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ENG] 소리를 내어 울고 싶을 때가 있다|청춘시대 7-8회
[핵심요약]
[청춘시대]
[7회, 8회]
[7회] [나는 행복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가위]
지난번에 갖다달라던 서류
어디에 쓴거에요?
전에 말 했죠. 난 엄마 빚 다신 안갚는다고
그 얘기 하러 왔니?
너는 승연이 안부는 한번도 안 물어보는구나.
죽은사람 안부도 물어요?
좋아한다고
좋아한다고
[종열의 고백이 자꾸 생각나는 은재]
좋아한다고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고...]
좋아한다고
뭐하냐
네?
아, 그냥
으이구 못난이
선배
진짜 마지막이에요
알았어 알았어 김아조영
사랑한다 김아조영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좋아한다고
아무한테나
조 좋아해
누군 사랑하고?!
누구랑 얘기하냐?
남자친구 처음 사귈때요
어떻게 시작된거에요?
우리 사귀는거다 하고 사귀게 된거에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된거에요?
왜?
너 뭐 정식으로 사귀자는 얘긴 들었어?
- 정식 - 너랑 나랑 오늘부터 사귀는거다 뭐 이런말
꼬실땐 정식에 코스에 막 사주면서 헤어질땐 꼭 짜장 짬뽕
아! 이럼 어때요?
서로 궁금한거 하나씩 물어보기
아가씨는
왜 그렇게 살아? 뭐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어서
인생 어느 골목에서 무슨 일을 당할 지도 모르는데
뭐 하러 열심히 사냐 이거에요
막사는게 최고에요
아저씨 그날 왜 울었어요?
[종규가 '수컷에 밤' 했던 그림자 놀이를 흉내내는 이나]
이거 하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옛날 생각 뭐요?
딸아이 하고 놀던
아아
죽었어
인생 언제 어떻게 잘 못될지 모른다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지? 아직 한참 젊은데.
고등학교때 놀러갔다 죽을 뻔 했거든요.
남들은 죽다 살아나면 인생이 소중해진다는데
나는 아니더라고요
뭘 해도 현실감이 안 생기고
미래니 장래희망이니 웃기지도 않고
그 사고 때
어떻게 살아났어?
어떻게고 뭐고 없어요 그냥 운이죠 운
제비뽑기처럼
여보세요
[시장 조사를 명목으로 진명을 불러낸 매니저] 메뉴는 우리랑 대충 비슷하고
우리 오너 돈 많은 사람이야
몇십억 수준이 아니야 몇백억이지
조만간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인데
내가 체인사업쪽을 맏게될 것 같아
내가 너를 오랫동안 봐왔고
네가 어떤사람인지도 알겠고 알겠는데
네가 내사람인지 아닌지 그걸 모르겠다
어 매니저님
어 네 웬일이십니까?
[우연히 마주친 재완은 시선을 피하고] 아 근처에 새로 생겼다길래 어떤가 싶어서
[진명은 나쁜 짓을 하다 들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생각이 다 비슷하군요
[팔찌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이나]
아파?
조금?
으이구 조심좀 하지
이제부터 네 몸은 네몸이 아니야
절반은 내꺼야. 응?
만져도 돼
난 다 네꺼니까
맘대로 만져
약속 있나?
머리좀 풀러봐
푸르니까 훨씬
좋구만
손 떼
어울려
[시골의 외떨어진 별장, 매니저의 차가 멈춰선다]
저는 카페 같은데 가는줄 알았는데
커피숍 같은데에서 중요한 얘기를 어떻게 하나
번잡해서 맥락도 안잡히고
여기가 조용해서 얘기하기 딱 좋아
뽀로로네요
아 뭐 흔한거잖아 그거
그러니까요
흔한거죠
별것도 아닌거
생각해보면 나랑 그렇게 다른 사람도 아닌데
이상하게 겁먹고 어렵고
사람한테도 가위가 눌리나봐요
무슨소리 하는거야?
가위 눌렸다고요.
매니저님한테
야 이제껏 내 얘기 뭐 들었어
- 네가 내 사람인지 아닌지 그냥 허심탄회하게 - 매니저님의 사람이란게 뭔데요?
이런데서 단 둘이 술마시는거요
그런거라면 저는 매니저님의 사람이 될 생각이 없습니다.
너 아직 덜 절박하구나
아니요. 절박합니다.
절박하니까 가위에 눌리고
절박하니까 여기까지 온거겠죠
서울가는 버스 있나요?
벌써 다 끊겼는데
인선배?
가평? 거긴 왜 갔어?
[진명의 부탁을 받고 편의점으로 출동한 4인방]
저기요
아 혹시 바코드 찍는 법 아세요?
어서오세요
니가있었어?
나만 있는건 아니고
집에 가자
아유 왜그래 진짜
나 화장실 갔다올게
[우연히 두영의 핸드폰을 보게 된 예은]
['그녀'와의 수상한 연락을 발견한다]
일찍오네 체력도 좋다
나 이것좀
혹시 내 팔찌 가져갔어?
파란색 플라스틱 팔찌거든
- 니 취향 아니긴 한데 - 니껄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니가 가끔 내꺼 쓰잖아
나 아니야
너나 내꺼 손대지 마
뭐?
안그럼 죽여버릴테니까
그딴새끼 지나 좋아죽지 나는 트럭으로 갖다줘도 됐거든요?
그 팔찌 중요한건가?
그러니까 그건 부적같은거예요.
한번 벼락이 떨어진 나무에는 벼락이 안떨어진다잖아요.
그런것처럼 죽다 살아난 기념품 같은거?
잠깐 나랑 어디좀 갈래?
[검은 호수 앞 공포가 몰려오는 이나]
아저씨 누구야.
원래 이걸 갖고 있던 아이. 그 아이 아버지다.
[8회] [희망, 그 빌어먹을 놈의 희망] [#수상한 남자]
저 아이는 혼자 일어날 것이다.
울어도 소용 없을 땐 어린아이도 울지 않는다.
지영아!
엄마!
-엄마. -많이 아파?
아팠냐고 물어봐 줄 사람이 있을 때, 괜찮다고 달래줄 사람이 있을 때,
"울지마."라고 말해줄 사람이 있을 때,
아이는 자기 편이 있을 때만 운다.
이게 무슨 냄새지?
파스든 향수든 냄새나는 거 안 된다. 그것도 모르나?
5분에 오픈합니다.
누구때메 맨날 뭐야 사랑 싸움 둘이 하던가.
물 더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그러면 끓는 기름에 집어 넣을 거야.
[주차되어 있는 빨간 자동차에 타는 이나]
[멀리서 보기에 두영의 차와 비슷해 보이는데...]
그 아저씨 원래는 목수였대.
[수상한 남자 오종규에 대한 정보를 알아온 동주] 절이나 한옥같은 그런 거 짓는.
감옥 갔다 오고 나서 노가다 돌기 시작했다는데?
감옥?
폭행치사로 10년, 7년 만에 가석방. 신고해 경찰뒀다 뭐 해.
좀 있다가.
뭔 일이야 뭔 일인지 알아야 도와 주든가 대책을 찾든가,
-야 괜찮아? -괜찮으세요?
야 너 왜 그래?
뭐가.
너 요새 왜 그러는 건데?
-내가 뭐. -그 새끼가 그러디?
내가 먼저 꼬리 쳤다고?
안 봐도 뻔해 남자라면 아무나 꼬리치고 보잖아 너!
놀고 있네. 내가 맘먹고 꼬셨어 봐라. 벌써 넘어왔지.
-그래 너 잘났다. -그래 너보단 잘났다.
-이게.
그만해요.
병신같은 년. 년, 놈이 똑같아. 똑같으니깐 만나지.
야 이 미친년아 너 우리 오빠 건드리기만 해봐. 내가 죽여버릴 테니깐!
줘도 안 가져 이 등신아.
[입사 시험을 보는 진명]
학생!
진짜 괜찮겠어?
엄마 어떻게 돼도?
[며칠 전] 레스토랑 그만둬요.
어차피 알바고,
[레스토랑을 그만 두라던 재완의 충고] 거기 아니어도 그 정도 일자리는 많잖아요.
그만둘 수 없어요.
나한테 여기는 한계성 같은 거예요.
땅끝 같은 거.
여기서 못 버티면,
난 아무 데서도 못 버텨요.
여기서 버티면,
어디서든 버텨낼 수 있어요.
나 혼자 그렇게 결심했어요.
그러니까 난,
그만 두지 않을 거예요.
예은아, 그만 마시자.
그만 좀 마셔!
여보세요?
어. 룸메?
나와.
뭐야 뭔데 이래?
나? 얘 애인이다.
나와!
야!
쪽팔려.
쪽팔린 줄은 아나 보네.
그만해 다 했어.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그러고 다니는 네가 좋다는데,
난 그러면 안 돼?
야 이 바보야 그 새끼들이 원나잇 정도로 끝날 줄 알았어?
네 동영상이 인터넷에 떠돈단 말이야.
문란도 봐가면서 해야지.
뭔 상관이야.
난 네가 싫어.
나도 너 싫다.
네가 제일 나빠.
예(×2) 그런 걸로 합시다.
차라리,
네가 잘못한 거였으면 좋겠어.
그럼,
너만 미워하면 되잖아.
그럼 덜 비참하겠어.
나 진짜 바보같지?
알긴 아네.
닦어.
오빠.
-왜? -우리 헤어져.
오빠, 그동안 고마웠어.
안녕.
나 남친이랑 헤어졌다?
잘했지?
잘했어.
소리를 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 내 울음소리를 들어줬으면 싶을 때가 있다.
듣고서 괜찮다. 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응석 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에게든, 운명에게든.
이제 그만하라고,
이 정도 했으면 됐지 않냐고,
제발 나 좀 봐달라고.
그리고는,
또다시 희망을 찾아 매달린다.
누구세요?
아저씨 딸 이름이 뭐예요?
솔.
내가 아저씨 딸 죽였어요.
[여객선 사고 당일]
아저씨.
나도 죽일 거예요?
[핵심요약] [9, 10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