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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3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3급] 9.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바른 한국어 3급] 9.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누구랑 누가 전화하고 있어요?

네! 이재훈 씨와 김 과장이 전화해요.

무슨 이야기를 해요?

네, 김 과장이 이재훈 씨에게 결혼식에 같이 가자고 했어요.

오늘 우리는 김 과장이 이재훈 씨에게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누구에게 무엇을 제안하는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시지요'와 ‘-어야'를 연습하고 결혼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라지예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라지예 씨, 오늘 점심 먹고 여기 왔어요?

아니요, 아직 안 먹었어요. 선생님은 점심 드셨어요?

아니요, 저도 아직 안 먹었어요. 그럼 우리 수업 끝나고 같이 점심 먹으러 갈까요?

네! 좋아요.

네. 그런데 대화에서도 김 과장이 이재훈 부장에게 무엇인가를 제안하고 있어요.

네, 맞아요.

결혼식에 같이 가자고 했어요.

네, 그럼 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김 과장이 이재훈 부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말을 하고 있어요.

“여보세요. 저 김 과장인데요, 잠깐 통화 가능하십니까?”

여러분, ‘통화 가능하다' 무슨 말일까요? ‘통화 가능하다'는 전화를 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김 과장이 이재훈 부장에게 ‘통화 가능하십니까?' 이렇게 물어봤으니까, 전화를 할 수 있냐고 물어본 거겠죠!

그래서 이재훈 부장이 대답해요. “아, 무슨 일로 전화했어요?”

이재훈 부장은 김 과장에게 무슨 일로 전화했는지 그 이유를 물어보고 있어요.

대화를 계속 볼게요.

김 과장이 말해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 주 토요일에 김 대리 결혼식에 가시면 모시고 갈까 해서요.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여러분, 대화에서 ‘다름이 아니라' 무슨 말일까요? ‘다름이 아니라'는 ‘특별한 일이 있어서 전화한 것이 아니라' 이 말이에요. 여러분 한국어로 이메일을 쓰거나 전화통화를 할 때 ‘다름이 아니라' 이 표현을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 앞에 많이 사용해요. 그럼 계속 볼게요.

‘모시고 가다' 그럼 이 말은 뭘까요? ‘모시고 가다'는 ‘데리고 가다'의 높임 표현이에요. 여러분, 김 과장은 아랫사람이에요.

그럼 이재훈 부장은 윗사람이죠?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높임 표현을 사용해요.

그러니까 ‘데리고 가다'의 높임표현인 ‘모시고 가다'이 말을 사용해서 ‘모시고 갈까 해서요' 이렇게 말했지요! 그리고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라고 권하고 있어요. 제안하고 있어요.

계속 볼게요.

이재훈 씨가 대답해요. “아, 그럽시다.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이재훈 씨는 김 과장의 말대로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고 있지요?

늦지 않으려면 몇 시에 만나야 할지 물어보고 있는 거예요. 대화를 계속 볼게요.

김 과장이 말합니다. “오후 한 시쯤 만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재훈 부장이 대답해요. “그럼, 한 시에 회사 앞에서 봅시다.”

두 사람은 김 대리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서 시간은 오후 한 시, 장소는 회사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럼 우리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제가 김 과장을, 라지예 씨가 이재훈 씨를 해 주세요.

우리 약속을 진짜 정하는 것처럼 한 번 재미있게 읽어봐요.

라지예 씨, 대화를 정말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음 번엔 더 잘 읽을게요.

오늘도 충분히 잘 읽었어요. 그럼 우리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 볼까요?

라지예 씨. 이제 본문내용을 잘 이해했죠?

네. 잘 이해했어요.

그럼 우리 간단한 문제를 통해 본문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시다!

1번 문제입니다.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김 대리는 무슨 요일에 결혼식을 해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음, 답은 ‘토요일'이에요. 네, 맞아요.

정답은 ‘토요일'이에요. 김 대리는 토요일에 결혼식을 한다고 했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계속 볼게요.

두 사람은 몇 시에 만나요?

‘오전 한 시', ‘오후 한 시', ‘오후 두 시' 음, 답은 ‘오후 한 시'예요. 네, 맞아요.

두 사람은 오후 한 시에 회사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문제를 잘 풀으셨어요. 자, 그럼 오늘의 문법을 자세히 배워 볼게요.

오늘 배울 문법은 ‘-(으)시지요'와 ‘-어/아야' 입니다. 그럼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으)시지요'입니다. 문장을 같이 보겠습니다.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김 과장이 이재훈 부장에게

김 대리 결혼식에 갈 때 자기 차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고 있지요?

이재훈 부장에게 정중하게 권하고 있어요.

이럴 때, ‘같이 가다' 뒤에 ‘-시지요'를 붙여서,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으)시지요'는 상대방에게, 특히 나보다 높은 윗사람에게 무언가를 권할 때 어떤 행동을 제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정중하게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겠지요.

문장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볼게요.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지요.”

여러분, 이 첫 번째 문장에서 ‘가져가다' 동사는 ‘다'앞에 받침이 없어요. 이럴 때 높임을 나타내는 ‘시'와 ‘지요'를 붙여서 ‘가져가시지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자, 그럼 두 번째 문장,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지요.”

이 문장에서 ‘입다'동사는 ‘다'앞에 받침이 있어요. 이럴 때 높임을 나타내는 ‘으시'와 ‘지요'를 붙여서 ‘입으시지요'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보겠습니다.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지요.”

여러분, 밖에 비가 올 것 같아요. 날씨가 비가 올 것 같아요. 그래서 회사의 사원이 과장님께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라고 정중하게 권해요. 말해요.

이럴 때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지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보겠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지요.”

여러분, 밖의 날씨가 추운 것 같아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옷을 얇게 입으시고 외출하신다고 해요.

그럴 때 제가 선생님께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라고 권할 수 있겠지요?

정중하게 말할 수 있어요. 이럴 때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지요.”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자,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지요.”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지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계속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어/아야' 입니다. 자, 문장을 같이 볼게요.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여러분, 대화에서 김 과장과 이재훈 부장은 같이 김 대리 결혼식에 가기로 했지요.

그래서 이재훈 부장이 김 과장한테 늦지 않으려면 몇 시에 만나는 게 좋을지 물어보고 있어요.

이렇게 뒤의 행동에 꼭 필요한 앞의 행동이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어/아야'를 붙여서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문법 ‘-어/아야'는 뒤의 행동이, 뒤의 상황이 꼭 일어나려면 필요한 앞의 행동에 대해서 말할 때,

앞의 상황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좋다고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볼까요?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볼게요.

첫 번째 문장입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클 수 있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먹다' 동사는 ‘아'또는 ‘오'로 끝나는 동사가 아니에요. 이러면 ‘어야'를 붙여서 ‘먹어야' 이렇게 말해요. 자,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지금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출발하다' 동사는 ‘하'로 끝나는 동사죠? 이럴 때 ‘어야'를 붙이면 ‘해야' 이렇게 바뀌죠. 이래서 ‘출발해야'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클 수 있어요.”

여러분, 저는 키가 크고 싶어요.

그런데 키가 크려면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해요. 꼭 필요해요.

이럴 때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클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 같이 볼게요.

“지금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어요.”

여러분, 친구가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야 해요.

그런데 지금 출발을 꼭 해야 해요.

왜냐면 지금 출발해야 늦지 않을 거예요. 늦지 않아서 비행기를 제 시간에 탈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 비행기를 타려면 지금 출발하는 것이 중요해요. 꼭 필요해요.

이럴 때 “지금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 볼게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클 수 있어요.”

“지금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어요.”

네,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으)시지요'와 ‘-어/아야'를 잘 배워봤어요. 네,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그럼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준비됐어요?

네! 좋아요.

네, 그럼 첫 번째 말하기 연습부터 같이 해봐요!

‘-(으)시지요'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주말에 만나서 얘기할 수 있어요?

네 선생님, “만나서 차 한잔 같이 하시지요.”

네. 만나서 차 한잔 같이 하시지요.

만나서 차 한잔 같이 하시지요.

잘 했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제가 결혼식장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못 찾아서 직원에게 물어봐요.

여기 결혼식장이 어디에 있어요?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지요.”

네. 이쪽으로 오시지요.

이쪽으로 오시지요.

잘했어요.

그럼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어/아야'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저는 빨리 취업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빨리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

네, “여러 가지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네. 여러 가지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잘 하셨어요. 계속 연습해요!

라지예 씨, 저는 글을 잘 쓰고 싶어요.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네, “책을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네. 책을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책을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정말 잘하셨어요!

네,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정말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 봅시다.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보기 2번 ‘앞' 네, 보기 2번 ‘앞'이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볼게요.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음, 3번 ‘두 시에 안 만나면 결혼식에 늦을지도 몰라요. '가 정답 아니에요? 네. 보기 3번‘두 시에 안 만나면 결혼식에 늦을지도 몰라요.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네,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음, 3번 ‘남자와 여자는 같이 차를 타고 갈 것이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3번, ‘남자와 여자는 같이 차를 타고 갈 것이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남자는 회사에 들어가려고 해요. 그런데 여자도 회사에 들어가려고 해요. 같이 갈 예정이죠?

그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회사에 자기 차로 같이 가자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3번이 정답이에요. 그럼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4번 문제입니다. 대화를 잘 듣고 이어질 여자의 행동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는 문제예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이어질 여자의 행동은 무엇이에요?

1번, 자리에 앉는다.

그렇죠. 1번 ‘자리에 앉는다. '가 정답이에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네, 모두 열심히 잘 하셨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가 볼게요.

오늘은 결혼과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한 번 읽어볼까요?

미혼

청혼

약혼

결혼

기혼

이혼

재혼

잘하셨어요.

그럼 어휘를 하나씩 살펴 볼게요.

미혼

아직 결혼을 안 했어요. 아직 결혼을 안한 상태예요. 미혼이에요.

우리 이모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여성이다.

청혼

결혼을 해 달라고 말해요. 결혼을 해 달라고 요청해요. 청혼 해요.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은 나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약혼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해요. 약혼을 해요.

우리는 결혼하기 전에 우선 약혼부터 하기로 했어요.

결혼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돼요. 결혼을 해요.

저는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고 싶어요.

기혼

이미 결혼을 했어요. 기혼이에요.

요즘은 결혼을 늦게 해서 기혼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이혼

결혼한 부부가 법적으로 헤어졌어요. 이혼 했어요.

그들은 성격 차이로 결혼한 지 2년 만에 결국 이혼을 했다.

재혼

다시 결혼을 해요. 재혼을 해요.

그는 아내와 2년 전에 헤어진 후 새로운 여자를 만나 재혼을 했다.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 볼까요?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을 <보기>에서 골라 쓰세요. 먼저 첫 번째 문제 대화를 보죠.

“김 선생님은 결혼하셨어?”라고 질문했어요.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음, 결혼을 안 했으니까..아니, 아직 ‘미혼'이야. 네, 맞아요.

자, 다음 문제를 보면,

“내 무엇을 받아 줄 수 있어요?”라고 질문했더니

“물론이죠, 나도 당신의 아내가 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어요.

괄호 안에 무엇이 들어가야 할까요?

‘청혼'이요. 내 청혼을 받아 줄 수 있어요?

네. 좋아요.

정말 잘했어요.

다음 세 번째 문제를 보죠.

라지예 씨, 괄호 안에 무슨 말이 들어가야 할까요?

‘이혼'이요. 네 맞아요. 잘했어요.

그럼 마지막 문제를 볼까요?

“그녀는 이혼 후에 새로운 남자와 다시 무엇을 했다.”

괄호 안에 무엇이 들어가야 맞을까요?

‘재혼'이요. 다시 재혼을 했다.

네! 맞아요.

라지예 씨, 정말 잘했어요!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지금까지 어휘 문제를 잘 풀어봤어요.

그럼 오늘의 표현, 제안하기와 관련된 표현들을 하나씩 배워 볼게요.

오늘은 ‘~을까요? ', ‘~을래요? ', ‘~읍시다.' 이 세 가지 표현들을 같이 배워볼 거예요. 자, 따라 읽어 봐요.

~을까요?

~을래요?

~읍시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표현들을 하나씩 같이 살펴봐요.

첫 번째 표현은 ‘~을까요?' 입니다.

여러분, 친구에게 점심을 같이 먹는 것이 어떨지 제안을 해요. 물어봐요.

이럴 때 “점심 같이 먹을까요?”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을까요? '는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면서 내 의견을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아, 그렇군요. 제안할 때 쓰는 표현이네요!

같이 읽어 볼까요?

“점심 같이 먹을까요?”

두 번째 표현은 ‘~을래요?' 입니다.

여러분, 저는 쇼핑을 가고 싶어요, 그런데 상대방에게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봐요. 제안을 해요.

이럴 때, ‘쇼핑 같이 가지 않을래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을래요? '는 내 의사를 말하면서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볼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네. 상대방의 마음을 물어볼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같이 읽어 볼까요?

“저하고 쇼핑 가실래요?”

마지막 표현입니다. ‘~읍시다'입니다.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동료에게 제안을 해요.

이렇게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할 때 ‘~읍시다' 이 말을 사용할 수 있어요. ‘같이 영화를 보러 갑시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읍시다'는 상대방에게 특히, 동료나 나보다 아랫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그리고 앞에서 배운 표현 ‘~을까요? ', ‘~을래요?' 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내 마음을, 내 의사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네, 적극적으로 권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같이 읽어 볼까요?

우리 영화 보러 갑시다.

네,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오늘 수업 어땠어요? 오늘 수업도 재미있었어요?

네 선생님, 오늘 수업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행이네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도 한국어를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겠지요!

네, 다음 수업도 기대할게요!

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시지요'와 ‘-어/아야'를 사용해 누군가에게 무엇을 제안하는 표현을 배웠어요. 그리고, ‘결혼'과 관련된 어휘와 제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도 같이 배웠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쉽게 무엇을 제안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3급] 9.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누구랑 누가 전화하고 있어요?

네! 이재훈 씨와 김 과장이 전화해요.

무슨 이야기를 해요?

네, 김 과장이 이재훈 씨에게 결혼식에 같이 가자고 했어요.

오늘 우리는 김 과장이 이재훈 씨에게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누구에게 무엇을 제안하는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시지요'와 ‘-어야'를 연습하고 결혼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라지예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라지예 씨, 오늘 점심 먹고 여기 왔어요?

아니요, 아직 안 먹었어요. 선생님은 점심 드셨어요?

아니요, 저도 아직 안 먹었어요. 그럼 우리 수업 끝나고 같이 점심 먹으러 갈까요?

네! 좋아요.

네. 그런데 대화에서도 김 과장이 이재훈 부장에게 무엇인가를 제안하고 있어요.

네, 맞아요.

결혼식에 같이 가자고 했어요.

네, 그럼 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김 과장이 이재훈 부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말을 하고 있어요.

“여보세요. 저 김 과장인데요, 잠깐 통화 가능하십니까?”

여러분, ‘통화 가능하다' 무슨 말일까요? ‘통화 가능하다'는 전화를 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김 과장이 이재훈 부장에게 ‘통화 가능하십니까?' 이렇게 물어봤으니까, 전화를 할 수 있냐고 물어본 거겠죠!

그래서 이재훈 부장이 대답해요. “아, 무슨 일로 전화했어요?”

이재훈 부장은 김 과장에게 무슨 일로 전화했는지 그 이유를 물어보고 있어요.

대화를 계속 볼게요.

김 과장이 말해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 주 토요일에 김 대리 결혼식에 가시면 모시고 갈까 해서요.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여러분, 대화에서 ‘다름이 아니라' 무슨 말일까요? ‘다름이 아니라'는 ‘특별한 일이 있어서 전화한 것이 아니라' 이 말이에요. 여러분 한국어로 이메일을 쓰거나 전화통화를 할 때 ‘다름이 아니라' 이 표현을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 앞에 많이 사용해요. 그럼 계속 볼게요.

‘모시고 가다' 그럼 이 말은 뭘까요? ‘모시고 가다'는 ‘데리고 가다'의 높임 표현이에요. 여러분, 김 과장은 아랫사람이에요.

그럼 이재훈 부장은 윗사람이죠?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높임 표현을 사용해요.

그러니까 ‘데리고 가다'의 높임표현인 ‘모시고 가다'이 말을 사용해서 ‘모시고 갈까 해서요' 이렇게 말했지요! 그리고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라고 권하고 있어요. 제안하고 있어요.

계속 볼게요.

이재훈 씨가 대답해요. “아, 그럽시다.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이재훈 씨는 김 과장의 말대로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고 있지요?

늦지 않으려면 몇 시에 만나야 할지 물어보고 있는 거예요. 대화를 계속 볼게요.

김 과장이 말합니다. “오후 한 시쯤 만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재훈 부장이 대답해요. “그럼, 한 시에 회사 앞에서 봅시다.”

두 사람은 김 대리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서 시간은 오후 한 시, 장소는 회사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럼 우리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제가 김 과장을, 라지예 씨가 이재훈 씨를 해 주세요.

우리 약속을 진짜 정하는 것처럼 한 번 재미있게 읽어봐요.

라지예 씨, 대화를 정말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음 번엔 더 잘 읽을게요.

오늘도 충분히 잘 읽었어요. 그럼 우리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 볼까요?

라지예 씨. 이제 본문내용을 잘 이해했죠?

네. 잘 이해했어요.

그럼 우리 간단한 문제를 통해 본문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시다!

1번 문제입니다.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김 대리는 무슨 요일에 결혼식을 해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음, 답은 ‘토요일'이에요. 네, 맞아요.

정답은 ‘토요일'이에요. 김 대리는 토요일에 결혼식을 한다고 했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계속 볼게요.

두 사람은 몇 시에 만나요?

‘오전 한 시', ‘오후 한 시', ‘오후 두 시' 음, 답은 ‘오후 한 시'예요. 네, 맞아요.

두 사람은 오후 한 시에 회사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문제를 잘 풀으셨어요. 자, 그럼 오늘의 문법을 자세히 배워 볼게요.

오늘 배울 문법은 ‘-(으)시지요'와 ‘-어/아야' 입니다. 그럼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으)시지요'입니다. 문장을 같이 보겠습니다.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김 과장이 이재훈 부장에게

김 대리 결혼식에 갈 때 자기 차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고 있지요?

이재훈 부장에게 정중하게 권하고 있어요.

이럴 때, ‘같이 가다' 뒤에 ‘-시지요'를 붙여서,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으)시지요'는 상대방에게, 특히 나보다 높은 윗사람에게 무언가를 권할 때 어떤 행동을 제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정중하게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겠지요.

문장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제 차로 같이 가시지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볼게요.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지요.”

여러분, 이 첫 번째 문장에서 ‘가져가다' 동사는 ‘다'앞에 받침이 없어요. 이럴 때 높임을 나타내는 ‘시'와 ‘지요'를 붙여서 ‘가져가시지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자, 그럼 두 번째 문장,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지요.”

이 문장에서 ‘입다'동사는 ‘다'앞에 받침이 있어요. 이럴 때 높임을 나타내는 ‘으시'와 ‘지요'를 붙여서 ‘입으시지요'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보겠습니다.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지요.”

여러분, 밖에 비가 올 것 같아요. 날씨가 비가 올 것 같아요. 그래서 회사의 사원이 과장님께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라고 정중하게 권해요. 말해요.

이럴 때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지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보겠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지요.”

여러분, 밖의 날씨가 추운 것 같아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옷을 얇게 입으시고 외출하신다고 해요.

그럴 때 제가 선생님께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라고 권할 수 있겠지요?

정중하게 말할 수 있어요. 이럴 때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지요.”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자,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시지요.”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지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계속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어/아야' 입니다. 자, 문장을 같이 볼게요.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여러분, 대화에서 김 과장과 이재훈 부장은 같이 김 대리 결혼식에 가기로 했지요.

그래서 이재훈 부장이 김 과장한테 늦지 않으려면 몇 시에 만나는 게 좋을지 물어보고 있어요.

이렇게 뒤의 행동에 꼭 필요한 앞의 행동이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어/아야'를 붙여서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문법 ‘-어/아야'는 뒤의 행동이, 뒤의 상황이 꼭 일어나려면 필요한 앞의 행동에 대해서 말할 때,

앞의 상황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좋다고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볼까요?

“몇 시에 만나야 늦지 않을까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볼게요.

첫 번째 문장입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클 수 있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먹다' 동사는 ‘아'또는 ‘오'로 끝나는 동사가 아니에요. 이러면 ‘어야'를 붙여서 ‘먹어야' 이렇게 말해요. 자,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지금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출발하다' 동사는 ‘하'로 끝나는 동사죠? 이럴 때 ‘어야'를 붙이면 ‘해야' 이렇게 바뀌죠. 이래서 ‘출발해야'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클 수 있어요.”

여러분, 저는 키가 크고 싶어요.

그런데 키가 크려면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해요. 꼭 필요해요.

이럴 때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클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 같이 볼게요.

“지금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어요.”

여러분, 친구가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야 해요.

그런데 지금 출발을 꼭 해야 해요.

왜냐면 지금 출발해야 늦지 않을 거예요. 늦지 않아서 비행기를 제 시간에 탈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 비행기를 타려면 지금 출발하는 것이 중요해요. 꼭 필요해요.

이럴 때 “지금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문장을 같이 한 번 읽어 볼게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키가 클 수 있어요.”

“지금 출발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어요.”

네,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으)시지요'와 ‘-어/아야'를 잘 배워봤어요. 네,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그럼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준비됐어요?

네! 좋아요.

네, 그럼 첫 번째 말하기 연습부터 같이 해봐요!

‘-(으)시지요'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주말에 만나서 얘기할 수 있어요?

네 선생님, “만나서 차 한잔 같이 하시지요.”

네. 만나서 차 한잔 같이 하시지요.

만나서 차 한잔 같이 하시지요.

잘 했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제가 결혼식장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못 찾아서 직원에게 물어봐요.

여기 결혼식장이 어디에 있어요?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지요.”

네. 이쪽으로 오시지요.

이쪽으로 오시지요.

잘했어요.

그럼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어/아야'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저는 빨리 취업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빨리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

네, “여러 가지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네. 여러 가지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잘 하셨어요. 계속 연습해요!

라지예 씨, 저는 글을 잘 쓰고 싶어요.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네, “책을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네. 책을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책을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정말 잘하셨어요!

네,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정말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 봅시다.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보기 2번 ‘앞' 네, 보기 2번 ‘앞'이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볼게요.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음, 3번 ‘두 시에 안 만나면 결혼식에 늦을지도 몰라요. '가 정답 아니에요? 네. 보기 3번‘두 시에 안 만나면 결혼식에 늦을지도 몰라요.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네,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음, 3번 ‘남자와 여자는 같이 차를 타고 갈 것이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3번, ‘남자와 여자는 같이 차를 타고 갈 것이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남자는 회사에 들어가려고 해요. 그런데 여자도 회사에 들어가려고 해요. 같이 갈 예정이죠?

그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회사에 자기 차로 같이 가자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3번이 정답이에요. 그럼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4번 문제입니다. 대화를 잘 듣고 이어질 여자의 행동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는 문제예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이어질 여자의 행동은 무엇이에요?

1번, 자리에 앉는다.

그렇죠. 1번 ‘자리에 앉는다. '가 정답이에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네, 모두 열심히 잘 하셨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가 볼게요.

오늘은 결혼과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한 번 읽어볼까요?

미혼

청혼

약혼

결혼

기혼

이혼

재혼

잘하셨어요.

그럼 어휘를 하나씩 살펴 볼게요.

미혼

아직 결혼을 안 했어요. 아직 결혼을 안한 상태예요. 미혼이에요.

우리 이모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여성이다.

청혼

결혼을 해 달라고 말해요. 결혼을 해 달라고 요청해요. 청혼 해요.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은 나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약혼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해요. 약혼을 해요.

우리는 결혼하기 전에 우선 약혼부터 하기로 했어요.

결혼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돼요. 결혼을 해요.

저는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고 싶어요.

기혼

이미 결혼을 했어요. 기혼이에요.

요즘은 결혼을 늦게 해서 기혼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이혼

결혼한 부부가 법적으로 헤어졌어요. 이혼 했어요.

그들은 성격 차이로 결혼한 지 2년 만에 결국 이혼을 했다.

재혼

다시 결혼을 해요. 재혼을 해요.

그는 아내와 2년 전에 헤어진 후 새로운 여자를 만나 재혼을 했다.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 볼까요?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을 <보기>에서 골라 쓰세요. 먼저 첫 번째 문제 대화를 보죠.

“김 선생님은 결혼하셨어?”라고 질문했어요.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음, 결혼을 안 했으니까..아니, 아직 ‘미혼'이야. 네, 맞아요.

자, 다음 문제를 보면,

“내 무엇을 받아 줄 수 있어요?”라고 질문했더니

“물론이죠, 나도 당신의 아내가 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어요.

괄호 안에 무엇이 들어가야 할까요?

‘청혼'이요. 내 청혼을 받아 줄 수 있어요?

네. 좋아요.

정말 잘했어요.

다음 세 번째 문제를 보죠.

라지예 씨, 괄호 안에 무슨 말이 들어가야 할까요?

‘이혼'이요. 네 맞아요. 잘했어요.

그럼 마지막 문제를 볼까요?

“그녀는 이혼 후에 새로운 남자와 다시 무엇을 했다.”

괄호 안에 무엇이 들어가야 맞을까요?

‘재혼'이요. 다시 재혼을 했다.

네! 맞아요.

라지예 씨, 정말 잘했어요!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지금까지 어휘 문제를 잘 풀어봤어요.

그럼 오늘의 표현, 제안하기와 관련된 표현들을 하나씩 배워 볼게요.

오늘은 ‘~을까요? ', ‘~을래요? ', ‘~읍시다.' 이 세 가지 표현들을 같이 배워볼 거예요. 자, 따라 읽어 봐요.

~을까요?

~을래요?

~읍시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표현들을 하나씩 같이 살펴봐요.

첫 번째 표현은 ‘~을까요?' 입니다.

여러분, 친구에게 점심을 같이 먹는 것이 어떨지 제안을 해요. 물어봐요.

이럴 때 “점심 같이 먹을까요?”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을까요? '는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면서 내 의견을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아, 그렇군요. 제안할 때 쓰는 표현이네요!

같이 읽어 볼까요?

“점심 같이 먹을까요?”

두 번째 표현은 ‘~을래요?' 입니다.

여러분, 저는 쇼핑을 가고 싶어요, 그런데 상대방에게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봐요. 제안을 해요.

이럴 때, ‘쇼핑 같이 가지 않을래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을래요? '는 내 의사를 말하면서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볼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네. 상대방의 마음을 물어볼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같이 읽어 볼까요?

“저하고 쇼핑 가실래요?”

마지막 표현입니다. ‘~읍시다'입니다.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동료에게 제안을 해요.

이렇게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할 때 ‘~읍시다' 이 말을 사용할 수 있어요. ‘같이 영화를 보러 갑시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읍시다'는 상대방에게 특히, 동료나 나보다 아랫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그리고 앞에서 배운 표현 ‘~을까요? ', ‘~을래요?' 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내 마음을, 내 의사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네, 적극적으로 권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같이 읽어 볼까요?

우리 영화 보러 갑시다.

네,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오늘 수업 어땠어요? 오늘 수업도 재미있었어요?

네 선생님, 오늘 수업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행이네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도 한국어를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겠지요!

네, 다음 수업도 기대할게요!

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시지요'와 ‘-어/아야'를 사용해 누군가에게 무엇을 제안하는 표현을 배웠어요. 그리고, ‘결혼'과 관련된 어휘와 제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도 같이 배웠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쉽게 무엇을 제안할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