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비밀리에 숨겨뒀던 완벽한 커피 원두 구매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2)
어쨌건 그런 경향들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편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신다면,
에티오피아 내추럴 중에서
베리노트랑 피치, 허니 이런 것들이 같이 나오는 애들이 있는데,
그런 애들을 한번 위주로 구매해 보시면,
상당히 좋은 경험을 처음으로 가질 수가 있을 겁니다.
커피가 슬픈 게,
처음에 잘못된 커피를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접하기 싫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드실 때,
좀 잘 선택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여러분들이
고소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그러면은,
너트 종류가 들어간 커피들을 드셔보시면 됩니다.
아몬드나,
피칸,
월러.
마카다미아 이런 애들인데요.
그런 너트가 들어가는 커피를 경험해 보시면 좋고,
거기다 산미까지 싫어합니다.
그러면 초콜릿 같은 너트가 들어간 커피들을
구매해 보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콜릿 너트가 나오는 경우에는
로스팅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로스팅 포인트가 높고,
산미가 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너트와 초콜릿 티가 나온다.
그러면 굉장히 대중적인 스타일 커피인 경우가
많은 것이죠.
그 외에도 여러분들이 좀 기억해 두시면
좋을만한 기타 너트들을 한 번 모아봤는데요.
첫 번째가 펑키입니다.
펑키라는 너트가 나오게 되면은,
정말 좋은 과일로 인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데,
웬만해서 커피 초보자들에게 이런
펑키나 파인애플,
그리고 와이니 같은 너트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될 향
지금 시대를 상징하는 자스민 향입니다.
요즘 나오는 비싼 커피들은
거의 자스민 너트가 있기 때문에,
커피 노트에 자스민이 나온다.
근데 가격이 싸다면,
일단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트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게 비싼 향이 자스민이고,
또 하나가 베르가못입니다.
이 두 가지 너트는
지금 이제 베이샤를 상징하는 향들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좋을 가능성이 많은 것이죠.
근데 만약에,
너트에 향신료가 많다.
그러면 조금 망설여 보시기 바랍니다.
향신료 너트가 많아도,
고급스러운 커피들이 분명히 존재하긴 하지만,
한국 사람들이 향신료를 좀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좀 경계를 하시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좀 비싼 커피들이나,
에티오피아 커피에서,
레몬그라스 너트가 나온다.
그것도 약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간 어두운 톤들이나,
깨끗하지 못할 가능성도 조금은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레몬그라스 너트가 나오면,
좀 조심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넛이나 시리얼 같은 너트들,
이런 것들은 거의 저가형 커피에서 나오기 때문에,
사실 판매하는 사람들이,
그런 너트를 잘 안 쓰기도 하지만,
웬만해서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 영상에서 이제 이때까지,
15년 동안 제가 쌓아왔던 노하우들을,
대부분 좀 전달을 해드렸는데요.
이제는 여러분들이 단순하게,
커피 패키지에 속아서,
화려한 블렌딩 이름에 속아서,
너트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커피를 선택하시면,
더욱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피를 좀 구매하실 일들이 적어지실 겁니다.
그런 거에 속아서 재료가 오래된 커피를 드시는 경우도 많을 건데요.
그런 것들을 좀 방지하고 여러분들이 현명한 소비를 하실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커피 분명 1개월 전에는 맛있었는데 왜 지금 맛이 없지?
사람들이 얘기를 할 때 이제 여러분들은 아실 수가 있습니다.
그거 제철이 지났기 때문이야라고 말이죠.
그리고 제발 너무 너무 저가형 커피는 구매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1kg에 15,000원 이런 커피들은 진짜 몸에 안 좋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 커피들은 피하시기 바라고,
한 가지 정말 중요한 거,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구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