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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1급 [Quick Korean,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1급] 10-1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바른 한국어 1급] 10-1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를 공부하겠습니다. 주제는 ‘공공기관'인데요, 어휘는 공공기관 관련 어휘를,

문법은 ‘어서', ‘으러 가요'를 배우겠습니다. 이 과를 공부한 다음에 여러분은, 여러분이 가는 곳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문화에서는 ‘한국의 의약분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에서는 이웃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김유미 씨를 만납니다.

그리고 김유미 씨에게 어디에 가는지 물어보는데요.

김유미 씨는 어디에 갈까요?

한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유미 씨는 어디에 가요?

네, 약국에 가요.

유미 씨는 왜 약국에 가요?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을 공부해 볼까요?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에 만났어요.

그러면 이렇게 인사해요.

오랜만이에요.

따라 읽어 보세요

약국

아파요.

약을 사요.

약국에 가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약국' 머리가 아프다

김유미 씨는 아파요.

어디가 아파요?

머리가 아파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머리가 아프다' 따라 읽어 보세요.

아파요.

약국에 가요.

약을 사요.

약을 먹어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약' 따라 읽어 보세요.

사다

물건을 가져요. 돈을 내요.

물건을 사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사다'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오랜만에 만났어요.

어떻게 인사해요?

네, 오랜만이에요.

아파요.

약을 사요.

어디에 가요?

네, 약국에 가요.

김유미 씨가 아파요. 어디가 아파요?

네,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아파요.

아파요.

무엇을 먹어요?

네, 약. 약을 먹어요.

마트에 가요.

사과를 가져요. 돈을 내요.

유미 씨가 무엇을 해요?

네, 사다. 사과를 사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대화 내용을 같이 살펴볼까요?

오늘 대화에서는 김유미 씨와 이웃사람이 오랜만에 길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요.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같이 보지요.

이웃 사람이 먼저 말해요.

“유미 씨, 오랜만이에요. 어디 가요?”

이웃 사람과 유미 씨는 오랜만에 만났지요.

이렇게 오랜만에 만났을 때에는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합니다. 그리고 또 이웃 사람은 유미 씨에게 ‘어디 가요? '하고 물어보는데요. ‘어디 가요? '는 한국에서 자주 쓰는 인사표현 중 하나예요. 유미 씨가 대답해요.

“약국에 가요.”

여러분은 언제 약국에 가요?

네, 아플 때 약국에 가지요.

그래서 이웃 사람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어디 아파요?”

김유미 씨가 대답해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김유미 씨는 머리가 아파요.

그래서 약을 사야 해요.

약국에 가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대화 속 문법을 같이 공부해 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어서/아서'입니다. ‘어서/아서'는 이유를 말할 때 사용해요. 문장을 같이 보지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약을 사러 가요.

왜 약을 사러 가요?

머리가 아파요.

그러면,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요.' 여러분, 배가 불러요. 왜 배가 불러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어요.

그러면,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요.”

잘 하셨어요.

‘-아서/어서'는 동사와 함께 쓰는데요.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ㅏ' 또는 ‘ㅗ'면, ‘아서'를 씁니다. 그런데 ‘아프다'처럼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ㅡ'예요. 그러면 ‘ㅡ'앞에 있는 모음을 보고 결정해요. ‘아프다'는 ‘ㅡ' 앞에 있는 모음이 ‘ㅏ'니까, ‘아서'를 쓰는데요. 그래서 ‘아프'에다가 ‘아서'를 붙입니다. 그런데 이때 이 ‘ㅡ'는 없어지고 ‘아서'가 붙어요. 그래서 ‘아파서'가 됩니다. 그런데 ‘먹다'는 어때요?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ㅓ' 예요. ‘ㅓ'는 모음이 ‘ㅏ' 또는 ‘ㅗ'가 아니지요. 그러면 ‘어서'를 씁니다. 그래서 ‘먹어서'가 돼요. 그리고 한국어에는 이렇게 ‘하다'로 끝나는 동사가 많다고 했지요. 이렇게 ‘하다'로 끝나는 동사는 ‘해서'로 바뀝니다. 그래서, ‘운동하다'는 ‘운동해서'가 돼요. 따라해 보세요.

아프다, 아파서

먹다, 먹어서

운동하다, 운동해서

잘 하셨어요.

그럼 두 번째 문법도 같이 보지요.

두 번째 문법은 ‘-으러 가요'입니다. ‘-으러 가요'는 어떤 장소에 가는 목적을 말할 때 사용해요. 문장을 같이 보지요.

‘머리가 아파서 약국에 약을 사러 가요.' 여러분, 우리 약국에 왜 가요?

약국에 가는 목적이 뭐지요?

네, 약을 사요.

그러면 ‘-으러 가요'를 사용해서 ‘약을 사러 가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머리가 아파서 약국에 약을 사러 가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요.' 여러분, 식당에 가요. 식당에 가는 목적이 뭐지요?

네, 밥을 먹어요.

그러면, ‘밥을 먹다'에다가 ‘-으러 가요'를 써서 ‘밥을 먹으러 가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요.”

잘 하셨어요.

‘-으러 가요'는 동작 동사와 함께 쓰는데요. ‘사다'처럼 받침이 없으면 뒤에 ‘러 가요'가 붙습니다. 그래서 ‘사러 가요'가 돼요. 그런데 ‘먹다'는 어때요? 받침이 있지요. 그러면 뒤에 ‘으러 가요'가 붙어서, ‘먹으러 가요'가 됩니다. 따라해 보세요.

사다, 사러 가요.

먹다, 먹으러 가요.

잘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대화를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듣고 따라 읽으세요.

먼저 여러분이 김유미 씨가 되어 대화해 보세요.

이번에는 이웃사람이 되어 대화해 보세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앞에서 배운 ‘-어서/아서'를 사용해서 말하기 연습을 해 볼까요? 그림을 보고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늦었어요.

왜 늦었어요?

차가 막히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차가 막혀서 늦었어요.

여러분, ‘막히다'는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ㅏ' 또는 ‘ㅗ'가 아니니까 ‘어서'가 오지요. 그래서 먼저 ‘막히어서'가 되고, ‘히'와 ‘어'는 ‘혀'가 됩니다. 그래서 ‘차가 막혀서 늦었어요.' 이렇게 말해요.

일찍 잤어요.

왜 일찍 잤어요?

피곤하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어요.

‘피곤하다'는 ‘하다'로 끝나는 상태동사예요. 그래서 ‘해서'가 됐어요.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어요.

회사에 못 갔어요.

왜요?

감기가 심하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감기가 심해서 회사에 못 갔어요.

잘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으러 가요'를 사용해서 말하기 연습을 해 봅시다. 준수가 말해요. ‘혜진 씨, 어디에 가요?' 혜진이는 서점에 가요. 그런데 서점에 가는 목적이 뭐예요?

책을 사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서점에 책을 사러 가요.

‘준수 씨, 왜 은행에 가요?' 여러분 준수는 왜 은행에 가요?

네, 돈을 찾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돈을 찾으러 가요.

잘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듣기입니다.

이웃사람과 김유미 씨의 대화인데요.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났어요.

이웃사람은 유미 씨에게 어디에 가는지 묻습니다.

유미 씨는 어디에, 왜 갈까요? 한 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그럼 질문에 알맞은 답을 찾아 보세요.

1번. 유미 씨는 어디에 가요?

마트? 약국?

네, 마트에 가요.

2번. 유미 씨는 무엇을 사러 가요?

과일? 아이스크림?

네,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요.

잘 하셨습니다.

어휘 플러스입니다. 공공기관 관련 어휘를 알아보도록 하지요.

우체국

우체국은 편지를 부치고, 소포를 보내는 곳이에요.

우체국에 왜 가요?

우체국에 편지를 부치러 가요.

은행

은행은 통장을 만들어서 돈을 넣고 찾는 곳이에요.

은행에 왜 가요?

은행에 통장을 만들러 가요.

도서관

도서관은 책을 보고 공부하는 곳이에요.

도서관에 왜 가요?

도서관에 책을 보러 가요.

대사관

대사관에서 비자를 만들어요.

대사관에 왜 가요?

대사관에 비자를 만들러 가요.

미술관

미술관은 그림을 보는 곳이에요.

미술관에 왜 갈 거예요?

미술관에 그림 보러 갈 거예요.

박물관

박물관은 옛날 물건이나 자료를 전시하는 곳이에요.

박물관에 왜 갈 거예요?

박물관에 전시회를 보러 갈 거예요.

이제 그림을 보고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연습해 볼까요?

편지를 보내러 가요.

어디에 가요?

네, 우체국

우체국에 편지를 보내러 가요.

비자를 만들러 가요.

어디에 가요?

네, 대사관

대사관에 비자를 만들러 가요.

돈을 찾으러 가요.

어디에 가요?

네, 은행

은행에 돈을 찾으러 가요.

잘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입니다.

여러분은 아프면 어디에 가요?

저는 아프면 먼저 병원에 가요. 그 다음에 약국에 가요.

이렇게 한국은 병원과 약국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오늘은 바로 ‘한국의 의약분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의약분업

한국의 약국에 가서 약을 사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의약분업이 시행되어, 약사가 마음대로 약을 조제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약국에서 가벼운 가정상비약은 살 수 있으나, 전문의약품은 살 수 없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의사가 작성한 약 처방전을 가지고 가야만

증세에 맞는 전문적인 약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오늘은 ‘공공기관'을 주제로 공부했는데요. 어휘는 공공기관 관련 어휘를,

문법은 ‘-어서', ‘-으러 가요'를 배웠지요.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에서는 한국의 의약분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때요?

이제 여러분이 가는 곳에 대해 말할 수 있겠지요?

좋습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1급] 10-1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Korrektes Koreanisch Stufe 1] 10-1 Ich habe Kopfschmerzen und gehe Medizin kaufen. [Correct Korean Level 1] 10-1 I have a headache and am going to buy medicine. [10-1 Me duele la cabeza y voy a comprar medicinas. [Coréen correct niveau 1] 10-1 J'ai mal à la tête et je vais acheter des médicaments. [正しい韓国語1級] 10-1 頭が痛くて薬を買いに行きます。 [Rätt koreansk nivå 1] 10-1 Jag har huvudvärk, så jag går för att köpa medicin.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I have a headache, so I'm going to buy some medicine.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를 공부하겠습니다. Today, I will study 'I have a headache, so I'm going to buy medicine'. 주제는 ‘공공기관'인데요, 어휘는 공공기관 관련 어휘를,

문법은 ‘어서', ‘으러 가요'를 배우겠습니다. 이 과를 공부한 다음에 여러분은, 여러분이 가는 곳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문화에서는 ‘한국의 의약분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에서는 이웃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김유미 씨를 만납니다. In today's conversation, a neighbor throws out the trash and meets Yumi Kim on her way home.

그리고 김유미 씨에게 어디에 가는지 물어보는데요.

김유미 씨는 어디에 갈까요?

한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유미 씨는 어디에 가요? Where is Yumi going?

네, 약국에 가요.

유미 씨는 왜 약국에 가요?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을 공부해 볼까요?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에 만났어요.

그러면 이렇게 인사해요.

오랜만이에요.

따라 읽어 보세요

약국

아파요.

약을 사요.

약국에 가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약국' 머리가 아프다

김유미 씨는 아파요.

어디가 아파요?

머리가 아파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머리가 아프다' 따라 읽어 보세요.

아파요.

약국에 가요.

약을 사요.

약을 먹어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약' 따라 읽어 보세요.

사다

물건을 가져요. 돈을 내요.

물건을 사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사다'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오랜만에 만났어요.

어떻게 인사해요?

네, 오랜만이에요.

아파요.

약을 사요.

어디에 가요?

네, 약국에 가요.

김유미 씨가 아파요. 어디가 아파요?

네,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아파요.

아파요.

무엇을 먹어요?

네, 약. 약을 먹어요.

마트에 가요.

사과를 가져요. 돈을 내요.

유미 씨가 무엇을 해요?

네, 사다. 사과를 사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대화 내용을 같이 살펴볼까요?

오늘 대화에서는 김유미 씨와 이웃사람이 오랜만에 길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요.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같이 보지요.

이웃 사람이 먼저 말해요.

“유미 씨, 오랜만이에요. 어디 가요?”

이웃 사람과 유미 씨는 오랜만에 만났지요.

이렇게 오랜만에 만났을 때에는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합니다. 그리고 또 이웃 사람은 유미 씨에게 ‘어디 가요? '하고 물어보는데요. ‘어디 가요? '는 한국에서 자주 쓰는 인사표현 중 하나예요. 유미 씨가 대답해요.

“약국에 가요.”

여러분은 언제 약국에 가요?

네, 아플 때 약국에 가지요.

그래서 이웃 사람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어디 아파요?”

김유미 씨가 대답해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김유미 씨는 머리가 아파요.

그래서 약을 사야 해요.

약국에 가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대화 속 문법을 같이 공부해 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어서/아서'입니다. ‘어서/아서'는 이유를 말할 때 사용해요. 문장을 같이 보지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약을 사러 가요.

왜 약을 사러 가요?

머리가 아파요.

그러면,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머리가 아파서 약을 사러 가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요.' 여러분, 배가 불러요. 왜 배가 불러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어요.

그러면,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요.”

잘 하셨어요.

‘-아서/어서'는 동사와 함께 쓰는데요.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ㅏ' 또는 ‘ㅗ'면, ‘아서'를 씁니다. 그런데 ‘아프다'처럼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ㅡ'예요. 그러면 ‘ㅡ'앞에 있는 모음을 보고 결정해요. ‘아프다'는 ‘ㅡ' 앞에 있는 모음이 ‘ㅏ'니까, ‘아서'를 쓰는데요. 그래서 ‘아프'에다가 ‘아서'를 붙입니다. 그런데 이때 이 ‘ㅡ'는 없어지고 ‘아서'가 붙어요. 그래서 ‘아파서'가 됩니다. 그런데 ‘먹다'는 어때요?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ㅓ' 예요. ‘ㅓ'는 모음이 ‘ㅏ' 또는 ‘ㅗ'가 아니지요. 그러면 ‘어서'를 씁니다. 그래서 ‘먹어서'가 돼요. 그리고 한국어에는 이렇게 ‘하다'로 끝나는 동사가 많다고 했지요. 이렇게 ‘하다'로 끝나는 동사는 ‘해서'로 바뀝니다. 그래서, ‘운동하다'는 ‘운동해서'가 돼요. 따라해 보세요.

아프다, 아파서

먹다, 먹어서

운동하다, 운동해서

잘 하셨어요.

그럼 두 번째 문법도 같이 보지요.

두 번째 문법은 ‘-으러 가요'입니다. ‘-으러 가요'는 어떤 장소에 가는 목적을 말할 때 사용해요. 문장을 같이 보지요.

‘머리가 아파서 약국에 약을 사러 가요.' 여러분, 우리 약국에 왜 가요?

약국에 가는 목적이 뭐지요?

네, 약을 사요.

그러면 ‘-으러 가요'를 사용해서 ‘약을 사러 가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머리가 아파서 약국에 약을 사러 가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요.' 여러분, 식당에 가요. 식당에 가는 목적이 뭐지요?

네, 밥을 먹어요.

그러면, ‘밥을 먹다'에다가 ‘-으러 가요'를 써서 ‘밥을 먹으러 가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요.”

잘 하셨어요.

‘-으러 가요'는 동작 동사와 함께 쓰는데요. ‘사다'처럼 받침이 없으면 뒤에 ‘러 가요'가 붙습니다. 그래서 ‘사러 가요'가 돼요. 그런데 ‘먹다'는 어때요? 받침이 있지요. 그러면 뒤에 ‘으러 가요'가 붙어서, ‘먹으러 가요'가 됩니다. 따라해 보세요.

사다, 사러 가요.

먹다, 먹으러 가요.

잘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대화를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듣고 따라 읽으세요.

먼저 여러분이 김유미 씨가 되어 대화해 보세요.

이번에는 이웃사람이 되어 대화해 보세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앞에서 배운 ‘-어서/아서'를 사용해서 말하기 연습을 해 볼까요? 그림을 보고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늦었어요.

왜 늦었어요?

차가 막히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차가 막혀서 늦었어요.

여러분, ‘막히다'는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ㅏ' 또는 ‘ㅗ'가 아니니까 ‘어서'가 오지요. 그래서 먼저 ‘막히어서'가 되고, ‘히'와 ‘어'는 ‘혀'가 됩니다. 그래서 ‘차가 막혀서 늦었어요.' 이렇게 말해요.

일찍 잤어요.

왜 일찍 잤어요?

피곤하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어요.

‘피곤하다'는 ‘하다'로 끝나는 상태동사예요. 그래서 ‘해서'가 됐어요.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어요.

회사에 못 갔어요.

왜요?

감기가 심하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감기가 심해서 회사에 못 갔어요.

잘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으러 가요'를 사용해서 말하기 연습을 해 봅시다. 준수가 말해요. ‘혜진 씨, 어디에 가요?' 혜진이는 서점에 가요. 그런데 서점에 가는 목적이 뭐예요?

책을 사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서점에 책을 사러 가요.

‘준수 씨, 왜 은행에 가요?' 여러분 준수는 왜 은행에 가요?

네, 돈을 찾다. 그럼 어떻게 말해요?

네, 돈을 찾으러 가요.

잘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듣기입니다.

이웃사람과 김유미 씨의 대화인데요.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났어요.

이웃사람은 유미 씨에게 어디에 가는지 묻습니다.

유미 씨는 어디에, 왜 갈까요? 한 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그럼 질문에 알맞은 답을 찾아 보세요.

1번. 유미 씨는 어디에 가요?

마트? 약국?

네, 마트에 가요.

2번. 유미 씨는 무엇을 사러 가요?

과일? 아이스크림?

네,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요.

잘 하셨습니다.

어휘 플러스입니다. 공공기관 관련 어휘를 알아보도록 하지요.

우체국

우체국은 편지를 부치고, 소포를 보내는 곳이에요.

우체국에 왜 가요?

우체국에 편지를 부치러 가요.

은행

은행은 통장을 만들어서 돈을 넣고 찾는 곳이에요.

은행에 왜 가요?

은행에 통장을 만들러 가요.

도서관

도서관은 책을 보고 공부하는 곳이에요.

도서관에 왜 가요?

도서관에 책을 보러 가요.

대사관

대사관에서 비자를 만들어요.

대사관에 왜 가요?

대사관에 비자를 만들러 가요.

미술관

미술관은 그림을 보는 곳이에요.

미술관에 왜 갈 거예요?

미술관에 그림 보러 갈 거예요.

박물관

박물관은 옛날 물건이나 자료를 전시하는 곳이에요.

박물관에 왜 갈 거예요?

박물관에 전시회를 보러 갈 거예요.

이제 그림을 보고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연습해 볼까요?

편지를 보내러 가요.

어디에 가요?

네, 우체국

우체국에 편지를 보내러 가요.

비자를 만들러 가요.

어디에 가요?

네, 대사관

대사관에 비자를 만들러 가요.

돈을 찾으러 가요.

어디에 가요?

네, 은행

은행에 돈을 찾으러 가요.

잘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입니다.

여러분은 아프면 어디에 가요?

저는 아프면 먼저 병원에 가요. 그 다음에 약국에 가요.

이렇게 한국은 병원과 약국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오늘은 바로 ‘한국의 의약분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의약분업

한국의 약국에 가서 약을 사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의약분업이 시행되어, 약사가 마음대로 약을 조제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약국에서 가벼운 가정상비약은 살 수 있으나, 전문의약품은 살 수 없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의사가 작성한 약 처방전을 가지고 가야만

증세에 맞는 전문적인 약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오늘은 ‘공공기관'을 주제로 공부했는데요. 어휘는 공공기관 관련 어휘를,

문법은 ‘-어서', ‘-으러 가요'를 배웠지요.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에서는 한국의 의약분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때요?

이제 여러분이 가는 곳에 대해 말할 수 있겠지요?

좋습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