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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cy and Travel (Vlog) 둥근이가 떴습니다 Doongs, 캐나다이민 | 호주 영주권 받고도 캐나다 이민 가는 이유 🇨🇦+ 솔직한 심경 | 약사이민 💊| 호주이민 🇦🇺

캐나다이민 | 호주 영주권 받고도 캐나다 이민 가는 이유 🇨🇦+ 솔직한 심경 | 약사이민 💊| 호주이민 🇦🇺

저는 솔직히 진짜 집이 좋아요

한 곳에만 있는게 너무 좋아요

근데 왜 위기가 왔냐?

갈등을 한 것도 내적 갈등

아니 왜 또 굳이 가야할까

호주를 몇년동안 살아 봤더니 이런점이 진짜 안좋다

안녕하세요~ 둥근이에요~

오늘은 드디어 제가 지금까지 가장 질문을 많이 받았던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영상에서는 제가 왜 한국에서 약사를 그만두고

왜 호주에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잖아요

근데 오늘은 제가 호주에서 고생해서 영주권도 받고

약사로 일을 하면서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왜 갑자기 또 캐나다 이주를 결심 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을 빨리 찍고 싶었는데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은 잘 전달 해드릴까

고민을 하다 보니까 자꾸 늦어졌어요

먼저 제가 지금 무슨 소리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시면 앞에 영상들 꼭 먼저 봐주세요

링크를 달아 놓을 게요

자 그러면 이야기를 곧 시작할건데요

오늘은 얘기 시작하기 전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세상에는 엄청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는 제 주관적인 생각과

가치관에 의해서 내려진 결정에 대한 거라는거

먼저 말씀드릴께요

그래서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요 정도로만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알겠죠? 오늘 이야기는 제 생각에 변화에 따라서

발단 전개 절정 위기 결말 순으로 얘기해볼게요

그러면 좀 더 정리가 잘 될까 봐!

제가 처음으로 캐나다 이민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된 그 발단!

시작은 시간을 많이 것을 올라갑니다 많이는 아니고요

한 2년 반 정도

2017년 1월 이었어요 제가 왜 기억하냐면요

제가 2017 1월에 결혼했어요

한국가서 결혼식을 올리고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인데

제가 아니고 민뚱이가 갑자기 쌩뚱맞게 얘기를 꺼냈습니다

캐나다 가는것 어떻냐? 캐나다 영주권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제가 단칼에 그냥 짤라 버렸죠

무슨소리 하냐면서 지금까지 계속 시험치고 인턴 하고

약사등록까지 하고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이제 영주권신청 딱 할수있는 그 시점이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또 캐나다에 가서 내가 똑같은 짓을 또 하냐

또 시험 치고 또 영주권 받아야 되고 말도 꺼내지 마라

이렇게 하고 그냥 치웠거든요

그랬는데 제 생각이 이렇게 좀 전개가 된 계기가 있었어요

제가 블로그를 하는데 블로그 이웃 중에서

캐나다 약사님이 글을 올린거에요

뭐 그런 글이였어요 나이가 어느정도 되고 경력이 어느정도 되고

영어점수 받을 수 있으면 캐나다 영주권 신청 가능하다

민뚱이가 몇 달 전에 얘기했던 거랑

똑같은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확인을 하려고 댓글로 물어봤어요

아직 캐나다 약사 시험도 안 쳤는데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냐?

가능하다고 하는거예요

제가 몇달 전에 민뚱이 한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완전 단칼에 잘랐는데 생각도 안해봤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뭐 이렇게 되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왜냐면 이게 되게 많이 다른 거에요

호주는 약사시험을 먼저 통과해야

영주권이든 다른 비자를 신청할수 있는데

캐나다는 영주권을 먼저주고 그뒤에 약사 등록과정이 있는거예요

시험치고 인턴하고 이런것들이

그러니까 이거 를 준비해야 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시험 언제 통과 할지 과정들이 언제 끝날 지 모르고

거기다가 비자 까지 불안정한데 되게 달라요

비자가 해결되고 안되고가

그래서 제가 생각이 조금 전개가 된거죠

그 지점에서!

자 이제 절정! 절정은 제가 생각이 엄청 많이 전개가 돼서

거의 넘어갈 때쯤 됐다는거죠

네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 보니까 그때 당시 제 상황과 조건으로

바로 서류만 넣으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학력은 제가 한국에서 약대를 나왔고

경력은 한국에서도 5년정도 있었지만

호주에 와서도 계속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력 조건도 맞고

영어 점수도 제가 계속 아이엘츠 시험을 쳤었으니까 최소로 필요한 점수가 리스닝 8점 나머지 7점 이었는데

제가 그것보다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거의 넘어갈 뻔 했죠

확인하고 난 다음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게 되었어요

근데 왜 위기가 왔냐?

여러분들이 저한테 해주신 질문이랑 비슷한 질문을

제가 스스로 한 거예요

아니 왜? 또? 굳이? 가야할까? 갈등을 한거죠 내적 갈등!

호주에 와서 나름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고

이제 겨우 정착을 할랑말랑 하고있는 시점이고

그리고 거기서 만약에 공부를 하려면 더위로 할 수 있잖아요

예를 들면 뭐 제가 학사까지 밖에 안했으니까

석사공부를 한다던지 좀더 Clinical 쪽으로 가서

다른 다양한 일들을 더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도 공부를 할 수 있잖아요

근데 또 옆으로 가는거에요 제가

다시 시험부터 인턴하고 약사 빵년차 부터

또 시작하는 거예요

빵년차가 있나? 1년 차인가?

그런 부분에서 고민을 했죠

고민들을 하다가

결말이에요

결말은 다 알고 계시잖아요

가기로했죠! 저희가 캐나로~

왜 이렇게 생각을 굳히게 됐는지

그 계기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릴께요

여기서 새로운 정보!

민뚱이는 한국에서 IT 를 전공 했어요

졸업하고나서 그분야에서 일을 한적은 없어요 적성에 안맞았데요

그치?

몇년 전에는 IT 전공으로 호주 영주권을 신청하는 게

조금 더 쉬웠어요 근데 민뚱이는 경력이 없으니까

본인 전공 살려서 영주권을 받을 수 없었던 거에요

그래서 호주에 와서 다시 학교를 가고 공부를 했단 말이에요

근데 민뚱이 친구들을 전공대로 경력을 쪽 쌓아와서

영주권 신청이 쉬웠어요

진지하게 준비를 할 것처럼 얘기하는 친구들이 몇 명 있었어요

그 친구들은 아이엘츠 영어시험 Each 6점만 받으면

바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했어요

그때는! 계속 해야지~ 공부 할려고~

이렇게 말만하고 시작을 안하는 거에요

이제 해야지 해야지 하다보면 시간이 가잖아요

시간이 흐르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조건도 바뀐단 말이죠

처음엔 Each 6점만 받으면 됐는데

조금 지나니까 Each 7점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게 되요

Each 7점은 좀 어렵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은 Each7점 받아도

나이랑 이런 조건을 생각해 봤을 때

민뚱이 친구는 영주권 신청을 바로 할 수가 없어요

처음에는 손 닿을 거리에 있었던 기회인데 점점 멀어져서

결국은 놓치게 되는 것 그걸 보게 되잖아요

조금만 그때 노력했으면 영주권 받고

그럼 또 새로운 기회가 생기니까 와서 한번 경험해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이제 안 되니까

그러질 못하는 걸 보는게 좀 안타깝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 상황에 있는 것 같은 거죠

지금 신청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서 포기를 해버리면 다른 누군가가 볼 때에는

진짜 안타깝네! 왜 저걸 안하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요

꼭 다른 사람이 아니더라도 제 자신이 5년10년 지났을 때

진짜 안타깝다 나는 그때 왜 시도해 보지 않았지

그때 그 기회를 왜 놓쳤을까

그렇게 후회할 수 있을 것 같은 거예요

지금은 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못하게 되서 후회할 수도 있는

그런 도전이잖아요

생각이 좀 단순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 거예요

그리고요 제가 호주와서 한번 해 봤잖아요

그땐 진짜 정보도 없고 영어도 못하고

진짜 더 상황이 안 좋을 때 시작을 한 거였거든요

물론 힘들었죠 근데 지금 상황은 그때 보다는 낫잖아요

조금 더 공부를 했고 영어도 좀 더 늘었고

시험을 쳐봤기 때문에어떤 식으로 공부하는지도 조금 더 잘 알고

그래서 지금 하면 예전만큼 그만큼은 힘들진 않을 것이다

할만 할 수도 있다 그런 생각도 했고요

그래서 결말은 이렇게 되버린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도대체 왜 저러는거지 하는 그런 선택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공감하고 응원해주실

그런 길을 가게된거죠

이게 제 이야기인데요

근데 있잖아 앞에번 영상에서 얘기했던 호주의 오게된 이유

그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서 내려진 결정인거죠

제가 와야되겠다 오고싶다고 해서 호주에 온거에요

근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요

저는 결혼을 했고 저혼자서 가고 싶다고 해서 가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왜 캐나다를 가게됐냐가 아니고

저랑 남편이 우리가 왜 캐나다를 가게 됐냐

사실은 그게 맞는 말이거든요

그리고 저의 발단은 민뚱이가 갑자기! 생뚱맞게! 얘기를 꺼내서

처음으로 생각을 해보게 된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민뚱이 생각을 들어봐야지

이게 진짜로 왜 우리가 캐나다를 가게 되는지

그 이유가 될 것 같은 거에요

제가 물어봤어요

도데체 그때 내한테 왜 갑자기 캐나다 얘길 꺼냈냐?

그때 왜 그렇게 생각했냐? 들어보니까

민뚱이 나름의 발단 전개 절정 위기 결말이 있어요

요건 짧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영상 그렇게까지 안 길어집니다

민뚱이 시점에서는 발단이

민뚱이는 원래부터 세계를 떠돌아다니고 싶다는 꿈이 있었데요

그냥 일반적인 여행하면 보통 그렇잖아요 일정이 짜져 있으니까

시간에 쫓기고 그러다보면 제대로 여행 못할 때도 많고

놓치는 것도 많고 그렇잖아요

유명 명소만 딱!딱!딱! 찍고 오게 되고

근데 우리가 사는 곳에서는 진짜 어디가 좋은지 알잖아요

로컬들만 아는 그런 예쁜곳들 맛있는 집 이런 데까지 다니면서

흔히 말하는 한달살기 이런거 하면서

하는 그런 여행을 해보고 싶었다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여기서 전개가 됩니다

민뚱이가 이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면은

오래 거주할 수 있는 비를 받을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다보니까

이민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그런 취미 같은게 생 거에요

이상한 취미죠

캐나다 이민법 또 계속해서 변화가 있겠죠

근데 어느 시점에 바뀌어 가지고

우리가 캐나다에 가서 공부하거나 살아본 적 없지만

약사시험을 안치고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그 가능성을 본거에요

그게 절정이었죠

위기는 제가 줬죠 위기를

저한테 얘기를 스으을~ 꺼냈는데

제가 다시는 말도 못 꺼내게 가지고

4달 동안이나 말 못 꺼냈자나요

결말 해피엔딩이죠

그 블로그 이웃님이 글을 올려서

둥근이 생각이 전개로 넘어가면서

민뚱이는 해피엔딩이 된거예요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된거죠

그렇답니다

다 들어 보셔서 아시겠죠

앞에 예고편이 낚시 였다는 걸

호주에 몇년 동안 살아봤더니 이런 점이 진짜 좋다

이런게 있어서 캐나다로 가는것은 아닙니다

저희는 둘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했잖아요

그 경험들과 호주의 오고나서 했던 경험들을 비교했을 때

라이프 스타일이나 흔히 말하는 워라벨 이런 점에 있어서는

저희가 불만이 없어요 호주생활이 너무 좋아요

호주에 대해서 불만이 있어서 캐나다로 간다 이런건 아닙니다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자 가는거에요

그러니까 한 곳에 정착해서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사는 인생이 있고요

그리고 또 불안정하고 힘들지만

다양한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이 있어요

물론 중간에 또 다른 여러가지 인생이 있겠죠

크게 요 두가지를 놓고 봤을 때

다른 분들은 또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저희가 생각했을 때

저희가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 봤을 때

저희는 안정적인 삶보다 힘들지만 다양한 경험을 했던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더 의미있고 기억에 남더라

그래서 조금 더 힘들더라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자

그런 생각을 하고 열심히 힘들 각오를 하고 떠나는 거에요

저는 솔직히 진짜집이 좋아요 한곳에만 있는게 너무 좋아요

저는 집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떠돌이 시작하면

저는 분명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거에요

막 안한다 하고 돌아가자 하고 그럴게 분명해요

근데도 지나고 보면 제가 힘들었지만

또 재미도 있었다 이렇게 하는 거예요

또 다 까먹어요 힘든거! 그래가지고 또 하는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제가 한국이랑 호주에서 경험한 것들 밖에 없잖아요

캐나다랑 한국이랑 호주랑 또 다른 세상이잖아요

캐나다에 가면 다양한 새로운 경험들을 하면서

제 시야와 생각의 폭이 많이 넓어질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캐나다에 가서 보고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 감정들

생각들 많이 공유해보려고 해요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어떻게요?

구독! 알림설정! 좋아요! 댓글!

그럼 다음 양상에서 또 봐요 안녕


캐나다이민 | 호주 영주권 받고도 캐나다 이민 가는 이유 🇨🇦+ 솔직한 심경 | 약사이민 💊| 호주이민 🇦🇺 Canada Immigration | Why I'm moving to Canada even with a permanent residency in Australia 🇨🇦+ Honestly, I'm a Pharmacist 💊| Australia Immigration 🇦🇺

저는 솔직히 진짜 집이 좋아요 I honestly like a real home

한 곳에만 있는게 너무 좋아요 I love being in one place

근데 왜 위기가 왔냐? But why the crisis?

갈등을 한 것도 내적 갈등 Conflict is also an internal conflict

아니 왜 또 굳이 가야할까

호주를 몇년동안 살아 봤더니 이런점이 진짜 안좋다

안녕하세요~ 둥근이에요~

오늘은 드디어 제가 지금까지 가장 질문을 많이 받았던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영상에서는 제가 왜 한국에서 약사를 그만두고

왜 호주에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잖아요

근데 오늘은 제가 호주에서 고생해서 영주권도 받고

약사로 일을 하면서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왜 갑자기 또 캐나다 이주를 결심 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을 빨리 찍고 싶었는데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은 잘 전달 해드릴까

고민을 하다 보니까 자꾸 늦어졌어요

먼저 제가 지금 무슨 소리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시면 앞에 영상들 꼭 먼저 봐주세요

링크를 달아 놓을 게요

자 그러면 이야기를 곧 시작할건데요

오늘은 얘기 시작하기 전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세상에는 엄청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는 제 주관적인 생각과

가치관에 의해서 내려진 결정에 대한 거라는거

먼저 말씀드릴께요

그래서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요 정도로만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어요

알겠죠? 오늘 이야기는 제 생각에 변화에 따라서

발단 전개 절정 위기 결말 순으로 얘기해볼게요

그러면 좀 더 정리가 잘 될까 봐!

제가 처음으로 캐나다 이민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된 그 발단!

시작은 시간을 많이 것을 올라갑니다 많이는 아니고요

한 2년 반 정도

2017년 1월 이었어요 제가 왜 기억하냐면요

제가 2017 1월에 결혼했어요

한국가서 결혼식을 올리고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인데

제가 아니고 민뚱이가 갑자기 쌩뚱맞게 얘기를 꺼냈습니다

캐나다 가는것 어떻냐? 캐나다 영주권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제가 단칼에 그냥 짤라 버렸죠

무슨소리 하냐면서 지금까지 계속 시험치고 인턴 하고

약사등록까지 하고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이제 영주권신청 딱 할수있는 그 시점이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또 캐나다에 가서 내가 똑같은 짓을 또 하냐

또 시험 치고 또 영주권 받아야 되고 말도 꺼내지 마라

이렇게 하고 그냥 치웠거든요

그랬는데 제 생각이 이렇게 좀 전개가 된 계기가 있었어요

제가 블로그를 하는데 블로그 이웃 중에서

캐나다 약사님이 글을 올린거에요

뭐 그런 글이였어요 나이가 어느정도 되고 경력이 어느정도 되고

영어점수 받을 수 있으면 캐나다 영주권 신청 가능하다

민뚱이가 몇 달 전에 얘기했던 거랑

똑같은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확인을 하려고 댓글로 물어봤어요

아직 캐나다 약사 시험도 안 쳤는데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냐?

가능하다고 하는거예요

제가 몇달 전에 민뚱이 한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완전 단칼에 잘랐는데 생각도 안해봤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까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뭐 이렇게 되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왜냐면 이게 되게 많이 다른 거에요

호주는 약사시험을 먼저 통과해야

영주권이든 다른 비자를 신청할수 있는데

캐나다는 영주권을 먼저주고 그뒤에 약사 등록과정이 있는거예요

시험치고 인턴하고 이런것들이

그러니까 이거 를 준비해야 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시험 언제 통과 할지 과정들이 언제 끝날 지 모르고

거기다가 비자 까지 불안정한데 되게 달라요

비자가 해결되고 안되고가

그래서 제가 생각이 조금 전개가 된거죠

그 지점에서!

자 이제 절정! 절정은 제가 생각이 엄청 많이 전개가 돼서

거의 넘어갈 때쯤 됐다는거죠

네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 보니까 그때 당시 제 상황과 조건으로

바로 서류만 넣으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학력은 제가 한국에서 약대를 나왔고

경력은 한국에서도 5년정도 있었지만

호주에 와서도 계속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력 조건도 맞고

영어 점수도 제가 계속 아이엘츠 시험을 쳤었으니까 최소로 필요한 점수가 리스닝 8점 나머지 7점 이었는데

제가 그것보다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거의 넘어갈 뻔 했죠

확인하고 난 다음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게 되었어요

근데 왜 위기가 왔냐?

여러분들이 저한테 해주신 질문이랑 비슷한 질문을

제가 스스로 한 거예요

아니 왜? 또? 굳이? 가야할까? 갈등을 한거죠 내적 갈등!

호주에 와서 나름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고

이제 겨우 정착을 할랑말랑 하고있는 시점이고

그리고 거기서 만약에 공부를 하려면 더위로 할 수 있잖아요

예를 들면 뭐 제가 학사까지 밖에 안했으니까

석사공부를 한다던지 좀더 Clinical 쪽으로 가서

다른 다양한 일들을 더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도 공부를 할 수 있잖아요

근데 또 옆으로 가는거에요 제가

다시 시험부터 인턴하고 약사 빵년차 부터

또 시작하는 거예요

빵년차가 있나? 1년 차인가?

그런 부분에서 고민을 했죠

고민들을 하다가

결말이에요

결말은 다 알고 계시잖아요

가기로했죠! 저희가 캐나로~

왜 이렇게 생각을 굳히게 됐는지

그 계기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릴께요

여기서 새로운 정보!

민뚱이는 한국에서 IT 를 전공 했어요

졸업하고나서 그분야에서 일을 한적은 없어요 적성에 안맞았데요

그치?

몇년 전에는 IT 전공으로 호주 영주권을 신청하는 게

조금 더 쉬웠어요 근데 민뚱이는 경력이 없으니까

본인 전공 살려서 영주권을 받을 수 없었던 거에요

그래서 호주에 와서 다시 학교를 가고 공부를 했단 말이에요

근데 민뚱이 친구들을 전공대로 경력을 쪽 쌓아와서

영주권 신청이 쉬웠어요

진지하게 준비를 할 것처럼 얘기하는 친구들이 몇 명 있었어요

그 친구들은 아이엘츠 영어시험 Each 6점만 받으면

바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했어요

그때는! 계속 해야지~ 공부 할려고~

이렇게 말만하고 시작을 안하는 거에요

이제 해야지 해야지 하다보면 시간이 가잖아요

시간이 흐르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조건도 바뀐단 말이죠

처음엔 Each 6점만 받으면 됐는데

조금 지나니까 Each 7점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게 되요

Each 7점은 좀 어렵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은 Each7점 받아도

나이랑 이런 조건을 생각해 봤을 때

민뚱이 친구는 영주권 신청을 바로 할 수가 없어요

처음에는 손 닿을 거리에 있었던 기회인데 점점 멀어져서

결국은 놓치게 되는 것 그걸 보게 되잖아요

조금만 그때 노력했으면 영주권 받고

그럼 또 새로운 기회가 생기니까 와서 한번 경험해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이제 안 되니까

그러질 못하는 걸 보는게 좀 안타깝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 상황에 있는 것 같은 거죠

지금 신청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서 포기를 해버리면 다른 누군가가 볼 때에는

진짜 안타깝네! 왜 저걸 안하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요

꼭 다른 사람이 아니더라도 제 자신이 5년10년 지났을 때

진짜 안타깝다 나는 그때 왜 시도해 보지 않았지

그때 그 기회를 왜 놓쳤을까

그렇게 후회할 수 있을 것 같은 거예요

지금은 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못하게 되서 후회할 수도 있는

그런 도전이잖아요

생각이 좀 단순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 거예요

그리고요 제가 호주와서 한번 해 봤잖아요

그땐 진짜 정보도 없고 영어도 못하고

진짜 더 상황이 안 좋을 때 시작을 한 거였거든요

물론 힘들었죠 근데 지금 상황은 그때 보다는 낫잖아요

조금 더 공부를 했고 영어도 좀 더 늘었고

시험을 쳐봤기 때문에어떤 식으로 공부하는지도 조금 더 잘 알고

그래서 지금 하면 예전만큼 그만큼은 힘들진 않을 것이다

할만 할 수도 있다 그런 생각도 했고요

그래서 결말은 이렇게 되버린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도대체 왜 저러는거지 하는 그런 선택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공감하고 응원해주실

그런 길을 가게된거죠

이게 제 이야기인데요

근데 있잖아 앞에번 영상에서 얘기했던 호주의 오게된 이유

그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서 내려진 결정인거죠

제가 와야되겠다 오고싶다고 해서 호주에 온거에요

근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요

저는 결혼을 했고 저혼자서 가고 싶다고 해서 가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왜 캐나다를 가게됐냐가 아니고

저랑 남편이 우리가 왜 캐나다를 가게 됐냐

사실은 그게 맞는 말이거든요

그리고 저의 발단은 민뚱이가 갑자기! 생뚱맞게! 얘기를 꺼내서

처음으로 생각을 해보게 된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민뚱이 생각을 들어봐야지

이게 진짜로 왜 우리가 캐나다를 가게 되는지

그 이유가 될 것 같은 거에요

제가 물어봤어요

도데체 그때 내한테 왜 갑자기 캐나다 얘길 꺼냈냐?

그때 왜 그렇게 생각했냐? 들어보니까

민뚱이 나름의 발단 전개 절정 위기 결말이 있어요

요건 짧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영상 그렇게까지 안 길어집니다

민뚱이 시점에서는 발단이

민뚱이는 원래부터 세계를 떠돌아다니고 싶다는 꿈이 있었데요

그냥 일반적인 여행하면 보통 그렇잖아요 일정이 짜져 있으니까

시간에 쫓기고 그러다보면 제대로 여행 못할 때도 많고

놓치는 것도 많고 그렇잖아요

유명 명소만 딱!딱!딱! 찍고 오게 되고

근데 우리가 사는 곳에서는 진짜 어디가 좋은지 알잖아요

로컬들만 아는 그런 예쁜곳들 맛있는 집 이런 데까지 다니면서

흔히 말하는 한달살기 이런거 하면서

하는 그런 여행을 해보고 싶었다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여기서 전개가 됩니다

민뚱이가 이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면은

오래 거주할 수 있는 비를 받을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다보니까

이민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그런 취미 같은게 생 거에요

이상한 취미죠

캐나다 이민법 또 계속해서 변화가 있겠죠

근데 어느 시점에 바뀌어 가지고

우리가 캐나다에 가서 공부하거나 살아본 적 없지만

약사시험을 안치고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그 가능성을 본거에요

그게 절정이었죠

위기는 제가 줬죠 위기를

저한테 얘기를 스으을~ 꺼냈는데

제가 다시는 말도 못 꺼내게 가지고

4달 동안이나 말 못 꺼냈자나요

결말 해피엔딩이죠

그 블로그 이웃님이 글을 올려서

둥근이 생각이 전개로 넘어가면서

민뚱이는 해피엔딩이 된거예요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된거죠

그렇답니다

다 들어 보셔서 아시겠죠

앞에 예고편이 낚시 였다는 걸

호주에 몇년 동안 살아봤더니 이런 점이 진짜 좋다

이런게 있어서 캐나다로 가는것은 아닙니다

저희는 둘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살아오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했잖아요

그 경험들과 호주의 오고나서 했던 경험들을 비교했을 때

라이프 스타일이나 흔히 말하는 워라벨 이런 점에 있어서는

저희가 불만이 없어요 호주생활이 너무 좋아요

호주에 대해서 불만이 있어서 캐나다로 간다 이런건 아닙니다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자 가는거에요

그러니까 한 곳에 정착해서 안정적으로 편안하게

사는 인생이 있고요

그리고 또 불안정하고 힘들지만

다양한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이 있어요

물론 중간에 또 다른 여러가지 인생이 있겠죠

크게 요 두가지를 놓고 봤을 때

다른 분들은 또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저희가 생각했을 때

저희가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 봤을 때

저희는 안정적인 삶보다 힘들지만 다양한 경험을 했던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더 의미있고 기억에 남더라

그래서 조금 더 힘들더라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자

그런 생각을 하고 열심히 힘들 각오를 하고 떠나는 거에요

저는 솔직히 진짜집이 좋아요 한곳에만 있는게 너무 좋아요

저는 집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떠돌이 시작하면

저는 분명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거에요

막 안한다 하고 돌아가자 하고 그럴게 분명해요

근데도 지나고 보면 제가 힘들었지만

또 재미도 있었다 이렇게 하는 거예요

또 다 까먹어요 힘든거! 그래가지고 또 하는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제가 한국이랑 호주에서 경험한 것들 밖에 없잖아요

캐나다랑 한국이랑 호주랑 또 다른 세상이잖아요

캐나다에 가면 다양한 새로운 경험들을 하면서

제 시야와 생각의 폭이 많이 넓어질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캐나다에 가서 보고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 감정들

생각들 많이 공유해보려고 해요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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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양상에서 또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