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NG SUB]마지막 벚꽃이 질 때ㅣ책 읽어주는 남자 현준ㅣ김수민 에세이ㅣ위로가 되는 말
안녕하세요 현준입니다 이번 주도 잘 보내고 계시죠?
저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참 기분이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이번 주는 이렇게 계속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제가 읽어드릴 책은요
마지막 벚꽃이 질 때 라는 책인데요
이거는 제가 한 달 전에 잠깐 서점에
동네 서점에 갔는데
표지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꽃혀서 샀어요
끝내 당신의 잠든 마음을 깨울 진심어린 이야기들
이라고 하는데
책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냐면
짧은 글들을 모아 놓은 에세이집이에요
근데 글이 조금은 시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말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위로의 글들 그리고 사랑의 글
그리고 응원을 주는 글로 마무리하고 있는데
저는 이게 첫 부분에 나오는 위로의 글들이
굉장히 마음에 위로가 많이 됐습니다
작가가 위로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작가의 마음이 되어서
그렇게 글 읽어 드릴게요
읽어 드릴게요
마지막 벚꽃이 질 때
나를 먼저 사랑하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문제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자존감을 낮추며 스스로에게 상처 주는 일은 그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일입니다
다른 누군가의 시선에 큰 신경을 쓰지 마세요 세상 모든 사람은 같을 수가 없어요
나를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힘들지?
누군가에게 털어 놓고 싶은데 마땅히 그럴 사람도 없고 새벽마다 이유모를 불안감과 걱정때문에 잠을 설치고 있는 거 알아
어디 여행이라도 가서 마음을 달래고 싶겠지
뭘 해야 될지 막막하기도 하고 누구를 사랑이라도 해야 상처받지 않을까싶지
그래 그런 건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일이야 너무 걱정하지 마
지금 이 힘든 일은 금방 지나갈 거야 시간이 이기지 못하는 일은 없어
괜찮아 당신 잘하고 있어 괜찮아 너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거니까 아무 걱정하지마
토닥토닥
마음이 우울할 땐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봐
내가 갖고 싶었던 물건을 선물 받았을 때나 아니면 지금 다시 생각했을 때 웃기고 아쉬웠던 일들
열정과 냉정 사이로 가며 꾸었던 꿈이라던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들 그것들말이야
매 순간 행복한 사람은 없겠지만 분명 행복한 일은 있을 거야
내 마음은 그렇게 다독여 주는 거야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의 비난에 너무 신경 쓰고 마음 쓰지 말아요
처음에 프랑스 에펠탑은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 되어 있잖아요
마음에 상처 주는,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들을 그저 받기만 한다면 잘하고 있는 마음도 밀려서 부서지고 말 거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섭니다
좋은 선택인지 나쁜 선택인지 확신이 가지 않아서 수많은 고민에 빠지곤 하죠
사실 선택이라는 것은 겪어보기 전까지 모르기 때문에 나의 운명을 나 스스로 선택해서 살아야 돼요
오히려 선택하지 않는 것보다 그것이 나쁜 선택 일지라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더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지도 몰라요
집이나 가구를 고를 때 가장 좋은 걸 사세요
인테리어를 하면 예쁘고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것으로요
하루의 시작과 끝은 집이에요
집은 내 몸이 쉴 수 있는 휴식처같은 곳입니다
즐거운 하루를 맞이하고 그리고 보내기 위해 나의 집을 좋은 호텔로 만드는 거예요
나에게 있어 최고의 장소로 만들어 봐요
인생은 마라톤같다고 말들을 하죠
길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근데요 마라톤이라는 건 결승점에 가봐야 알잖아요
결국 인생도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결승선에 다다르면 됩니다
나와의 싸움이예요 누가 날 앞서 가고 있다고 그리고 뒤처지고 있다고 해서 아무도 당신을 뭐라고 하지 않아요
아니 뭐라고 할 자격 없어요 그러니까 좀 느리게 가도 괜찮아요
천천히 가도 괜찮고요
멈추지만 않는다면 그러면 됩니다
인생이 재밌는 이유가 뭔지 알아요?
한 치 앞도 모르기 때문에요
생각대로 되지 않던 일이 기적처럼 이루어질 수도 있고
내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고
불행했던 날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행복한 나날들이 되었을 수도 있죠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며 속상해하지 말아요
인생은 즐겁게 살기도 짧으니까요
하나뿐인 인생 후회없이 재밌게 살아요 알겠죠
혹시 행복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맞추고 살고 있나요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 같고 직업이 좋으면 행복하고 맛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곳에 여행을 가야 그게 진짜 행복한 인생일까요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게 행복한 거예요
아무리 돈이 많고 대우 좋다고 해도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돈이 없더라도 내가 지금 좋은 직업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옆에 좋은 사람이 있고 그로인해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타인의 눈에 나의 행복을 맞추게 된다면 그때부터 행복과는 멀어지는 삶을 살게 되는 겁니다
너무 많은 걱정을 하면서 살고 있진 않나요?
좋아하는 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쩌지 어려운 부탁을 받았는데 거절하고 싶다
어떡하지 하고 있는 일이 잘 안 되네 어떻게 해야 되지
그래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그 일가지고 걱정하고 있을 시간 없어요
생각이 많아지는 만큼 그만큼의 용기가 줄어듭니다
나중 일은 그때 가서 걱정하는 거예요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요
너무 당연한 말인데 당신이 걱정하는 그 일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가끔 그런 날 있잖아요
정말 우울할 때 하염 없이 펑펑 울고만 싶을 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 진짜 사는 게 아니라 버텨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내 얘기 같이 느껴지고
슬픈 영화를 봐도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 그럴때 있죠
근데요 힘들 때 그렇게 속상하고 외로울 때 울어도 돼요
우는 게 창피한 게 아니에요
그리고 운다고 달라지는 건 따로 없겠지만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은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펑펑 울고 싶은 날 그냥 울기
알겠죠?
마음의 여유가 필요할 때 밖에도 나가고 사람도 만나고 그래요
시간 괜찮으면 책 한 권 들고 공원에 산책이라도 나가 보는 거 어때요?
중간에 커피숍 같은데 들러서 내가 먹고 싶었던 것들 디저트 같은 거 다 먹어 보는 거에요
카페에서 재밌는 영화 한 편 노트북 들고 봐도 되고요
놀이공원에 놀러가서 친구들과 소리 지르며 놀아도 되고 숨이 가쁠 정도로 등산 한번 해 보는 거예요
그리고 가을 밤 해변에 모래사장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의 목소리를 들으며 맥주 한 캔을 마시며 그렇게 서로의 고민을 서로 들어주는 거에요 어때요
어때요 하루 쯤은 마음의 여유를 줘도 괜찮을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되는데 시간에 맡기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정말 마음의 병이 되는 날도 있어요
그러면 치유가 굉장히 어렵죠
시간에 모든 걸 맡기지 말고 독서를 하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해요
아니면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 거 아닌가요
그걸로 스트레스는 풀어 주자구요
쌓여서 좋을 거 없잖아요
그러니까 날 힘들게 하는 사람 힘들게 하는 것들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그 마음 이번 주까지 모두 해결하자고요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이유는 남들과 비교하기 때문이래요
남들은 뭔가를 이루고 있는데 나만 가만히 있는 거 같아서 나만 이룬 게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내가 가진 것보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게 더 많아 보이고 그래서 그 사람이 부럽나요?
나는 지금 너무 힘든데 남들은 너무 행복한 거 같아서 그래서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 보이나요?
남들과 비교하면 그렇습니다
불행이란 손님이 찾아 와요
그래서 나만 계속 초라해지고 불행해질 뿐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그 습관의 고리를 끊어버려야 돼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참 많은 것들을 해야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 알아야 될 게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너무 행복하다고 해서 그렇다고 해서 내가 불행한 건 아닙니다
내가 불행한 이유를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으려 하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은 언제나 후회하기 마련이며 새로운 마음을 먹어도 얼마 가지 않는다
하지만 어쩔 땐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누군가에게 슬픔을 공유하면
그것이 약점이 돼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영원할 것만 같았던 것들도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변해가며 나에게서 멀어져간다
오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듯이 어떻게 보면 인간관계에 상처받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
나는 아직 이런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기엔 너무도 어린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게 너무 싫었고 누군가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었다
살아할수록 어깨에 짊어진 책임감이 무거웠다
인생의 무게가 얼마나 힘겹게 느껴지는지 가 보니 알 것 같았다
더 힘들어하고 더 슬퍼하고 더 견뎌 내야 했다 어른이니까
그러나 나와 같이 모두 처음 겪는 삶이기 때문에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어른이 된다
그렇다 삶은 계속 살아간다고 해서 익숙해지는 게 아니니까
어른 준비가 아직 안된 나에게 어른 흉내를 내고 있는 나에게 너무 빠르게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말해 주기를
어른 될 준비가 어른일 준비가 아직 안된 나에게 어른의 흉내를 내고 있는 나에게
너무 빠르게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된다고 누군가 말해주기를
네잎클로버의 꽃말을 아시나요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 우연히 발견한 네잎클로버를 보려고 허리를 숙였는데
그 순간 적군의 총알이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갔죠
혹시 세잎클로버의 꽃말을 알아요?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에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행운을 위해 우리는 행복을 짓밟고 있는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찾을 수 없는 행운을 쫓다가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끝내 당신의 마음을 깨울 진심어린 이야기
위로의 말들이잖아요
작가가 전달하는 이 위로의 말
읽으면서 느낀 게 작가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심으로 나를 위로 하고 있다
위로의 말을 던지고 있구나
내가 타인 때문에 힘들어 할 필요가 없구나
이런 것들이 떠오르는 글들이였거든요
너무 예뻐 그림들이 중간중간에 너무 예뻐서 참 위로가 되었습니다
내 마음을 다독이는 일
그 일부터 나의 행복이 시작이 아닐까요
마지막 읽었던 세잎클로버 이야기처럼
우리는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서
세잎클로버라는 행복을 짓밟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충분히 예쁜 행복이 잖아요
그 순간에 우리를 기쁘게 하고
네잎클로버가 우리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지만
꼭 그거여야만 할 필요는 없잖아요
주변에 얼마나 소중한 것들이 많아요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서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거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벚꽃을 피는 걸 보면서 즐거워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지나가는 길에 피어난 작은 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 되고 싶네요
노력하고 있어요 잘 되지 않아요 저도
그냥 이 순간순간을 즐기고 싶다
그런 생각을 요새 하게 되는데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금방 금방 암초들을 만나게 되죠
힘든 순간들
그럴 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 세상이 나를 가만히 놔두질 않는구나 진짜
행복하게 놔두질 않는구나
근데 세상이 그렇게 만든 게 아니죠
세상이 나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 게 아니에요
내가 그렇게 느낄 뿐입니다
내가 그렇게 느낄 뿐이에요 진짜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지
왜 나한테만 안 좋은 일이 생기지 라고
생각이 들 때가 몇 번 있잖아요
그래서 그게 익숙하지 익숙해지다 보면 좋은 일이 생겨도
아 또 뭐 안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이러면서 으레 겁을 먹죠
근데 이제 안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고
나의 스스로를 내 마음에 견지하면서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것과
좋은 일이 막 생겼을 때
먼저 겁을 먹고 두려운 일들이 생길까봐 겁을 먹고 힘들어 하는 건
그건 좋지 않은 방향인 거 같아요
제가 말했던 전자의 그 안 좋은 일이 생길 거야
그러니까 지금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자 라는 마음을 품는 것과
뒤에 말했던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두려워하는 것은 완전 달라요
분명히 좋은 일 생기면 안 좋은 일도 있을 거고
하지만 그것 때문에 너무 먼저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나중에 나중에 이 세상을 떠날 때
후회만 남을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삶을 살지 못 했잖아요
그렇게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진 않잖아요
너무 예쁜 책 잘 읽었습니다
음악을 넣을까 뺄까 고민 중인데 어떡하지 그래요
저의 희망사항일 뿐이지요
그래요 우리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그런 삶을 살아요 알겠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금방 잊혀지고 사라질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라지는 시간을 온전히 살자고요 알겠죠?
전 갈게요 안녕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