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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말하다 Knowledge Talk, 기억력 천재가 되는 기억 훈련법

기억력 천재가 되는 기억 훈련법

199년, 영국에서 제 1회 세계 기억력 대회가 열렸다.

현재 기억력 스포츠 세계 랭킹에 등록된 선수는 3천 명

가까이 되고,

각 나라의 마니아들이 평생의 취미와 스포츠로서 즐기고 있다. 어떻게 하면 뇌가 기억하고

싶게끔, 기억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끔 할 수 있을까?

우리 뇌 중에 기억을 관리

감독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가 있다. 대뇌 아래, 귀

바로 위쪽 안에 존재하는 변연계, 그 중에서도 해마이다.

실질적으로 기억을 저장하는 부위는 대뇌의

주름, 겉질인데,

해마는 새롭게 들어온 정보를 단기적으로만 남겼다가 버릴지

장기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대뇌피질로 보낼지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즉 우리가 이 해마를 공략한다면,

오래 기억하고 싶은 것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첫째, 해마는 이미지를 좋아한다.

우리의 뇌는 텍스트인 언어정보보다

이미지를 더 잘 기억하는 특성이 있다.

외워야 할 사항을 관련된 이미지와 함께 복습해보자.

예를 들어 사과는 영어로 “apple”

임을 외우고자 한다면, 구글에 apple을 검색하여 단어를 생각하며

관련 이미지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둘째, 해마는 듣는 것도 좋아한다.

해마는 시각 다음으로 청각 정보를 잘 기억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와 더불어 오감이 다채롭게

가미된 정보를 매우 좋아한다.

우리가 가수의 노래를 무한 반복 재생하면서 따라 부르고

춤추는 것을 생각해보자.

마트에서 사와야 할 쇼핑 리스트나 요리 레시피,

고객의 주문 순서, 목적지까지의 환승역과 도착역 등,

꼭 오래 기억해야 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잠깐이라도 빠르게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때 유용한 기억법은 바로 약어법이다.

약어법은 각 단어의 한 글자만 따서 하나의

의미 있는 단어나 문장으로 만드는 기법으로

외울 정보량이 적고,

외울 정보의 내용이 정형화되어 있을 경우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서로 연관이 없는 위의

단어들을 빠르게 암기하려면 각 단어의

첫 음절을 따서 ‘별궁마거공' 으로 만들 수 있다.

이걸 다시 별궁에 있는 너

임마! 거기 공 좀 주워와! 라는 문장으로 만든다.

기억술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의의는 ‘효율'이다. 벼락치기로 고득점을 내야 할 때,

기억술을 이용해

세 배정도 효율을 낼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1회독은 무조건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한다.

처음부터 진지하게 ‘이 내용을 전부

내 머릿속에 넣겠어!' 가 아니라

‘아 대략 이런 내용이구나.'라는 식으로 대충 훑어본다.

이것을 전문적인 용어로 ‘개관'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숲을 보듯이

전체적인 학습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배경지식을 활성화하여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2회독부터는 이해에 중점을 두는데,

이해의 기본 전략 중 하나는 ‘인과적 연결' 이다.

공부할 내용에 ‘왜?'라는 질문을 한다.

원인 뿐 아니라 결과까지도 분석하고 추론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복습이다.

복습은 재학습과 인출학습으로 나뉘는데,

재학습은 말 그대로 책을 꺼내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펼쳐서 처음 공부했던 것처럼 똑같이 보는 것이다.

기억술에서는 인출학습을 추천한다.

책을 덮거나(완전 재생), 부분적으로 가리고(단서 재생)

공부했던 내용을 머릿속에서 최대한 끄집어내 보는 방식으로 두 번 책을 꺼내어

보는 것 보다, 책을 펼쳤다

덮었다 하며

학습 내용을 되새겨 보는 것이 기억이나 학습

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다.


기억력 천재가 되는 기억 훈련법 How to train your memory to become a memory genius 記憶力天才になる記憶トレーニング法

199년, 영국에서 제 1회 세계 기억력 대회가 열렸다.

현재 기억력 스포츠 세계 랭킹에 등록된 선수는 3천 명

가까이 되고,

각 나라의 마니아들이 평생의 취미와 스포츠로서 즐기고 있다. 어떻게 하면 뇌가 기억하고

싶게끔, 기억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끔 할 수 있을까?

우리 뇌 중에 기억을 관리

감독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가 있다. 대뇌 아래, 귀

바로 위쪽 안에 존재하는 변연계, 그 중에서도 해마이다.

실질적으로 기억을 저장하는 부위는 대뇌의

주름, 겉질인데,

해마는 새롭게 들어온 정보를 단기적으로만 남겼다가 버릴지

장기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대뇌피질로 보낼지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즉 우리가 이 해마를 공략한다면,

오래 기억하고 싶은 것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첫째, 해마는 이미지를 좋아한다.

우리의 뇌는 텍스트인 언어정보보다

이미지를 더 잘 기억하는 특성이 있다.

외워야 할 사항을 관련된 이미지와 함께 복습해보자.

예를 들어 사과는 영어로 “apple”

임을 외우고자 한다면, 구글에 apple을 검색하여 단어를 생각하며

관련 이미지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둘째, 해마는 듣는 것도 좋아한다.

해마는 시각 다음으로 청각 정보를 잘 기억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와 더불어 오감이 다채롭게

가미된 정보를 매우 좋아한다.

우리가 가수의 노래를 무한 반복 재생하면서 따라 부르고

춤추는 것을 생각해보자.

마트에서 사와야 할 쇼핑 리스트나 요리 레시피,

고객의 주문 순서, 목적지까지의 환승역과 도착역 등,

꼭 오래 기억해야 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잠깐이라도 빠르게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때 유용한 기억법은 바로 약어법이다.

약어법은 각 단어의 한 글자만 따서 하나의

의미 있는 단어나 문장으로 만드는 기법으로

외울 정보량이 적고,

외울 정보의 내용이 정형화되어 있을 경우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서로 연관이 없는 위의

단어들을 빠르게 암기하려면 각 단어의

첫 음절을 따서 ‘별궁마거공' 으로 만들 수 있다.

이걸 다시 별궁에 있는 너

임마! 거기 공 좀 주워와! 라는 문장으로 만든다.

기억술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의의는 ‘효율'이다. 벼락치기로 고득점을 내야 할 때,

기억술을 이용해

세 배정도 효율을 낼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1회독은 무조건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한다.

처음부터 진지하게 ‘이 내용을 전부

내 머릿속에 넣겠어!' 가 아니라

‘아 대략 이런 내용이구나.'라는 식으로 대충 훑어본다.

이것을 전문적인 용어로 ‘개관'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숲을 보듯이

전체적인 학습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배경지식을 활성화하여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2회독부터는 이해에 중점을 두는데,

이해의 기본 전략 중 하나는 ‘인과적 연결' 이다.

공부할 내용에 ‘왜?'라는 질문을 한다.

원인 뿐 아니라 결과까지도 분석하고 추론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복습이다.

복습은 재학습과 인출학습으로 나뉘는데,

재학습은 말 그대로 책을 꺼내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펼쳐서 처음 공부했던 것처럼 똑같이 보는 것이다.

기억술에서는 인출학습을 추천한다.

책을 덮거나(완전 재생), 부분적으로 가리고(단서 재생)

공부했던 내용을 머릿속에서 최대한 끄집어내 보는 방식으로 두 번 책을 꺼내어

보는 것 보다, 책을 펼쳤다

덮었다 하며

학습 내용을 되새겨 보는 것이 기억이나 학습

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