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us utilisons des cookies pour rendre LingQ meilleur. En visitant le site vous acceptez nos Politique des cookies.


image

✅바른 한국어 3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3급] 14.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바른 한국어 3급] 14.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누구랑 누가 이야기 하고 있어요?

네.

혜진 씨와 혜진 씨 동료가 이야기하고 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해요?

그렇죠. 혜진 씨가 남자 친구에 대해 걱정하니까 동료가 위로하고 있어요.

혜진 씨는 남자 친구 때문에 걱정해요.

그래서 동료에게 말하니까 동료가 괜찮을 거라고 위로해요.

이처럼 오늘 우리는 걱정할 때 말하는 표현과

위로할 때 말하는 표현들을 모두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ㄹ까 봐', ‘-(으)ㄹ 테니까'를 연습하고 연애 관련 어휘와 걱정하기, 위로하기 관련된 한국어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 볼까요?

라지예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라지예 씨, 그런데 무슨 걱정 있어요?

네, 사실 제가 어제 본 시험에 떨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그렇군요. 라지예 씨,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까 꼭 합격할 수 있을 거예요.

라지예 씨, 그런데 대화에서도 혜진 씨가 무슨 걱정이 있는 것 같아요.

남자 친구 준수 씨와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해요.

그래요? 그럼 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볼까요?

먼저 혜진 씨의 동료가 혜진 씨에게 물어요.

“혜진 씨, 무슨 걱정 있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대답해요.

“네, 요즘 남자 친구가 예전보다 연락을 자주 안 해요.”

혜진 씨는 남자 친구인 준수 씨와 예전처럼 연락을 자주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걱정을 하고 있어요.

자, 대화를 계속 볼게요.

그래서 동료가 말해요.

“그래요? 아마 바빠서 그러겠지요.”

동료는 혜진 씨의 남자 친구인 준수 씨가 아마 바빠서 자주 연락을 못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대답합니다.

“이대로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여러분, 우리 문장에서 ‘이대로' 무슨 말일까요? ‘이대로'는 ‘앞의 내용과 똑같이', 다시 말하면 ‘준수 씨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그 상태가 변함없이 계속된다면' 이런 의미예요. 그러면, 남자 친구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멀어질 것 같다고 혜진 씨가 걱정하는 거예요.

자, 대화를 계속 볼게요.

그래서 동료가 말해요.

“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여유' 무슨 말일까요? ‘여유가 생기다' 이 말은 ‘시간이 없다', ‘바쁘다' 이 말과 반대말이에요. 다시 말하면, ‘시간이 좀 있다', ‘시간이 좀 남다', ‘시간이 좀 생기다' 이런 말이에요. 동료는 혜진 씨한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위로를 했지요? 그런데 위로를 하면서 준수 씨가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을 할 거라고 추측해서 위로하고 있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대답합니다.

“고마워요. 그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좀 놓여요.”

여러분, ‘마음이 놓이다' 무슨 말일까요? ‘마음이 놓이다'는 어떤 일이 해결돼서 또는 내가 위로를 받아서 ‘마음이 좀 편안해지다', ‘마음이 괜찮아지다' 이런 말이에요. 여러분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친구들한테 위로를 받으면 마음이 좀 놓이죠?

라지예 씨, 그럼 우리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한 번 다시 읽어 볼까요?

제가 혜진 씨의 동료, 라지예 씨가 혜진 씨를 해 주세요.

교사: 우리, 걱정을 하고 서로 나누는 것처럼 잘 이야기 해봐요.

학생: 알겠어요.

라지예 씨, 대화를 정말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우리 그럼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 볼까요?

라지예 씨. 이제 본문을 잘 이해했죠?

네.

잘 이해했어요.

그럼 우리 본문 내용을 문제를 통해 확인해 봐요! / 네.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1번 문제입니다.

혜진 씨는 왜 걱정을 해요?

‘남자 친구와의 사이가 가까워서', ‘남자 친구가 요즘 여유가 생겨서', ‘남자 친구가 요즘 연락을 자주 안 해서' 답은 ‘남자 친구가 요즘 연락을 자주 안 해서'예요. 네, 맞아요. 정답은 ‘남자 친구가 요즘 연락을 자주 안 해서' 예요. 대화에서 혜진 씨가, 남자 친구 준수 씨가 자주 연락을 안 해서 걱정이 된다고 말하고 있었지요?

다음 문제를 계속 볼게요.

2번 문제입니다. 동료는 혜진 씨의 남자 친구에 대해 뭐라고 말해요?

‘혜진 씨를 걱정하고 있다. ',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것이다. ', ‘사이가 멀어져서 다른 사람을 만날 것이다.' 답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것이다. '예요. 네, 맞아요. 정답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것이다.' 이거 예요.

혜진 씨의 동료는 준수 씨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거라고 혜진 씨한테 위로를 하고 있었지요?

잘 하셨어요.

대화의 내용을 다 이해했으면 이제 오늘의 문법을 배워 볼게요.

오늘 배울 문법은 ‘-(으)ㄹ까 봐' 그리고 ‘-(으)ㄹ 테니까'입니다. 그럼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으)ㄹ까 봐'입니다. 자, 문장을 같이 보겠습니다.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여러분, 대화에서 혜진 씨가 걱정을 했지요.

그런데 왜 걱정을 했어요?

네, 남자 친구 준수 씨와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을 하고 있어요.

아직 준수 씨와 사이가 멀어진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멀어질 것을 걱정하고 추측해요.

추측하면서 의심하면서 그 상황에 대해 혜진 씨가 걱정하고 있지요?

남자 친구 준수 씨와 멀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는 거예요.

이럴 때 문법 ‘-(으)ㄹ까 봐'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문장에서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지다' 뒤에 ‘-ㄹ까 봐'를 붙여서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이렇게 말했지요?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입니다.

“기차를 놓칠까 봐 일찍 왔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놓치다', 이 동사는 받침이 없어요. 이럴 때는 ‘ㄹ까 봐'를 붙여서 ‘놓칠까 봐'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날씨가 안 좋을까 봐 걱정을 했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좋다' 어때요? 받침이 있어요.

이럴 때 ‘을까 봐'를 붙여서 ‘좋을까 봐'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기차를 놓칠까 봐 일찍 왔어요.”

여러분, 제가 기차를 이미 놓쳤어요?

아니에요.

놓치지 않았어요. 아직 안 놓쳤어요.

그런데 앞으로 놓치게 될 것을 제가 걱정했어요.

의심하면서 추측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했어요?

일찍 온 거예요.

이럴 때 “기차를 놓칠까 봐 일찍 왔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날씨가 안 좋을까 봐 걱정을 했어요.”

자, 여러분 지금 날씨가 이미 안 좋은 거예요?

아니에요.

그건 몰라요.

날씨가 이미 안 좋은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저는 날씨가 안 좋을 것이라고 걱정을 했어요.

미리 예상하면서 추측하면서 걱정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날씨가 안 좋을까 봐 걱정을 했어요.”이렇게 말했어요.

자,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기차를 놓칠까 봐 일찍 왔어요.”

“날씨가 안 좋을까 봐 걱정을 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계속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으)ㄹ 테니까'입니다. 자 여러분, 문장을 같이 볼게요.

“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대화에서 혜진 씨의 동료가 혜진 씨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혜진 씨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을 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했어요?

네.

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거라고.

자! 혜진 씨의 남자 친구인 준수 씨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거라고 혜진 씨의 동료가 추측했어요.

혜진 씨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혜진 씨의 동료가 추측해서 말한 거지요?

이렇게 문법 ‘-(으)ㄹ 테니까'는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을 하라고 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내가 추측해서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이 문장에서도 동사 ‘연락하다'뒤에 ‘ㄹ 테니까'를 붙여서 ‘연락할 테니까' 이렇게 말했지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입니다.

“유진 씨는 잘 지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지내다'동사, 받침이 없어요. 이럴 때 ‘ㄹ 테니까'가 붙여서 ‘지낼 테니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시험을 잘 봤을 테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세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동사는 뭐예요?

네.

‘보다'예요. 그런데 과거를 나타내는 ‘았'이 왔지요? 그래서 ‘봤'은 받침이 있어요. 이럴 때는 ‘을 테니까'를 붙여서 ‘잘 봤을 테니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유진 씨는 잘 지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친구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요.

왜요?

저는 유진 씨가 잘 지낼 거라고,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제가 추측해서 생각했어요.

아마 친구가 유진 씨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저는 유진 씨가 지금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잘 지낼 거라고 추측해서 그 이유를 말했어요. 걱정하지 말라고 한 이유를 말했어요.

이럴 때 “유진 씨는 잘 지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시험을 잘 봤을 테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세요.”

자 여러분, 제가 친구에게 오늘은 집에서 푹 쉬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왜요?

친구가 시험을 못 봤을 거라고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 생각에 친구는 시험을 잘 봤을 거예요.

친구가 시험을 잘 봤을 거라고 제가 추측하면서, 생각하면서 그 이유를 말해요.

그리고 집에서 푹 쉬라고 이야기를 한 거예요.

이럴 때, “시험을 잘 봤을 테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세요.”라고 친구한테 말할 수 있겠지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유진 씨는 잘 지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시험을 잘 봤을 테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세요.”

네,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으)ㄹ까 봐'그리고 ‘-(으)ㄹ 테니까'를 배웠어요. 네,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그럼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간단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준비됐어요?

그럼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볼게요.

1번 문제입니다.

‘-(으)ㄹ까 봐'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지금 겨울이에요. 라지예 씨가 코트도 입고 옷을 많이 껴 입었어요.

자, 선생님이 물어 볼 거예요.

라지예 씨, 옷을 왜 이렇게 많이 입었어요?

“추울까 봐” 많이 입었어요.

네.

추울까 봐 많이 입었어요.

추울까 봐 많이 입었어요.

네,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내일 동아리에서 연극을 하지요?

연극 공연 준비는 잘 했어요?

네, 그런데 “무대에서 실수할까 봐” 걱정돼요.

네, 무대에서 실수할까 봐 걱정돼요.

네, 그런데 무대에서 실수할까 봐 걱정돼요.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으)ㄹ 테니까'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우리 내일 파티가 있어요. 그런데 내일 파티에 사람들이 많이 올까요?

“사람들이 많이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네, 사람들이 많이 올 테니까.

사람들이 많이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라지예 씨, 제가 내일 면접을 보는데 너무 긴장이 돼요.

“잘할 수 있을 테니까” 긴장하지 마세요.

네.

잘할 수 있을 테니까 긴장하지 마세요.

잘할 수 있을 테니까 긴장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정말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 볼게요.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고르는 문제예요.

잘 들어 보세요.

한 번 들려 줘요.

정답이 뭐예요?

음, 보기 2번 ‘멀어질까 봐' 네, 보기 2번 ‘멀어질까 봐'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음, 1번 ‘지금 길이 많이 막힐 거예요.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1번 ‘지금 길이 많이 막힐 거예요.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예요.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음, 1번 ‘비행기 표가 매진될 것 같아서 지난달에 미리 샀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1번 ‘비행기 표가 매진될 것 같아서 지난달에 미리 샀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먼저 남자가 유진 씨에게 “이번 주말에 고향에 가지요?”라고 물어보면서 “비행기 표는 예매했어요?”라고 물어 봤어요.

여러분, ‘예매하다'는 미리 사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여자가 대답해요. “네, 비행기 표가 없을까 봐 지난달에 예매했어요.”

여러분, ‘비행기 표가 없을까 봐' 이 말은 보기에서 봤던 ‘매진되다' ‘매진될 것 같다' 이 말과 같은 말이에요. 그러니까 유진 씨는 비행기 표가 매진될 것 같아서

지난 달에 비행기 표를 미리 예매한 거겠죠?

4번 문제는 잘 듣고 이어질 수 있는 여자의 행동을 고르는 문제예요.

두 번 들려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이어질 수 있는 여자의 행동은 뭐예요?

3번 ‘퇴근 시간에 혜진 씨에게 전화한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3번 ‘퇴근 시간에 혜진 씨에게 전화한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네, 모두 열심히 아주 잘 하셨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오늘은 연애와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우리 같이 한 번 읽어 볼까요?

이상형

소개팅

첫눈에 반하다

고백하다

사귀다

한눈을 팔다

차이다

헤어지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어휘를 하나씩 살펴봐요.

이상형

저는 예쁘고 똑똑한 사람을 보통 좋아해요.

예쁘고 똑똑한 사람이 제 이상형이에요.

제 이상형은 예쁘고 똑똑한 사람이에요.

소개팅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가 서로 필요한 사람들끼리 서로 연결해 주는 거예요.

서로 소개해 주는 자리를 말해요. 소개팅이에요.

제 친구가 소개팅을 해 줬는데 거기에서 제 이상형을 만났어요.

첫눈에 반하다.

어떤 사람을 처음 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처음 봤는데 그 사람이 제 이상형이에요.

첫눈에 반했어요.

그 여자는 예쁘고 똑똑해서 첫눈에 반했어요.

고백하다.

어떤 사람을 아주 좋아해서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할 거예요. 좋아한다고 고백할 거예요.

저는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요.

사귀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계속 남자 친구, 여자 친구로 만나기로 했어요.

사귀기로 했어요.

그 사람도 제가 좋다고 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한눈을 팔다.

원래 남자 친구, 여자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둬요. 한눈을 팔아요.

여자 친구가 다른 멋진 남자에게 한눈을 팔았어요.

차이다.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의 관계에서 내가 아닌 상대방이 그만 만나자고 하면 차이는 거예요.

저는 여자 친구에게 차였어요.

헤어지다.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가 사귀다가 그만 만나는 것을 말해요. 헤어져요.

저는 여자 친구와 헤어졌어요.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어볼까요?

빈 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보기>에서 골라 바꿔 쓰세요. 먼저 1번을 보세요.

“나 요즘 정말 외로워. 혹시 주변에 좋은 사람 있어?”

“그래? 너는 (무엇)이 뭐야? 어떤 사람이 좋아?”

괄호 안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요?

음, ‘이상형'요! 네, ‘이상형'이지요? 친구에게 남자나 여자를 소개해 주기 전에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물어보죠?

다음 2번을 보세요.

“너 오늘 기분이 안 좋아 보여. 무슨 일 있어?”

“사실은 나 남자 친구하고 (무엇).”

괄호 안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요?

음, ‘헤어졌어'요 네, ‘헤어졌어'지요? 남자 친구 또는 여자 친구하고 헤어지면 많이 슬프죠.

다음 3번을 보세요.

“너 유진이에게 좋아한다고 말했어?”

“아니, 유진이가 거절할까 봐 아직 (무엇하지) 못 했어.”

빈 칸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요?

음, ‘고백하지'요! 네, ‘고백하지'가 맞아요.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을 ‘고백하다'라고 하지요? 마지막으로 4번을 보세요.

“두 사람은 어떻게 해서 사귀게 되었어?”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서로 (무엇했어요). 그래서 사귀게 되었죠.”

빈 칸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요?

음, ‘첫눈에 반했어요'요! 네, ‘첫눈에 반했어요'지요? 처음 보고 서로 마음에 드는 것을 보고 ‘첫눈에 반하다' 이렇게 말해요. 지금까지 어휘 문제를 잘 풀으셨어요.

그럼 이제 걱정하기 또 위로하기 관련된 한국어 표현을 같이 배워 볼게요.

걱정하기와 위로하기 관련 표현입니다.

오늘은 ‘눈앞이 캄캄해요', ‘이제 어떡하죠? ', ‘괜찮을 거예요.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이 표현들을 같이 배워볼 거예요. 그럼 우리 표현들을 하나씩 같이 읽어 볼까요?

‘눈앞이 캄캄해요.' ‘이제 어떡하죠?' ‘괜찮을 거예요.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잘 하셨어요.

그럼 이제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첫 번째 표현은 ‘눈앞이 캄캄해요. '입니다. 여러분, 이 표현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뭔지 잘 몰라서

눈 앞이 캄캄한 것 처럼 어두울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제가 걱정이 많아요. 그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잘 몰라요. 어두워요. 눈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이 걱정이 돼요.

자 여러분, 학생은 공부를 하죠?

공부를 하는데 너무 걱정이 돼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몰라요.

이럴 때, ‘눈앞이 캄캄하다' 이 표현을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네, 걱정이 너무 많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해요.

두 번째 표현입니다. ‘이제 어떡하죠?' 자 여러분, 이 표현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뭔지 잘 몰라서 이제 어떻게 하는지 걱정을 할 때,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여러분, 예를 들어서 휴대 전화를 잃어버렸어요.

그러면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될 지 굉장히 걱정을 하겠죠.

이럴 때 상대방에게 ‘이제 어떡하죠?' 이렇게 말하면서 걱정을 할 수 있어요.

그렇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사용하는 말이네요.

저.. 휴대 전화를 잃어버렸어요. 이제 어떡하죠?

마지막 표현입니다. ‘괜찮을 거예요,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여러분, 이 표현들은 걱정하는 상대방에게 내가 위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에요.

네, 상대방을 위로할 때 사용하는 말이네요.

너무 걱정돼요. 괜찮을 거예요,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네,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선생님은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네, 저도 수업이 재미있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네, 그런데 오늘 우리, 걱정하는 친구를 위로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을 배웠지요?

오늘 배운 표현들을 잘 사용해서 걱정하는 친구에게 잘 위로해 주세요.

네,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ㄹ까 봐'를 사용하여 걱정을 나타내는 것과 ‘-(으)ㄹ 테니까'를 사용하여 위로의 말을 하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연애와 관련된 어휘와

‘걱정' 또는 ‘위로'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도 같이 배웠어요.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걱정을 한국어로 말하거나 걱정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한국어로 위로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연애 관련 어휘도 배웠으니까 연애 상담도 할 수 있겠죠?

자,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3급] 14.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Correct Korean Level 3] 14. I'm worried that we'll grow apart.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누구랑 누가 이야기 하고 있어요?

네.

혜진 씨와 혜진 씨 동료가 이야기하고 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해요?

그렇죠. 혜진 씨가 남자 친구에 대해 걱정하니까 동료가 위로하고 있어요.

혜진 씨는 남자 친구 때문에 걱정해요.

그래서 동료에게 말하니까 동료가 괜찮을 거라고 위로해요.

이처럼 오늘 우리는 걱정할 때 말하는 표현과

위로할 때 말하는 표현들을 모두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으)ㄹ까 봐', ‘-(으)ㄹ 테니까'를 연습하고 연애 관련 어휘와 걱정하기, 위로하기 관련된 한국어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 볼까요?

라지예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라지예 씨, 그런데 무슨 걱정 있어요?

네, 사실 제가 어제 본 시험에 떨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그렇군요. 라지예 씨,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까 꼭 합격할 수 있을 거예요.

라지예 씨, 그런데 대화에서도 혜진 씨가 무슨 걱정이 있는 것 같아요.

남자 친구 준수 씨와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해요.

그래요? 그럼 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볼까요?

먼저 혜진 씨의 동료가 혜진 씨에게 물어요.

“혜진 씨, 무슨 걱정 있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대답해요.

“네, 요즘 남자 친구가 예전보다 연락을 자주 안 해요.”

혜진 씨는 남자 친구인 준수 씨와 예전처럼 연락을 자주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걱정을 하고 있어요.

자, 대화를 계속 볼게요.

그래서 동료가 말해요.

“그래요? 아마 바빠서 그러겠지요.”

동료는 혜진 씨의 남자 친구인 준수 씨가 아마 바빠서 자주 연락을 못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대답합니다.

“이대로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여러분, 우리 문장에서 ‘이대로' 무슨 말일까요? ‘이대로'는 ‘앞의 내용과 똑같이', 다시 말하면 ‘준수 씨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그 상태가 변함없이 계속된다면' 이런 의미예요. 그러면, 남자 친구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멀어질 것 같다고 혜진 씨가 걱정하는 거예요.

자, 대화를 계속 볼게요.

그래서 동료가 말해요.

“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여유' 무슨 말일까요? ‘여유가 생기다' 이 말은 ‘시간이 없다', ‘바쁘다' 이 말과 반대말이에요. 다시 말하면, ‘시간이 좀 있다', ‘시간이 좀 남다', ‘시간이 좀 생기다' 이런 말이에요. 동료는 혜진 씨한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위로를 했지요? 그런데 위로를 하면서 준수 씨가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을 할 거라고 추측해서 위로하고 있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대답합니다.

“고마워요. 그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좀 놓여요.”

여러분, ‘마음이 놓이다' 무슨 말일까요? ‘마음이 놓이다'는 어떤 일이 해결돼서 또는 내가 위로를 받아서 ‘마음이 좀 편안해지다', ‘마음이 괜찮아지다' 이런 말이에요. 여러분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친구들한테 위로를 받으면 마음이 좀 놓이죠?

라지예 씨, 그럼 우리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한 번 다시 읽어 볼까요?

제가 혜진 씨의 동료, 라지예 씨가 혜진 씨를 해 주세요.

교사: 우리, 걱정을 하고 서로 나누는 것처럼 잘 이야기 해봐요.

학생: 알겠어요.

라지예 씨, 대화를 정말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우리 그럼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 볼까요?

라지예 씨. 이제 본문을 잘 이해했죠?

네.

잘 이해했어요.

그럼 우리 본문 내용을 문제를 통해 확인해 봐요! / 네.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1번 문제입니다.

혜진 씨는 왜 걱정을 해요?

‘남자 친구와의 사이가 가까워서', ‘남자 친구가 요즘 여유가 생겨서', ‘남자 친구가 요즘 연락을 자주 안 해서' 답은 ‘남자 친구가 요즘 연락을 자주 안 해서'예요. 네, 맞아요. 정답은 ‘남자 친구가 요즘 연락을 자주 안 해서' 예요. 대화에서 혜진 씨가, 남자 친구 준수 씨가 자주 연락을 안 해서 걱정이 된다고 말하고 있었지요?

다음 문제를 계속 볼게요.

2번 문제입니다. 동료는 혜진 씨의 남자 친구에 대해 뭐라고 말해요?

‘혜진 씨를 걱정하고 있다. ',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것이다. ', ‘사이가 멀어져서 다른 사람을 만날 것이다.' 답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것이다. '예요. 네, 맞아요. 정답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것이다.' 이거 예요.

혜진 씨의 동료는 준수 씨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거라고 혜진 씨한테 위로를 하고 있었지요?

잘 하셨어요.

대화의 내용을 다 이해했으면 이제 오늘의 문법을 배워 볼게요.

오늘 배울 문법은 ‘-(으)ㄹ까 봐' 그리고 ‘-(으)ㄹ 테니까'입니다. 그럼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으)ㄹ까 봐'입니다. 자, 문장을 같이 보겠습니다.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여러분, 대화에서 혜진 씨가 걱정을 했지요.

그런데 왜 걱정을 했어요?

네, 남자 친구 준수 씨와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을 하고 있어요.

아직 준수 씨와 사이가 멀어진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멀어질 것을 걱정하고 추측해요.

추측하면서 의심하면서 그 상황에 대해 혜진 씨가 걱정하고 있지요?

남자 친구 준수 씨와 멀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는 거예요.

이럴 때 문법 ‘-(으)ㄹ까 봐'를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문장에서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지다' 뒤에 ‘-ㄹ까 봐'를 붙여서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이렇게 말했지요?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남자 친구하고 사이가 멀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입니다.

“기차를 놓칠까 봐 일찍 왔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놓치다', 이 동사는 받침이 없어요. 이럴 때는 ‘ㄹ까 봐'를 붙여서 ‘놓칠까 봐'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날씨가 안 좋을까 봐 걱정을 했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좋다' 어때요? 받침이 있어요.

이럴 때 ‘을까 봐'를 붙여서 ‘좋을까 봐'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기차를 놓칠까 봐 일찍 왔어요.”

여러분, 제가 기차를 이미 놓쳤어요?

아니에요.

놓치지 않았어요. 아직 안 놓쳤어요.

그런데 앞으로 놓치게 될 것을 제가 걱정했어요.

의심하면서 추측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했어요?

일찍 온 거예요.

이럴 때 “기차를 놓칠까 봐 일찍 왔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날씨가 안 좋을까 봐 걱정을 했어요.”

자, 여러분 지금 날씨가 이미 안 좋은 거예요?

아니에요.

그건 몰라요.

날씨가 이미 안 좋은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저는 날씨가 안 좋을 것이라고 걱정을 했어요.

미리 예상하면서 추측하면서 걱정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날씨가 안 좋을까 봐 걱정을 했어요.”이렇게 말했어요.

자,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기차를 놓칠까 봐 일찍 왔어요.”

“날씨가 안 좋을까 봐 걱정을 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계속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으)ㄹ 테니까'입니다. 자 여러분, 문장을 같이 볼게요.

“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대화에서 혜진 씨의 동료가 혜진 씨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혜진 씨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을 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했어요?

네.

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거라고.

자! 혜진 씨의 남자 친구인 준수 씨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거라고 혜진 씨의 동료가 추측했어요.

혜진 씨한테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혜진 씨의 동료가 추측해서 말한 거지요?

이렇게 문법 ‘-(으)ㄹ 테니까'는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을 하라고 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내가 추측해서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이 문장에서도 동사 ‘연락하다'뒤에 ‘ㄹ 테니까'를 붙여서 ‘연락할 테니까' 이렇게 말했지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좀 여유가 생기면 자주 연락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입니다.

“유진 씨는 잘 지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지내다'동사, 받침이 없어요. 이럴 때 ‘ㄹ 테니까'가 붙여서 ‘지낼 테니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시험을 잘 봤을 테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세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동사는 뭐예요?

네.

‘보다'예요. 그런데 과거를 나타내는 ‘았'이 왔지요? 그래서 ‘봤'은 받침이 있어요. 이럴 때는 ‘을 테니까'를 붙여서 ‘잘 봤을 테니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유진 씨는 잘 지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친구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요.

왜요?

저는 유진 씨가 잘 지낼 거라고,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제가 추측해서 생각했어요.

아마 친구가 유진 씨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저는 유진 씨가 지금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잘 지낼 거라고 추측해서 그 이유를 말했어요. 걱정하지 말라고 한 이유를 말했어요.

이럴 때 “유진 씨는 잘 지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시험을 잘 봤을 테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세요.”

자 여러분, 제가 친구에게 오늘은 집에서 푹 쉬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왜요?

친구가 시험을 못 봤을 거라고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 생각에 친구는 시험을 잘 봤을 거예요.

친구가 시험을 잘 봤을 거라고 제가 추측하면서, 생각하면서 그 이유를 말해요.

그리고 집에서 푹 쉬라고 이야기를 한 거예요.

이럴 때, “시험을 잘 봤을 테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세요.”라고 친구한테 말할 수 있겠지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유진 씨는 잘 지낼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시험을 잘 봤을 테니까 오늘은 집에서 푹 쉬세요.”

네,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으)ㄹ까 봐'그리고 ‘-(으)ㄹ 테니까'를 배웠어요. 네,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그럼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간단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준비됐어요?

그럼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볼게요.

1번 문제입니다.

‘-(으)ㄹ까 봐'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지금 겨울이에요. 라지예 씨가 코트도 입고 옷을 많이 껴 입었어요.

자, 선생님이 물어 볼 거예요.

라지예 씨, 옷을 왜 이렇게 많이 입었어요?

“추울까 봐” 많이 입었어요.

네.

추울까 봐 많이 입었어요.

추울까 봐 많이 입었어요.

네,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내일 동아리에서 연극을 하지요?

연극 공연 준비는 잘 했어요?

네, 그런데 “무대에서 실수할까 봐” 걱정돼요.

네, 무대에서 실수할까 봐 걱정돼요.

네, 그런데 무대에서 실수할까 봐 걱정돼요.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으)ㄹ 테니까'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우리 내일 파티가 있어요. 그런데 내일 파티에 사람들이 많이 올까요?

“사람들이 많이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네, 사람들이 많이 올 테니까.

사람들이 많이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라지예 씨, 제가 내일 면접을 보는데 너무 긴장이 돼요.

“잘할 수 있을 테니까” 긴장하지 마세요.

네.

잘할 수 있을 테니까 긴장하지 마세요.

잘할 수 있을 테니까 긴장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정말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 볼게요.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고르는 문제예요.

잘 들어 보세요.

한 번 들려 줘요.

정답이 뭐예요?

음, 보기 2번 ‘멀어질까 봐' 네, 보기 2번 ‘멀어질까 봐'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음, 1번 ‘지금 길이 많이 막힐 거예요.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1번 ‘지금 길이 많이 막힐 거예요.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예요.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음, 1번 ‘비행기 표가 매진될 것 같아서 지난달에 미리 샀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1번 ‘비행기 표가 매진될 것 같아서 지난달에 미리 샀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먼저 남자가 유진 씨에게 “이번 주말에 고향에 가지요?”라고 물어보면서 “비행기 표는 예매했어요?”라고 물어 봤어요.

여러분, ‘예매하다'는 미리 사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여자가 대답해요. “네, 비행기 표가 없을까 봐 지난달에 예매했어요.”

여러분, ‘비행기 표가 없을까 봐' 이 말은 보기에서 봤던 ‘매진되다' ‘매진될 것 같다' 이 말과 같은 말이에요. 그러니까 유진 씨는 비행기 표가 매진될 것 같아서

지난 달에 비행기 표를 미리 예매한 거겠죠?

4번 문제는 잘 듣고 이어질 수 있는 여자의 행동을 고르는 문제예요.

두 번 들려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이어질 수 있는 여자의 행동은 뭐예요?

3번 ‘퇴근 시간에 혜진 씨에게 전화한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3번 ‘퇴근 시간에 혜진 씨에게 전화한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네, 모두 열심히 아주 잘 하셨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오늘은 연애와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우리 같이 한 번 읽어 볼까요?

이상형

소개팅

첫눈에 반하다

고백하다

사귀다

한눈을 팔다

차이다

헤어지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어휘를 하나씩 살펴봐요.

이상형

저는 예쁘고 똑똑한 사람을 보통 좋아해요.

예쁘고 똑똑한 사람이 제 이상형이에요.

제 이상형은 예쁘고 똑똑한 사람이에요.

소개팅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가 서로 필요한 사람들끼리 서로 연결해 주는 거예요.

서로 소개해 주는 자리를 말해요. 소개팅이에요.

제 친구가 소개팅을 해 줬는데 거기에서 제 이상형을 만났어요.

첫눈에 반하다.

어떤 사람을 처음 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처음 봤는데 그 사람이 제 이상형이에요.

첫눈에 반했어요.

그 여자는 예쁘고 똑똑해서 첫눈에 반했어요.

고백하다.

어떤 사람을 아주 좋아해서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할 거예요. 좋아한다고 고백할 거예요.

저는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요.

사귀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계속 남자 친구, 여자 친구로 만나기로 했어요.

사귀기로 했어요.

그 사람도 제가 좋다고 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한눈을 팔다.

원래 남자 친구, 여자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둬요. 한눈을 팔아요.

여자 친구가 다른 멋진 남자에게 한눈을 팔았어요.

차이다.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의 관계에서 내가 아닌 상대방이 그만 만나자고 하면 차이는 거예요.

저는 여자 친구에게 차였어요.

헤어지다.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가 사귀다가 그만 만나는 것을 말해요. 헤어져요.

저는 여자 친구와 헤어졌어요.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어볼까요?

빈 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보기>에서 골라 바꿔 쓰세요. 먼저 1번을 보세요.

“나 요즘 정말 외로워. 혹시 주변에 좋은 사람 있어?”

“그래? 너는 (무엇)이 뭐야? 어떤 사람이 좋아?”

괄호 안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요?

음, ‘이상형'요! 네, ‘이상형'이지요? 친구에게 남자나 여자를 소개해 주기 전에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물어보죠?

다음 2번을 보세요.

“너 오늘 기분이 안 좋아 보여. 무슨 일 있어?”

“사실은 나 남자 친구하고 (무엇).”

괄호 안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요?

음, ‘헤어졌어'요 네, ‘헤어졌어'지요? 남자 친구 또는 여자 친구하고 헤어지면 많이 슬프죠.

다음 3번을 보세요.

“너 유진이에게 좋아한다고 말했어?”

“아니, 유진이가 거절할까 봐 아직 (무엇하지) 못 했어.”

빈 칸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요?

음, ‘고백하지'요! 네, ‘고백하지'가 맞아요.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을 ‘고백하다'라고 하지요? 마지막으로 4번을 보세요.

“두 사람은 어떻게 해서 사귀게 되었어?”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서로 (무엇했어요). 그래서 사귀게 되었죠.”

빈 칸에 뭐가 들어가면 좋을까요?

음, ‘첫눈에 반했어요'요! 네, ‘첫눈에 반했어요'지요? 처음 보고 서로 마음에 드는 것을 보고 ‘첫눈에 반하다' 이렇게 말해요. 지금까지 어휘 문제를 잘 풀으셨어요.

그럼 이제 걱정하기 또 위로하기 관련된 한국어 표현을 같이 배워 볼게요.

걱정하기와 위로하기 관련 표현입니다.

오늘은 ‘눈앞이 캄캄해요', ‘이제 어떡하죠? ', ‘괜찮을 거예요.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이 표현들을 같이 배워볼 거예요. 그럼 우리 표현들을 하나씩 같이 읽어 볼까요?

‘눈앞이 캄캄해요.' ‘이제 어떡하죠?' ‘괜찮을 거예요.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잘 하셨어요.

그럼 이제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첫 번째 표현은 ‘눈앞이 캄캄해요. '입니다. 여러분, 이 표현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뭔지 잘 몰라서

눈 앞이 캄캄한 것 처럼 어두울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제가 걱정이 많아요. 그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잘 몰라요. 어두워요. 눈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이 걱정이 돼요.

자 여러분, 학생은 공부를 하죠?

공부를 하는데 너무 걱정이 돼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몰라요.

이럴 때, ‘눈앞이 캄캄하다' 이 표현을 사용해서 말할 수 있어요. 네, 걱정이 너무 많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해요.

두 번째 표현입니다. ‘이제 어떡하죠?' 자 여러분, 이 표현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뭔지 잘 몰라서 이제 어떻게 하는지 걱정을 할 때,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여러분, 예를 들어서 휴대 전화를 잃어버렸어요.

그러면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될 지 굉장히 걱정을 하겠죠.

이럴 때 상대방에게 ‘이제 어떡하죠?' 이렇게 말하면서 걱정을 할 수 있어요.

그렇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사용하는 말이네요.

저.. 휴대 전화를 잃어버렸어요. 이제 어떡하죠?

마지막 표현입니다. ‘괜찮을 거예요,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여러분, 이 표현들은 걱정하는 상대방에게 내가 위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에요.

네, 상대방을 위로할 때 사용하는 말이네요.

너무 걱정돼요. 괜찮을 거예요, 잘 될 거예요, 힘내세요.

네,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선생님은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네, 저도 수업이 재미있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네, 그런데 오늘 우리, 걱정하는 친구를 위로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을 배웠지요?

오늘 배운 표현들을 잘 사용해서 걱정하는 친구에게 잘 위로해 주세요.

네,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으)ㄹ까 봐'를 사용하여 걱정을 나타내는 것과 ‘-(으)ㄹ 테니까'를 사용하여 위로의 말을 하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연애와 관련된 어휘와

‘걱정' 또는 ‘위로'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도 같이 배웠어요.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걱정을 한국어로 말하거나 걱정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한국어로 위로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연애 관련 어휘도 배웠으니까 연애 상담도 할 수 있겠죠?

자,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