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dcast] Epi.1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 - YouTube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여러분! 혹시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가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듣기 좋으면서 귀엽다고 생각하는 표현은 '콩닥콩닥'인데요.
'콩닥콩닥',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무언가 두드리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콩닥콩닥은 '의태어' 즉 어떤 것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인데요.
이와 비슷하게 소리를 흉내 낸 말은 '의성어'(Sound words)라고 합니다.
한국어에서는 이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을 잘 쓸수록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지고 생생해집니다.
실제로 한국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떤 걸 설명하거나 이야기할 때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쓰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어떤 친구들이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다면
"너희는 이야기를 조용히 하고 있구나."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의성어를 써서 "너희는 이야기를 소곤소곤 하고 있구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 줄 때도, "조심스럽게 천천히 뒤집어 주세요."라는 말을 의태어를 써서 "살살 뒤집어 주세요."라고 표현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어요.
아까 처음에 제가 좋아한다고 한 단어가 뭐였나요?
콩닥콩닥이었죠.
그냥 단순히 "내 심장이 빨리 뛰어."라고 말하는 것과 "내 심장이 콩닥콩닥 뛰어."를 들어봤을 때, 콩닥콩닥이 말의 느낌을 더 생생하게 표현해 주는 것 같아요.
이 밖에도, 그렁그렁, 아슬아슬, 부들부들, 말랑말랑, 알록달록, 미끌미끌, 아장아장 등등
수천 가지의 의성어와 의태어가 있는데
여러분이 한국어를 앞으로 더 배워가면서 천천히 익히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나 문장
또는 의성어나 의태어가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영상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