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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geMind Slow Conversations, (67) Slow Korean Conversation - #6 Fist Fights - YouTube

(67) Slow Korean Conversation - #6 Fist Fights - YouTube

안녕, 상준이.

안녕하세요.

또 보네.

또 뵈요.

내 얼굴 자꾸 보니까 지겹지 않아?

아, 선생님, 정말 잘 생기셨어요.

사실은 내가 잘 생겼다는 말을 딱 두 사람한테 들었어.

아, 누군지 알 것 같아요

누굴 거 같애?

한 분은 아내분이시고, 한 분은 아들분이 아니실까...

어, 둘 다 땡.

정말이에요?

어, 일단 선생님 와이프는 어디 사람들이랑 모여서 얘기할 때 꼭 이런 말을 해:

저는 인물 절대 안 봐요.

그러면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봐.

그리고 다 고개를 끄덕여.

나한테 잘 생겼다고 한 두 사람, 그 두 사람은

한 사람은 백화점에서 양복 파는 사람.

양복 파는 아가씨가, 양복 파는 여자분이 선생님한테

선생님 그게 꽤 어렸을 땐데… 젊었을 때. 대학교 때.

그 때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갔었거든.

그런데 우리 어머니 아버지한테 아들이 너무 잘 생겼다고… 그래서 양복 팔려고.

그렇게 그 여자분이 구라를 치셨고,

또 그 다음에, 또 다른 사람은 우리 어머니.

“우리 아들 잘 생겼어.”

세상에서 나한테 잘 생겼다고 한 사람은 딱 그 두 사람.

근데 니가 세번째가 된 거야.

아, 영광이네요.

좋았어. 하이파이브.

착! 좋았어

자 오늘은 지난 번에 우리 얘기했듯이 상준이 친구에 대해서 얘기할 건데…

미성년자니까 그 때 내가 이름은… 뭐지?… 처리했거든, 안 나오게.

그래서 오늘은 그 친구 이름을 가명으로 해서 얘기를 해보자.

어떤 이름으로 할까?

어, 맹구가 어떨까요?

좋았어.

자 오늘은 그럼 상준이 친구 맹구 얘기를 할 건데,

맹구랑 자주 싸웠다면서?

아, 그 맹구라는 친구가 정말 다혈질이기 때문에 많이 싸웠습니다.

근데 어떻게 싸워, 싸울 때? 그냥 말로 싸우는 거지?

게임하다가 못한다고 시비를 걸면 몸싸움이나 말싸움을 해요.

몸싸움? 근데 게임할 때 같이 붙어서 해?

각각 따로 집에서 하는 거 아니야?

떨어져서 하지만 나중에 만날 때 손 봐주죠.

하하하하… 손 봐준다는 얘기는 조폭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 아니야?

아, 아니에요.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아, 손 봐주다… 어, 그거 좋다.

사실 손 봐준다는 말이 이렇게…

“맹구야, 손 좀 줘봐. 내가 네 손을 좀 봐줄게.”

그런 말 아니잖아.

손 봐 준다는 말은 어떤 말이지? 어떤 뜻이지?

그 친구를 잘 타일러주겠다는 말입니다.

진짜?

말이 아니라 몸으로.

몸으로… 아, 그렇구나.

한마디로 딱! 딱! 딱!

그러면은 정말 그 친구랑 서로 치고받고 싸운 적이 있다는 말이네?

아, 뭐 정말 많죠.

많다고?

그렇구나. 사실 선생님도 옛날에 어렸을 때 주먹 싸움을 한 적이 몇 번 있었어.

근데 하고 나서 항상 기분이 좋질 않어.

누구랑 싸우셨어요?

기억이 안 나는데 뭐… 반 친구 아니면 동네 친구.

근데 내가 걔를 막 때려도, 이겨도 기분이 안 좋고, 내가 맞아도 안 좋고.

항상 기분이 좋은 적은 없었어, 끝나고.

상준이는 어땠어?

저는 싸우고 나서…

워낙 많이 싸웠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고,

오히려 좀 더 친구 사이가 좋아진다는 기분이 들어요.

진짜야? 처음 듣는 말이야.

워낙 많이 싸우면 이렇게 됩니다.

아, 그렇구나.

그러면은 지금 맹구랑 친해?

요즘에는 연락을 잘 안하지만,

가끔씩 만나서 게임을 해요.

음, 그렇구나.

그러니까 그 때 주먹 싸움을 했다고 해서 맹구를 다시는 안 봤다거나 그런 건 아니네.

그냥 몸으로 싸우는 거고 정신적으로 싸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다치고 나면 그냥 다시 함께 게임하고 있어요.

신기하다, 그거.

꼭 둘 다… 꼭 둘 다 건망증 환자 같아.

근데 그 친구가 워낙 성격이 괜찮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거죠.

어, 그렇구나. 그럼 친한 친구네, 맹구는.

네, 아주 좋은 친구예요.

어, 그렇구나. 신기하다, 신기해.

나는 주먹 싸움을 하고 나서…

어렸을 때 주먹 싸움을 하고 나서 그 친구가 밉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

그런 느낌이.

자, 그러면은 맹구랑 지금 친한 친구니까, 그리고 물론 그 친구의 이름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걔한테 이 동영상 링크를 보내줄 수도 있지?

그러니까 맹구한테 한 마디,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하고 오늘 대화 마치자, 마치도록 하자.

좋아요.

맹구야, 보고 있니?

내가 너보다 키도 크고 잘 생기고 게임도 잘 한다.

인정하자.

그러면은 다음에 와서 한번 놀고 가.

잘 가.

맹구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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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상준이.

안녕하세요.

또 보네.

또 뵈요.

내 얼굴 자꾸 보니까 지겹지 않아? Aren't you tired of seeing my face?

아, 선생님, 정말 잘 생기셨어요. Oh, sir, you're so handsome.

사실은 내가 잘 생겼다는 말을 딱 두 사람한테 들었어. In fact, I've only been told by two people that I'm good-looking.

아, 누군지 알 것 같아요

누굴 거 같애? Guess who?

한 분은 아내분이시고, 한 분은 아들분이 아니실까... One is your wife, one is your son...

어, 둘 다 땡. Uh, both bang.

정말이에요?

어, 일단 선생님 와이프는 어디 사람들이랑 모여서 얘기할 때 꼭 이런 말을 해: Uh, first of all, your wife always says this when she's talking to a group of people:

저는 인물 절대 안 봐요. I never look at people.

그러면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봐. Then everyone looks at me.

그리고 다 고개를 끄덕여.

나한테 잘 생겼다고 한 두 사람, 그 두 사람은 The one or two people who told me I was good-looking, those two people were not

한 사람은 백화점에서 양복 파는 사람. One person is a suit salesman at a department store.

양복 파는 아가씨가, 양복 파는 여자분이 선생님한테 The lady in the suit, the lady in the suit, the teacher.

선생님 그게 꽤 어렸을 땐데… 젊었을 때. 대학교 때. Sir, that was when I was quite young... When I was young. In college.

그 때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갔었거든. I was there with my mom and dad.

그런데 우리 어머니 아버지한테 아들이 너무 잘 생겼다고… 그래서 양복 팔려고. But my mother and father told me that their son was too handsome... so I decided to sell him a suit.

그렇게 그 여자분이 구라를 치셨고, And then she called me on my bullshit,

또 그 다음에, 또 다른 사람은 우리 어머니.

“우리 아들 잘 생겼어.” "My son is handsome."

세상에서 나한테 잘 생겼다고 한 사람은 딱 그 두 사람. The only two people in the world who have ever called me handsome.

근데 니가 세번째가 된 거야. But you're the third.

아, 영광이네요.

좋았어. 하이파이브.

착! 좋았어 Okay.

자 오늘은 지난 번에 우리 얘기했듯이 상준이 친구에 대해서 얘기할 건데… So today, as we talked about last time, Sangjoon is going to talk about his friend...

미성년자니까 그 때 내가 이름은… 뭐지?… 처리했거든, 안 나오게. It's a minor, so I took care of the name... what's it called... so it doesn't show up.

그래서 오늘은 그 친구 이름을 가명으로 해서 얘기를 해보자.

어떤 이름으로 할까?

어, 맹구가 어떨까요?

좋았어.

자 오늘은 그럼 상준이 친구 맹구 얘기를 할 건데,

맹구랑 자주 싸웠다면서?

아, 그 맹구라는 친구가 정말 다혈질이기 때문에 많이 싸웠습니다.

근데 어떻게 싸워, 싸울 때? 그냥 말로 싸우는 거지? But how do you fight, when you fight, is it just verbal?

게임하다가 못한다고 시비를 걸면 몸싸움이나 말싸움을 해요. If I'm playing a game and they tell me I can't do it, I get into a fight.

몸싸움? 근데 게임할 때 같이 붙어서 해? Fighting? But when you play games, you stick together?

각각 따로 집에서 하는 거 아니야? Isn't that something you do at home?

떨어져서 하지만 나중에 만날 때 손 봐주죠. We'll stay apart, but we'll take care of each other when we meet.

하하하하… 손 봐준다는 얘기는 조폭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 아니야? Hahahaha... Isn't that what mobsters say when they talk about getting a handout?

아, 아니에요.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Oh, no, it's a common phrase.

아, 손 봐주다… 어, 그거 좋다. Ah, hand-holding... uh, that's nice.

사실 손 봐준다는 말이 이렇게… In fact, this is what I mean by hands-off...

“맹구야, 손 좀 줘봐. 내가 네 손을 좀 봐줄게.” "Blind man, give me your hand. I'll take care of your hand."

그런 말 아니잖아. That's not what I'm saying.

손 봐 준다는 말은 어떤 말이지? 어떤 뜻이지? What do you mean when you say "hands off"? What do you mean?

그 친구를 잘 타일러주겠다는 말입니다. I'm saying I'm going to tile him well.

진짜?

말이 아니라 몸으로. With your body, not your words.

몸으로… 아, 그렇구나.

한마디로 딱! 딱! 딱! In a word, bang, bang, bang!

그러면은 정말 그 친구랑 서로 치고받고 싸운 적이 있다는 말이네? So you're saying that you've actually had a fight with him?

아, 뭐 정말 많죠. Oh, there's a lot of them.

많다고?

그렇구나. 사실 선생님도 옛날에 어렸을 때 주먹 싸움을 한 적이 몇 번 있었어. I see. I actually got into a few fistfights myself when I was a kid.

근데 하고 나서 항상 기분이 좋질 않어. But I don't always feel good afterward.

누구랑 싸우셨어요?

기억이 안 나는데 뭐… 반 친구 아니면 동네 친구. I can't remember... classmate or neighborhood friend.

근데 내가 걔를 막 때려도, 이겨도 기분이 안 좋고, 내가 맞아도 안 좋고. But even if I beat him, even if I win, I feel bad, and even if I get beaten, I feel bad.

항상 기분이 좋은 적은 없었어, 끝나고.

상준이는 어땠어? How was Sangjun?

저는 싸우고 나서… I fought, and then...

워낙 많이 싸웠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고, I don't feel bad because we fought so much,

오히려 좀 더 친구 사이가 좋아진다는 기분이 들어요. If anything, I feel like we're becoming better friends.

진짜야? 처음 듣는 말이야. Really? I've never heard that before.

워낙 많이 싸우면 이렇게 됩니다. This is what happens when you fight too much.

아, 그렇구나.

그러면은 지금 맹구랑 친해?

요즘에는 연락을 잘 안하지만, Although I don't keep in touch much these days,

가끔씩 만나서 게임을 해요. We meet up every once in a while and play games.

음, 그렇구나.

그러니까 그 때 주먹 싸움을 했다고 해서 맹구를 다시는 안 봤다거나 그런 건 아니네. So it's not like we got into a fistfight and never saw the blindfold again.

그냥 몸으로 싸우는 거고 정신적으로 싸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It's just a physical fight, it's not a mental fight.

한 번 다치고 나면 그냥 다시 함께 게임하고 있어요. Once they've gotten hurt, they're just playing together again.

신기하다, 그거. Interesting, that.

꼭 둘 다… 꼭 둘 다 건망증 환자 같아. It's like they're both... It's like they're both forgetful.

근데 그 친구가 워낙 성격이 괜찮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거죠. But that's only because he's such a nice guy.

어, 그렇구나. 그럼 친한 친구네, 맹구는.

네, 아주 좋은 친구예요.

어, 그렇구나. 신기하다, 신기해.

나는 주먹 싸움을 하고 나서… I got into a fistfight and then...

어렸을 때 주먹 싸움을 하고 나서 그 친구가 밉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 I remember getting into a fist fight as a kid and hating that guy.

그런 느낌이. I feel like.

자, 그러면은 맹구랑 지금 친한 친구니까, 그리고 물론 그 친구의 이름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Okay, so you and Mengu are good friends now, and of course you didn't use his name directly,

나중에 걔한테 이 동영상 링크를 보내줄 수도 있지? Maybe you can send him a link to this video later?

그러니까 맹구한테 한 마디,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하고 오늘 대화 마치자, 마치도록 하자. So let's say one thing to the blind man, one thing you want to say, and then let's end this conversation, let's wrap it up.

좋아요.

맹구야, 보고 있니?

내가 너보다 키도 크고 잘 생기고 게임도 잘 한다. I'm taller and better looking than you, and I'm a better gamer.

인정하자.

그러면은 다음에 와서 한번 놀고 가.

잘 가.

맹구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