나가고 있는 동안에', 이 상황 자체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나가다'에 ‘ㄴ 사이에'를 붙여서 ‘친구가 방을 나간 사이에'라고 말하면, 친구가 이미 방에서 나와 버린 거예요. 이미 과거의 상황이 끝난 것을 이야기할 때, ‘ㄴ 사이에'를 써요. 친구는 지금 방에 없어요.

‘친구가 방에서 나간 사이에', ‘친구가 방에서 나가는 사이에' 이 두 가지의 차이 아시겠죠? 잘 기억해 두세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잠을 자는 사이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선생님이 잠을 잤어요. 그런데 잠을 자는 동안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잠에서 깨어보니까 휴대 전화가 없어요.

그때, 이렇게 ‘-는 사이에'를 사용해서 ‘잠을 자는 사이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다음 문장을 볼게요.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엄마가 전화를 받았어요. 친구가 전화를 해서 엄마가 통화를 해요.

그런데, 엄마가 통화를 하는 동안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그때, 이렇게 ‘-는 사이에'를 사용해서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 번씩 읽어볼게요.

“잠을 자는 사이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네, 모두 잘하셨습니다.

교사: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자마자'와 ‘-(으)ㄴ/는 사이에'를 배웠어요. 그럼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봅시다. 학생: 네!

교사: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자마자'를 사용해서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어제 영화 보러 간다고 했었잖아요? ‘어제 퇴근하고 영화 보러 갔어요?' 학생: 아니요,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갔어요.

교사: 네. 잘했어요.

‘아니요.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갔어요.' 교사: 아니요,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갔어요. 잘했어요.

다음 문제를 봅시다.

교사: 유리 씨, 요즘 아르바이트에 자주 늦는다고 했지요? ‘오늘은 아르바이트에 안 늦었어요?' 학생: 네, 수업이 끝나자마자 뛰어가서 안 늦었어요.

교사: 네. ‘네, 수업이 끝나자마자 뛰어가서 안 늦었어요.' 교사: 네, 수업이 끝나자마자 뛰어가서 안 늦었어요.

교사: 이번에는 문법 ‘-(으)ㄴ/는 사이에'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교사: 유리 씨, 유리 씨와 제가 회사 동료예요. 지금 점심 시간이라서 유리 씨가 식사를 하러 가요.

그런데 도중에 저를 만났어요. 유리 씨, ‘식사하러 가시는 거예요?' 학생: 네, 제가 잠깐 나간 사이에 전화가 오면 좀 받아 주세요.

교사: 네. ‘네, 제가 잠깐 나간 사이에 전화가 오면 좀 받아 주세요.' 교사: 네, 제가 잠깐 나간 사이에 전화가 오면 좀 받아 주세요. 잘 하셨어요. 우리 계속 연습해 봐요!

교사: 유리 씨, 뭘 찾고 있나 봐요. ‘뭐가 없어졌어요?' 학생: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휴대폰이 없어졌어요.

교사: 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휴대폰이 없어졌어요.' 교사: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휴대폰이 없어졌어요.

교사: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해 봅시다.

교사: 1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세요.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1번. ‘열자마자' 아니에요? 교사: 네, 맞아요.

‘열자마자'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교사: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를 보겠습니다.

다음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1번.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동안 지나갔나 보군요. '가 정답인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보기 1번,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동안 지나갔나 보군요.' 이게 정답이에요. 다시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아주 잘하셨어요. 3번 문제는 대화를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3번 ‘여자가 마트에 간 사이 지민이가 집 밖에 나간 것 같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 ‘여자가 마트에 간 사이 지민이가 집 밖에 나간 것 같다.' 이거예요.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듣기 대화에서 여자가 ‘마트에 다녀오는 사이 나갔나봐요.' 이렇게 말했지요? 누가요? 네, 지민이가 나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답은 보기 3번 ‘여자가 마트에 간 사이 지민이가 집 밖에 나간 것 같다.' 이게 정답이에요. 아주 잘하셨어요.

교사: 4번 문제는 대화를 잘 듣고 남자의 생각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남자의 생각은 뭐예요?

학생: 음, 보기 3번 ‘집안일이 많아서 집에 도착하면 청소부터 할 것이다.' 인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 ‘집안일이 많아서 집에 도착하면 청소부터 할 것이다.' 이게 정답이에요. 한 번 더 들어 볼게요.

교사: 대화를 보세요. 먼저, 여자가 집안일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라고 걱정을 하지요?

그래서 남자가 뭐라고 해요? 네.

집에 가자마자 청소부터 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남자는 집에 가서 바로 청소를 할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정답은 보기 3번, ‘집안일이 많아서 집에 도착하면 청소부터 할 것이다.' 예요.

교사: 좋아요.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그럼 이번에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 보겠습니다.

교사: 오늘은 돈과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하나씩 같이 읽어볼까요?

가격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영수증

할인

일시불로 사다

할부로 사다

네, 모두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가격

가격은 물건의 값을 말해요.

물건을 살 때 점원에게 물건 값을 물어 보지요?

바로 ‘가격'이에요. ‘컴퓨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살 수가 없어요.' 현금

물건을 살 때 카드를 내지 않고 돈으로 계산해요. 돈으로 사요. 현금으로 계산해요.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책을 샀어요.' 신용카드

물건을 사요.

그런데 현금으로 바로 돈을 내지 않아요.

카드로 계산을 해요. 그러면 나중에 통장에서 돈이 나가요.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요.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 통장에서 돈이 나중에 나가요.' 체크카드

앞에서 배운 신용카드처럼 카드예요. 카드로 물건을 사요.

그런데 통장에서 바로 돈이 나가요. 신용카드는 카드로 계산을 하면 통장에서 돈이 나중에 나가는데,

체크카드는 통장에서 돈이 바로 나가요. 체크카드로 물건을 사요.

‘체크카드로 물건을 사면 통장에서 돈이 바로 나가요.' 영수증

물건을 사면 종이를 받아요.

종이에 물건의 가격, 물건을 산 날짜같은 것들이 적혀 있어요. 바로 영수증이에요.

‘마트에서 뭘 샀는지 영수증을 보고 확인해요.' 할인

물건에 정해진 가격이 있어요. 그런데 원래 가격에서 얼마를 빼고 팔아요. 물건을 할인해요.

‘이 옷은 원래 10만 원인데 30% 할인해서 7만 원에 팔아요.' 일시불로 사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요.

그런데 돈을 나눠서 내지 않고 한꺼번에 내요.

통장에서 물건 값이 한꺼번에 나가요. 물건을 일시불로 사요.

‘비싼 노트북을 일시불로 사서 통장에 돈이 별로 없어요.' 할부로 사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살 때 다음 달에 돈을 한꺼번에 내는 것을 ‘일시불로 사다'라고 배웠지요? 그런데, 돈을 한꺼번에 내지 않고, 나누어서 몇 달에 걸쳐서 낼 수가 있어요. 그걸 ‘할부로 사다'라고 해요. 할부로 사게 되면 돈을 한꺼번에 내지 않고 2달, 3달 나눠서 낼 수 있어요. 돈이 없거나, 아주 비싼 물건을 살 때 할부로 살 수 있어요.

‘물건을 할부로 사면 나중에 돈을 나눠서 낼 수 있어요.'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 볼까요?

다음 <보기>에서 알맞은 말을 골라 바꿔 쓰세요. 교사: 1번 문제를 보세요. ‘그 책은 (무엇)이 너무 비싸서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빌려 보기로 했다.' 정답이 뭘까요?

학생: 음, 정답은 ‘가격'인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빌려 보기로 했다. 잘하셨어요.

교사: 2번 문제를 보세요. ‘물건을 사면 꼭 (무엇)을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요. 그래야 나중에 교환하거나 환불할 수 있어요.' 답이 뭐에요?

학생: 네, 정답은 ‘영수증'이에요.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야 교환하거나 환불할 수 있어요.

교사: 네, 잘했어요. 답은 영수증이에요. 물건을 사면 꼭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요.

교사: 그럼 3번 문제를 보세요. 통장에 돈이 별로 없어서 그 옷을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통장에 돈이 별로 없으면 물건을 일시불로 살 수 없어요.

교사: 네, 맞아요.

통장에 돈이 별로 없어서 그 옷을 일시불로 살 수 없어요. 아주 잘했어요.

교사: 마지막 문제입니다. ‘(무엇)가 있으면 그 침대를 할부로 살 수 있어요.' 정답이 뭘까요?

학생: ‘신용카드'요. 신용카드가 있으면 물건을 할부로 살 수 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신용카드가 있으면 그 침대를 할부로 살 수 있어요. 아주 잘 하셨어요!

교사: 계속해서 시간 순서로 사건을 설명하는 한국어 표현을 배울게요.

교사: 오늘은 ‘처음에(는), 그 다음에(는)', ‘-는 도중(에)', ‘-고 나서 나중에 -(으)려고요' 이 세 가지 표현들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한 번씩 따라 읽어 볼게요.

처음에(는), 그 다음에(는)

-는 도중(에)

-고 나서 나중에 -(으)려고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교사: 첫 번째 표현은 ‘처음에(는), 그 다음에(는)'입니다. 자 여러분 내가 어떤 일을 시간 순서대로 설명하고 싶어요.

그러면 그 때에는 처음 일어난 일을 먼저 설명하고,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을 나중에 차례대로 설명할 거예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이라고 말하면서 처음 일어난 일을 설명하고, ‘그 다음에(는)'이라고 이어서 말하면서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을 차례대로 설명할 거예요. 학생: 아, 시간 순서대로 일어난 일들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네요.

교사: 처음에 서로 인사를 하고 그 다음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름을 말했어요. 네, 이제 다음 표현을 살펴봐요.

교사: 두 번째 표현은 ‘-는 도중(에)' 입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다른 일이 일어났어요. 그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어요.

그럴 때 ‘-는 도중(에)'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학생: 아, 그렇군요. 그러면 어떤 일을 하는 중간에 일어난 다른 일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군요.

교사: 언니가 점심 식사를 하는 도중에 전화를 받고 뛰어 나갔어요. 네, 잘하셨어요, 다음 표현을 살펴봐요.

교사: 마지막 표현입니다. ‘-고 나서 나중에 (으)려고요'. 어떤 일을 먼저 해요. 그러고 나서 다른 일은 그 다음에 할 거예요.

그럴 때 이 표현을 사용해서 할 일을 순서대로 설명할 수 있어요.

학생: 아, 그렇군요. 할 일을 순서대로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네요.

교사: 영화는 숙제를 먼저 하고 나서 나중에 보려고요.

교사: 모두 열심히 잘하셨어요! 유리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네 선생님, 오늘 돈과 관련된 단어들을 많이 배워서 앞으로 물건을 살 때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교사: 그렇군요. 특히 ‘일시불로 사다', ‘할부로 사다' 같은 어휘는 아주 어려운 어휘니까, 앞으로는 물건을 살 때 직접 사용해서 연습해 보세요.

학생: 네, 있다가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야 하는데 그때, 오늘 배운 표현들을 사용해 볼게요.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학생: 네!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자마자', 그리고 ‘-(으)ㄴ 사이(에)'를 배웠어요. 또, 이 문법들을 활용해서 시간 순서로 사건을 설명하는 방법과 여러 가지 한국어 표현들도 같이 공부했어요.

그리고 돈과 관련된 새로운 어휘들도 같이 공부한 거 기억하고 있지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쉽게 여러 가지 일들을 시간 순서대로 설명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4급] 11.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자, 대화에서 김유미 씨와 경비 아저씨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네.

유미 씨가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경비 아저씨도 유미 씨의 강아지를 못 본 것 같네요.

여러분, 여러분도 혹시 유미 씨처럼 강아지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아니면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본 적은요?

오늘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을 시간 순서로 설명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자마자'와 ‘-(으)ㄴ 사이(에)'를 연습하고 돈과 관련된 어휘 그리고 시간 순서로 사건을 설명하는 한국어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한국 사람에게 어떤 사건을 순서대로 설명해 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지난번에 카페에서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그 카페 직원에게 언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설명해 본 적이 있어요.

교사: 오~ 그랬군요? 그래서 가방을 찾았어요?

학생: 그럼요!, 제가 설명을 아주 잘 했거든요.

교사: 네, 그랬군요. 우리 대화에서 김유미 씨도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경비 아저씨에게 그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그럼 우리 대화문을 같이 자세히 살펴볼까요?

학생: 좋아요.

먼저 유미 씨가 이야기합니다. “경비 아저씨, 실례합니다.”

여러분, ‘경비'가 뭐예요? 네, ‘경비'는 아파트나 건물, 그리고 공원에서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지키는 사람을 말해요. 유미 씨가 ‘실례합니다'라고 이야기한 걸로 봐서, 지금 유미 씨가 경비 아저씨에게 무엇을 물어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경비 아저씨가 대답해요. “네, 무슨 일이세요?”

대화를 계속해서 볼게요.

유미 씨가 말합니다. “혹시 강아지 못 보셨어요? 제가 차 문을 열자마자 뛰어나가 버렸어요.”

여러분 지금 유미 씨가 강아지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유미 씨가 차 문을 열었는데, 그 때 강아지가 차 문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네요.

계속해서 아저씨의 말을 볼게요.

“그래요? 그런데 이쪽에서는 강아지를 못 본 것 같은데.”

여러분, 유미 씨가 찾고 있는 그 강아지를 아저씨도 못 본 것 같아요.

유미 씨가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방금 여기로 뛰어가는 걸 보고 쫓아온 거예요.”

여러분, ‘쫓아오다'는 무슨 뜻이에요? 네, ‘쫓아오다'는 무언가의 뒤를 따라온다는 뜻이에요. 강아지의 뒤를 유미 씨가 급하게 따라왔으니까 ‘쫓아오다'라는 단어를 쓸 수 있겠지요? 다음을 볼게요. 경비 아저씨가 말합니다. “아,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哦,一定是我不在的时候过去了。”

여러분, ‘잠깐 자리를 비우다'는 무슨 뜻일까요? 아저씨가 일하던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잠깐 자리를 옮긴 거예요.

아저씨가 잠깐 이 자리에 없었어요. 잠깐 자리를 비웠어요.

그리고 ‘지나가다'를 보세요. ‘지나가다'는 어떤 장소를 거치거나 통과해서 가는 것을 말해요. 아마 아저씨가 계셨던 장소에 강아지가 통과해서 지나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저씨가 유미 씨에게 그 강아지를 같이 찾아보자고 제안하고 있어요.

“같이 한번 찾아 봅시다.” 이렇게 아저씨가 이야기하네요.

교사: 그럼 이번에는 역할을 나누어 대화를 읽어 볼게요.

제가 김유미 씨를, 유리 씨가 경비 아저씨를 해 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난 순서대로 잘 설명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그런데 저는 원래 설명을 잘 했어요.

교사: 하하 그랬군요. 그렇지만 앞으로는 설명을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대화를 한 번 더 들어 봅시다.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죠?

학생: 네.

잘 이해했어요.

교사: 그럼 이제 문제를 통해 대화내용을 확인해 볼게요.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유미 씨는 무엇을 찾고 있어요?

교사: ‘강아지', ‘경비 아저씨', ‘자동차'. 답이 뭐예요?

학생: 음, 유미 씨는 강아지를 잃어버렸으니까, ‘강아지'가 정답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대화문에서 유미 씨가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강아지를 찾고 있었어요.

그래서 정답은 ‘강아지'가 되겠네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문제를 볼게요.

교사: 경비 아저씨는 왜 강아지를 못 봤어요?

교사: ‘눈이 안 좋아서', ‘잠깐 자리를 비워서', ‘배가 아파서'. 정답이 뭘까요?

학생: 음, 알 것 같은데요. ‘잠깐 자리를 비워서'예요. 교사: 네, 맞아요.

경비 아저씨가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강아지가 지나간 것 같아요. 정답은 ‘잠깐 자리를 비워서' 입니다. 교사: 그럼, 오늘의 문법을 자세히 배워 봅시다!

자 그럼, 오늘의 문법을 배워보겠습니다.

오늘 배울 문법은 ‘-자마자'와 ‘-(으)ㄴ/는 사이에'입니다. 그럼,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자마자'입니다. 자, 그럼 문장을 같이 볼게요.

‘제가 차 문을 열자마자 강아지가 뛰어나가 버렸어요.' 여러분, 대화에서 유미 씨가 차 문을 열었어요.

그런데 유미 씨가 차 문을 열고 ‘곧바로' 차 안에 있던 강아지가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어요. 그때, 이렇게 문법 ‘-자마자'를 사용해서 ‘제가 차 문을 열자마자 강아지가 뛰어나가 버렸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자마자'는 동사 뒤에 붙어서 어떤 행동 뒤에 곧바로 다른 행동이 이어짐을 나타낼 때 사용해요. 자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볼까요?

“제가 차 문을 열자마자 강아지가 뛰어나가 버렸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문장을 보겠습니다.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고양이가 나를 보자마자 도망쳤어요.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을 켰어요.' 자 여러분, 문법 '-자마자'는 이렇게 동작동사 뒤에 써요. 그리고 받침이 있거나, 받침이 없거나 모두 똑같이 쓸 수 있어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고양이가 나를 보자마자 도망쳤어요.' 여러분, 내가 길을 가다가 고양이를 봤어요. 그리고 고양이도 나를 봤어요.

그런데, 고양이가 나를 보고 나서 곧바로 도망을 쳤어요.

그때, 이렇게 '-자마자'를 사용해서 ‘고양이가 나를 보자마자 도망쳤어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다음 문장을 같이 볼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을 켰어요.' 선생님이 아침에 일어났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곧바로 텔레비전을 켰어요.

잠에서 깨고 다른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곧바로 제일 먼저 텔레비전을 켰어요.

그때, 이렇게 '-자마자'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을 켰어요.' 아시겠지요? 이렇게 문법 '-자마자'는 동작동사 뒤에 붙어서 어떤 행동이 있고, 그 후에 곧바로 다른 행동이 올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자,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씩 읽어볼게요.

“고양이가 나를 보자마자 도망쳤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을 켰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다음 문법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으)ㄴ/는 사이(에)'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여러분, 대화에서 김유미 씨가 경비 아저씨에게 강아지를 봤는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경비 아저씨가 어떻게 대답했어요?

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이렇게 대답했어요.

경비 아저씨가 잠깐 자리를 비웠어요.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잠깐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경비 아저씨가 잠깐 다른 곳으로 ‘간 동안에' 강아지가 지나간 것 같아요. 그때, 이렇게 문법 ‘-(으)ㄴ/는 사이(에)'를 사용해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자 그럼,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볼게요.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나갔나 보군요.”

네, 잘하셨어요.

문장을 계속해서 더 보면서 공부해 볼게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잠을 자는 사이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여러분, ‘-(으)ㄴ/는 사이에'는 동사 뒤에 붙어서 사용해요. 동사 ‘자다' 뒤에 붙여서 ‘자는 사이에', 동사 ‘받다'에 ‘-는 사이에'를 붙여서 ‘받는 사이에' 이렇게 쓸 수 있어요. 그러면, ‘-(으)ㄴ 사이에' 와 어떻게 다를까요? 여러분, 예를 들어서 동사 ‘나가다'를 보세요. 동사 ‘나가다'에 ‘-는 사이에'를 써서 ‘친구가 방을 나가는 사이에'라고 말하면, ‘친구가 방을 나가고 있는 동안에', 이 상황 자체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나가다'에 ‘ㄴ 사이에'를 붙여서 ‘친구가 방을 나간 사이에'라고 말하면, 친구가 이미 방에서 나와 버린 거예요. 이미 과거의 상황이 끝난 것을 이야기할 때, ‘ㄴ 사이에'를 써요. 친구는 지금 방에 없어요.

‘친구가 방에서 나간 사이에', ‘친구가 방에서 나가는 사이에' 이 두 가지의 차이 아시겠죠? 잘 기억해 두세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잠을 자는 사이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선생님이 잠을 잤어요. 그런데 잠을 자는 동안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잠에서 깨어보니까 휴대 전화가 없어요.

그때, 이렇게 ‘-는 사이에'를 사용해서 ‘잠을 자는 사이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다음 문장을 볼게요.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엄마가 전화를 받았어요. 친구가 전화를 해서 엄마가 통화를 해요.

그런데, 엄마가 통화를 하는 동안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그때, 이렇게 ‘-는 사이에'를 사용해서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 번씩 읽어볼게요.

“잠을 자는 사이에 휴대 전화가 없어졌어요.”

“전화를 받는 사이에 아기가 잠에서 깼어요.”

네, 모두 잘하셨습니다.

교사: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자마자'와 ‘-(으)ㄴ/는 사이에'를 배웠어요. 그럼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봅시다. 학생: 네!

교사: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자마자'를 사용해서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어제 영화 보러 간다고 했었잖아요? ‘어제 퇴근하고 영화 보러 갔어요?' 학생: 아니요,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갔어요.

교사: 네. 잘했어요.

‘아니요.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갔어요.' 교사: 아니요,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갔어요. 잘했어요.

다음 문제를 봅시다.

교사: 유리 씨, 요즘 아르바이트에 자주 늦는다고 했지요? ‘오늘은 아르바이트에 안 늦었어요?' 학생: 네, 수업이 끝나자마자 뛰어가서 안 늦었어요.

교사: 네. ‘네, 수업이 끝나자마자 뛰어가서 안 늦었어요.' 교사: 네, 수업이 끝나자마자 뛰어가서 안 늦었어요.

교사: 이번에는 문법 ‘-(으)ㄴ/는 사이에'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교사: 유리 씨, 유리 씨와 제가 회사 동료예요. 지금 점심 시간이라서 유리 씨가 식사를 하러 가요.

그런데 도중에 저를 만났어요. 유리 씨, ‘식사하러 가시는 거예요?' 학생: 네, 제가 잠깐 나간 사이에 전화가 오면 좀 받아 주세요.

교사: 네. ‘네, 제가 잠깐 나간 사이에 전화가 오면 좀 받아 주세요.' 교사: 네, 제가 잠깐 나간 사이에 전화가 오면 좀 받아 주세요. 잘 하셨어요. 우리 계속 연습해 봐요!

교사: 유리 씨, 뭘 찾고 있나 봐요. ‘뭐가 없어졌어요?' 학생: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휴대폰이 없어졌어요.

교사: 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휴대폰이 없어졌어요.' 교사: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휴대폰이 없어졌어요.

교사: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해 봅시다.

교사: 1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세요.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1번. ‘열자마자' 아니에요? 교사: 네, 맞아요.

‘열자마자'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교사: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를 보겠습니다.

다음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1번.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동안 지나갔나 보군요. '가 정답인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보기 1번,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동안 지나갔나 보군요.' 이게 정답이에요. 다시 한 번 더 들어볼게요.

교사: 아주 잘하셨어요. 3번 문제는 대화를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3번 ‘여자가 마트에 간 사이 지민이가 집 밖에 나간 것 같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 ‘여자가 마트에 간 사이 지민이가 집 밖에 나간 것 같다.' 이거예요.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듣기 대화에서 여자가 ‘마트에 다녀오는 사이 나갔나봐요.' 이렇게 말했지요? 누가요? 네, 지민이가 나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답은 보기 3번 ‘여자가 마트에 간 사이 지민이가 집 밖에 나간 것 같다.' 이게 정답이에요. 아주 잘하셨어요.

교사: 4번 문제는 대화를 잘 듣고 남자의 생각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남자의 생각은 뭐예요?

학생: 음, 보기 3번 ‘집안일이 많아서 집에 도착하면 청소부터 할 것이다.' 인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3번 ‘집안일이 많아서 집에 도착하면 청소부터 할 것이다.' 이게 정답이에요. 한 번 더 들어 볼게요.

교사: 대화를 보세요. 먼저, 여자가 집안일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라고 걱정을 하지요?

그래서 남자가 뭐라고 해요? 네.

집에 가자마자 청소부터 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남자는 집에 가서 바로 청소를 할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정답은 보기 3번, ‘집안일이 많아서 집에 도착하면 청소부터 할 것이다.' 예요.

교사: 좋아요.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그럼 이번에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 보겠습니다.

교사: 오늘은 돈과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하나씩 같이 읽어볼까요?

가격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영수증

할인

일시불로 사다

할부로 사다

네, 모두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어휘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가격

가격은 물건의 값을 말해요.

물건을 살 때 점원에게 물건 값을 물어 보지요?

바로 ‘가격'이에요. ‘컴퓨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살 수가 없어요.' 현금

물건을 살 때 카드를 내지 않고 돈으로 계산해요. 돈으로 사요. 현금으로 계산해요.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책을 샀어요.' 신용카드

물건을 사요.

그런데 현금으로 바로 돈을 내지 않아요.

카드로 계산을 해요. 그러면 나중에 통장에서 돈이 나가요.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요.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 통장에서 돈이 나중에 나가요.' 체크카드

앞에서 배운 신용카드처럼 카드예요. 카드로 물건을 사요.

그런데 통장에서 바로 돈이 나가요. 신용카드는 카드로 계산을 하면 통장에서 돈이 나중에 나가는데,

체크카드는 통장에서 돈이 바로 나가요. 체크카드로 물건을 사요.

‘체크카드로 물건을 사면 통장에서 돈이 바로 나가요.' 영수증

물건을 사면 종이를 받아요.

종이에 물건의 가격, 물건을 산 날짜같은 것들이 적혀 있어요. 바로 영수증이에요.

‘마트에서 뭘 샀는지 영수증을 보고 확인해요.' 할인

물건에 정해진 가격이 있어요. 그런데 원래 가격에서 얼마를 빼고 팔아요. 물건을 할인해요.

‘이 옷은 원래 10만 원인데 30% 할인해서 7만 원에 팔아요.' 일시불로 사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요.

그런데 돈을 나눠서 내지 않고 한꺼번에 내요.

통장에서 물건 값이 한꺼번에 나가요. 물건을 일시불로 사요.

‘비싼 노트북을 일시불로 사서 통장에 돈이 별로 없어요.' 할부로 사다

신용카드로 물건을 살 때 다음 달에 돈을 한꺼번에 내는 것을 ‘일시불로 사다'라고 배웠지요? 그런데, 돈을 한꺼번에 내지 않고, 나누어서 몇 달에 걸쳐서 낼 수가 있어요. 그걸 ‘할부로 사다'라고 해요. 할부로 사게 되면 돈을 한꺼번에 내지 않고 2달, 3달 나눠서 낼 수 있어요. 돈이 없거나, 아주 비싼 물건을 살 때 할부로 살 수 있어요.

‘물건을 할부로 사면 나중에 돈을 나눠서 낼 수 있어요.'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 볼까요?

다음 <보기>에서 알맞은 말을 골라 바꿔 쓰세요. 교사: 1번 문제를 보세요. ‘그 책은 (무엇)이 너무 비싸서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빌려 보기로 했다.' 정답이 뭘까요?

학생: 음, 정답은 ‘가격'인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빌려 보기로 했다. 잘하셨어요.

교사: 2번 문제를 보세요. ‘물건을 사면 꼭 (무엇)을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요. 그래야 나중에 교환하거나 환불할 수 있어요.' 답이 뭐에요?

학생: 네, 정답은 ‘영수증'이에요.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야 교환하거나 환불할 수 있어요.

교사: 네, 잘했어요. 답은 영수증이에요. 물건을 사면 꼭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요.

교사: 그럼 3번 문제를 보세요. 통장에 돈이 별로 없어서 그 옷을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통장에 돈이 별로 없으면 물건을 일시불로 살 수 없어요.

교사: 네, 맞아요.

통장에 돈이 별로 없어서 그 옷을 일시불로 살 수 없어요. 아주 잘했어요.

교사: 마지막 문제입니다. ‘(무엇)가 있으면 그 침대를 할부로 살 수 있어요.' 정답이 뭘까요?

학생: ‘신용카드'요. 신용카드가 있으면 물건을 할부로 살 수 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신용카드가 있으면 그 침대를 할부로 살 수 있어요. 아주 잘 하셨어요!

교사: 계속해서 시간 순서로 사건을 설명하는 한국어 표현을 배울게요.

교사: 오늘은 ‘처음에(는), 그 다음에(는)', ‘-는 도중(에)', ‘-고 나서 나중에 -(으)려고요' 이 세 가지 표현들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한 번씩 따라 읽어 볼게요.

처음에(는), 그 다음에(는)

-는 도중(에)

-고 나서 나중에 -(으)려고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교사: 첫 번째 표현은 ‘처음에(는), 그 다음에(는)'입니다. 자 여러분 내가 어떤 일을 시간 순서대로 설명하고 싶어요.

그러면 그 때에는 처음 일어난 일을 먼저 설명하고,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을 나중에 차례대로 설명할 거예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이라고 말하면서 처음 일어난 일을 설명하고, ‘그 다음에(는)'이라고 이어서 말하면서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을 차례대로 설명할 거예요. 학생: 아, 시간 순서대로 일어난 일들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네요.

교사: 처음에 서로 인사를 하고 그 다음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름을 말했어요. 네, 이제 다음 표현을 살펴봐요.

교사: 두 번째 표현은 ‘-는 도중(에)' 입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다른 일이 일어났어요. 그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어요.

그럴 때 ‘-는 도중(에)'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학생: 아, 그렇군요. 그러면 어떤 일을 하는 중간에 일어난 다른 일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군요.

교사: 언니가 점심 식사를 하는 도중에 전화를 받고 뛰어 나갔어요. 네, 잘하셨어요, 다음 표현을 살펴봐요.

교사: 마지막 표현입니다. ‘-고 나서 나중에 (으)려고요'. 어떤 일을 먼저 해요. 그러고 나서 다른 일은 그 다음에 할 거예요.

그럴 때 이 표현을 사용해서 할 일을 순서대로 설명할 수 있어요.

학생: 아, 그렇군요. 할 일을 순서대로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네요.

교사: 영화는 숙제를 먼저 하고 나서 나중에 보려고요.

교사: 모두 열심히 잘하셨어요! 유리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네 선생님, 오늘 돈과 관련된 단어들을 많이 배워서 앞으로 물건을 살 때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교사: 그렇군요. 특히 ‘일시불로 사다', ‘할부로 사다' 같은 어휘는 아주 어려운 어휘니까, 앞으로는 물건을 살 때 직접 사용해서 연습해 보세요.

학생: 네, 있다가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야 하는데 그때, 오늘 배운 표현들을 사용해 볼게요.

교사: 네, 좋아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학생: 네!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자마자', 그리고 ‘-(으)ㄴ 사이(에)'를 배웠어요. 또, 이 문법들을 활용해서 시간 순서로 사건을 설명하는 방법과 여러 가지 한국어 표현들도 같이 공부했어요.

그리고 돈과 관련된 새로운 어휘들도 같이 공부한 거 기억하고 있지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쉽게 여러 가지 일들을 시간 순서대로 설명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