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안마시면 후회함! 가성비 와인추천 #1 "98점에 달하는 가성비 극강 호주와인"
와인을 사랑하는 여러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인의 모든 것 양갱입니다
배경이 조금 바꼈죠
오늘은 새로운 코너를 하나 준비 했어요
이름하여 주관 양갱픽 입니다
새로운 코너 또 오픈했어요
이번 코너는 어떤거냐면 뭐 다른 건 없어요
그냥 제가 평소에 굉장히 즐겨 마시고
와 이거 너무 맛있는데
우리 구독자분들께 이 와인을 소개 해드려야겠다
하는 와인을 제가 갖고 와서 마셔 보고
여러분들한테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와인이에요
궁금하시죠 여러분
제가 이 와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이 와인은 국내에 들어온지 3-4년 정도 된 거 같은데
들어오자마자 빵터졌어요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바로바로 쇼트가 나버려요
다음 빈티지가 수입 되기 전에
그전 빈티지가 끝나버려요
그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를 끈 와인 인데
제가 수입된 초반부터 굉장히 아끼 던 와인인데
소개 시켜 드릴 길이 없어요
왜 판매처가 많지 않고
수영이 적다 보니까
참 소개드리기 어려웠는데
주관 양갱픽을 통해서
첫 선을 보여드리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화이트 와인이고
이 와인이 나온 동네에서는 주로
샤르도네와 피노누아를 키우는 동네예요
그럼 딱 봐도 느낌이 오죠
아 거기 좀 서늘하겠구나
근데 이 와인은 평론가들로부터
굉장히 사랑받는 와인이에요
만약 병에 매달을 붙인다면
이 병에 면적이 모자랄 정도로 매달 을 많이따요
그리고 혹시 들어 보셨나요
와인 스펙테이터 라는 미국 잡지 가 있어요
w.s 라고 부르는
거기에서도 점수로 굉장히 잘받고 요
최근에 201819년 빈티지가 연속으로
100대 와인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호주에 제임스 할리데이 라는
굉장히 유명한 평론가가 있는데
지금 제가 마실 이 와인이 무려 98점을 받았어요
엄청나게 고득점을 받은 거 거든
그럼 이 와인이 얼마나 맛있는지
제가 한번 마셔 보면서
여러분들한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오픈 할 건데 섭pd 뒤로 돌아
기다려
됐습니다 뒤로 돌아주세요
느낌이 어떤지 한번 마셔 봐
스월링 하지 않고 향 먼저
어떤 향이 나
향이 잘 안 나면 이번에는 스월 링하고
섭pd 과실향
때릴까
스월링해서
어우 향이 진짜...
일단 나는 무슨향 나는지 말 안 할게
느낌이 어떤지 얘기해봐
섭pd 상큼해
상큼해
볼드해 육중해 글래머러스해
섭pd 아니 그렇지는 않아
차분하지
섭pd 어 차분해
차분하다는 느낌이 맞지
그리고 이번에는 마셔봐
뽕따 해도 좋다
무슨 맛이야
섭pd 과실 향이 많이 나는거 같아
과실 향이 집중되어있다
아주 짧은 시간에도 과실 미가 굉장히 살아나서
일단 멜론이나 파인애플 약간의 망고도 좀 있고
열대 과실향이 아주 잘 익어있어요
근데 참 신기한 게 향은 굉장히 잘 익었는데
맛에서는 잔당감이 1도 없어요
느낌은 부르고뉴 기본급 샤르도네 마셨을 때
딱 그 정도 잔당감이고요
약간의 브리치즈 향도 좀 있어요
근데 이제 한번 마셔 볼게요
산도랑 질감이랑 바디감이랑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을 체크해 볼게요
지금 온도가 살아나니까 유질감 까지는 아니지만
질감도 굉장히 동글동글하고 부 드럽고
산미가 굉장히 날카롭고 견고해요
그래서 마시고 나서 지금도 말하면서
입안에 군침이 계속 돌아요
이 와인을 제가 추천드리는 이유는 하나예요
품종을 굉장히 잘 표현하고 있고
밸런스가 굉장히 뛰어나요
지금부터 와인 오픈해서 보여 드릴 게요
짜잔
제가 왜 코르크 스크류를 달라고 했는지 아시겠죠
제가 이거를 돌렸따면
섭pd 바로 신대륙인걸 눈치챌 거 같아서
코르크 스크류를 받고 기침을 하며 땄어요
소리 못들었지
섭pd 아 그래서 아까 기침한거야
돌려따면서 소리 안들려주려고
그냥 와인 명은 자이언트 스텝 이고 요
호주에 야라밸리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품종은 샤르도네
빈티지는 2019년
알콜도수는 13% 많이 높지 않아요
가격이 아마도 4만원 내외 정도 에
형성되는 거 같아요
3만 후반 대도 많이 본 거 같아요
야라밸리 라고 잘못 들어 보셨죠
야라밸리가 어디냐면 호주가 섬 나라잖아요
그러면 딱 다섯 방향에 빅토리아 는 도시가 있어요
있어요 그 안에 있는 지역 명인데
여기가 굉장히 서늘해요
그래서 피노누아 나 샤르도네를
굉장히 많이 만드는데
이 지역에 이 품종이 굉장히 특화 되어 있다는
증거가 또 있어 뭐가 있냐면
여러분 모에샹동 아시죠
걔네가 호주로 진출해서 만드는 스파클링이 있어요
도멘 샹동 이라고
그 도멘 샹동이 이 동네에서 나와요
그래 여기는 스파클링도
굉장히 질이 좋은 곳을 알려져있어요
그래서 와인이 잔당감도 없고 차분 한거예요
근데 자이언트 스텝을 블라인드로 받는다
완벽하게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맛을보면
부르고뉴라고 하는 분들이 꽤 많을 수 있어요
이 와인같은 경우 어떻게 만드냐 면
일단 보통 화이트 와인은 찌르는 산미를
컴다운 하면서 볼륨을 높여 주기 위해서
2차 발효를 해요 젖산발효라고 하는데
얘는 그걸 안 했어요
그래서 산도에 느낌이 굉장히 좋아요
그리고 필터링도 하지않고 청진 도 안했어요
그리고 오크 뉘앙스가 아직 두드러 지진 않지만
프렌치오크에 10개월동안 숙성하고 출시를 해요
근데 제 느낌에 뉴오크는 아닌거 같아요
오크향이 지배적이지 않아요
굉장히 포도품종의 특성을 막 끌어 올려 주는
그런 양조방법을 사용한 티가 많이 납니다
여러분 혹시 자이언트 스텝 드셔 보신 분 있나요
처음에 국내 수입 되자마자 점수 가 엄청났어요
누구 96 누구 97 누구 95점 얘 기본급 이에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4만원 내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와인이에요
근데도 불구하고 엄청 좋은거예요
그리고 2018년 빈티지가 아마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42위 인가 했고요
지금 제가 마시고있는 이 2019년 빈티지는
무려 24위를 했어요
그리고 호주에서 제일 영향력있는
제임스 홀리데이가 무려 98점을 준 빈티지예요
엄청나죠 얘네가 피노누아도 되게 잘 만들어요
얘네가 피노누아 산지라고 했잖아요
근데 2019년 빈티지가 참 아이러니 한게
얘네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이 피노누아에 들어간 포도중에
7%를 뉴질랜드에서 갖고 왔대요
이 야라밸리 이름을 못 쓰게 된 거야
그랬더니 안 팔려
그건 뭐예요
이 야라밸리라는 곳이 피노누아나 샤르도네로
굉장히 프리미엄한 지역이라는 얘기예요
그 지역명이 없어지는 순간
밸류가 확 떨어지는 거예요
그만큼 야라밸리가 써있는
샤르도네나 피노누아를 마시면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그 중에서도 자이언트스텝은
이 가격대는 거의 넘사벽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좋아요 근데 나는 볼드한 거
막 버터 바닐라 터지는걸 좋아해
그러면 안 맞을 수 있어요
하지만 샤르도네 고유의 느낌을 갖고 싶어
오크 화장 안한거 산도도 좋아야 돼
그럴 때는 거의 답이없어요
같은 등급에 부르고뉴 샤르도네 랑 붙는다
제가 봤을 때 블라인드를 하면
거의 뭐 백전백승 할 만큼
굉장히 주질이 좋습니다
지금 온도가 좀 올랐는데
다시 한번 마셔 볼게요
얘가 온도가 오르면서 변화하는 게
굉장히 드라마틱 하거든요
확실히 과실향 스케일이 굉장히 커졌어요
지금 노즈도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그만큼 얘는 빨리 마셔도 되는 와인 이에요
온도가 오르니까 확실히 좋다
와 과실맛 캔디를 입안에 한가득 물고있는 듯한
그런 굉장히 쥬시하고 폭발하는 과실향이 있고
산도가 너무 좋아요
근데 이 이상 올라가면 안될 것 같아요
10-13도 정도가
이 와인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거 같아요
좀 더 넘어가면 산도가 튀어요
알콜은 괜찮아 13% 라 적절하고
향이나 맛의 밸런스가 너무 잘 잡혀 있어요
4만원대에 이 정도면
거의 축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뛰어난 주질을 갖고 있는 와인입니다
제가 오늘 처음으로 소개해드린 자이언트 스텝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거인 급 가성비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정말 보기드문
굉장히 뛰어난 밸런스와
포도품종의 느낌을 너무 잘 표현 했어요
여러분들께 너무 소개시켜 드리 고 싶었어요
혹시라도 와인샵을 다니시면서
이 자이언트 스텝 샤르도네를 보시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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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와인의 모든 것 양갱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