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KOR) 난향 씨와 자두 씨 / Hello Jadoo
히히히~
음음.. 에잇!!
훗.. 에잇!!
우와아~
쨍그랑
으으..
저기..자두야..
헉! 어어? 어어?
다녀왔습니다~
응? 애기 자니까 조용히 들어가~
히히히~ 랄라랄라
으음!!
벌컥컬컥~ 캬하아~ 으응?
최..자..두..
헉!!
으음!!
으음!!
에잇!
어어? 으아아.. 꺄아아악!!
뭐 마실 땐 컵에 따라 마시라고 했지?
그렇다고 때릴 것 까지는 없잖아.. 으으..
계세요?
어어?
이 시간에 어쩐 일로..
이거 자두 공, 맞죠?
네에?
이 녀석이 또 야구하다가 우리 집 유리창을 박살냈지 뭡니까..
죄송합니다..
어어?
큰일났다..
으음? 에잇.. 휴우~ 하아아~
최자두~!!! 헉..
최자두 너 당장 안 나와?
싫어! 일부러 깬 거 아니라고!!
너 여기 있던 파리채 어딨어?
파리채는 내가 벌써 숨겨놨지롱~
그래~ 니가 지금 엄마한테 도전한다 이거지~?!
당장 이 문 안 열면 진짜 혼날 줄 알어!!
엄마가 아무리 그래도 소용없을 걸?
으으..으으..
어어? 휴우~
어어? 어어?
흐흐흐.. 흐흐흐흐흐..
으아아..아아..
월척이요~!!
으아아아~
이게 이게 이게 아야! 아야! 아야!
엄마~ 제발 말로 하세요~
넌 오늘 점심 뭐 싸왔어? 난 햄버거랑 감자튀김 싸왔는데..
오늘 도시락은, 맛없는 걸 거야.. 흐어억!!
어어? 자두야! 왜 그래?
도..도시락이 없다..
어떡해.. 니네 엄마가 깜빡 하셨나보다..
으으!! 아니? 이건 일부러 그런 거야..
치사하게 먹는 걸 가지고 복수를 하다니..
랄라라~ 응? 엄마~! 자두 누나 또 도시락 놓고 갔어요~
으으..으으..
설마..너희 엄마가 일부러 그러셨겠어?
하하하하하~ 역시 자두는 문제아라니까~
어어?
뭐라고라!!??
넌 뭘 하든지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잖아~
자두가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잖아~
자두는 바로 그게 문제야!!
자기가 의도하지 않아도 말썽을 일으키는 거~ 푸하하하~ 응?
으아악!! 내 도시락!!??
아직 젓가락도 못 댔는데..
크흐흐흐흐.. 이제부터 진짜 문제아가 뭔지 보여주겠어.. 흐흐흐흐..
자두야.. 이제 얼굴 좀 펴.. 무섭다..
후~ 애들아! 더 이상 이렇게 당하고만 살 순 없을 거 같다..
우리 나이 때는 다 이렇게 사는 거야~
우리 엄마는 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
바로 그건 말이지.. 니가.. 허어억..아아..아아..
저..저기.. 얘들아.. 그..그렇게..나만 보고 있으니까.. 부끄럽다.. 그만 봐..
에휴.. 그건 됐고.. 우리 엄마한테 복수할 좋은 방법 없을까?
그럼 이건 어때? 집 안에 있는 매를 모조리 숨겨 버리는 거..
그..그건..니가 우리 엄마를 몰라서 하는 소리야..
우..우리 엄마는 말이지..
에잇! 으음!!
에잇!
아뵤오~ 타앗!!
에잇!
으음..으음.. 아도오~!!
읏샤..읏샤.. 으음!!
아뵤오~ 타앗!!
우리 엄마는 손에 잡히는 거라면 뭐든지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구!
으음.. 아아! 그렇다면 자두야! 이런 방법을 써보는 건 어떨까?
얘들아 잠깐만 모여봐 .. 속닥속닥속닥..
뭐라고?
어때?
그..그런데..
정말 괜찮을까?
근데 나는 학원가야 하는데 어쩌지?
뭐야? 이제 와서 너 혼자 도망가겠다는 거야?
아..아니..그런 게 아니라..학원 안 가면 엄마한테 죽도록 맞아서..
비겁한 뚱땡이!!
고통 받는 친구와의 우정보다 그깟 학원이 더 중요하단 말이냐!?
그..그래..알았어..
두 말 하기 없기다~
좋았어!! 작전 개시!!!
으으윽..
으아아아앙
엄마~ 애기 배 많이 고픈 가봐~
니 언닌 아직 안 왔어!?
응! 아직 안 들어 왔어..
이럴 때 집에서 엄마 좀 도와주면 좋으련만.. 으음..
따르릉~ 따르르릉~
어어?
철컥
아아..아아..
여보세요~ 여보세요? 으아아..
자..자.. 자장면 집이죠?
헥헥헥헥..
아무래도 저 녀석은 도저히 안되겠어.. 다음은 딸기! 부탁할게!!
으음..
헥헥헥헥..
후후후.. 하하하~ 어때? 그럴 싸 하지?
오오~
뚜르르르~ 뚜르르르~
아아..아아..
철컥
자두를 납치했다!!
자두를 구하고 싶으면 5시까지 학교로 나와라!!
오오오~
흐으음.. 훗훗..
여보세요~ 여보세요~ 뭐야? 읏차..
하하하하.. 다 됐다~
이익!! 이이익!!! 민지야 어때? 그럴듯 해 보여?
응! 자두 너랑 정말 잘 어울려!
정말이야? 헤헤헤..
하아아..근데 우리가 너무 심하게 하는 건 아닐까?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자두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실 거야..
그럼 이제 자두는 엄마한테 안 혼나는 거야?
만약 모든 게 우리 계획 대로만 된다면 자두가 하고 싶은 건 다 하게 해줄걸?
그렇구나~
고마워~ 이게 다 너희들 덕분이야~
그럼 엄마와의 대결에서 자두가 이긴 거네?
응응!
그럼 이제 우린 집에 가도 되지?
그래..이제 가봐!
자두야! 꼭 성공하길 바랄게~ 파이팅!
그래! 안녕~
조영아 정말 고마워~
고맙긴~ 이런 것쯤이야 식은 떡 먹기지..
식은 죽이겠지.. 하하~ 지금쯤 엄마는..
자두야~ 자두야~ 우리 딸..꼭 좀 찾아주세요..
아유 흐으윽..
하하하하~
으음..
왜 이렇게 안 오지?
꼬르륵
으으.으으.. 이이익!!!
하아~하아~ 흐으윽..망했다..
흐으윽..흐으윽..
어어? 엄마?
아직도 집에 안가고 여기서 뭐 해?
하아..
어어?
최자두..
또 어딜 쏘다니다가 이제야 들어 온 거야? 어?
에잇! 으아아..
엄마가 일찍일찍 다니라고 그랬지~!!
자..잘못 했어요..
사랑하는 여보야 자두야 아빠 왔다
으응?
우리 딸 아빠랑 뽀뽀~
이 양반아!! 응? 끄아아악!!
당신 내가 일찍 일찍 다니라고 했어 안 했어!!
술 먹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으아으아으아~
사..살았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