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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1년 11월, 내일 서울 첫 영하권‥충청·호남 출근길 폭설 (2021.11.22/뉴스데스크/MBC) - YouTube

내일 서울 첫 영하권‥충청·호남 출근길 폭설 (2021.11.22/뉴스데스크/MBC) - YouTube

-(앵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설답게 눈과 추위가 함께 몰려왔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포함해서 내륙 지방이 올가을 들어서 처음 영하로 추워지겠고 경기 남부의 충청, 호남에는 출근길에 폭설이 예상됩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덕유산 설천봉. 눈보라가 한바탕 지나간 뒤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인천 백령도에도 낮 한때 굵은 눈발이 이어졌습니다.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오면서 서해에는 한겨울에나 볼 수 있는 빗살무늬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해수면 온도와 1.5km 상공의 기온 차이가 15도 이상 벌어지면 눈구름대가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이번에는 약 25도 정도로 크게벌어져서 발달이 더 좋은 상태입니다.

-(기자) 이렇게 강해진 눈구름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출근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북 동부에 최고 10cm, 경기 안성과 평택, 충남 북부와 충북 북부 그리고 제주 산지 2에서 7, 경기남서부와 경남 서부 내륙 1에서 5cm가량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부는 눈이 조금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추위는 오늘 밤새 더욱 심해져 서울 등 많은 지역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경기도 파주 영하 7도, 대구와 울산이 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칼바람이 더해져 대관령의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를 육박하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등 경상권 동부 지방과 강원 동해와 삼척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눈은 내일 밤 한 차례 더 내리다 그치겠고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장유진입니다.


내일 서울 첫 영하권‥충청·호남 출근길 폭설 (2021.11.22/뉴스데스크/MBC) - YouTube Tomorrow, Seoul's first sub-zero temperatures; heavy snow on Chungcheong and Honam commutes (2021.11.22/News Desk/MBC) - YouTube Mañana, primeras temperaturas bajo cero en Seúl; fuertes nevadas en Chungcheong y Honam (2021.11.22/Newsdesk/MBC) - YouTube 明日ソウル初の氷点下圏...忠清南・湖南の通勤路に大雪 (2021.11.22/ニュースデスク/MBC) - YouTube

-(앵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설답게 눈과 추위가 함께 몰려왔습니다. -(Anchor) Snow and cold came together like a seasonal novel heralding the beginning of winter. 내일은 서울을 포함해서 내륙 지방이 올가을 들어서 처음 영하로 추워지겠고 경기 남부의 충청, 호남에는 출근길에 폭설이 예상됩니다. Tomorrow, the inland regions including Seoul will be cold below freezing for the first time this fall, and heavy snow is expected on the way to work in Chungcheong and Honam in southern Gyeonggi. 장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덕유산 설천봉. 눈보라가 한바탕 지나간 뒤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After a blizzard passes, a picturesque landscape unfolds. 인천 백령도에도 낮 한때 굵은 눈발이 이어졌습니다. Heavy snowfall continued during the day on Baengnyeongdo, Incheon.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오면서 서해에는 한겨울에나 볼 수 있는 빗살무늬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Cold air below minus 30 degrees Celsius rushed into the Korean Peninsula, creating comb-shaped snow clouds that can only be seen in the middle of winter in the West Sea.

-해수면 온도와 1.5km 상공의 기온 차이가 15도 이상 벌어지면 눈구름대가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If the temperature difference between the sea level and the 1.5km altitude is more than 15 degrees, the conditions for the development of snow clouds will be. 이번에는 약 25도 정도로 크게벌어져서 발달이 더 좋은 상태입니다. This time, it's about 25 degrees wide, so the development is better.

-(기자) 이렇게 강해진 눈구름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Reporter) A heavy snow advisory will also be issued for Chungcheong and Honam, which will be the first to face these strong snow clouds. 특히 내일 새벽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출근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In particular, it is expected that the snow will be concentrated in the early morning of tomorrow, so there is concern about inconvenience on the way to work. 예상 적설량은 중북 동부에 최고 10cm, 경기 안성과 평택, 충남 북부와 충북 북부 그리고 제주 산지 2에서 7, 경기남서부와 경남 서부 내륙 1에서 5cm가량입니다. Estimated snowfall is at a maximum of 10 cm in the eastern central and northern regions, Anseong and Pyeongtaek in Gyeonggi, northern Chungnam and northern Chungbuk, and 2 to 7 in mountainous areas in Jeju, and about 5 cm in southwestern Gyeonggi and inland in western Gyeongsangnam-do.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부는 눈이 조금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In the northern part of the metropolitan area, including Seoul, there will be only a little snow.

추위는 오늘 밤새 더욱 심해져 서울 등 많은 지역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The cold will get worse tonight, and many areas, including Seoul, will see below freezing for the first time this fall. 서울 영하 4도, 경기도 파주 영하 7도, 대구와 울산이 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칼바람이 더해져 대관령의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를 육박하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등 경상권 동부 지방과 강원 동해와 삼척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눈은 내일 밤 한 차례 더 내리다 그치겠고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장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