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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콩쥐팥쥐전 (The Story of Kongjwi and Patjwi), 6 장 선물

6 장 선물

그렇게 며칠이 지났습니다. 원님은 콩쥐가 많이 변한 것 같았습니다. 얼굴만 변한 것이 아니고 성격도 많이 달랐습니다. 짜증이 늘고, 집안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화냈습니다.

그래도 원님은 콩쥐를 사랑했습니다. 원님은 아내가 콩쥐가 아니라 팥쥐인 것도 전혀 몰랐습니다. 그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콩쥐가 변한 얼굴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것 같은데…….'

원님은 이렇게 생각하고 콩쥐의 마음을 풀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날 원님은 혼자 뒷마당을 산책했습니다. 그리고 연못 위에 크고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아, 이 아름다운 꽃을 집안에 놓고 자주 보고 싶다…….”

원님의 말을 들은 하인이 그 연꽃을 원님 방문 위에 걸었습니다. 연꽃은 연못에 있을 때보다 집 안에서 더 예쁘게 피었습니다. 원님은 그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좋은 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팥쥐가 지나갈 때에는 팥쥐의 머리와 얼굴에 상처가 났습니다.

“아야! 누가 여기에 꽃을 걸었어?”

화가 난 팥쥐는 꽃을 부엌에 있는 아궁이 속에 던졌습니다. 그날 저녁 부엌일을 하는 할머니가 아궁이에서 예쁜 구슬을 찾았습니다. 연꽃이 불에 타서 구슬로 변한 것이었습니다.

“누가 이렇게 예쁜 구슬을 불에 넣었지?”

할머니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구슬을 방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구슬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할머니는 무서워서 두 손을 모으고 말했습니다.

“아이고 살려 주십시오. 저는 그냥 누가 버린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할머니, 고개를 들어 보세요.”

목소리를 듣고 할머니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눈앞에 있는 것은 콩쥐였습니다.

콩쥐는 울면서 할머니에게 그동안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원님을 만나고 싶어요.”

“그럼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할머니는 콩쥐가 너무 불쌍해서 돕고 싶었습니다. 할머니는 원님에게 뛰어가서 말했습니다.

“원님, 제 방에 원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겼는데 원님께서 한번 만나 주시겠습니까?”

“그럼요. 만나 보겠습니다.”

원님은 할머니 방으로 갔습니다. 할머니 방으로 들어간 원님은 그곳에 있는 콩쥐를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콩쥐의 얼굴이 처음 만났을 때와 같았습니다.

“왜 여기에 있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얼굴이 다시 처음처럼 변했습니까?”

“서방님, 지금 서방님과 살고 있는 콩쥐는 콩쥐가 아니에요. 바로 팥쥐입니다.”

콩쥐는 원님에게 팥쥐가 자신을 죽인 이야기를 하고 다시 구슬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원님은 콩쥐가 죽은 것이 슬프고 믿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콩쥐를 죽이고 거짓말을 한 팥쥐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슬퍼하거나 화만 낼 수는 없었습니다. 원님은 사람들과 함께 콩쥐를 찾으러 연못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은 곧 연못에서 콩쥐의 몸을 찾아서 땅에 놓았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너무 슬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원님은 죽은 콩쥐의 손 위에 구슬을 놓고 울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연꽃으로도 변하고, 구슬로도 변해서 자신이 죽은 것을 알리려고 했는데, 나는 바보처럼 아내가 바뀐 것도 몰랐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때였습니다.

“서방님.”

원님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콩쥐가 눈을 뜨고 원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콩쥐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원님이 콩쥐를 안으며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눈을 뜨고, 다시 말을 해 줘서 고맙습니다!”

원님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일을 들은 마을 사람들도 모두 함께 기뻐했습니다.

“착한 콩쥐에게 하늘이 선물을 준 것입니다.”

원님은 팥쥐를 잡아서 춥고 어두운 지하 방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새어머니는 마을 밖으로 보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후 콩쥐와 원님은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콩쥐와 팥쥐를 보면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시 착한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고, 나쁜 사람에게는 나쁜 일이 생깁니다.”

6 장 선물 Kapitel 6 Geschenke Chapter 6 Gifts Capitolo 6 Regali Hoofdstuk 6 Geschenken Capítulo 6 Presentes

그렇게 며칠이 지났습니다. 원님은 콩쥐가 많이 변한 것 같았습니다. Won felt like a changed man. 얼굴만 변한 것이 아니고 성격도 많이 달랐습니다. Ce n'est pas seulement son visage qui a changé, mais aussi sa personnalité. 짜증이 늘고, 집안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화냈습니다. My irritability increased, and I often got angry at people doing chores around the house.

그래도 원님은 콩쥐를 사랑했습니다. Still, Won loved the bean mice. 원님은 아내가 콩쥐가 아니라 팥쥐인 것도 전혀 몰랐습니다. He had no idea that his wife was a red bean mouse, not a bean rat. Il ignorait que sa femme était une souris à haricots rouges, et non un rat à haricots. 그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Because it was unthinkable. Parce que c'était impensable.

‘콩쥐가 변한 얼굴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것 같은데…….' 'The bean rat seems to be uncomfortable with his changed face.......' Le haricot semble mal à l'aise avec son nouveau visage.......".

원님은 이렇게 생각하고 콩쥐의 마음을 풀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Won thought this way and tried to make the bean mouse feel better. Wen réfléchit et tenta de libérer l'esprit du haricot.

어느 날 원님은 혼자 뒷마당을 산책했습니다. 그리고 연못 위에 크고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Then I saw a big, beautiful lotus flower blooming on top of the pond.

“아, 이 아름다운 꽃을 집안에 놓고 자주 보고 싶다…….” "Oh, I would love to have this beautiful flower in my home and see it often......." "Oh, je veux mettre cette belle fleur dans ma maison et la voir souvent......."

원님의 말을 들은 하인이 그 연꽃을 원님 방문 위에 걸었습니다. When the servant heard what Yuan said, he hung the lotus over Yuan's door. Lorsque le serviteur a entendu ce que tu as dit, il a accroché le lotus au-dessus de ta porte. 연꽃은 연못에 있을 때보다 집 안에서 더 예쁘게 피었습니다. The lotus flower bloomed prettier in the house than it did in the pond. 원님은 그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좋은 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very time he walked by it, it smelled good and made him feel good. 그런데 팥쥐가 지나갈 때에는 팥쥐의 머리와 얼굴에 상처가 났습니다. However, when the mouse passed by, it had wounds on its head and face. Mais lorsque la souris aux haricots rouges passa, elle avait des blessures à la tête et au visage.

“아야! 누가 여기에 꽃을 걸었어?”

화가 난 팥쥐는 꽃을 부엌에 있는 아궁이 속에 던졌습니다. Angrily, the red mouse threw the flower into the stove in the kitchen. 그날 저녁 부엌일을 하는 할머니가 아궁이에서 예쁜 구슬을 찾았습니다. That evening, Grandma, who was doing kitchen work, found a pretty marble in the stove. 연꽃이 불에 타서 구슬로 변한 것이었습니다. The lotus flower had been burned and turned into marbles. La fleur de lotus avait été brûlée et transformée en perles.

“누가 이렇게 예쁜 구슬을 불에 넣었지?” "Who put these pretty marbles in the fire?"

할머니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구슬을 방으로 가져갔습니다. Grandma thought it was strange and took the marbles to her room. Grand-mère trouve cela étrange et emporte les billes dans sa chambre.

그리고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Then I wiped it clean with a towel. 그런데 갑자기 구슬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Suddenly, a voice came from the orb. 할머니는 무서워서 두 손을 모으고 말했습니다. Grandma was scared and put her hands together and said.

“아이고 살려 주십시오. "Oh my God, help me. 저는 그냥 누가 버린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I just thought it looked like someone threw it away, so I took it."

“할머니, 고개를 들어 보세요.” "Grandma, look up." "Grand-mère, lève les yeux".

목소리를 듣고 할머니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Hearing the voice, the old woman looked up. 눈앞에 있는 것은 콩쥐였습니다. In front of me was a bean rat.

콩쥐는 울면서 할머니에게 그동안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The bean mouse cried and told his grandmother what had happened.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And I said

“할머니, 원님을 만나고 싶어요.” "Grandma, I want to meet Won."

“그럼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Let me help you."

할머니는 콩쥐가 너무 불쌍해서 돕고 싶었습니다. Grandma felt so sorry for the bean rat that she wanted to help. 할머니는 원님에게 뛰어가서 말했습니다. The grandmother ran to the wen and said.

“원님, 제 방에 원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Sir, there is someone waiting for you in my room. 그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겼는데 원님께서 한번 만나 주시겠습니까?” Something bad has happened to him, and would you like to see him?" Il lui est arrivé quelque chose de grave, et vous aimeriez le rencontrer ?"

“그럼요. "Sure. 만나 보겠습니다.” Let's meet."

원님은 할머니 방으로 갔습니다. 할머니 방으로 들어간 원님은 그곳에 있는 콩쥐를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When Won walked into his grandmother's room, he was very surprised to see a bean mouse there. 콩쥐의 얼굴이 처음 만났을 때와 같았습니다. The bean rat's face was the same as when they first met. Le visage du rat des haricots était le même que lors de leur première rencontre.

“왜 여기에 있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얼굴이 다시 처음처럼 변했습니까?” And how did you get your face to look like the first time again?"

“서방님, 지금 서방님과 살고 있는 콩쥐는 콩쥐가 아니에요. "Mr. West, the bean rat you are living with is not a bean rat. 바로 팥쥐입니다.”

콩쥐는 원님에게 팥쥐가 자신을 죽인 이야기를 하고 다시 구슬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The bean mouse told Won the story of how the red bean mouse killed him and went back into the marbles.

원님은 콩쥐가 죽은 것이 슬프고 믿기 힘들었습니다. Won was sad and had a hard time believing that the bean rat had died. Won était triste et n'arrivait pas à croire que la souris haricot était morte. 그리고 콩쥐를 죽이고 거짓말을 한 팥쥐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And he was so angry at the bean mouse for killing him and lying to him. 하지만 슬퍼하거나 화만 낼 수는 없었습니다. But I couldn't just be sad or angry. Mais je ne pouvais pas me contenter d'être triste ou en colère. 원님은 사람들과 함께 콩쥐를 찾으러 연못으로 갔습니다. Won went to the pond with the others to look for bean mice. 사람들은 곧 연못에서 콩쥐의 몸을 찾아서 땅에 놓았습니다. People soon found the body of the bean rat in the pond and placed it on the ground. Les gens trouvèrent bientôt le corps du scarabée dans l'étang et le déposèrent sur le sol.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너무 슬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The people there were so sad they couldn't say anything. 원님은 죽은 콩쥐의 손 위에 구슬을 놓고 울며 말했습니다. Won placed the bead on the dead bean rat's hand and cried and said.

“당신은 연꽃으로도 변하고, 구슬로도 변해서 자신이 죽은 것을 알리려고 했는데, 나는 바보처럼 아내가 바뀐 것도 몰랐습니다. "You turned into a lotus flower, you turned into a marble, you turned into a bead to announce your death, and I, like a fool, didn't even realize my wife had changed. 미안합니다.” I'm sorry."

그때였습니다. It was then.

“서방님.” "Mr. West."

원님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Won heard himself being called and looked up. 콩쥐가 눈을 뜨고 원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The bean mouse opens its eyes and looks at you. Le haricot ouvre les yeux et vous regarde.

“아,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How did this happen!"

콩쥐는 다시 살아났습니다. The bean rat is back to life. 원님이 콩쥐를 안으며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Thank you! 고맙습니다! 다시 눈을 뜨고, 다시 말을 해 줘서 고맙습니다!” Thank you for reopening my eyes and speaking to me again!" Merci de m'avoir rouvert les yeux et de m'avoir parlé à nouveau !"

원님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People were moved to tears when they saw how happy Won was. Les gens étaient émus aux larmes lorsqu'ils voyaient à quel point Won était heureux. 이 일을 들은 마을 사람들도 모두 함께 기뻐했습니다. When the villagers heard about it, they all rejoiced together. Lorsque les villageois l'apprirent, ils se réjouirent tous ensemble.

“착한 콩쥐에게 하늘이 선물을 준 것입니다.” "To the good little beanstalk, heaven gave a gift." "Le ciel a fait un cadeau au bon haricot."

원님은 팥쥐를 잡아서 춥고 어두운 지하 방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새어머니는 마을 밖으로 보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And her stepmother sent her out of town, never to return. Puis sa belle-mère l'a envoyée hors de la ville, pour ne plus jamais y revenir.

이후 콩쥐와 원님은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After that, Bean Rat and Won lived happily ever after, loved by the villagers. Dès lors, Beanstalk et Won furent aimés par les villageois et vécurent heureux jusqu'à la fin de leurs jours. 콩쥐와 팥쥐를 보면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When they saw the bean rat and the red bean rat, they said. Lorsqu'ils ont vu le rat des haricots et le rat des haricots rouges, ils ont dit.

“역시 착한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고, 나쁜 사람에게는 나쁜 일이 생깁니다.” "After all, good things happen to good people, and bad things happen to bad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