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질문 : 제가 고향에 있을 때 박정희 대통령이 북침전쟁 준비를 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남조선에 와보니 경부고속도로가 북침전쟁 준비를 위해 건설된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면 이 도로가 왜 건설됐습니까?
답변 : 당시 남조선의 거의 유일한 운송수단은 철도였습니다. 하지만 철도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미 그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1962년부터 추진된 제1차 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결과 수송량이 급격히 증가해 철도로는 물류 수송을 담보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수준이나 장비,기술 등의 리유로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내외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라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1968년에 착공한 경부고속도로는 2년 반만인 1970년 7월7일에 완공됐습니다, 총공사비 약 3천9백만 딸라가 투입된 엄청난 공사였습니다. 길이 416km의 서울-부산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됨으로써 남조선은 경제발전에서 눈부신 비약을 일으켰습니다.
고속도로는 사람과 화물의 유통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수송비용이 절감되고 교통사고 감소됐으며 기차가 들어가지 않은 소도시가 련결되여 편리한 려행과 화물 수송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1969년에 289만대 자동차가 지나다녔다면 6년 뒤에는 1,899만대, 3년 뒤인 1978년에는 무려 4,060만대로 자동차의 통행량도 계속 증가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시작으로 현재 남조선은 23개 로선에 총 길이 2,804km로 세계 10위권의 고속도로 연장 보유국이 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 이후 30년이 지났지만 남조선이 북침용으로 리용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남조선의 비약적인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부고속도로가 북침을 위해 건설됐다는 것은 정말 언어도단인 것입니다.
엔딩 :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