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SEVENTEEN 2020] EP.23 드립 : 세븐틴 갓 탤런트 #1 (Ad-lib : Seventeen's got Talent #1) (1)
[셉갓텔 오디션 현장]
근데 이거 무슨 오디션이에요?
잘 모르겠어요.
[(본인들이 지원해놓고 아무도 모름)] 무슨 오디션인지 아세요?
[(시대상 반영)] -죄송한데 침 튀기니까 가만히 계실래요? -아, 예.
-아 나 성격이, 성격이 급해가지고 -따다다다
[(중국어 아님)] 뭐야, 뭐야.
[(웃음 참는 중)]
이름이 왜 근육통이에요?
근육통 없이 자라가지고요.
아픔을 못 느끼시는 거에요?
[무감각]
-초면에 왜 때리시는 거에요? -아, 죄송해요.
[(요즘 흔한 모습)] -아 건드리지 마시라고요. -왜 이렇게 깨끗한 척 하세요.
-아, 왜요. -아 진짜, 별꼴이야.
[오디션을 보기 위해 모인 / (기계적인 리액션)]
[각양각색의 참가자들] -뭐하는데에요, 여기. -아 근데 왜 오디션 보는데
-심사위원분들은 어디 계신 거에요? -그러게요, 나 여기 무슨 오디션인지 잘 모르겠네.
-랩 하시나 봐요? -아 예, 좀 빨라요 제가.
[(심사위원1 등장)] -가만있어 주시면 안돼요? -저 되게 빨라서 그래요.
[(젠틀한 컨셉)]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든 말든)] -안녕하세요~ -누구에요?
-심사위원인데요? -심사위원이구나.
[(컨셉에 충실) / (아메리칸st)] 왜 이렇게 깨방정을..
[(매력 어필)] -아 좀 빨라요, 제가. -아 빨라요?
아 오키오키.
[(누가 봐도) / (심사위원 빈자리)] 심사위원이 한 분이신 건가요?
-아 두 분 또 와요. -오시는구나.
인성이 좋네, 이 친구가.
[(선한 미소)] -제가 좀 소심해서. -아 그거 얘기 다 했어.
[(악역st 말투)] 오셨다, 오셨다.
[(심사위원2)] 가가 누나랑 욘세 누나랑 해서 연락 주기로 했어.
저분 저분 엄청, 냉철한 분이시잖아.
-레이디 가가씨? -누군지 알아.
-그니까. -TV가 낫다, 그치.
[(서운)] 나는 모르냐?
[진부한 설정] -형이야, 오늘? -어~
[(크흡)]
-많이 컸다? -메시지 좀 주지 그랬어.
언제까지 나 형 깨우던 나 아니야.
[(꼰대 역할)] -형보다 늦게 오고 요즘에? -오늘 또 누가 심사 보는거야?
방금 전화하신 분이 혹시 누구세요?
[(허업)] 아, 가가멜.
[(심사위원3 등장)] TV가 나아요.
[슈퍼스타 / (호들갑)] -오 정한씨, 정한씨! -안녕하세요~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윤정한 님이다.
-슈퍼스타! -나는 모르냐?
나는 몰라?
사인 한 번만, 사인 한 번만.
-이따 해드릴게요. -앉으세요.
-아, 어떡해.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
[(가가멜 친구 화남) / (맞음)] 다들 긴장이 안되어 있으신 것 같은데
팬 사인회가 아니라
오디션 현장입니다, 오늘.
모두들 아시겠지만 저는,
'Seventeen's got Talent'를 주최한 부승관 사장이고요.
부사장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리고
-댄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네, 댄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2차 전직)] -댄스 트레이너에요, 아님 진짜 트레이너에요? -트레이너에요.
그리고 저희 회사에서 제일 유명한
{(박수도 빠름)] -레이디 가가, -완전 슈퍼스타잖아요.
[(가가멜 친구)] -레이디 가가 님이랑 직접 콜라보 준비 하고 있잖아요. -네네.
너무 잘생겼어.
오늘 다들 최선을 다해서 오디션 봐 주시길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네.
-정말 기대가 되는데 -먼저 자신있게 나와서 하실 분 계신가요?
[(누구보다 빠르게)]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급해요.
안녕하세요, MC 하이패스
MC 하이패스
[(통행료가 정상 지불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패스입니다.
-기대돼요, 너무 기대돼요. -웃으면 안되죠?
[웃으면 저렇게 생긴 저주파 마사지기로 짜릿한 자극을 줄 예정 / 멤버들은 어깨에 부착함]
[(빠름 어필)]
[MC 하이패스]
어떤 걸 준비해 왔는지 정말 궁금한데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온 MC 하이패스입니다.
영어를 잘하시나요?
[당당] 아니요.
일단 준비하신거 이제 보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랩을 준비했습니다. -아, 랩. 랩 좋죠.
-비트 있어요? -네, 비트는 BPM을 이렇게.
아 그럼 처음에는 좀 느린 거 부터.
-처음부터 빠르게 해주세요. -처음부터 빠르게, 알겠습니다.
[드랍 더 비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감동] 다르게
[(울컥)] 색다르게
[끝내 고개를 떨구는 정한]
[(부르르)] 리듬타는
비트 위에
나그네
저 혹시 오늘 안에 끝나는 거 맞죠?
너무 좋은데 조금만 더 빠른 거로
조금만 더 빠르게, 예.
-BPM 조금만 더 빠르게 쳐줄 수 있어요? -알겠습니다.
파이브, 식스, 세븐, 에잇.
[드랍 더 비트 / 기대]
누구보다 빠르게
[신기] 남들과는
[(터짐)] 다르게
색
[(터짐22)] 다르게
리듬 타는
-저 죄송한데 브라운 아이드 걸스 -비트 위에
[전기]
-아 조금 빨라진 것 같아요. -아 예 좋은데
하이패스 님?
[(못마땅)] 굉장히 좋은데
뭐 다른 랩 없어요? 다른 랩?
이것만 세 달 준비했어요.
이거 외우기도 좀 오래 걸리신 것 같은데.
지금 지원서를 또 보면
지금 3사 오디션을 다 본 걸로 지금 나와 있어요.
[(하이패스에 빠짐)] 방송국 3사에요, 방송국 3사.
이 3사를 다 두고 'Seventeen's got Talent'오디션을 지원한 이유가 뭡니까?
엄마가
[(효자)] 아 엄마가.
[터짐]
[효시]
아 엄마가 꼭 여기를 나가라고 하셨나요?
엄마가 어떤 표정으로 나오라고 하셨죠?
[엄마 생각에 울컥하는 MC 하이패스]
그런 표정으로
[(따뜻한 마음씨)] 엄마 생각에 우시나 봐요.
이게 진중해지네요, 갑자기.
그럼 어떻게 어머니께 영상 편지 한 번
[(지독)] 랩으로 해주실 수 있나요?
BPM 드릴까요?
-네 BPM. -빠르게 드릴까요?
한 170 정도로 드리면 되나요?
카메라 어디 보고 말하죠?
170.
-엄마한테 그럼 170으로 한 번. -파이브, 식스, 세븐, 에잇.
[(티키)/(타카)] -170이 얼마나 하죠? -몰라
[BPM 170]
엄마, 누구보다 빠
[(누구보다 빠르게 CUT)] -아, 좋습니다. 네. -아, 좋습니다.
원래 이렇게 좀 뭔가 진지함이 없고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지금만 -왜 남의 진지함을 무시하세요?
맞아요, 저는 랩을 할 때 만큼은 진지해 보였습니다.
[MC 하이패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데] -저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안보여가지고 -아, 뭐 사장님은 그러시구나.
그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거 아닌가요?
그렇게 거들먹거리시면서 오실 거면
거들먹 거들먹
[거들먹 FREESTYLE]
[(맘에 듦)] 대화 속에 랩이 다 있는 스타일이구나
이게 삶에 음악이 있는 것 같아서
[PASS] 제가 좀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빈 종이)] 마지막 개인기라던가 뭔가, 네, 특별히 준비한 게 있나요?
네,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시고.
그러면 노래 한 소절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빈 종이)] -노래. -아, 여기 노래가 써있네요.
[(감정 잡는 중)] -특기 -노래
특기가 노래네.
네가 그 노래할 때 어떤 브릿지든 애드립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거든요.
아, 여기 쓰여있어요. 애드립을 잘함.
[(흥미로움)] 어떤 브릿지든 애드립을 잘한다.
그러면 사장님 옛날에 활동하던 그 세븐틴 그룹에
뭐 브릿지 애드립 나올 수 있는 그런
[(보컬 과시)] 너 여기 기대도 돼
아니 그런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그 브릿지 끝나고 마지막 후렴 부분에
-그런 고음 뭐 이런거. -터지는 고음 이런걸
-어떤 부분이든 다 할 수 있어요. -터지시는 걸 잘하시는구나.
-여기 '하다가 목이 터짐'이라고 써져 있어서
아 하시다가 성대도 같이 터짐.
[(폭발 전문가)] -파이브, 식스, 세븐, 에잇.
입술이
저 다른 노래도 한 번
[폭발]
뭐 자신 있는 곡 아무거나 말해주시면
-저희가 그 노래를 불러드릴게요. -불러드릴게요.
[없음]
준비가 덜 돼있는 것 같아요.
아냐아냐, 저 친구가 이게 특기에요.
-죄송한데 어디 뭐 사주 받으셨어요? -아냐, 아냐.
왜 이렇게 좋게 보시는 거에요?
-저는 아까 그, '누구보다~'에서 완전히 빠졌기 때문에. -아, 진짜?
-그게 누구 랩이었죠? -네?
누구 랩이었죠?
[(디테일)]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
대한민국 최고의 빠른 속도로 랩하시는 분인데
[전기]
그러면 롤모델이 있나요?
롤모델이요?
[(기대) / (기대22)]
킬라그램
[예상치 못한 답변]
산소 부족해
[개인기] 산소 부족해
[MC 하이패스 종료] -알겠습니다. 잘봤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합격 통지는 저희가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남)] 고생하셨습니다.
[(매우 일상적인 반응)] 좀 하지 마세요, 좀.
-다음 분 이제, -참가번호 2번
[(시선 피함)]
근육통 씨.
근육통 씨는 오디션을 보러 온 게
아무것도 안 적혀있는데 뭘
[(꿋꿋)] 무통을 오디션으로 보러 오셨어요.
여기 혹시 어디 회사인지 아시나요?
파스 회사 아니에요?
세븐틴 텔, 네?
[(방심)] 어~ 파스 회사!
[(다 받음)] 그 쪽으로도 연계가 되어있어요.
저희 회사 또 오디션 합격하시면 저희가 연결해드릴 수 있습니다.
네, 제가 파스를 기가 막히게 만듭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춤, 노래, 연기 뿐 만 아니라
-이번에는 탤런트, 그냥 -재능을 보는 거죠.
-재능을 보는 거라서 굉장히 넓어요, 그 범위가. -재능 있는 친구들을 모으기 때문에.
그래서 무통을 얘기하신 거 같은데.
[(한국말의 묘미)] 무통인데 또 이름은 근육통이세요.
-그래서 오늘 종합격투기 선수 -한테 많이 맞아 본 승관씨가
[한국말의 묘미22]
가서 직접 어떻게 맞으면 아픈지
[(제보)] 아니 아까 그 대기시간에
-때려봤는데 고통을 모르시더라고요 -진짜.
저는 진짜 못 느낍니다.
[(먹잇감 발견)]
그럼 승관씨가 가서 꼬집기도 하고
-일단 제가 꼬집어보고 -뭐 구레나룻을 당겨 보기도 하고
되게 많은 걸 보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긴장)] 진짜 고통을 못 느끼시는지
-긴장하지 마세요, 긴장하지 마세요. -진짜 진짜 못 느낍니다.
[(전기)] 왜 긴장하세요?
[(말 잘 함)] 아, 이거 오디션이라서요.
-웨이트를 많이 하셨구나. -네네.
웨이팅이 길어요.
[(날개뼈 공략)] 여기 많이 아픈데.
-오 이건 진짜 안 아픈데요? -진짜 안아파요.
그 마지막 3단계가 저기 있어요.
[(2단계) / (3단계)] -저는 뭐 거의 에피타이저 수준 -먼저 처음으로 이제
[(공손)] 구레나룻 당기기부터 가도록 하겠습니다.
-구레나룻 이거 정말 아프잖아요. -진짜 아픈데.
-진짜 아픈데 저거. -만약에 통증이 있는 사람한테 한다?
-그러면 -있는 사람은 무슨 죄에요.
[(옆에 있던 죄)]
-이런 느낌이에요. -이게 정상이에요.
우리 무통인 원우!
하나 둘 셋
[(아무 느낌 없음)] -안 아파요? 안아파? -아, 네. 안 아파요. 안아파요.
-되게 아파보였는데? -아뇨, 안 아팠어요.
[(눈 트임)] -눈이 원래 이렇게 크셨나요? -아, 네네.
[(몰입)] -어, 진짜 괜찮은데요? -진짜 괜찮아요?
[(남 고통 전문가)] -그러면 여기 목이 또 맞으면 아파요. -그렇지, 그렇지.
완전 아프지.
[(두 번째 실험)] 이게 만약에 그냥 사람이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하면 아 이거 너무 따갑거든요. -아프죠, 아프죠.
-기분까지 나쁠 수 있어요. -저 분은 무슨 죄야.
[(끝에 앉은 죄)] 저는 아픔을 못 느껴서 기분도 안 나빠요.
이게 근데 무통이라면 이게 진짜 안 아프거든요.
-긴장하지 마요. -아, 네네네.
약간 주사 맞는 거 같네요.
[(부간호사)] 따끔
[무통]
어, 진짜 안 아파요?
[여기가 아픔]
[(너스레)] 무슨 일 있었나요?
[(MC 하드코어)] 코털 한 번 뽑아주시면 안돼요? 코털이 진짜 아프거든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저희 미술 선생님이 항상
이 팔 밑에 이 살을 꼬집으셨어요.
[공감 / 공감22] 저는 그게 너무 아프더라고요.
-저희 선생님도 여기 꼬집으셨어요. -아, 그래요?
[(야 너두?) / (시원학교)] -미술 선생님이 하셨어요. -아, 미술 선생님. 전 도덕 선생님이었는데.
안 아플 것 같은, 안아플 것 같은데요?
긴장하지 마시고요.
한 번 해보겠습니다.
[(대충 3초 후 예상하는 표정)]
[(꼬집)] 하나 둘 셋
[무반응]
진짜 안 아픈가봐, 저거.
진짜 안 아픈데요?
[재능 발견] 재능 찾은 것 같아요.
그럼 마지막 라스트 단계
[(코시)] 코털 뽑아야 돼요, 코털.
[3단계] 나머지는 여기 심사위원 님이
아니면 마지막 그 뒤 허벅지.
로우킥 한 번만.
근육통이니까.
[(2차 전직)] -진짜 한 번 에스쿱스 트레이너 분께서 -여기서?
지금이라도 포기할 수 있어요.
-아뇨아뇨, 괜찮아요. -어, 괜찮으세요?
-진짜 괜찮아요? -원우 거로만 한 40분 가보자.
[천사]
[(슬금) / 로우킥 준비]
[(트레이너 열일)] 도움닫기 할게요.
힘 주시구요.
오래, 오래 서있다 보니까.
-아, 중심을 잃을 수 있어요. -아, 중심.
중심을 잃었구나.
[(광고 아님)] 아픈 거 아니죠? 무서운 거 아니죠?
댄스 트레이너님? 빨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빨리.
[(나름 댄스 트레이너)] 스텝 밟지 말고.
-오디션 탈락해요, 이렇게 되면. -거짓말이죠.
아뇨, 아뇨. 아니요, 아뇨.
[로우킥] 제자리에서 차는 걸로 합시다.
괜찮아요.
저거 너무 약간 90년대 슬랩스틱 같지 않아?
[추억의 코미디]
특기에
'서울 구경을 하면서 노래 부르기'가 있어요.
[나만 몰랐던 이야기]
'고음이 더 잘 올라감'이라고 써있는데 이게 맞나요?
네. 맞습니다.
어떤 노래 준비해오셨어요?
[(빠른 적응)] -노라조의 '카레' 준비했습니다. -노라조의 '카레', 알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서울구경, 승관씨가 할까요? 제가 할까요?
[(호다닥)]
[(코털용 핀셋)] 아니, 뭐 그게 왜요. 너무 뾰족한데요, 이거?
-핀셋이 없어요. -아 그러면
[(넣어둬)] 우리 하이패스 친구가 저기 가서 구레나룻을 당겨주시면
노래를 부를 거에요.
[코털에서 구렛나루] 호시 씨, 무통이니까
죄책감 같은거 안 들어도 돼요.
저 원래 그런 거 없어요.
부르겠습니다!
샨티 샨티
나가
[(전기)]
꺼줘, 꺼줘.
-아 좋습니다.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분위기 좋아요, 분위기 좋아요.
여기서 지금 많이 졸려 보이는 분 한 분 제가 골라볼게요.
[(모른 척)] 저기 가운데 트렌치코트 입으신 분이 있는데
눈꺼풀이 굉장히 무거워 보여요.
빨리 하고 집에 보내야겠어요.
-나는 -오오 뭐야, 뭐야.
나라고 불렀어요
아, 여기 저 친구 이름이 문아더인데
문아더님은
[(전기)] '생활을 뮤지컬로 한다'고 적혀 있네요.
[(뮤지컬 가이)] 맞습니다
[(생각보다 잘해서 당황)] 생각보다 당황스럽네요, 저희가.
자기소개 한 번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크흡)]
저는 중국에서 온 문준휘 입니다.
[(엄마)] 저 친구가 시키면 굉장히 잘해요.
잠시만,
-오늘 오디션 취지에 가장 알맞는. -네네.
어떤 걸 보여주기 위해서 저희 오디션에 나오셨나요?
없습니다.
[반전]
이유 좀 알려주세요, 이유좀.
심심해서 왔습니다.
심심해서.
[맘에 쏙 듦]
근데 심심해서 오디션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대단하시다.
저기 죄송한데 관객석이 아닌데.
[관객도 겸업]
오디션 보러 오셨으면 좀 긴장이라도 하시던가, 좀 조용히 해주면.
[(본인 끝나서 재밌음)] 아, 너무 재밌네요. 오디션 현장이.
준비한 게 있다면 조금만 보여주시겠어요?
준비한 거
제가 알기로는 그 저희 멤버 중에
[(그 멤버 닮음)] 아더라는 뮤지컬을 하는 멤버가 있는데
[문아더]
이름이 문아더니까 조금만 보여주시면
조금만
자 여기서 어떻게 헤쳐나갈지
이렇게 헤쳐나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러면은
어디가세요?
하고 계시는거야, 하고 계시는거야.
나는 살테니, 어떻게 해야지
[뮤지컬 끝]
아, 이게 생활이 뮤지컬이다 보니까
-몰입도가 확실히 있네요. -몰입이 딱 되는 것 같아요.
내 생활이 뮤지컬입니다.
밥 먹을 때는 어떤 식으로 밥을 먹는지.
밥 먹을 땐~
아주 쉬워요.
국밥 먹을 때~
[(마성의 뮤지컬 가이)] 국밥 먹을 때~
나 안 매워~
식당 이모님한테 사이다를 주문하는 걸
[(신남) / (신남22)] -뮤지컬로 하실 수 있나요? -국밥 먹다가 사이다를 주문하는.
[장전]
[발사] 저기요~
사이다 한 잔~
[기립 박수]
와, 너무 멋있어요.
오, 굉장해 굉장해.
[감격]
이거는 제가 좀 소름이.
'사이다 한 잔 주세요'가 아닌, '사이다 한 잔~'
이게 앙상블로 이렇게 딱 같이 합을 끝내는 거 아닙니까, 이게?
[(지독한 몰입)] 맞습니다~
[(댄스 트레이너)] 사실 뮤지컬에서 또 댄스가 중요하거든요.
춤~ 저는~
없습니다~
[오열]
[엄마 생각]
너무 좋아요.
[(당당함이 매력)] -당당하시네. -솔직해요. 괜히
괜히 이상한 춤 춰서 분위기를 망치는 것 보다
솔직함 저런 거.
그러면은 우리 상황극 한 번, 그 연기 한 번만 더 보고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알겠습니다. -어떤 연기로 갈까요.
당신의 이상형을 발견한거에요.
그래서 그 분한테 약간 데이트 신청을 하는.
바로 가실 수 있겠습니까?
[뮤지컬 자판기]
-오, 오. 들어갔어. -오, 오. 우와.
와, 압도했다.
[몰입]
태양.
태양?
왜 이렇게 뜨겁지.
내 맘,
[(진짜) / (놀람)] -내 맘, 오 라임. -왜 이렇게
내 맘, 왜 이렇게.
차갑지.
오, 뜨겁고 차갑고.
이 세상.
[(홀림)] 당신 밖에 없습니다.
끝.
[즉흥 뮤지컬 종료]
[(리얼 즉흥)] 아니 이게 즉석인데
태양 왜 이렇게 뜨겁지.
내 맘 왜 이렇게 차갑지.
태양은 뜨겁지만 내 마음은 차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