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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1월, 부산까지 전철로 출퇴근…‘일일 생활권’ 시대 / KBS 2021.12.28. - YouTube

부산까지 전철로 출퇴근…‘일일 생활권’ 시대 / KBS 2021.12.28. - YouTube

울산과 부산을 잇는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됐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세 나온 최초의 광역 전철 인데 이를 계기로 이 두 도시가 출퇴근이 가능한 일일 생활권 안에 들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동해선 복선전철이 시작되는 울산 태화강역.

전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역사가 북적입니다.

운행 첫날부터 대부분의 열차가 만석입니다.

울산에서는 처음 운행되는 도시철도로, 부산까지 한 번에 연결됩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두 개의 광역도시를 잇는 건 처음으로, 바야흐로 울산과 부산이 출퇴근이 가능한 '일일 생활권'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부산까지 항상 버스나 불편하게 기차 타고 오래 거렸는데 지금 한 시간 만에 갈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고맙고요."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일광역에서 태화강역까지 37.2킬로미터로, 기존의 일광역에서 부산 부전역 28.5킬로미터 1단계 구간에 이어 2단계로 완성됐습니다.

1단계 15개 역사에 2단계 구간 8개 역사가 추가됐습니다.

전체 65.7킬로미터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76분. 출퇴근 시간대엔 15분, 평상시엔 2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같은 구간 운행되는 무궁화호 열차의 한계로 지적된 적은 수용 인원과 긴 배차 간격의 문제를 해결하게 돼 이용객들의 편의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광역연합도시 교통망의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동해선 복선전철 개통은 동남권 메가시티의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는 첫 단추인 동시에,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부산까지 전철로 출퇴근…‘일일 생활권’ 시대 / KBS 2021.12.28. - YouTube

울산과 부산을 잇는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됐습니다. The double-track train connecting Ulsan and Busan has been fully opened.

비수도권 지역에세 나온 최초의 광역 전철 인데 It is the first wide-area train that appeared in a non-metropolitan area. 이를 계기로 이 두 도시가 출퇴근이 가능한 일일 생활권 안에 들게 됐습니다. With this opportunity, these two cities are now within the daily living area where commuting is possible. これを機に、この2都市が通勤可能な日帰り生活圏内に入るようになりました。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Reporter Lee Dew on the sidewalk.

동해선 복선전철이 시작되는 울산 태화강역. Ulsan Taehwagang Station, where the Donghae Line double-track train starts.

전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역사가 북적입니다. The station is crowded with passengers trying to use the train.

운행 첫날부터 대부분의 열차가 만석입니다. Most trains are full from the first day of operation.

울산에서는 처음 운행되는 도시철도로, 부산까지 한 번에 연결됩니다. This is the first urban railway to be operated in Ulsan, and it connects to Busan at once. 蔚山では初めて運行される都市鉄道で、釜山まで一度につながります。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두 개의 광역도시를 잇는 건 처음으로, 首都圏以外の地域で二つの広域都市を結ぶのは初めて、 바야흐로 울산과 부산이 출퇴근이 가능한 '일일 생활권'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Ulsan and Busan are now facing the era of 'daily life zone' where commuting is possible. ついに蔚山と釜山が通勤可能な「日帰り生活圏」時代を迎えました。

"부산까지 항상 버스나 불편하게 기차 타고 오래 거렸는데 "I always took a long bus or train to get to Busan, but it was uncomfortable. 지금 한 시간 만에 갈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고맙고요." I'm so grateful that I can go there in an hour now." 今、1時間で行けるのはとてもありがたいです。"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일광역에서 태화강역까지 37.2킬로미터로, 기존의 일광역에서 부산 부전역 28.5킬로미터 1단계 구간에 이어 2단계로 완성됐습니다. The second stage was completed following the 28.5 km first stage section from the existing Ilgwang Station to Bujeon Station in Busan. 既存の一光広域から釜山富田駅28.5キロメートル1段階の区間に続き、2段階として完成しました。

1단계 15개 역사에 2단계 구간 8개 역사가 추가됐습니다. 第1期15駅に第2期区間8駅が追加されました。

전체 65.7킬로미터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76분. 출퇴근 시간대엔 15분, 평상시엔 2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같은 구간 운행되는 무궁화호 열차의 한계로 지적된 적은 수용 인원과 긴 배차 간격의 문제를 해결하게 돼 이용객들의 편의도 높아졌습니다. Convenience for passengers has also increased by solving the problems of small capacity and long intervals between trains, which were pointed out as limitations of the Mugunghwa train running in the same section.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광역연합도시 교통망의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In particular, it is serving as a signal for the transportation network of Busan, Ulsan, and Gyeongnam Metropolitan City, which has been in full swing since this year.

"수도권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As exchanges with the metropolitan area become more active and the local economy is revitalized, it will contribute to balanced national development."

이번 동해선 복선전철 개통은 동남권 메가시티의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는 첫 단추인 동시에,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he opening of the Donghae Line double-track railway is expected to be the first step in forming a common living area for megacities in the southeastern region, as well as a priming water for balanced regional development.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