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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봄철 고질병

봄철 고질병

봄철 고질병~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봄이 되니 기온도 올라가고 산과 들에는 새싹도 피기 시작하면서 주위가 화사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맘때가 되면 점심 후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봄철 우리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세들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봄이면 몸이 무거워지고 피곤함이 가시질 않는데 이런 증상은 몸에 원래 지병이 있어서일까요?

강: 네. 봄에는 환자가 아니라 해도 생체 생리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체온 변화가 많이 생기고, 낮 시간이 길어져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피부나 근육,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증폭되며, 심장박동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신체는 대사를 조절하기 위해 각종 호르몬의 분비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만성질환 환자들은 봄에 다시 병이 재발하고 많은 사람이 한 번쯤 감기를 앓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경우엔 풍진, 볼거리, 수두 같은 전염병이 유행하기도 합니다.

이: 봄이면 꼭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것이 여러 가지 알레르기 증상인데요. 이런 증상의 예방법은 없는지요?

강: 네, 알레르기성 질환은 꽃이 피기 시작하고 황사가 불어오면서 알레르기성의 비염, 천식, 결막염, 아토피 증상은 면역이 약하고 영양상태가 허약한 사람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고 병으로 악화되기 까지 합니다. 사람의 몸에서 면역력이 약하면 면역 과민 반응이 나타내게 되는데 이런 면역 과민 반응이 유해하지 않은 알레르기 요인들에까지도 질병으로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그래서 꽃가루, 황사 등은 알레르기성 질환에 유해할 수밖에 없고 계절에 관계없이 모든 질병에 있어서는 면역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봄철은 인체 생리에 급격한 변화가 오면서 면역이 약해지기 쉬울 때이므로 자신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면역은 대부분의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체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인들을 차단하고, 체내에서 이들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봄에 각종 질병이 기승을 부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면역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면역관리에서 첫째 대상은 어린이들입니다. 어린이들은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면역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취약한 생리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어른과 달리 계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하여 계절이 바뀔 때마다, 기온의 편차가 심할 때마다 먼저 병에 걸리고 앓게 되기 때문에 봄철 소아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봄에 나타날 수 있는 인체의 변화에는 체력의 저하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생리기관의 장애와 그로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인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영양관리를 잘하는 한편 운동을 배합하여야 합니다. 영양상태가 좋아지면 체력이 증가되고 면역력이 높아져서 외부의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방지 혹은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봄이면 괜히 밥맛이 없고 춘곤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강: 네. 봄이면 춘곤증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이런 춘곤증은 계절성을 띠는데 특히 추운겨울이 지나서 날씨가 따뜻하면서 겨우내 수축 긴장되었던 대뇌피질이 유연해지면서 추운 겨울동안 움츠렸던 신경들과 관절들이 따사로운 봄볕에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춘곤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현상인데 의학적으로 검사하여도 아무런 병인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식곤증과 구분 없이 사용되기도 하는 춘곤증은 4~5월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업무 능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이 춘곤증의 증상입니다. 그 외에도 손발 저림, 두통, 불면증, 현기증, 식욕부진,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춘곤증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강: 춘곤증을 없애는 방법은 먼저 영양 보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식을 피하고 봄나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신선한 채소와 산나물을 많이 섭취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B는 콩, 현미, 보리 등의 잡곡에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는 냉이, 달래, 미나리, 도라지 등의 봄나물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런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 봄철 건강 유지와 관련해선 어떤 것을 명심해야겠는 지요?

강: 네. 우선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합니다. 1주일 3회 이상의 운동을 하는데 1회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고 달리기, 자전거 타기, 철봉운동이 유산소 운동에 적합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잠드는 시간이 다소 다르더라도 아침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도록하여야 하며 낮 시간에 많이 졸릴 때는 잠깐 눈을 붙이는 것은 좋지만 20분 이상 낮잠을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낮잠을 20분 이상 자면 몸의 생리 현상에 영향을 주어 봄 계절에 대한 적응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또, 낮잠을 길게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다음 날 더 피곤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에는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가 많고 그것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간에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풀고 없애는 방법은 운동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균형을 이루어야 몸에서 생기는 억제적인 현상인 우울증이 없어지게 되고 육체적인 피곤과 정신적인 피곤에 의하여 생기는 무기력한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맛이 없더라도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먹는 음식은 어떻습니까?

강: 봄에는 산나물이나 해조류 섭취를 충분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나물과 해조류와 남새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울 수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면역세포 활동을 도울 수 있어 외부에서 침입한 유해한 병균들의 해독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북한에는 “먹은 소가 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질병만 아니라 우리가 잘 살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도 잘먹어야 하며 잘 먹어야 건강관리가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봄을 맞는 북한 산야에는 여러 가지 산나물과 남새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고 생신한 나물이야말로 우리들의 보양식이고 건강식으로 춘곤증은 물론 우리들의 건강도 지켜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일기 다변하는 봄철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어 한사람도 질병에 걸리지 말고 건강하고 튼튼한 몸으로 꽃피는 봄을 맞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우리들의 몸에서 나타나고 있는 빈혈 병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이: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우리 몸에 나타나는 봄철 고질병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봄철 고질병 Frühlingskrankheit Springtime sickness 春の花粉症

봄철 고질병~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봄이 되니 기온도 올라가고 산과 들에는 새싹도 피기 시작하면서 주위가 화사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맘때가 되면 점심 후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봄철 우리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세들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봄이면 몸이 무거워지고 피곤함이 가시질 않는데 이런 증상은 몸에 원래 지병이 있어서일까요?

강: 네. 봄에는 환자가 아니라 해도 생체 생리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체온 변화가 많이 생기고, 낮 시간이 길어져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피부나 근육,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증폭되며, 심장박동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신체는 대사를 조절하기 위해 각종 호르몬의 분비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만성질환 환자들은 봄에 다시 병이 재발하고 많은 사람이 한 번쯤 감기를 앓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경우엔 풍진, 볼거리, 수두 같은 전염병이 유행하기도 합니다.

이: 봄이면 꼭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것이 여러 가지 알레르기 증상인데요. 이런 증상의 예방법은 없는지요?

강: 네, 알레르기성 질환은 꽃이 피기 시작하고 황사가 불어오면서 알레르기성의 비염, 천식, 결막염, 아토피 증상은 면역이 약하고 영양상태가 허약한 사람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고 병으로 악화되기 까지 합니다. 사람의 몸에서 면역력이 약하면 면역 과민 반응이 나타내게 되는데 이런 면역 과민 반응이 유해하지 않은 알레르기 요인들에까지도 질병으로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그래서 꽃가루, 황사 등은 알레르기성 질환에 유해할 수밖에 없고 계절에 관계없이 모든 질병에 있어서는 면역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봄철은 인체 생리에 급격한 변화가 오면서 면역이 약해지기 쉬울 때이므로 자신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면역은 대부분의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체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인들을 차단하고, 체내에서 이들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봄에 각종 질병이 기승을 부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면역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면역관리에서 첫째 대상은 어린이들입니다. 어린이들은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면역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취약한 생리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어른과 달리 계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하여 계절이 바뀔 때마다, 기온의 편차가 심할 때마다 먼저 병에 걸리고 앓게 되기 때문에 봄철 소아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봄에 나타날 수 있는 인체의 변화에는 체력의 저하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생리기관의 장애와 그로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인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영양관리를 잘하는 한편 운동을 배합하여야 합니다. 영양상태가 좋아지면 체력이 증가되고 면역력이 높아져서 외부의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방지 혹은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봄이면 괜히 밥맛이 없고 춘곤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강: 네. 봄이면 춘곤증이 많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이런 춘곤증은 계절성을 띠는데 특히 추운겨울이 지나서 날씨가 따뜻하면서 겨우내 수축 긴장되었던 대뇌피질이 유연해지면서 추운 겨울동안 움츠렸던 신경들과 관절들이 따사로운 봄볕에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춘곤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현상인데 의학적으로 검사하여도 아무런 병인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식곤증과 구분 없이 사용되기도 하는 춘곤증은 4~5월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업무 능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이 춘곤증의 증상입니다. 그 외에도 손발 저림, 두통, 불면증, 현기증, 식욕부진,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춘곤증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강: 춘곤증을 없애는 방법은 먼저 영양 보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식을 피하고 봄나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신선한 채소와 산나물을 많이 섭취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B는 콩, 현미, 보리 등의 잡곡에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는 냉이, 달래, 미나리, 도라지 등의 봄나물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런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 봄철 건강 유지와 관련해선 어떤 것을 명심해야겠는 지요?

강: 네. 우선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합니다. 1주일 3회 이상의 운동을 하는데 1회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고 달리기, 자전거 타기, 철봉운동이 유산소 운동에 적합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잠드는 시간이 다소 다르더라도 아침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도록하여야 하며 낮 시간에 많이 졸릴 때는 잠깐 눈을 붙이는 것은 좋지만 20분 이상 낮잠을 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낮잠을 20분 이상 자면 몸의 생리 현상에 영향을 주어 봄 계절에 대한 적응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또, 낮잠을 길게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다음 날 더 피곤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에는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가 많고 그것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간에 모두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풀고 없애는 방법은 운동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균형을 이루어야 몸에서 생기는 억제적인 현상인 우울증이 없어지게 되고 육체적인 피곤과 정신적인 피곤에 의하여 생기는 무기력한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맛이 없더라도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먹는 음식은 어떻습니까?

강: 봄에는 산나물이나 해조류 섭취를 충분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나물과 해조류와 남새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울 수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면역세포 활동을 도울 수 있어 외부에서 침입한 유해한 병균들의 해독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북한에는 “먹은 소가 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질병만 아니라 우리가 잘 살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도 잘먹어야 하며 잘 먹어야 건강관리가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봄을 맞는 북한 산야에는 여러 가지 산나물과 남새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고 생신한 나물이야말로 우리들의 보양식이고 건강식으로 춘곤증은 물론 우리들의 건강도 지켜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일기 다변하는 봄철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어 한사람도 질병에 걸리지 말고 건강하고 튼튼한 몸으로 꽃피는 봄을 맞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우리들의 몸에서 나타나고 있는 빈혈 병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이: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우리 몸에 나타나는 봄철 고질병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