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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Voice Audiobook YouTube Collection, [KOR/ENG SUB]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ㅣ위로를 주는 에세이ㅣ오디오북ㅣ책읽어주는남자

[KOR/ENG SUB]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ㅣ위로를 주는 에세이ㅣ오디오북ㅣ책읽어주는남자

안녕하세요 현준입니다 오늘 제가 읽어드릴 책은요

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라는 새벽 세시 작가님의 책입니다

이 작가님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자기 스타일이라고 해야 되나

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네 읽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도 없는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소통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형식적인 관계는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하거나

내 감정이 어떻든 잘 지내야만 하는 관계에서 생기기 쉽다 말하기 싫은 걸 말해야 하고

듣기 싫은 걸 듣는 게 기분 좋을 리가 없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내 생각같지 않은 사람들이 왜 그리 많은지

앞에서는 그렇게 잘해주더니

왜 뒤에 가선 내 욕을 하고 다니니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보면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기기 쉽고

나중에는 어느정도 포기한 채 관계에 있어서 선을 긋게 된다

어쩌면 이게 편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긋기엔

세상에 생각보다 좋은 사람도 많다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좋은 사람들까지

일반화해서 밀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와 맞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유 없이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내 사람을 찾기란

어쩌면 하늘에서 별을 따 오는 것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어려운 걸 당연히 쉬울 거라

생각하는 것이 문제의 시작인걸지도 모른다

형식적인 관계

그걸 무작정 피할 수는 없다

내가 싫은 건 상대방도 싫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서로에게 적당한 선만 지킨다면 형식적이지만

형식적이지 않은 그런 사이가 될 수 있다

나 역시 지금껏 많은 사람들을 마주해왔는데

그때마다 노력하는 것 중 하나가

상대방을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내가 해야 할 말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술

바로 그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고

내가 마음에 안 들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까지

그런 사람들한테까지 잘 보이고 싶지도 않다

다만 어느 정도의 예의는 지킬 줄 아는 사람이고 싶은 거다

묻는 말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고

상대방의 의견을 적당한 선에서 반영할 줄 아는

그렇다고 너무 과하게 친절해서

상대방이 부담스러움을 느끼지 않고

딱 좋을 만큼 그 정도

이게 어떻게 보면 제일 어려운 거고

모든 사람들이 모두 원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된다

앞으로 인생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스쳐가는 관계들을 마주할 테고

그 과정에서 계속 발전하는 부분이 있다면

딱 그 정도면 된 것이다

나에게도 그리고 상대방에게도 무언가를 기대하지말자

형식적인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이것 외에는 답이 없다

저는 여기서 이 말이 와닿았어요

분명히 안 좋은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만 세상에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도 많다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그 좋은 사람들까지 모두 싸잡아서 다 밀어 낼 필요는 없지않나

이 말 그렇죠 사람들에게 실망했다고 해서

그런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한 10% 있으면 진짜 좋은 사람들 한 90% 있어요

정말 눈물 나게 좋은 사람들은

그 중에 한 30% 있고요

근데 그중에 이제 좋은 사람 척인하면서

뒤통수를 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지

근데 이제 그런 사람들은 티가 나요

그니까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할 땐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선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더 이상 가까워지지 않고

그렇다고 더 멀어 지지도 않고 굳이 뭐 정을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그런 사람, 그런 사람 적으로 만들어서 좋을 거 없어요

왜냐 그 사람이 이제 나의 어떤 안 좋은 얘기들을 하고 다니면

그걸 듣는 사람은

또 나에 대한 편견을 갖게 되거든요

전 분명히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사람이 되어 있어 그런 순간들 겪어봤죠?

저도 겪어봤어요

그러니까 작가님 말대로 어려워요

제일 어려운 일이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혼자서도 행복하세요

사람은 분명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만 귀담아 듣지 말고

나 자신이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

자주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사랑 없이 나 혼자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을 때

일생을 맡길 수 있을 만한 사람을 그때 만나게 됩니다

이쯤되면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을 때

그 일을 더 빛나게 만들어줄 인연을 만나게 돼요

내가 어딘가에 온전히 서 있으면요

그자리엔 나를 원하는 누군가가 서 있을 거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우리가 모두 두 발을 땅에 딛고

단단히 서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 걸음씩 걸음마를 배워가는 어린아이처럼

처음에는 그냥 힘들 거예요

근데 계속 시도하다 보면 언젠간 알게 될 거예요

내가 나의 두 발로 인생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걸

그 길에서 누군가에게 업혀있지도 누군가를 업고 가지도 마세요

두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을 가세요

그렇게 우리 혼자여도 행복합시다

그렇죠

그 길에서 누군가에게 업혀 있지도 누군가를 업고가지도 말라

두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두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 가려면요

저도 서 있어야 되고

상대방도 서 있어야 돼요

원래 내가 서 있지 못하면 서 있는 사람을 만날 수가 없죠

두 손을 잡을 수도 없고요

근데 또 살다보면 그럴 때가 있잖아요

살다보면 기대고 싶을 때가 있고

업히고 싶을 때가 있고

누군가를 업어 줘야 될 때도 있는데

그래도 그래야 될 땐 그래야겠지만

또 내가 서 있는 방법을 모르는 거랑

아는 건 정말 천지차이인 거 같아요

가끔은 업어주고 업힐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서 있어야 돼요 그죠

그렇게 생각하죠?

체감시간

한동안 미니멀 라이프가 붐을 일으켰을 때

트렌드에 맞춰 살아보겠다고

집에 있는 가구들을 주저없이 버리고

또 입지 않은 옷을

헌옷수거함에 잔뜩 내어 놓은 적이 있다

좁았던 공간이 넓어지고 쓸모는 없지만

어떻게든 쥐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는다는 게

속 시원하게 느껴지던 것도 잠시

내가 원하지 않던 때

그저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듯 행했던 일들은 결국 후회를 남기게 되더라

내다버린 작은 탁상에 쓰임새가 그렇게나 많았었는지

그제야 알게 되었다

무언가를 잃고 나서야 할 수 있는 것들은 분명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한다

물건 정도야 아쉽다 싶으면 어떻게든 다시 구해오면 그만이겠지만

이런 것이 사랑일 땐 완전히 다르다

다른 것도 아닌 마음을 내려 놓는다는 것이

나를 조금 더 성장시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것을 행할 때는 절대 다른 사람이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으면 좋겠다

분명 시간은 많은 것을 해결해 주지만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시계는

개인의 시차에 따라 다르게 흘러간다

각자의 체온에 따라 같은 날씨에도 체감의 온도가 다르듯이

각자의 상태에 따라

똑같은 상황에서도 체감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어떤 것에 대한 집착이 자신을 망가트릴 수 있음을 실감한다면

그때는 정말 뭐라도 해 봐야 하는 때가 맞다

하지만 내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누군가 하라는 대로 그저 한다면

사실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짧지만 모순적이게도

아파할 시간도 무뎌지기 위해 발버둥 칠 시간도

전부 털어 버리고 다시 행복하다 웃게 될 시간도 충분하다

그러니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좋다

누구도 무언가를 해내려는 당신을 탓할 자격은 없으니까

Go or Stop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고들 하는데

그러면 도대체 되지 않는 일은

언제까지 붙들고 있어야 되는 걸까

항상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왔지만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 TV에 나온 20대 후반의 아이돌 연습생에 대한 반응이

딱 두 가지로 나뉜 적이 있다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그 사람에게

누군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안 되는 걸 지금까지 붙잡으며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을 타박했다

두 의견 모두 한쪽만 맞다고 편을 들어주기엔 분명 어려운 문제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했고

또 열심히 했지만 어쨌든 결과만 보자면 데뷔를 하지 못 했으니

경제적인 부분을 가족에게 기대왔을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의 미래 역시 보장받지 못한다는 건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딱 정해 놓고

이 정도까지 해 보고 안 되면 그만두세요하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모든 하겠다고 노력하는 사람한텐

이렇듯 무슨 말이든 꺼내기 힘든 법이다

어정쩡한 능력이라 남들보다 특출나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내가 가진 것 중에 제일인 것이라

포기할 수 없다는 게

어떤 기분일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차라리 모두가 타고나는 것 하나없이 '0'의 상태에서 태어났다면

조금 더 공평했을까

오직 열심히 하는 사람만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라면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살았을까

그렇게 노력하다가 이건 아니다싶어 멈추려고 해도

쉽게 접지 못하는 이유는

본인에 대한 실망보다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실패라고만

정의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일 때가 많다

대체 누가 함부로 그들의 시간의

가치를 매길 수 있을까

훗날 어떤 시간에 더 빛나게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아무런 의미 없이 그냥 가는 시간은 없다고 했다

한번 무언가에 도전해 끝없이 노력해본 사람은

다른 것을 시도하더라도

이루어낼 수 있는 충분한 원동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왜 보이는 것만 보면서 살까

저도 이런 생각 많이 해 봤어요

안 되는 걸 내 재능이 부족한 걸

언제까지 이렇게 붙잡고 있어야 될까..

라는 생각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꿈이 가수였어요

근데 저 스스로는 제가

노래를 잘 못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보통 사람들의 시선으로 봤을 때

내가 그렇게 경쟁력이 있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도 저는 그게 굉장히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공감을 했습니다

근데 한 번쯤은 도전해 보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경험이잖아요

내가 이런 것들을 해봤고

그리고 거기서 실패를 맛 보았고

그러면서도 다른 걸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거 같아요

저자의 말처럼 내가 이걸 하려고 노력했고

정말 끝없이 노력을 한 번 해 봤으니까

거기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다음 읽어 드릴게요

사람이 너무 좋은데 사람이 너무 싫다

나는 사실 반 정도는 내성적이고

또 반 정도는 외향적인 사람이어서

한동안은 사람을 만나는 게 참 좋은데

그 시기가 딱 지나고 나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렇다고 원래 연락하던 사람들과 연락을 딱 끊고

은둔 생활을 하는 건 아니지만

자주 얼굴을 보던 사람들을 보지 않게 되면

그런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는 경우도 생긴다

주기적으로 만남을 지속하던 관계였고

상대방은 나와 다르게 외향적인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 사람은 밖으로 나가 뭔가를 해야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내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나와서 나와 같이 있어줄 다른 사람을 분명 찾게될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없어도 상관없는 건가

하고 서운해 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 역시 내가 자초한 일이기 때문에

그런 탓같은 건 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우리는 서로가 편한 대로 사는 것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테니까

요즘엔 난 만나는 사람만 딱 만나고

대부분의 시간은 집에서 보내고 있다

어떻게 살든 마음은 늘 똑같이 평온하지 않고

내가 없는 자리에서도

내 이야기는 끊임없이 회부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이야기들이 언젠가 별 가치가 없어질 때쯤에

어떻게든 수그러들 거란 사실 역시 알고 있다

사람들은 남 이야기를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한다

한 길 사람 속도 모르는 세상에서

모든 것을 아는 듯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주고 있는 상처의 경중에 대해 알지 못한다

말은 쉽고 그 말로써 잘못을 저지르기는 더더욱 쉬우며

그 잘못을 용서 받긴 어렵다

누군가 쉽지 않게 꺼내 놓은 진심을 별거 아니라는 듯

그렇게 그런 식으로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한 행동은 결국 전부 내게 돌아오게 되어 있으니까

몰라서 한 건 실수일 수도 있지만

알고도 반복한 것은 똑같은 이유로 합리화될 수 없다

더 이상 나는 아웃사이더도 인사이더도 되고 싶지 않다

이렇게 나눠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애초에 세상에 없었더라면

모두가 지금보다는 조금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내가 나인 채로 살아도 내가 아니라고 부정당하는 세상에서

온전한 나의 존재를 주장하기란 역시나 쉽지가 않다

사람들이 내가 누구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역시 사람이 너무 좋은데

사람이 너무 싫다

그쵸 사람이 너무 좋은데 사람이 너무 싫다

이 말 뜻이 그런 거겠죠

사람이 좋다가도 정말 이 사람이 좋다가도

뒤에서 내 얘기를 하거나

안 좋은 얘기를 하고 다닌다는 걸 누군가에게 들었을 때

굉장히 실망하게 되죠

그러면 모르겠어요

사람한테 실망을 하게 되면

그것도 내가 엄청 좋아했던 사람한테

실망을 하게 되면

억장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누구가를 쉽게 믿지 못 하게 되고

외로워지는 거 같아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할게요

매번 애쓰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옆에 남아 있는 사람만이

진짜 내 사람이란 말은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난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상대방에게 애를 썼으니까

자연스러워진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꽤 오랜시간 옆에서 지켜본 바

그들은 대체로 입이 무겁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편이었다

사실 이건 타고 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노력한다면 어느정도는 변화할 수는 있겠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생겨서 조언을 얻고 싶을 때나

마냥 힘들다고 어리광을 피우고 싶을 땐

누가 정해 놓기라도 한 듯이

자연스럽게 그들의 전화번호를 찾게된다

가끔은 그들에게 내 감정을 이야기하는 게

그렇게 감당하게 하는 게

마냥 미안하다가도

한참 동안에 통화를 끝내는 후에

한층 후련해지는 내 마음을 보고 있으면

이게 그들이 가진 힘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다정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무기다

이것을 무기로 휘두르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막상 잃었을 때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이 말은 알면서도 참 지키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이고

잠깐에 소홀함으로 아끼던 사람을 잃었을 때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현실에는 생각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아서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신경을 쏟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다

지금껏 꽤 많은 것을 잃어왔으니

이제는 괜찮겠지 하고 마음을 놓는 순간

또 다른 무언가가 나에게서 멀어진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도무지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도

넌 내게 해준 게 없어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사람에게

너는 나에게 충분한 것을 주었어

라는 말을 듣게 될 수 있다

그러니 우리는 그 누구에게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 주면 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만큼 딱 그만큼만

나를 버려가면서까지 그렇게 소모하지도 말고

두렵다는 이유로 마음을 아끼지도 말자

그냥 딱 해 줄 수 있는 만큼만 그만큼만 해 주자

저는 이 부분을 읽고 굉장히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

내가 아닌 부분을 나 인척

그렇게 연기하는 건

어설프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조금은 힘들수가 있는데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자연스럽게 되는 거 같아요

결국은 그건 것 같아요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내가 아니 딴 사람으로 꾸미지도 그러지도 말고

그냥 나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어느정도 그러려고 노력하는 게 아주 그럴 순 없겠죠

하지만 진실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내가 편한 일이고

그리고 남들도 그렇게 많이 부담 갖지 않고

편할 수 있겠죠

오히려 상대방한테도 그게 좋아요

괜히 막 더 잘해주려고 하고

더 잘하려고 하면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이 분의 글을 읽으면 항상 느끼는 게 있어요

뭔가 약간 글 속에 작은 우울이 있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새벽 세시님의 글에는 크지 않지만

어느정도의 그런 게 있어요

감성적인 느낌이 있어요

그 분의, 이 분의 그 문체겠죠

글 쓰는 스타일이고 그래서 읽기는 참 좋았는데

읽기는 정말 읽을 때는 속으로 읽을 땐 잘 읽혔는데 말로 읽으려고 하니까 쉽지가 않네요

어렵.. 어려운 부분도 조금 있었습니다

네 양해해 주시고요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주십시요

그러면 저는 여기까지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잘 주무실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점점 그라데이션처럼 처음에는 되게 목소리가 밝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렇게 작아지는 그런 걸 느끼셨을

느끼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좀 차분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들어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고요

목이 점점 말을 많이 해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고요

그래요 진짜 갈게요

안녕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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