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gang 3B - Chapter 1 듣기
주말에 내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씁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 낮 최고 기온은 22도로 오늘보다 3도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아타우가 내일 오후쯤 동해안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동해안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에서 휴가를 보내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윤효: 조금 전에 일기 예보를 들었는데 내일 동해안에 태풍이 온대요. 우리 여행 어떻게 하지요?
미나: 한스 씨한테 전화가 왔는데 한스 씨는 태풍이 와도 가고 싶대요. 윤호 씨 생각은 어때요?
윤호: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제 생각에는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미나: 그래요? 제 생각에는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기 예보가 항상 맞는 건 아니니까 날씨가 좋을지도 모르잖아요.
윤호: 태풍에 관한 일기 예보는 틀린 적이 없어요. 항상 맞았아요.
미나: 태풍은 아마 금방 지나갈 거에요. 걱정 하지 마세요. 비가 오면 방 안에서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하죠, 뭐.
윤호: 시간하고 돈을 들여서 여행 갔는데 바다에서 수영 한번 못 하면 너무 재미없지 않아요?
미나: 여행을 안 가면 기차표도 취소해야 되고 민박 집 예약도 취소해야 해요. 가기로 한 거니까 그냥 가요.
윤호: 글쎄요, 저는 그냥 집에서 쉬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미나: 그럼, 윤호 씨는 집에서 쉬세요. 저하고 한스 씨하고 둘이서 갈게요.
윤호: 네? 한스 씨하고 둘이서요?
미나: 네, 둘이서 가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윤호: 그럼, 그냥 같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