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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말하다 Knowledge Talk, 빅데이터 시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3

빅데이터 시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3

2018년 8월 31일,

데이터경제 활성화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터넷을 가장 잘 다루는 나라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나라,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고자 합니다.”

라는 연설을 했다.

이제 데이터 경제는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고,

우리나라도 전략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는 중이다.

구체적인 예로, 심야에 운행되는 서울시의 ‘올빼미

버스'는 통신사 고객의 위치정보를 분석해

노선을 정해 운행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제 우리에게 데이터 없이 산다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빅데이터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가치를 낼 수 있는지 살펴보자.

인도에서 극빈자들에게 지급하는 정부

보조금을 중간에 누군가가 문맹인 극빈자

신분증을 도용해 대신 받아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막기 위해 인도 정부는 전 국민의 홍채

사진을 찍어서 신분증에 넣었고,

홍채가 확인되어야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제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홍채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나라가 되었다.

이제 빅데이터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어떤 은행은 대출받는 이유를 글로 쓰게 하고

그 글에 등장하는 단어를 보고 그 사람이 돈을 잘 갚을 사람인지,

못 갚을 사람인지를 추정하기도 하고,

반도체 웨이퍼 사진에서 불량이 어느 위치에

어떤 모양으로 발생했는지 알아내기도 한다.

IT발전에 따라 빅테이터가 발전하고

우리 생활 전반 특히 산업

부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데이터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단순히 데이터의 양이나 속도,

다양성의 관점이 아닌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할 때이다.

첫 번째로 주목할 분야는 신규 서비스 분야다.

최근 몇 년간 가장 성장세가 높은 사업 분야는 플랫폼

사업이다. 플랫폼이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일종의 시장이다.

대표적인 곳이 아마존, 호텔스닷컴,

유튜브, 우버 등이다.

빅데이터 인사이트 가치의 또 다른 사례는 상품이나 서비스 기획

분야다. 보통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자하면 시장조사 또는 리서치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문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리서치의 비용이 높고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그런데 빅테이터 소셜미디어를 분석하면

이런 문제를 상당히 극복할 수 있다.

제품의 서비스화도 커다란 변화다.

소비자의 관심은 사실 제품이 아니고

서비스라고 할 만큼 제품 구입 이후의 서비스가 중요해졌다.

엔진 제작 회사의 매출이 몇 년 사이에 두 배 이상 늘었는데,

엔진을 더 판 것이 아니라

엔진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새로 발굴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를 대표적인 4차 산업혁멱의 사례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제품과 서비스의 패키지라 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미래

경제활동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 총재들이 전 세계를 다니면서

세계 경제에 대해 연설을 하면

이것을 누군가 문서화 한다.

문서에는 상황과 시기에 따라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들이 각각 다르다.

컴퓨터에게 문서를 읽고

요약해 달라고 했을 때,

2007년에는 공통적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난 것을 생각해보면,

빅데이터를 통해 연설문 분석이 보여주는 놀라운 인사이트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하기

전 이미 이러한 위험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만약 미리 이런 분석을 했었다면,

금융 위기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제 빅데이터를 통한 경제통계와 분석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실행한다면

다가 올 경제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빅데이터다.

그것의 정확한 실체와

위상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를지라도

지금은 누구나 막연하게나마 ‘데이터'의 힘을 느끼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경제에 대응하는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시대에 원유를 확보하고

잘 사용하는 국가가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위상이 바뀔 것이다.

그럼 4차산업혁명은 이공계

사람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인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최근 코딩 없이도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등장했고,

최소한의 수학, 통계,

머신러닝만 알고 있어도

분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빅데이터 시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3 In the age of big data, here's what you need to know3

2018년 8월 31일,

데이터경제 활성화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터넷을 가장 잘 다루는 나라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는 나라,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고자 합니다.”

라는 연설을 했다.

이제 데이터 경제는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고,

우리나라도 전략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는 중이다.

구체적인 예로, 심야에 운행되는 서울시의 ‘올빼미

버스'는 통신사 고객의 위치정보를 분석해

노선을 정해 운행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제 우리에게 데이터 없이 산다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It became unthinkable.

빅데이터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가치를 낼 수 있는지 살펴보자.

인도에서 극빈자들에게 지급하는 정부

보조금을 중간에 누군가가 문맹인 극빈자

신분증을 도용해 대신 받아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막기 위해 인도 정부는 전 국민의 홍채

사진을 찍어서 신분증에 넣었고,

홍채가 확인되어야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제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홍채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나라가 되었다.

이제 빅데이터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어떤 은행은 대출받는 이유를 글로 쓰게 하고

그 글에 등장하는 단어를 보고 그 사람이 돈을 잘 갚을 사람인지,

못 갚을 사람인지를 추정하기도 하고,

반도체 웨이퍼 사진에서 불량이 어느 위치에

어떤 모양으로 발생했는지 알아내기도 한다.

IT발전에 따라 빅테이터가 발전하고

우리 생활 전반 특히 산업

부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데이터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단순히 데이터의 양이나 속도,

다양성의 관점이 아닌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할 때이다.

첫 번째로 주목할 분야는 신규 서비스 분야다.

최근 몇 년간 가장 성장세가 높은 사업 분야는 플랫폼

사업이다. 플랫폼이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일종의 시장이다.

대표적인 곳이 아마존, 호텔스닷컴,

유튜브, 우버 등이다.

빅데이터 인사이트 가치의 또 다른 사례는 상품이나 서비스 기획

분야다. 보통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자하면 시장조사 또는 리서치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문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리서치의 비용이 높고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그런데 빅테이터 소셜미디어를 분석하면

이런 문제를 상당히 극복할 수 있다.

제품의 서비스화도 커다란 변화다.

소비자의 관심은 사실 제품이 아니고

서비스라고 할 만큼 제품 구입 이후의 서비스가 중요해졌다.

엔진 제작 회사의 매출이 몇 년 사이에 두 배 이상 늘었는데,

엔진을 더 판 것이 아니라

엔진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새로 발굴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를 대표적인 4차 산업혁멱의 사례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제품과 서비스의 패키지라 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미래

경제활동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 총재들이 전 세계를 다니면서

세계 경제에 대해 연설을 하면

이것을 누군가 문서화 한다.

문서에는 상황과 시기에 따라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들이 각각 다르다.

컴퓨터에게 문서를 읽고

요약해 달라고 했을 때,

2007년에는 공통적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난 것을 생각해보면,

빅데이터를 통해 연설문 분석이 보여주는 놀라운 인사이트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하기

전 이미 이러한 위험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만약 미리 이런 분석을 했었다면,

금융 위기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제 빅데이터를 통한 경제통계와 분석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실행한다면

다가 올 경제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빅데이터다.

그것의 정확한 실체와

위상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를지라도

지금은 누구나 막연하게나마 ‘데이터'의 힘을 느끼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경제에 대응하는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시대에 원유를 확보하고

잘 사용하는 국가가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위상이 바뀔 것이다.

그럼 4차산업혁명은 이공계

사람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인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최근 코딩 없이도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등장했고,

최소한의 수학, 통계,

머신러닝만 알고 있어도

분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