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화
"손전화" 물음; 북조선에도 손전화가 있긴 하지만 남조선처럼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였습니다. 남조선 와서 보니 손전화가 없는 사람을 보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북과 남의 통신 환경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 겁니까?
대답 ; 네, 저도 고향에서 살 때 집에 급한 일이 생기거나 가까운 사람에게 소식을 주고 받으려고 해도 전화기가 없어 애를 태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남조선에 와서 보니 정말 소학교 학생으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손전화기를 다 가지고 다니면서 자유롭게 통화를 하고 있더만요.
물론 북조선도 에짚트의 오라스콤 통신회사와 합작하여 2002년부터 손전화가 보급됐습니다. 최근에는 손전화 사용자가 45만명으로 늘어났다고 하니 그동안 달라진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남조선과 비교하면 정말 새발의 피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남조선은 이미 작년 12월에 손전화 사용자가 5천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남조선 인구가 4888만명이었으니 한 사람이 한 개의 손전화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됩니다. 또 통신환경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다 보니 요즘에는 손전화에 콤퓨터 성능을 결합한 스마트 손전화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똑똑한 기능을 갖췄다고 해서 ‘스마트 손전화'로 불리고 있는데, 이 손전화는 통화뿐만 아니라 인터네트도 하고, 텔레비죤도 보고, 은행에 가지 않고 돈을 마음대로 송금할 수 있는, 말 그대로 휴대용 콤퓨터입니다. 이 스마트 손전화 리용자가 2011년 3월에 천 만명을 돌파했고 올해 안에 2천 만명이 스마트 손전화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기술 차이 외에도 남조선 인민들은 손전화를 가지고 세계 어느 나라에라도 마음대로 전화를 걸어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자유가 북과 남의 근본적인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엔딩 :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