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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ngQ Podcast 2.0, 팔: 보람찬 대학 생활 [2]

팔: 보람찬 대학 생활 [2]

박현주: 날짜는 다가오지

박현주: 근데 이제 대학생이 되니까

박현주: 뭔가 인생이 백지같고

박현주: 그래서 난 뭐가 되어야

박현주: 나한테 가장 맞을 맞을까?

박현주: 그런 고민을 엄청 많이 했던 것 같아.

박현주: 지금 생각해도 그 고민은

박현주: 너무 많이 했던 것 같아.

박현주: 내가 뭘 해야

박현주: 괴롭지 않고 잘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박현주: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박현주: 그래서 능동적으로 내 인생에 대해서

박현주: 고민하는 습관이 그때 들었던 것 같고

박현주: 개척하려는 습성도 그때 들었던 것 같고

박현주: 그래서 나는 굳이 따지자면

박현주: 사람이랑 그 다음에

박현주: 대학이라는 환경이 주는

박현주: 나 스스로 고민하고

박현주: 나 스스로 인생을 설계해보고

박현주: 개척하려고 하는 그런 능력을 얻은 것 같아.

빅키샘: 그러면 마지막으로 현주야.

빅키샘: 지금 대학교에 재학 중이신 분들 아니면

빅키샘: 앞으로 대학교에 입학할 후배들을 위해서

빅키샘: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어떤 거야?

박현주: 그래서 되게 뭔가

박현주: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였으면

박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박현주: 대학 때 누구나 자기 자신을 보면

박현주: 나는 생각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긴 한데

박현주: 그래도 나는 대학 때 뭔가

박현주: 나를 보면서 앞으로 뭘 하면 좋을까?

박현주: 앞으로 내가 어떤 삶을 살면 좋을까?

박현주: 되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

박현주: 근데 이게 막상 사회생활을 시작하니까

박현주: 아까 방금도 조직에 대한 얘기를 했고

박현주: 조직의 일원으로서

박현주: 돌아가는 톱니바퀴의 한 축으로서 있다 보면

박현주: 나 자신에 대해 고민을 하는 시간이

박현주: 너무 현저히 줄어들고

박현주: 그냥 어딘가에 소속된 누군가로서

박현주: 그 역할을 하다 보면

박현주: 월화수목금이 지나고

박현주: 주말은 그냥 리프레시하다보면

박현주: 그것도 빨리 지나고

박현주: 그러다 보면 1년, 2년

박현주: 갈수록 시간은 빨라져서 뭔가 여유 있게

박현주: 나 자신에 대해서 고민할 시간은

박현주: 정말 대학 때밖에 없다는 생각이

박현주: 요새 많이 들거든.

박현주: 그래서 대학생이라는 여유로운 시간을 놓치지 않고

박현주: 끊임없이 내가 어떤 삶을 살면 좋을까?

박현주: 이런 질문을 하고 고민하면

박현주: 그게 절대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라

박현주: 나중에 다 남는다는 생각이 들거든.

박현주: 그렇게 자신에 대해서 많이 질문하고

박현주: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면,

박현주: 나중에 사회생활하면서

박현주: 아무리 좀 바빠도 휩쓸려가지 않는

박현주: 그런 힘을 기르게 되는 것 같아서

박현주: 나는 효정이 같은 경우도

박현주: 되게 본인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

박현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박현주: 그러니까 그게 다 느껴지고

박현주: 그게 자신의 매력으로

박현주: 다른 사람들한테 다가오는 것 같아서

박현주: 대학 때 좀 치열하게 고민을 하고

박현주: 생각을 많이 하면

박현주: 그만큼 그 이후에 펼쳐진 삶이

박현주: 더 단단하고 의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

빅키샘: 현주야. 오늘 너무 좋은 말해줘서 고맙고

빅키샘: 또 너의 대해서 몰랐던 부분들을

빅키샘: 더 알게 돼서

빅키샘: 되게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빅키샘: 지금 업무 중인데도

빅키샘: 그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빅키샘: 팟캐스트 참여해 준 것

빅키샘: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빅키샘: 그리고 우리 나중에 시간 나면 꼭 보자.

박현주: 어, 효정아.

박현주: 조만간 보고 나도 너무 재밌었어.

박현주: 갑자기 대학생활 얘기하니까

박현주: 10년 전으로 돌아가 생각할 기회를 가져서

박현주: 너무 좋았고

박현주: 또 근무시간에 이렇게 하니까 더 좋네. (웃음)

박현주: 뭔가 좀 일탈하는 느낌이야. (웃음)


팔: 보람찬 대학 생활 [2] Eight: A Rewarding College Experience [2] Le bras : une expérience enrichissante à l'université [2] 八:やりがいのある大学生活[2] Arm: A Rewarding College Experience [2] Kol: Ödüllendirici Bir Üniversite Deneyimi [2]

박현주: 날짜는 다가오지 Hyunjoo Park: The date is approaching

박현주: 근데 이제 대학생이 되니까 Hyunjoo Park: But now that I'm in college.

박현주: 뭔가 인생이 백지같고 Hyunju Park: I feel like my life is a blank slate.

박현주: 그래서 난 뭐가 되어야 Hyunjoo Park: So what am I supposed to be?

박현주: 나한테 가장 맞을 맞을까? Park Hyun-joo: Is it the best fit for me?

박현주: 그런 고민을 엄청 많이 했던 것 같아. Park Hyun-joo: I think I thought about it a lot.

박현주: 지금 생각해도 그 고민은 Hyunjoo Park: Even now, I'm thinking about it.

박현주: 너무 많이 했던 것 같아. Hyunjoo Park: I think I did too much.

박현주: 내가 뭘 해야 Hyunjoo Park: What should I do?

박현주: 괴롭지 않고 잘 생활을 할 수 있을까 Park Hyun-joo: Can I live a good life without suffering?

박현주: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Park Hyun-joo: I thought about that a lot.

박현주: 그래서 능동적으로 내 인생에 대해서 Park Hyun-joo: So I actively talk about my life

박현주: 고민하는 습관이 그때 들었던 것 같고 Hyunjoo Park: I think the habit of thinking about it was something that I heard.

박현주: 개척하려는 습성도 그때 들었던 것 같고 Park Hyeon-joo: I think I also heard the habit of pioneering.

박현주: 그래서 나는 굳이 따지자면 Hyunjoo Park: So I would say, if I had to guess.

박현주: 사람이랑 그 다음에 Park Hyun-joo: People and then

박현주: 대학이라는 환경이 주는 Park Hyun-joo: The university environment gives

박현주: 나 스스로 고민하고 Park Hyun-joo: I'm thinking about myself

박현주: 나 스스로 인생을 설계해보고 Park Hyun-joo: I try to design my own life

박현주: 개척하려고 하는 그런 능력을 얻은 것 같아. Park Hyeon-joo: I think I have acquired the ability to pioneer.

빅키샘: 그러면 마지막으로 현주야.

빅키샘: 지금 대학교에 재학 중이신 분들 아니면 Vicky Sam: Unless you are currently attending university

빅키샘: 앞으로 대학교에 입학할 후배들을 위해서 Big Key Sam: For juniors who will enter university in the future

빅키샘: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어떤 거야? Vicky Sam: What advice would you give?

박현주: 그래서 되게 뭔가 Park Hyun-joo: So, something very

박현주: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였으면 Park Hyun-joo: If it was a time when I was worried a lot

박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Hyunjoo Park: That would be great.

박현주: 대학 때 누구나 자기 자신을 보면 Hyunjoo Park: In college, everyone looks at themselves and thinks.

박현주: 나는 생각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긴 한데 Park Hyeon-joo: I think you might think that I am a thoughtful person.

박현주: 그래도 나는 대학 때 뭔가 Park Hyun-joo: Still, I did something in college

박현주: 나를 보면서 앞으로 뭘 하면 좋을까? Park Hyun-joo: What should I do in the future while looking at me?

박현주: 앞으로 내가 어떤 삶을 살면 좋을까? Park Hyun-joo: What kind of life should I live in the future?

박현주: 되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 Park Hyun-joo: I think I thought about it a lot.

박현주: 근데 이게 막상 사회생활을 시작하니까 Park Hyun-joo: But since this is the beginning of my social life

박현주: 아까 방금도 조직에 대한 얘기를 했고 Park Hyeon-joo: I just talked about the organization a while ago.

박현주: 조직의 일원으로서 Hyunjoo Park: As a member of the organization

박현주: 돌아가는 톱니바퀴의 한 축으로서 있다 보면 Park Hyeon-joo: If you are there as an axis of a rotating cog wheel

박현주: 나 자신에 대해 고민을 하는 시간이 Park Hyeon-joo: Time to think about myself

박현주: 너무 현저히 줄어들고 Park Hyeon-joo: It is reduced too significantly

박현주: 그냥 어딘가에 소속된 누군가로서 Park Hyun-joo: Just as someone belonging to somewhere

박현주: 그 역할을 하다 보면 Park Hyun-joo: If you play that role

박현주: 월화수목금이 지나고 Park Hyun-joo: After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and Friday

박현주: 주말은 그냥 리프레시하다보면 Park Hyun-joo: If you just refresh on the weekend

박현주: 그것도 빨리 지나고 Park Hyeon-joo: It also passes quickly

박현주: 그러다 보면 1년, 2년 Park Hyun-joo: Then one year, two years

박현주: 갈수록 시간은 빨라져서 뭔가 여유 있게 Park Hyeon-joo: Time goes by faster, so I can relax

박현주: 나 자신에 대해서 고민할 시간은 Park Hyun-joo: Time to think about myself

박현주: 정말 대학 때밖에 없다는 생각이 Park Hyeon-joo: I really think that it is only in college.

박현주: 요새 많이 들거든. Park Hyeon-joo: Because it costs a lot.

박현주: 그래서 대학생이라는 여유로운 시간을 놓치지 않고 Park Hyeon-joo: So, I do not miss the leisurely time of being a college student.

박현주: 끊임없이 내가 어떤 삶을 살면 좋을까? Hyunjoo Park: What kind of life should I constantly live?

박현주: 이런 질문을 하고 고민하면 Park Hyun Joo: If you ask yourself that question and think about it.

박현주: 그게 절대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라 Park Hyun-joo: It's not a meaningless time at all

박현주: 나중에 다 남는다는 생각이 들거든. Hyunjoo Park: I feel like there's always something left over.

박현주: 그렇게 자신에 대해서 많이 질문하고 Park Hyun-joo: I ask a lot of questions about myself like that.

박현주: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면, Hyunjoo Park: If you spend time thinking about it,

박현주: 나중에 사회생활하면서 Hyunjoo Park: Later in life, in my social life

박현주: 아무리 좀 바빠도 휩쓸려가지 않는 Hyunjoo Park: No matter how busy you get, you don't get swept away.

박현주: 그런 힘을 기르게 되는 것 같아서 Hyunjoo Park: I think you develop that kind of strength.

박현주: 나는 효정이 같은 경우도 Park Hyeon-joo: I’m like Hyo-jung

박현주: 되게 본인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 Park Hyun-joo: I thought a lot about myself.

박현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Hyunjoo Park: I think it's human.

박현주: 그러니까 그게 다 느껴지고 Park Hyun-joo: So I can feel it all

박현주: 그게 자신의 매력으로 Park Hyun-joo: That’s his charm

박현주: 다른 사람들한테 다가오는 것 같아서 Park Hyun-joo: Because it seems to be approaching other people

박현주: 대학 때 좀 치열하게 고민을 하고 Hyunjoo Park: In college, I was pretty intense about it.

박현주: 생각을 많이 하면 Hyunjoo Park: If you think about it a lot.

박현주: 그만큼 그 이후에 펼쳐진 삶이 Hyunjoo Park: The life that unfolded after that was a lot like

박현주: 더 단단하고 의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 Park Hyun-joo: I thought it might be more solid and meaningful.

빅키샘: 현주야. 오늘 너무 좋은 말해줘서 고맙고 Big Key Sam: Hyun Joo. Thank you for telling me so much today

빅키샘: 또 너의 대해서 몰랐던 부분들을 Bicky Sam: Also, the parts I didn't know about you

빅키샘: 더 알게 돼서 Vicky Sam: As I've gotten to know you better

빅키샘: 되게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Vicky Sam: I think it was a great time.

빅키샘: 지금 업무 중인데도 Vicky Sam: I'm at work right now.

빅키샘: 그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Vicky Sam: In the meantime, you're taking time out of your day to work on

빅키샘: 팟캐스트 참여해 준 것 Vicky Sam: Thanks for joining the podcast

빅키샘: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Vicky Sam: I'm so grateful for that.

빅키샘: 그리고 우리 나중에 시간 나면 꼭 보자. Vicky Sam: And we'll definitely see you later when we're free.

박현주: 어, 효정아.

박현주: 조만간 보고 나도 너무 재밌었어. Hyunjoo Park: I saw it sooner or later and it was so funny.

박현주: 갑자기 대학생활 얘기하니까

박현주: 10년 전으로 돌아가 생각할 기회를 가져서 Park Hyun-joo: I had the opportunity to go back 10 years ago and think about it.

박현주: 너무 좋았고

박현주: 또 근무시간에 이렇게 하니까 더 좋네. (웃음) Hyunjoo Park: It's even better that you're doing this during work hours. (laughs)

박현주: 뭔가 좀 일탈하는 느낌이야. (웃음) Park Hyeon-joo: It feels like something is amiss. (la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