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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yeon Cho's 탐구생활, 🚨최초 공개🚨조승연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유튜브를 시작 하는 이유는?? | 조승연의 탐구생활🕵🏻‍♂️

🚨최초 공개🚨조승연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유튜브를 시작 하는 이유는?? | 조승연의 탐구생활🕵🏻‍♂️

너무 찐하게 들어왔다

*비트있는 음악* 스무번 찍었을 거에요

PD: 진짜 프로덕션 하나 차리시겠는데?

아 근데 솔직히 돈쓰기 재밌어서 그러는거 (ㅋㅋㅋ)

쓸만한 영상을 하나도 안 찍었습니다!

(크흡)

예 맞아요 맞아 사실이게 정상은 아니야

(응?)

조승연 (39세, 유명작가)

예 안녕하세요 저는 조승연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조승연의 탐구생활 배우는 게 제일 쉬웠어요

*초인종 소리* (실례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PD: 앗!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가 이제

앞으로 제가 유튜브를 촬영하게 될 공간이 되겠죠?

(신발 벗자마자 갑작스런 진행) 지금은 그냥 거주 공간 이지만

PD: 오자마자 카메라를 들이댔는데도 너무 자연스럽게 시작을 해주시네요

(제작진만 낯가리는 중) 예, 뭐 예능에 많이 출연을 해봐서요

PD: 아 예

한 번은 상당히 큰 예능 프로를

집 공개를 찍었었는데

그 프로가.. 어엌..

제가 여기서 말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겨서

*삐처리* (그만)

나중에 이제 그때 못한 얘기들?

저 장에 있는 여러 불상사들과

*맑은 벨소리* 자아의 장이라고 부르는

(무슨.. 장이요?)

유튜브를 찍어서 여러분과 공유를 할까 합니다

*경쾌한 음악*

PD: 너무 괜찮게 나왔어

오~

시동을 걸게요

자기 코를 믿어야 돼

이거는

*맑은 종소리* 계시에요

*도장 찍는 소리*

머리가 좀 과하게 된 것 같긴 하네

*맑은 효과음*

안녕하세요 저는

세계 방방곳곳에 숨어있는

여러 가지 인문학 이야기를 여러분께

책과 강의, 그리고 방송으로 전하는 조승연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PD: 유튜브 처음 시작하는데 기분이 좀 어떠세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다니요

그렇게 섭섭한 말씀을 하세요

<이야기 인문학> 이라는 책을 김영사와 내게 됐을 때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홍보해보면 어떨까

그걸 갖다가 유튜브에 올린 채널이

*경쾌한 빵빠레 소리* 아직도 있습니다

지금 가끔씩 어떤 분들이 보세요 그리고

최신 채널이라고 착각을 하세요

*맑은 종소리* 어떻게 이렇게 못 찍었냐

근데 그 당시 기준으로는 그렇게 못 찍은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가지고 있던) 카메라 장비 자체도 엄청 후졌고

어떻게 저런 식으로 편집을 했냐 막 이런식으로 했는데

*웅장한 효과음* 편집 안 한 거에요 (반전)

PD: 볼 수 있을까요 저희가

어 그럼요!

(갑작스런 방 소개) 여기가 이제 원래 창고로 쓰던 공간인데

유튜브룸으로 제가 꾸민 공간이에요

미국에서 살던 사람들의 악습이 있죠

소프트웨어가 생기기 전에 하드웨어를

*웅장한 효과음* 다 산다는 (ㅋㅋㅋ)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한 마디로 장비에 돈을 많이 썼다는 말입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방법인데요

(유튜브룸 입성) PD: 굉장한데요

예..

그리고 이거는 여기

*잔잔한 음악*

(소비는 즐거워)

저는 카메라를 일단 좋은 걸 사면

뽕(?본전)을 뽑으려고 많이 찍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뷰를) 지금 시작하려는 분들한테 조언을 드리자면

저도 이제 시작하면서 겪은 일이니까

*맑은 효과음* 핸드폰으로 먼저 찍으세요 (ㅋㅋㅋ)

*웅장한 효과음*

오히려 핸드폰이 조작이 쉽지 큰 DSLR은 (초보자에게) 조작이 어렵잖아요

처음부터 큰 장비를 덜컥 가지고 있으니까

부담으로 다가와가지고

아직 2월부터 지금까지 쓸만한 영상을

*맑은 효과음* 하나도 안 찍었습니다!

PD: Aㅏ...

(같은 악습을 가진 친구의 조언) 미국에서 유튜브하는 친구한테 조언을 받았어요

(설상가상)

(미국 유튜버 필수템) 그랬더니 이 정도는 가지고 시작을 해야된데요

PD: 아..짐벌

근데 보니까 왜 이런거(장비)를 사고 시작해야 된다고 미국 친구들이 말하는지 알았어요

미국 애들은 말을 안하더라고 유튜브를 찍을 때

그림에(영상에) 음악만 집어 넣어 가지고

'시네마틱 시퀀스' 라고 그러나?

우리나라는 토크와 캐릭터로 승부를 하는데 비해서

(이미 모든 걸 사고 알아버린 현실) 우리나라 유튜브 환경에 맞지 않는

(다시 말하지만 장비에 돈을 많이 썼다는 말) 이런 장비를 갖다가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도장 찍는 소리*

오리진 보카..

*경쾌한 빵빠레 소리* 그래도 4212명의 구독자가 있습니다 (심지어 편집 시 더 늘어난 구독자)

(복리이자처럼 차곡차곡 쌓이는) 비디오를 총 22개를 만들었었네요

한번 보겠습니다

최초로 만들었던 유튜브 비디오

2013년 5월 5일에 올라간 영상입니다

PD: 오~나름의

나름 편집! (뿌듯)

컨셉이 뭐냐면

(주제가) 영어 단어의 역사 이런거기 때문에

옛날 영국 귀족학교의 교사

그래서 약간 셜록홈즈처럼 파이프도 나름 하나 물고 멜빵도 하나 하고

의자 뒤에다 이렇게 이렇게 걸고 이렇게 이렇게(?) 찍은거에요

천장에 있는 문지방을 이용해가지고

PD: (감탄하는 소리)

짐벌샷을 갖다가 흉내를 내기 위해서

PD: 진짜 장인정신이네요(감격)

예, 요거요거

*웅장한 효과음* PD: 선구자라고 할 수 있죠

아, 저때는 운동을 열심히힠ㅋㅋ

찌들기전이죠

PD: 이번에 다시 유튜브를 시작하시는 이유는?

그 방송에서 시켜주는 얘기가 딱 정해져 있거든요

어차피 해도 조승연이 하면 잘릴만한 얘기들이 있어요

그런 얘기들을 갖다가 좀 나누고 싶은 것들도 있구요

직접 내 머리에서 나온걸 갖다가 중간자 없이 바로 내가 한 번 전달 해 볼 수가 있고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 어떤 피드백이 오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바로 들을 수 있으니까

*맑은 효과음* 토론이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했어요

세번째는 뭐가 있었냐면 제가 아는 분이 있었는데, 유튜버에요

외국인들한테 한국어를 가르치는 유튜브를 굉장히 일찍 시작하신 분이에요

태국에 신혼여행을 갔는데 태국에서 그분의 유튜브를 보고

한국말을 공부한 학생들 100명이 결혼 축하한다고

돼지바베큐를 들고 맥주를 들고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저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맑은 효과음* 그니까 소셜미디어에서 소셜 파트있죠

나랑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나를 친구로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구독자를 수십만명을 만들어가지고

그런 목적을 가지고 유튜브를 하는 건 아니고요

진짜 나랑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치열한 토론을 벌이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라는 생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PD: 작가님, 채널에서 가장 먼저 하고싶으신

나누고 싶으신 주제는 뭐에요? (가장 첫 번째로 다루고 싶은 주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태도나 지향점?

조승연의 문화 캘린더?

집에서 해먹는 요리, 취미를 배워가는 과정

주말을 보내는 방법, 드라마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나

어떤 공연 어떤 스포츠

제가 생각할 때 이 서울이라는 공간 안에서 인문학적인 감성을 가지고

좀 덜 삭막하게 남들과 다른 색채를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

여러분과 유튜브를 통해서 나누고 싶은

컨텐츠의 주요 내용이 될 것 같아요

PD: 미래의 구독자 분들께 한마디 해주시죠

제가 이제 유튜브에서

평상시에 하는 생각들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하고요

유튜브를 통해서 무엇보다 여러분 얘기를 듣고 싶어요

제가 화두를 좀 던지면

어, 나는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다르게 알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를 통해 가지고

많은 피드백을 주시면 그게 저는 가장 소중할 것 같아요

나중에 뭐 오프라인에서 만나 가지고 또 치열한 토론을 벌일 수도 있고

*웅장한 효과음* 여러분의 사랑의 훈계 달게 받겠습니다

PD: 장도 보러 가신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앞으로 이제 잘 되자 라는 의미에서

맛있는 요리를 하고 좋은 와인도 한 병 같이 마시고

*경쾌한 빵빠레 소리* (대박기원 파뤼타임) 뭐 이런거죠

그러면은 같이 장보러 가시죠!

조승연의 탐구생활 배우는 게 제일 쉬웠어요

구독! 구독, 구도오옥!


🚨최초 공개🚨조승연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유튜브를 시작 하는 이유는?? | 조승연의 탐구생활🕵🏻‍♂️

너무 찐하게 들어왔다 Came in too tightly

*비트있는 음악* 스무번 찍었을 거에요

PD: 진짜 프로덕션 하나 차리시겠는데?

아 근데 솔직히 돈쓰기 재밌어서 그러는거 (ㅋㅋㅋ) Oh, but honestly, it's fun to spend money (lol)

쓸만한 영상을 하나도 안 찍었습니다! I didn't take any useful videos!

(크흡) (Big suck)

예 맞아요 맞아 사실이게 정상은 아니야

(응?)

조승연 (39세, 유명작가)

예 안녕하세요 저는 조승연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조승연의 탐구생활 배우는 게 제일 쉬웠어요 It was easiest to learn Jo Seung-yeon's inquiry life.

*초인종 소리* (실례합니다) *Doorbell sound* (Excuse me)

네 안녕하세요

PD: 앗!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기가 이제 Here is now

앞으로 제가 유튜브를 촬영하게 될 공간이 되겠죠? It will be the space where I will shoot YouTube in the future, right?

(신발 벗자마자 갑작스런 진행) 지금은 그냥 거주 공간 이지만

PD: 오자마자 카메라를 들이댔는데도 너무 자연스럽게 시작을 해주시네요

(제작진만 낯가리는 중) 예, 뭐 예능에 많이 출연을 해봐서요

PD: 아 예

한 번은 상당히 큰 예능 프로를

집 공개를 찍었었는데

그 프로가.. 어엌..

제가 여기서 말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겨서

*삐처리* (그만)

나중에 이제 그때 못한 얘기들? Later now, the things we didn't talk about then?

저 장에 있는 여러 불상사들과 with the many Buddhas in that chapter

*맑은 벨소리* 자아의 장이라고 부르는

(무슨.. 장이요?) (What... a chapter?)

유튜브를 찍어서 여러분과 공유를 할까 합니다

*경쾌한 음악*

PD: 너무 괜찮게 나왔어

오~

시동을 걸게요

자기 코를 믿어야 돼

이거는

*맑은 종소리* 계시에요

*도장 찍는 소리*

머리가 좀 과하게 된 것 같긴 하네

*맑은 효과음*

안녕하세요 저는

세계 방방곳곳에 숨어있는

여러 가지 인문학 이야기를 여러분께

책과 강의, 그리고 방송으로 전하는 조승연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PD: 유튜브 처음 시작하는데 기분이 좀 어떠세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다니요

그렇게 섭섭한 말씀을 하세요

<이야기 인문학> 이라는 책을 김영사와 내게 됐을 때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홍보해보면 어떨까

그걸 갖다가 유튜브에 올린 채널이

*경쾌한 빵빠레 소리* 아직도 있습니다

지금 가끔씩 어떤 분들이 보세요 그리고

최신 채널이라고 착각을 하세요

*맑은 종소리* 어떻게 이렇게 못 찍었냐

근데 그 당시 기준으로는 그렇게 못 찍은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가지고 있던) 카메라 장비 자체도 엄청 후졌고

어떻게 저런 식으로 편집을 했냐 막 이런식으로 했는데

*웅장한 효과음* 편집 안 한 거에요 (반전)

PD: 볼 수 있을까요 저희가

어 그럼요!

(갑작스런 방 소개) 여기가 이제 원래 창고로 쓰던 공간인데

유튜브룸으로 제가 꾸민 공간이에요

미국에서 살던 사람들의 악습이 있죠

소프트웨어가 생기기 전에 하드웨어를

*웅장한 효과음* 다 산다는 (ㅋㅋㅋ)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한 마디로 장비에 돈을 많이 썼다는 말입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방법인데요

(유튜브룸 입성) PD: 굉장한데요

예..

그리고 이거는 여기

*잔잔한 음악*

(소비는 즐거워)

저는 카메라를 일단 좋은 걸 사면

뽕(?본전)을 뽑으려고 많이 찍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뷰를) 지금 시작하려는 분들한테 조언을 드리자면

저도 이제 시작하면서 겪은 일이니까

*맑은 효과음* 핸드폰으로 먼저 찍으세요 (ㅋㅋㅋ)

*웅장한 효과음*

오히려 핸드폰이 조작이 쉽지 큰 DSLR은 (초보자에게) 조작이 어렵잖아요

처음부터 큰 장비를 덜컥 가지고 있으니까

부담으로 다가와가지고

아직 2월부터 지금까지 쓸만한 영상을

*맑은 효과음* 하나도 안 찍었습니다!

PD: Aㅏ...

(같은 악습을 가진 친구의 조언) 미국에서 유튜브하는 친구한테 조언을 받았어요

(설상가상)

(미국 유튜버 필수템) 그랬더니 이 정도는 가지고 시작을 해야된데요

PD: 아..짐벌

근데 보니까 왜 이런거(장비)를 사고 시작해야 된다고 미국 친구들이 말하는지 알았어요

미국 애들은 말을 안하더라고 유튜브를 찍을 때

그림에(영상에) 음악만 집어 넣어 가지고

'시네마틱 시퀀스' 라고 그러나?

우리나라는 토크와 캐릭터로 승부를 하는데 비해서

(이미 모든 걸 사고 알아버린 현실) 우리나라 유튜브 환경에 맞지 않는

(다시 말하지만 장비에 돈을 많이 썼다는 말) 이런 장비를 갖다가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도장 찍는 소리*

오리진 보카..

*경쾌한 빵빠레 소리* 그래도 4212명의 구독자가 있습니다 (심지어 편집 시 더 늘어난 구독자)

(복리이자처럼 차곡차곡 쌓이는) 비디오를 총 22개를 만들었었네요

한번 보겠습니다

최초로 만들었던 유튜브 비디오

2013년 5월 5일에 올라간 영상입니다

PD: 오~나름의

나름 편집! (뿌듯)

컨셉이 뭐냐면

(주제가) 영어 단어의 역사 이런거기 때문에

옛날 영국 귀족학교의 교사

그래서 약간 셜록홈즈처럼 파이프도 나름 하나 물고 멜빵도 하나 하고

의자 뒤에다 이렇게 이렇게 걸고 이렇게 이렇게(?) 찍은거에요

천장에 있는 문지방을 이용해가지고

PD: (감탄하는 소리)

짐벌샷을 갖다가 흉내를 내기 위해서

PD: 진짜 장인정신이네요(감격)

예, 요거요거

*웅장한 효과음* PD: 선구자라고 할 수 있죠

아, 저때는 운동을 열심히힠ㅋㅋ

찌들기전이죠

PD: 이번에 다시 유튜브를 시작하시는 이유는?

그 방송에서 시켜주는 얘기가 딱 정해져 있거든요

어차피 해도 조승연이 하면 잘릴만한 얘기들이 있어요

그런 얘기들을 갖다가 좀 나누고 싶은 것들도 있구요

직접 내 머리에서 나온걸 갖다가 중간자 없이 바로 내가 한 번 전달 해 볼 수가 있고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 어떤 피드백이 오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바로 들을 수 있으니까

*맑은 효과음* 토론이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했어요

세번째는 뭐가 있었냐면 제가 아는 분이 있었는데, 유튜버에요

외국인들한테 한국어를 가르치는 유튜브를 굉장히 일찍 시작하신 분이에요

태국에 신혼여행을 갔는데 태국에서 그분의 유튜브를 보고

한국말을 공부한 학생들 100명이 결혼 축하한다고

돼지바베큐를 들고 맥주를 들고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저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맑은 효과음* 그니까 소셜미디어에서 소셜 파트있죠

나랑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나를 친구로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구독자를 수십만명을 만들어가지고

그런 목적을 가지고 유튜브를 하는 건 아니고요

진짜 나랑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치열한 토론을 벌이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라는 생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PD: 작가님, 채널에서 가장 먼저 하고싶으신

나누고 싶으신 주제는 뭐에요? (가장 첫 번째로 다루고 싶은 주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태도나 지향점?

조승연의 문화 캘린더?

집에서 해먹는 요리, 취미를 배워가는 과정

주말을 보내는 방법, 드라마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나

어떤 공연 어떤 스포츠

제가 생각할 때 이 서울이라는 공간 안에서 인문학적인 감성을 가지고

좀 덜 삭막하게 남들과 다른 색채를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

여러분과 유튜브를 통해서 나누고 싶은

컨텐츠의 주요 내용이 될 것 같아요

PD: 미래의 구독자 분들께 한마디 해주시죠

제가 이제 유튜브에서

평상시에 하는 생각들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하고요

유튜브를 통해서 무엇보다 여러분 얘기를 듣고 싶어요

제가 화두를 좀 던지면

어, 나는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다르게 알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를 통해 가지고

많은 피드백을 주시면 그게 저는 가장 소중할 것 같아요

나중에 뭐 오프라인에서 만나 가지고 또 치열한 토론을 벌일 수도 있고

*웅장한 효과음* 여러분의 사랑의 훈계 달게 받겠습니다

PD: 장도 보러 가신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앞으로 이제 잘 되자 라는 의미에서

맛있는 요리를 하고 좋은 와인도 한 병 같이 마시고

*경쾌한 빵빠레 소리* (대박기원 파뤼타임) 뭐 이런거죠

그러면은 같이 장보러 가시죠!

조승연의 탐구생활 배우는 게 제일 쉬웠어요

구독! 구독, 구도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