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한국어 1급] 2-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녕하세요?'입니다.
주제는 자기소개인데요,
어휘는 인사 표현, 문법은 ‘입니다'와 ‘은/는'을 배울 거예요.
이 과를 공부한 다음에 여러분은 한국어로 인사를 할 수 있고 자기소개도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문화에서는 ‘한국인의 인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주인공들을 소개할게요.
우리 주인공은 모두 4명입니다.
아버지 이재훈입니다. 회사원이세요.
어머니 김유미입니다. 김유미 씨는 주부예요.
아들 이준수입니다. 학생이에요. 지금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딸 이지민입니다. 중학생인데 K-POP을 아주 좋아해요.
자, 이제,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에서는 준수가 회사에서 인터뷰를 합니다. 준수는 대학생이에요.
방학 동안 인턴으로 일하고 싶어서 인터뷰를 해요.
대학생인 준수는 면접관을 처음 만났어요.
그럼 준수는 면접관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한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준수는 오늘 처음 만난 면접관에게 뭐라고 했어요?
네, 맞아요. ‘안녕하세요?'라고 했지요.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을 공부해 볼까요?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는 보통 인사할 때 말해요. 처음 만난 사람과 인사할 때도 ‘안녕하세요'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따라 읽어 볼까요? ‘안녕하세요'
따라 읽어 보세요. ‘저'
‘저'는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다시 한번 따라 읽어 보세요. ‘저'
‘반갑습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는 처음 만났을 때 말해요.
여러분과 저는 오늘 처음 만났지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시 한번 따라 읽어 보세요. ‘반갑습니다'
‘네'
따라 읽어 보세요. ‘네'
‘네'는 대답할 때 쓰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따라 읽어 볼까요? ‘네'
잘 하셨어요.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봅시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인사를 해요. 뭐라고 말하지요?
네. ‘안녕하세요'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뭐지요?
네, 맞아요. ‘저'
오늘 처음 만났어요. ‘안녕하세요? 이준수입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해요?
네. ‘반갑습니다'
선생님이 ‘이준수?' 이렇게 준수를 불렀어요.
그러면 준수가 뭐라고 대답하지요?
‘네'라고 대답하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선생님이 ‘이준수?'하시면, 준수는 ‘네'라고 대답합니다.
잘 하셨어요.
이제 대화내용을 같이 살펴볼까요?
오늘 대화에서는 준수가 인터뷰를 합니다.
먼저 면접관이 준수에게 인사를 해요.
“안녕하세요?”
준수도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준수는 자기소개를 해요.
“저는 이준수입니다.”
그런데 이 면접관과 준수는 오늘 처음 만났어요.
그래서 면접관이 이렇게 인사해요. “반갑습니다.”
준수도 대답해요. “네, 반갑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이제 대화 속 문법을 같이 공부해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입니다'예요.
여러분, 준수가 인터뷰에서 어떻게 자기소개를 했지요?
네, ‘저는 이준수입니다.'
이렇게 ‘이준수' 사람 이름 뒤에 ‘입니다'를 붙여서 ‘저'가 ‘이준수'임을 나타내요.
같이 읽어 볼까요? ‘저는 이준수입니다.'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저는 한국 사람입니다.'
여기에서도 ‘한국 사람' 이라는 명사 뒤에 ‘입니다'를 붙여서
‘저'가 ‘한국 사람'임을 나타내요.
같이 읽어 볼까요? ‘저는 한국 사람입니다.'
잘 하셨어요.
‘-입니다'는 ‘한국 사람, 이준수'와 같은 명사와 함께 쓰는데요.
‘-입니다' 앞에 있는 명사를 지정할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명사'와 ‘-입니다'는 붙여서 사용해요.
따라해 보세요.
이준수, 입니다
이준수입니다
한국사람, 입니다
한국사람입니다
잘 하셨어요. 다음 문법도 같이 보지요.
두 번째 문법은 ‘은/는'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까요? ‘저는 이준수입니다.'
여기에서 ‘는'은 앞에 있는 ‘저'가 이 문장의 주제임을 나타내요.
또 어떤 대상을 소개할 때도 ‘은/는'을 사용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저는 이준수입니다.'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제 이름은 이준수입니다.'
여기에서 ‘은'도 앞에 있는 ‘제 이름'이 이 문장의 주제임을 나타내요.
같이 읽어 볼까요? ‘제 이름은 이준수입니다.'
잘 하셨어요.
이렇게 ‘는'과 ‘은'은 명사와 같이 쓰는데요.
‘저'처럼 명사에 받침이 없으면 ‘는'을 씁니다. 그래서 ‘저는'이 돼요.
그런데, ‘이름'은 어때요? 여기 받침이 있지요?
그러면 ‘은'을 써요. 그래서 ‘이름은'이 됩니다.
따라해 보세요.
저, 는
저는
이름, 은
이름은
잘 하셨어요. 이제 대화내용을 한 번 더 들어 보세요.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듣고 따라 읽어 보세요.
먼저 여러분이 준수가 되어 대화를 해 보세요.
이번에는 여러분이 면접관이 되어 대화를 해 보세요.
잘하셨습니다.
다음은 말하기 연습입니다. 앞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을 해 볼 거예요.
그림을 잘 보세요. 그리고 질문을 듣고 대답해 보세요.
“이름이 무엇입니까?” 이름이 이준수이면?
“네. 이준수입니다.”
“이준수 씨는 한국 사람입니까?”
“네, 한국 사람입니다.”
여기에서 ‘은'과 ‘는' 중에서 뭐가 좋아요?
네. 받침이 없어요. 그러니까 ‘는'이지요. ‘저는 한국 사람입니다.'
여기에는 뭐가 좋아요? 은? 는?
이름, 받침이 있어요. 그러니까 ‘은'이 오지요. ‘제 이름은 미키입니다.'
이번에는 자기소개예요. 그림을 보고 말해 보세요.
저하고 같이 해 볼까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준수입니다.
저는 한국 사람입니다. 반갑습니다.
다시 한 번 그림을 보고 말해 보세요.
저하고 같이 해 볼까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미키입니다.
저는 일본 사람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듣기연습을 해 볼 거예요.
준수가 회사에서 인턴 사원으로 일하고 싶어서 인터뷰를 했지요?
결과는? 합격입니다.
준수가 사무실에서 다른 인턴 사원인 미키와 인사를 해요.
잘 듣고 대답해 보세요.
잘 들었어요? 그럼 같이 문제를 봅시다.
1번. 두 사람이 만나서 한 인사는 무엇입니까?
‘반갑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네, ‘반갑습니다'지요. ‘안녕히 가세요'는 헤어질 때 하는 인사입니다.
2번. ‘저는 미키입니다.'는 무엇을 소개한 것일까요?
‘국적', ‘이름'
네, ‘이름'이지요.
어휘 플러스입니다. 여기에서는 인사 표현을 몇 가지 더 배워봅시다.
이곳은 어디입니까? 회사 사무실입니다.
준수의 아버지 이재훈 씨가 사무실에서 손님을 만납니다.
처음에 뭐라고 인사하지요? 네, 맞아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그런데, 회사에서 손님을 만나는 것과 같이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해요.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네, 이제 아이들이에요. 여기에 준수 동생 지민이가 있네요.
지민이가 친구를 만났어요. 그러면 이렇게 인사를 해요.
‘안녕!'
‘안녕!'
‘안녕'은 만날 때도, 헤어질 때도 할 수 있는 인사입니다.
다시 준수의 아버지 이재훈 씨가 나오셨네요.
이재훈 씨가 회사에서 손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럼 이렇게도 말할 수 있어요.
‘처음 뵙겠습니다.'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 인사는 처음 만났을 때 하는 인사예요.
‘처음 뵙겠습니다.'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네, 여기는 준수네 집이에요.
준수의 어머니 김유미 씨가 손님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유미 씨 집에서 만났고, 손님은 가려고 합니다.
그럼 준수의 어머니가 이렇게 인사를 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럼 손님은 이렇게 인사를 해요.
‘안녕히 계세요.'
이 인사는 헤어질 때 하는 인사예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
준수가 친구에게 주스를 주네요. 그럼 친구는 뭐라고 말할까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해요.
그럼 준수는 뭐라고 말하지요?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한 남자가 실수로 준수를 쳤어요.
그래서 준수가 책을 떨어뜨렸어요.
그럼 이 남자는 준수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미안합니다.'라고 말해요.
그럼 준수는 뭐라고 말하지요?
‘괜찮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미안합니다.' ‘괜찮습니다.'
자,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유미 씨가 유미 씨의 집에서
손님에게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해요.
그럼 손님은 어떻게 말해요?
네,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지요.
지민이가 친구를 만났어요. 어떻게 인사하지요?
네, ‘안녕!' 이라고 말합니다.
한 남자가 ‘미안합니다.'라고 말해요. 그럼 준수는 뭐라고 대답하지요?
네,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해요.
이제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인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인사를 할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지요.
한국인의 인사법
한국인은 인사할 때 아침, 점심, 저녁 시간과 상관없이 모두 ‘안녕하세요.'라고 합니다.
가볍게 인사를 할 때는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를 하고, 정중한 인사를 할 때는 허리를 깊이 숙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볼까요?
오늘은 자기소개를 주제로 여러 가지 인사를 배웠어요. 특히 처음 만난 사람에게 뭐라고 하지요?
네, 맞아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준수입니다', ‘제 이름은 이준수입니다.'
이렇게 자기를 소개하는 표현도 공부했지요.
여기에서 문법 ‘입니다'와 ‘은/는'도 같이 공부했어요.
마지막으로 문화에서는 ‘한국인의 인사법'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어때요? 이제 한국어로 인사할 수 있겠지요?
좋습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