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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3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3급] 5.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바른 한국어 3급] 5.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누구랑 누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네, 혜진 씨의 회사 동료와 혜진 씨가 이야기해요. 무슨 이야기를 해요?

그렇죠. 혜진 씨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다고 이야기해요.

오늘 우리는 혜진 씨가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라고 도둑이 든 사무실의 모습을 설명하는 것처럼

어떤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표현들을 공부할 거예요.

문법으로는 ‘-어 있다'와 ‘피동'을 연습하고 어휘로는 사건, 사고, 재해와 관련된 어휘,

표현으로는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 볼까요?

라지예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라지예 씨, 라지예 씨는 한국 생활을 하면서 언제 가장 힘들었어요?

음, 아마 한국어 책을 잃어버렸을 때요.

한국어 책을 잃어버렸어요? 정말 놀랐겠군요.

네. 그때 정말 놀라고 힘들었어요.

네, 어디서 잃어버렸어요?

버스에 두고 내렸어요. 거기에는 공부한 내용도 적혀 있었고, 그리고 친구들 연락처도 적혀 있었어요.

아, 그랬군요. 정말 놀랐겠어요.

그런데 우리 대화에서도, 혜진 씨의 사무실에서 물건들이 없어진 것 같아요.

오! 그렇군요. 선생님, 빨리 대화를 살펴봐요.

네, 우리 대화를 그럼 같이 한 번 살펴봐요!

먼저 혜진 씨가 “큰일 났어요. 사무실에 도둑이 든 것 같아요.” 이렇게 말했어요.

여러분, ‘도둑'이 뭐예요? ‘도둑'은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는 사람을 말해요. 그래서 동료가 대답하죠. “도둑이 들었다고요?”

도둑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갔을 때 ‘도둑이 들다, 도둑이 들었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럼 계속해서 대화를 봐요.

혜진 씨가 말해요.

“출근해 보니까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도둑이 사무실에 와서 창문을 깨고 의자도 넘어지게 했네요.

그래서 동료가 말해요. “노트북은 제자리에 있어요?”

여러분, ‘노트북'은 뭐예요? ‘노트북'은 랩탑 컴퓨터를 말해요. 가지고 다니면서, 들고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컴퓨터예요.

그런데, 노트북이 제자리에 있을까요?

혜진 씨가 대답하죠. “아니요.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노트북이 제자리에 없어요. 노트북을 볼 수 없어요. 노트북이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동료가 대답합니다. “그래요? 당장 경찰에 신고부터 하세요.”

여러분, ‘신고하다' 무슨 말일까요? ‘신고하다'는 어떤 사실을 알리는 거예요. 경찰에게 어떤 사실을 알리는 거겠죠?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는 거예요.

그럼 이제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라지예 씨가 혜진 씨, 제가 혜진 씨 동료를 할게요.

라지예 씨, 진짜 사무실에 도둑이 든 것처럼 잘 읽어 주세요!

알겠어요. 선생님.

잘 읽었어요. 라지예 씨.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럼, 우리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봐요.

자, 라지예 씨, 이제 본문내용을 잘 이해했죠?

네! 잘 이해했어요.

그럼 우리, 문제를 통해 대화를 다시 한번 확인해 봐요!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도둑은 사무실에서 무엇을 가져갔어요?

‘창문', ‘의자', ‘노트북' 답은 ‘노트북'이에요. 네, 맞아요. 도둑이 노트북을 가져갔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노트북을 볼 수 없었죠?

그럼 다음 문제 볼게요.

혜진 씨 동료는 혜진 씨에게 뭐라고 말해요?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 ', ‘노트북을 찾으러 가야겠다. ', ‘창문을 고쳐야겠다.' 답은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 '예요. 네, 도둑이 노트북을 가져가서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 이렇게 말하죠? 잘 하셨어요.

자, 대화의 내용을 다 이해했으면 이제 오늘의 문법을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어 있다' 그리고 ‘피동'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어 있다' 입니다. 문장을 같이 보겠습니다.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혜진 씨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도둑이 창문을 깨고, 의자도 넘어지게 했어요.

그런데 누가 사무실을 정리하지 않고 그 상태로 계속 둬요.

그래서 나중에 혜진 씨가 깨진 창문과 넘어진 의자를 봤죠?

이럴 때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어 있다'는 어떤 행동의 결과나 상태가 계속 될 때 사용할 수 있는 문법 표현이에요. 그럼 여러분,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볼게요.

먼저 첫 번째 문장입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아 있어.”

여러분, 이 문장에서 ‘남다' 어때요? ‘ㅏ'또는 ‘ㅗ'로 끝나는 동사예요. 이럴 때 뒤에 ‘-아 있다'를 붙여서 ‘남아 있다', ‘남아 있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여러분, 두 번째 문장을 같이 볼게요.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준수예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서다'는 어때요? ‘ㅏ'또는 ‘ㅗ'로 끝나는 동사가 아니에요. 이럴 때는 뒤에 ‘어 있다'를 붙여서 ‘서 있다' , ‘서 있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 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아 있어.”

여러분, 선생님이 일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일을 좀 했어요.

그런데 일을 다 했어요?

아니요. 일을 다하지는 않았어요. 일이 조금 남았어요.

이럴 때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아 있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여러분, 두 번째 문장을 같이 볼게요.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준수예요.”

여러분, 저기 준수가 있어요. 그런데 준수가 앉거나 돌아다니지 않고 서 있어요. 계속 서 있어요.

준수가 서 있는 상태가 계속돼요.

이럴 때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준수예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여러분,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아 있어.”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준수예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법을 계속 볼게요.

여러분, 두 번째 문법은 ‘피동' 입니다. 여러분, 문장을 같이 볼게요.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혜진 씨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죠?

그런데 그 도둑이 노트북을 가져간 것 같아요.

그래서 혜진 씨가 노트북을 볼 수 없어요. 노트북을 찾을 수 없어요.

자, 이럴 때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기 노트북이 있어요. 내가 노트북을 찾을 수 있어요. 볼 수 있어요.

이럴 때 나는 ‘노트북이 보여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자, 우리 문장에서는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이렇게 말을 했어요.

‘보다'에 ‘이'를 붙여서 '보이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자 여러분, 피동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동작을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거나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낼 때,

문장처럼 그렇게 되거나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는 문법 표현이에요.

문장에서 이렇게‘보이다'처럼 ‘이'를 붙이거나 '히, 리, 기'를 붙일 수도 있고 '-어 지다, -아 지다'를 사용해서 피동사를 따로 만들 수도 있어요. 그럼 일단 문장을 같이 읽어볼게요.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네, 여러분 문장을 계속 볼게요.

먼저 첫 번째 문장입니다.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어요.”

자, 여러분, 이 문장에서 ‘잡다' 동사에 ‘히'가 붙었어요. ‘잡다' 동사에 ‘히'가 붙어서 ‘잡히다', ‘잡혔어요' 이렇게 말을 했어요. ‘잡다' 동사에 ‘히'를 붙여서 피동을 나타내는 피동사를 만든 거예요. 그럼 여러분, 두 번째 문장을 같이 볼게요.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는 ‘만들다' 동사에 ‘-어지다'를 붙여서 피동사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여러분 ‘만들다'는 어때요? ‘아'또는 ‘오'로 끝나는 동사가 아니에요. 그래서 ‘-어지다'를 붙여서 ‘만들어지다',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피동사를 만든 거예요. 그럼 여러분‘아'또는 ‘오'로 끝나는 동사가 오면 어떻게 될까요? 네. ‘-아지다'를 붙여서 피동사를 만들겠죠. 자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그럼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어요.”

자, 여러분, 경찰이 도둑을 잡았어요.

그럼 도둑은 경찰에게 잡힌 거예요.

이럴 때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어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자 그럼 여러분, 두 번째 문장을 같이 볼게요.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여러분, 누가 책상을 만들었어요. 그렇죠? 책상은 만들어진 거예요.

그런데 뭘로요? 재료가 뭐예요? 네, 나무예요.

이럴 때 우리‘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

우리 첫 번째 문장에서 ‘잡히다' 이렇게 말한 것처럼 ‘보이다', ‘잡히다', ‘열리다', ‘끊기다'와 같은 피동사들을 우리는 따로 외워줘야 해요. 그럼 여러분 이 문장들을 같이 읽어 봐요.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어요.”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네.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앞에서 새로운 어휘들과 문법 ‘-어 있다' 그리고 ‘피동'을 배웠어요. 네,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그럼, 우리 앞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준비됐어요?

네! 좋아요.

네, 그럼 질문에 한 번 대답해 보세요!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어 있다'를 사용해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선생님이 아까부터 지민이를 못 봤어요.

혹시 지민이 봤어요?

네, 봤어요. “휴게실 소파에 앉아 있어요.”

네, 휴게실 소파에 앉아 있어요.

휴게실 소파에 앉아 있어요.

잘 하셨어요.

다음 문제 봅시다.

라지예 씨, 보세요! 경치가 정말 아름답지요?

네. “예쁜 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요.”

네, 예쁜 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요.

예쁜 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요.

잘 했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자, 이제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피동'을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아까부터 문이 열려 있었어요. 누가 문을 열었어요?

글쎄요. “아까부터 문이 열려 있었어요.”

네, 아까부터 문이 열려 있었어요.

글쎄요. 아까부터 문이 열려 있었어요.

잘하셨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봐요!

라지예 씨, 표정이 별로 안 좋아요. 무슨 일 있었어요?

별일 아니에요, 선생님.

그냥 잠깐 놀라서요.

왜요? 왜 그렇게 놀라셨어요?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졌어요.”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졌어요.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졌어요,

네, 잘 하셨어요!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봐요.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예요. 한 번 들려 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2번. ‘보이지' 않아요. 네, 가방과 노트북이 ‘보이지 않아요'가 맞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들어 볼게요.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3번. ‘그 사람은 벌써 회사에 도착해 있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3번 ‘그 사람은 벌써 회사에 도착해 있다.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내용과 일치하는 거, 정답이 뭐예요?

1번 ‘가방 안에는 책이 많이 들어 있다. '가 정답 아니에요? 맞아요. 보기 1번 ‘가방 안에는 책이 많이 들어 있다.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잘하셨어요.

다음은 4번 문제입니다. 4번 문제는 잘 듣고 남자의 생각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남자의 생각은 뭐예요?

3번 ‘주스는 사과와 딸기로 만들어졌다. '예요. 그렇죠. 보기 3번 ‘주스는 사과와 딸기로 만들어졌다'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네, 모두 잘 하셨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오늘은 사건, 사고, 재해와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어휘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따라 읽어 보세요.

훔치다

부딪치다

무너지다

미끄러지다

물에 잠기다

폭발하다

사건

교통사고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어휘를 하나씩 살펴봐요.

훔치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요. 다른 사람의 물건을 허락도 없이 몰래 가져가요. 훔쳐요.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도둑이 경찰에 잡혔어요.

부딪치다.

어떤 사물 끼리 서로 힘있게 닿아요. 강하게 닿아요. 부딪쳐요.

자동차와 버스가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났어요.

무너지다.

건물이나 빌딩 같이 높이 쌓은 게 부서지거나 쓰러져요. 무너져요.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서 사람들이 많이 다쳤다.

미끄러지다.

눈이 와서 땅이 얼었어요. 그런데 그 길을 빨리 지나가요. 그러면 넘어져요. 미끄러져요.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어요.

물에 잠기다.

비가 계속 많이 와요. 점점 집이 물에 들어가요. 물에 잠겨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파트가 물에 잠겼어요.

폭발하다.

열을 너무 많이 받아요. 자동차 같은 물건이 열을 너무 많이 받아서 견디기 힘들어요. 터져요. 폭발해요.

큰 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폭발한 후 불이 났어요.

사건

어떤 일이에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이에요. 사건이에요.

경찰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교통사고

자동차와 자동차가 부딪혀요. 또는 자동차랑 사람이 부딪혀요. 교통사고가 나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그럼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들로 간단한 문제를 풀어볼까요? 보기에서 알맞은 말을 골라 바꿔 쓰세요.

라지예 씨, 먼저 1번 문제를 보세요, 어떤 말을 넣어야 할까요?

‘폭발하다'요. ‘폭발해서'로 바꿔야 해요. 네, 맞아요. ‘큰 소리와 함께 건물이 폭발해서 사람들이 도망갔다. '가 맞겠죠? 그럼, 2번 문제는 답이 뭘까요?

‘훔치다'요. 도둑은 노트북을 훔쳐요.

네, 그렇겠죠? ‘노트북을 훔친 도둑이 경찰에 잡혔다.' 이거예요.

그럼, 다음 문제는요?

‘잠기다'요. 비가 많이 오면 마을이 물에 잠기는 거예요.

네, 폭우 때문에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거겠죠?

그러니까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이렇게 돼야지요.

그럼, 다음 문제는 답이 뭘까요?

‘교통사고'요. 네, 맞아요. 눈길에서 너무 빨리 달리면 미끄러지겠지요?

그러면 사고가 날 수 있어요. 교통사고가 날 수 있어요.

네, 지금까지 문제를 아주 잘 풀으셨어요.

그럼 이제, 상황 설명하기와 관련된 한국어 표현을 같이 살펴볼까요?

상황 설명하기 관련 표현입니다.

오늘은 ‘대체 무슨 일이야? ',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굳이 얘기하자면' 이 세 가지 표현을 함께 공부해 볼 거예요.

자 그럼, 표현을 하나씩 읽어 볼까요?

‘대체 무슨 일이야? ',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굳이 얘기하자면'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봐요.

첫 번째 표현은 ‘대체 무슨 일이야? '입니다. 그럼 예문을 같이 살펴볼게요.

혜진이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다쳤다니, 대체 무슨 일이야?

여러분, 예문에서 혜진이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다쳤어요.

그런데 왜 다쳤는지, 도대체 왜 다쳤는지 제가 너무 궁금해요.

왜 다쳤는지 그 이유나 원인을 듣고 싶어요.

이럴 때 ‘대체 무슨 일이야?'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그렇군요. ‘혜진이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다쳤다니, 대체 무슨 일이야?' 이렇게 물어보는 거네요.

네, 맞아요. 같이 읽어 볼까요?

대체 무슨 일이야?

두 번째 표현은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입니다. 예문을 같이 살펴볼게요.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라는 것 말고는 도둑이 든 이유를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는 어떠한 일에 대한 원인을 내가 이전에 얘기한 이유 말고 다르게 설명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예문에서 도둑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이유가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에요.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라는 이유 말고는 도둑이 든 이유를 다르게 설명할 수 없어요.

그렇군요. 그래서 ‘도둑이 든 이유를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이렇게 말하는 거네요.

네 맞아요. 같이 한 번 읽어 볼까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마지막 표현입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예문을 같이 살펴 볼게요.

부끄럽지만 굳이 얘기하자면, 그 때 일은 나의 실수였지.

자 여러분, 이 표현은 예전 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시 얘기해야 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예문에서도 예전 일에 대해서 내가 다시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얘기를 해야 할 때,

‘굳이 얘기하자면' 이렇게 말했죠? 그렇군요. 예전 일이 부끄러워서 말하고 싶지 않나 봐요.

네, 그렇죠. 실수는 부끄러운 일이니까

예전 일에 대해서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럼 우리, 표현을 같이 읽어 볼까요?

굳이 얘기하자면

라지예 씨 오늘 수업, 정말 열심히 잘 들으셨어요.

오늘 배운 표현들이 조금 어려웠죠?

네,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아 그래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 수업도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겠네요. 라지예 씨?

그럼요! 선생님.

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어/아 있다'와 ‘피동'을 사용해 상황을 설명하는 기능과 표현을 배웠어요. 그리고 ‘사건, 사고, 재해'와 관련된 다양한 어휘도 배웠어요. ‘출근해 보니까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에서 ‘-어/아 있다' 그리고,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에서 ‘보이다'와 같은 피동 표현을 배웠어요. 자,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어떤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배운 표현과 어휘로 친구들과 많이 이야기해 보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3급] 5.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Proper Korean Level 3] 5. There was a thief in the office. [5. Había un ladrón en la oficina. [Coreano corretto livello 3] 5. C'era un ladro in ufficio.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There is a thief in the office.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번 들어 보시죠. Let’s listen to today’s key dialogue

대화를 보셨죠? 누구랑 누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Who and who are you talking to?

네, 혜진 씨의 회사 동료와 혜진 씨가 이야기해요. Yes, Hyejin's coworker and Hyejin are talking. 무슨 이야기를 해요?

그렇죠. 혜진 씨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다고 이야기해요. They say that there was a thief in Hyejin's office.

오늘 우리는 혜진 씨가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Today, Hyejin said,'The window was broken and the chair was down. '라고 도둑이 든 사무실의 모습을 설명하는 것처럼 Like describing an office with a thief

어떤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표현들을 공부할 거예요. We will study expressions used when we want to describe a situation.

문법으로는 ‘-어 있다'와 ‘피동'을 연습하고 어휘로는 사건, 사고, 재해와 관련된 어휘, Vocabulary related to events, accidents, disasters,

표현으로는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 볼까요? So let's hear the conversation first.

라지예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라지예 씨, 라지예 씨는 한국 생활을 하면서 언제 가장 힘들었어요? Lajiye, when was Lajiye most difficult while living in Korea?

음, 아마 한국어 책을 잃어버렸을 때요. Well, maybe when I lost my Korean book.

한국어 책을 잃어버렸어요? 정말 놀랐겠군요.

네. 그때 정말 놀라고 힘들었어요. At that time, I was really surprised and difficult.

네, 어디서 잃어버렸어요?

버스에 두고 내렸어요. I left it on the bus. 거기에는 공부한 내용도 적혀 있었고, 그리고 친구들 연락처도 적혀 있었어요. There was also a description of what I studied, and also my friends' contact information.

아, 그랬군요. 정말 놀랐겠어요.

그런데 우리 대화에서도, 혜진 씨의 사무실에서 물건들이 없어진 것 같아요.

오! 그렇군요. 선생님, 빨리 대화를 살펴봐요.

네, 우리 대화를 그럼 같이 한 번 살펴봐요!

먼저 혜진 씨가 “큰일 났어요. First, Hyejin said, “I'm in a big trouble. 사무실에 도둑이 든 것 같아요.” 이렇게 말했어요. I think there was a thief in the office.” I said this.

여러분, ‘도둑'이 뭐예요? ‘도둑'은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는 사람을 말해요. A'thief' is a person who secretly takes someone else's goods. 그래서 동료가 대답하죠. “도둑이 들었다고요?”

도둑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갔을 때 ‘도둑이 들다, 도둑이 들었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When a thief steals something from another person, he says,'A thief has taken it, a thief has taken it.' 그럼 계속해서 대화를 봐요.

혜진 씨가 말해요.

“출근해 보니까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When I went to work, the windows were broken and the chairs fell down.”

도둑이 사무실에 와서 창문을 깨고 의자도 넘어지게 했네요.

그래서 동료가 말해요. “노트북은 제자리에 있어요?”

여러분, ‘노트북'은 뭐예요? ‘노트북'은 랩탑 컴퓨터를 말해요. 가지고 다니면서, 들고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컴퓨터예요. It is a computer that you can carry with you, and you can do it on the go.

그런데, 노트북이 제자리에 있을까요? By the way, will the laptop be in place?

혜진 씨가 대답하죠. Hyejin answers. “아니요.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노트북이 제자리에 없어요. 노트북을 볼 수 없어요. 노트북이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동료가 대답합니다. “그래요? 당장 경찰에 신고부터 하세요.”

여러분, ‘신고하다' 무슨 말일까요? ‘신고하다'는 어떤 사실을 알리는 거예요. 'Report' means to inform of a certain fact. 경찰에게 어떤 사실을 알리는 거겠죠?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는 거예요. Notifying the police that a thief has been caught.

그럼 이제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라지예 씨가 혜진 씨, 제가 혜진 씨 동료를 할게요.

라지예 씨, 진짜 사무실에 도둑이 든 것처럼 잘 읽어 주세요!

알겠어요. 선생님.

잘 읽었어요. 라지예 씨.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럼, 우리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봐요.

자, 라지예 씨, 이제 본문내용을 잘 이해했죠?

네! 잘 이해했어요.

그럼 우리, 문제를 통해 대화를 다시 한번 확인해 봐요!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도둑은 사무실에서 무엇을 가져갔어요? What did the thief take from the office?

‘창문', ‘의자', ‘노트북' 답은 ‘노트북'이에요. 네, 맞아요. 도둑이 노트북을 가져갔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노트북을 볼 수 없었죠? So Hyejin couldn't see the laptop?

그럼 다음 문제 볼게요.

혜진 씨 동료는 혜진 씨에게 뭐라고 말해요?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 ', ‘노트북을 찾으러 가야겠다. ', ‘창문을 고쳐야겠다.' 답은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 '예요. 네, 도둑이 노트북을 가져가서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다' 이렇게 말하죠? 잘 하셨어요.

자, 대화의 내용을 다 이해했으면 이제 오늘의 문법을 배워 봅시다. Now, if you understand the contents of the conversation, let's learn today's grammar.

오늘 배울 문법은 ‘-어 있다' 그리고 ‘피동'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어 있다' 입니다. 문장을 같이 보겠습니다.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The window was broken, and the chair was down.”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혜진 씨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도둑이 창문을 깨고, 의자도 넘어지게 했어요. But the thief broke the window and caused the chair to fall.

그런데 누가 사무실을 정리하지 않고 그 상태로 계속 둬요. But someone doesn't organize the office and keeps it that way.

그래서 나중에 혜진 씨가 깨진 창문과 넘어진 의자를 봤죠? So, later, Hyejin saw the broken window and the fallen chair, right?

이럴 때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At this time, 'The window was broken, and the chair was overturned.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렇게 문법 ‘-어 있다'는 어떤 행동의 결과나 상태가 계속 될 때 사용할 수 있는 문법 표현이에요. In this way, the grammatical '-uh' is a grammatical expression that can be used when the result or state of an action continues. 그럼 여러분,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Then, everyone, let's read the sentences together.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The window was broken, and the chair was down.”

네, 잘하셨어요. Yes, well done.

그럼 문장을 계속 볼게요.

먼저 첫 번째 문장입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아 있어.” “There is still work to be done.”

여러분, 이 문장에서 ‘남다' 어때요? ‘ㅏ'또는 ‘ㅗ'로 끝나는 동사예요. 이럴 때 뒤에 ‘-아 있다'를 붙여서 ‘남아 있다', ‘남아 있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여러분, 두 번째 문장을 같이 볼게요.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준수예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 ‘서다'는 어때요? ‘ㅏ'또는 ‘ㅗ'로 끝나는 동사가 아니에요. 이럴 때는 뒤에 ‘어 있다'를 붙여서 ‘서 있다' , ‘서 있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 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아 있어.”

여러분, 선생님이 일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일을 좀 했어요.

그런데 일을 다 했어요?

아니요. 일을 다하지는 않았어요. 일이 조금 남았어요.

이럴 때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아 있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여러분, 두 번째 문장을 같이 볼게요.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준수예요.”

여러분, 저기 준수가 있어요. 그런데 준수가 앉거나 돌아다니지 않고 서 있어요. 계속 서 있어요.

준수가 서 있는 상태가 계속돼요.

이럴 때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준수예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여러분,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아 있어.”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준수예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법을 계속 볼게요.

여러분, 두 번째 문법은 ‘피동' 입니다. 여러분, 문장을 같이 볼게요.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여러분, 우리 대화에서 혜진 씨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죠?

그런데 그 도둑이 노트북을 가져간 것 같아요.

그래서 혜진 씨가 노트북을 볼 수 없어요. 노트북을 찾을 수 없어요.

자, 이럴 때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기 노트북이 있어요. 내가 노트북을 찾을 수 있어요. 볼 수 있어요.

이럴 때 나는 ‘노트북이 보여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자, 우리 문장에서는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이렇게 말을 했어요.

‘보다'에 ‘이'를 붙여서 '보이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자 여러분, 피동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동작을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거나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낼 때,

문장처럼 그렇게 되거나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는 문법 표현이에요.

문장에서 이렇게‘보이다'처럼 ‘이'를 붙이거나 '히, 리, 기'를 붙일 수도 있고 '-어 지다, -아 지다'를 사용해서 피동사를 따로 만들 수도 있어요. 그럼 일단 문장을 같이 읽어볼게요.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네, 여러분 문장을 계속 볼게요.

먼저 첫 번째 문장입니다.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어요.”

자, 여러분, 이 문장에서 ‘잡다' 동사에 ‘히'가 붙었어요. ‘잡다' 동사에 ‘히'가 붙어서 ‘잡히다', ‘잡혔어요' 이렇게 말을 했어요. ‘잡다' 동사에 ‘히'를 붙여서 피동을 나타내는 피동사를 만든 거예요. 그럼 여러분, 두 번째 문장을 같이 볼게요.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여러분, 이 문장에서는 ‘만들다' 동사에 ‘-어지다'를 붙여서 피동사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여러분 ‘만들다'는 어때요? ‘아'또는 ‘오'로 끝나는 동사가 아니에요. 그래서 ‘-어지다'를 붙여서 ‘만들어지다',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피동사를 만든 거예요. 그럼 여러분‘아'또는 ‘오'로 끝나는 동사가 오면 어떻게 될까요? 네. ‘-아지다'를 붙여서 피동사를 만들겠죠. 자 그럼 여러분,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그럼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게요.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어요.”

자, 여러분, 경찰이 도둑을 잡았어요.

그럼 도둑은 경찰에게 잡힌 거예요.

이럴 때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어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자 그럼 여러분, 두 번째 문장을 같이 볼게요.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여러분, 누가 책상을 만들었어요. 그렇죠? 책상은 만들어진 거예요.

그런데 뭘로요? 재료가 뭐예요? 네, 나무예요.

이럴 때 우리‘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

우리 첫 번째 문장에서 ‘잡히다' 이렇게 말한 것처럼 ‘보이다', ‘잡히다', ‘열리다', ‘끊기다'와 같은 피동사들을 우리는 따로 외워줘야 해요. 그럼 여러분 이 문장들을 같이 읽어 봐요.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어요.”

“이 책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네.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앞에서 새로운 어휘들과 문법 ‘-어 있다' 그리고 ‘피동'을 배웠어요. 네,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그럼, 우리 앞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준비됐어요?

네! 좋아요.

네, 그럼 질문에 한 번 대답해 보세요!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어 있다'를 사용해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선생님이 아까부터 지민이를 못 봤어요.

혹시 지민이 봤어요?

네, 봤어요. “휴게실 소파에 앉아 있어요.”

네, 휴게실 소파에 앉아 있어요.

휴게실 소파에 앉아 있어요.

잘 하셨어요.

다음 문제 봅시다.

라지예 씨, 보세요! 경치가 정말 아름답지요?

네. “예쁜 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요.”

네, 예쁜 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요.

예쁜 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요.

잘 했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자, 이제 두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피동'을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아까부터 문이 열려 있었어요. 누가 문을 열었어요?

글쎄요. “아까부터 문이 열려 있었어요.”

네, 아까부터 문이 열려 있었어요.

글쎄요. 아까부터 문이 열려 있었어요.

잘하셨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봐요!

라지예 씨, 표정이 별로 안 좋아요. 무슨 일 있었어요?

별일 아니에요, 선생님.

그냥 잠깐 놀라서요.

왜요? 왜 그렇게 놀라셨어요?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졌어요.”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졌어요.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졌어요,

네, 잘 하셨어요!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봐요.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예요. 한 번 들려 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2번. ‘보이지' 않아요. 네, 가방과 노트북이 ‘보이지 않아요'가 맞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들어 볼게요.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3번. ‘그 사람은 벌써 회사에 도착해 있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3번 ‘그 사람은 벌써 회사에 도착해 있다.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내용과 일치하는 거, 정답이 뭐예요?

1번 ‘가방 안에는 책이 많이 들어 있다. '가 정답 아니에요? 맞아요. 보기 1번 ‘가방 안에는 책이 많이 들어 있다.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잘하셨어요.

다음은 4번 문제입니다. 4번 문제는 잘 듣고 남자의 생각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남자의 생각은 뭐예요?

3번 ‘주스는 사과와 딸기로 만들어졌다. '예요. 그렇죠. 보기 3번 ‘주스는 사과와 딸기로 만들어졌다'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네, 모두 잘 하셨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오늘은 사건, 사고, 재해와 관련된 어휘를 배워 볼 거예요.

어휘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따라 읽어 보세요.

훔치다

부딪치다

무너지다

미끄러지다

물에 잠기다

폭발하다

사건

교통사고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어휘를 하나씩 살펴봐요.

훔치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요. 다른 사람의 물건을 허락도 없이 몰래 가져가요. 훔쳐요.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도둑이 경찰에 잡혔어요.

부딪치다.

어떤 사물 끼리 서로 힘있게 닿아요. 강하게 닿아요. 부딪쳐요.

자동차와 버스가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났어요.

무너지다.

건물이나 빌딩 같이 높이 쌓은 게 부서지거나 쓰러져요. 무너져요.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서 사람들이 많이 다쳤다.

미끄러지다.

눈이 와서 땅이 얼었어요. 그런데 그 길을 빨리 지나가요. 그러면 넘어져요. 미끄러져요.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어요.

물에 잠기다.

비가 계속 많이 와요. 점점 집이 물에 들어가요. 물에 잠겨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파트가 물에 잠겼어요.

폭발하다.

열을 너무 많이 받아요. 자동차 같은 물건이 열을 너무 많이 받아서 견디기 힘들어요. 터져요. 폭발해요.

큰 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폭발한 후 불이 났어요.

사건

어떤 일이에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이에요. 사건이에요.

경찰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교통사고

자동차와 자동차가 부딪혀요. 또는 자동차랑 사람이 부딪혀요. 교통사고가 나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그럼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들로 간단한 문제를 풀어볼까요? 보기에서 알맞은 말을 골라 바꿔 쓰세요.

라지예 씨, 먼저 1번 문제를 보세요, 어떤 말을 넣어야 할까요?

‘폭발하다'요. ‘폭발해서'로 바꿔야 해요. 네, 맞아요. ‘큰 소리와 함께 건물이 폭발해서 사람들이 도망갔다. '가 맞겠죠? 그럼, 2번 문제는 답이 뭘까요?

‘훔치다'요. 도둑은 노트북을 훔쳐요.

네, 그렇겠죠? ‘노트북을 훔친 도둑이 경찰에 잡혔다.' 이거예요.

그럼, 다음 문제는요?

‘잠기다'요. 비가 많이 오면 마을이 물에 잠기는 거예요.

네, 폭우 때문에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거겠죠?

그러니까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이렇게 돼야지요.

그럼, 다음 문제는 답이 뭘까요?

‘교통사고'요. 네, 맞아요. 눈길에서 너무 빨리 달리면 미끄러지겠지요?

그러면 사고가 날 수 있어요. 교통사고가 날 수 있어요.

네, 지금까지 문제를 아주 잘 풀으셨어요.

그럼 이제, 상황 설명하기와 관련된 한국어 표현을 같이 살펴볼까요?

상황 설명하기 관련 표현입니다.

오늘은 ‘대체 무슨 일이야? ',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굳이 얘기하자면' 이 세 가지 표현을 함께 공부해 볼 거예요.

자 그럼, 표현을 하나씩 읽어 볼까요?

‘대체 무슨 일이야? ',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굳이 얘기하자면'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봐요.

첫 번째 표현은 ‘대체 무슨 일이야? '입니다. 그럼 예문을 같이 살펴볼게요.

혜진이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다쳤다니, 대체 무슨 일이야?

여러분, 예문에서 혜진이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다쳤어요.

그런데 왜 다쳤는지, 도대체 왜 다쳤는지 제가 너무 궁금해요.

왜 다쳤는지 그 이유나 원인을 듣고 싶어요.

이럴 때 ‘대체 무슨 일이야?'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그렇군요. ‘혜진이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다쳤다니, 대체 무슨 일이야?' 이렇게 물어보는 거네요.

네, 맞아요. 같이 읽어 볼까요?

대체 무슨 일이야?

두 번째 표현은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입니다. 예문을 같이 살펴볼게요.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라는 것 말고는 도둑이 든 이유를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는 어떠한 일에 대한 원인을 내가 이전에 얘기한 이유 말고 다르게 설명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예문에서 도둑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이유가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에요.

문을 열어 놓았기 때문이라는 이유 말고는 도둑이 든 이유를 다르게 설명할 수 없어요.

그렇군요. 그래서 ‘도둑이 든 이유를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이렇게 말하는 거네요.

네 맞아요. 같이 한 번 읽어 볼까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마지막 표현입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예문을 같이 살펴 볼게요.

부끄럽지만 굳이 얘기하자면, 그 때 일은 나의 실수였지.

자 여러분, 이 표현은 예전 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시 얘기해야 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예문에서도 예전 일에 대해서 내가 다시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얘기를 해야 할 때,

‘굳이 얘기하자면' 이렇게 말했죠? 그렇군요. 예전 일이 부끄러워서 말하고 싶지 않나 봐요.

네, 그렇죠. 실수는 부끄러운 일이니까

예전 일에 대해서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럼 우리, 표현을 같이 읽어 볼까요?

굳이 얘기하자면

라지예 씨 오늘 수업, 정말 열심히 잘 들으셨어요.

오늘 배운 표현들이 조금 어려웠죠?

네,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아 그래요? 그럼 우리 다음 시간 수업도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겠네요. 라지예 씨?

그럼요! 선생님.

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어/아 있다'와 ‘피동'을 사용해 상황을 설명하는 기능과 표현을 배웠어요. 그리고 ‘사건, 사고, 재해'와 관련된 다양한 어휘도 배웠어요. ‘출근해 보니까 창문도 깨져 있고, 의자도 넘어져 있었어요.' 에서 ‘-어/아 있다' 그리고, ‘노트북도 보이지 않아요. '에서 ‘보이다'와 같은 피동 표현을 배웠어요. 자,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어떤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배운 표현과 어휘로 친구들과 많이 이야기해 보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