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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cy and Travel (Vlog) 둥근이가 떴습니다 Doongs, 호주 시골 약사 생활 중, 가장 어이없던 그곳 🤦🏻‍♀️| 호주 이민 생활 | 호주약사 | 현실브이로그 🇦🇺

호주 시골 약사 생활 중, 가장 어이없던 그곳 🤦🏻‍♀️| 호주 이민 생활 | 호주약사 | 현실브이로그 🇦🇺

제가 살아본데 중에 제일 작은 동네는 인구수가 6백명 이에요

Welcome to Sea Lake

잘못 걸렸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쏴

집에 가자 그랬었잖아

짐을 들고 약국 뒤로 들어 갔어요

뒷문으로 들어 가면 방이 있다더라구요

밖에서 들어갈때 느낌은

진짜 무슨 약간 판자로 돼있는 그런 건물에 들어 가는 느낌이라

이건가?

아니제?

집에 못간다 바보야~

진짜 약국에 딸려 있는가봐

진짜 약국에 붙어 있나?

진짜 약국 뒤로 가네....

여긴가봐...

정면에 보이는..이거?

일단 나가보자..

우와 잘못됐는데 뭐...

쉿....감춰라(감정을)

You open that door, an you have to push. 문 열어봐, 근데 문을 누르면서 열어야돼.

Because it's hard. 왜냐면 뻑뻑하거든.

이러면서 따라 들어갔는데...

막 불켜고 들어 갔더니

그냥 약간 원룸 같이 돼있는 그런 숙소가 약국뒤에 딸려있었어요

리모델링한지 그렇게 오래는 안됐는데

거기 사람이 계속 살았던 방인거에요

약국장이 2주에 한번씩 와서 거기서 일을하고 간데요

근데 그사람이 쓰던 모든 물건과

옷과 식재료 다 그대로 있는거에요

냉장고 열었는데 우유 지난거 $%^

싱크대 찬장 열면 오래돼서 썩은것들도 있고

서랍 열어도....

한 시간 정도는 청소만 했는데

청소하면서, '아.... 여기 왜 왔을까?'

첫 인상은 디게 안좋았어요

부엌도 있고여

쇼파 있고여

식탁 있고여

침대 있고여

옷..장.. 있고여

TV 있는데여

하휴......

여기서 잘 버틸 수 있겠져?

저희가 여기... 갇혀살아요

어이가 없네

눈 떠봐도 어제 거기네 ㅋ

하룻밤 잤어요

적응을 좀 한 거 같아요

아 침 밥

저건 파리일까요?

했는데.. 거미예요

근데 쟤 엄마가 저기 있어요

쟨 제법 커요

근데 쟤랑 같이 잤어요

사람 무는 거미는 아닌가?

있는 동안에 되게 편하긴 했어요

왜냐면 약국에, 문 열면 출근!

저 다시 출근해요

병원에서 갑자기 방금 전화가 와가지구

알람부터 끄고요

여기 집이 잖아요

문을 지나서 다시 출근하는 거에요

뭐...못한다고 할 수 있겠어요?

약국에 사는데...

문 닫으면 퇴근!

헬로우~

수고했네

퇴근해야지~

안녕 계세요

퇴근하는데 1초 걸려요

전 아침에 출근해서 1~2시간 마다 남편을 만나는거에요

남편은 숙소에 앉아서 요리하거나 책 읽고 있잖아요

나는 화장실 간다고 계속 찾아 와가지고 인사하고

점심먹으로도 문열고 집에 오는거고

시간은 되게 잘갔어요

집이에요

약국

집이에요

정리를 그래도 조금이라도 해야 되겠죠?


호주 시골 약사 생활 중, 가장 어이없던 그곳 🤦🏻‍♀️| 호주 이민 생활 | 호주약사 | 현실브이로그 🇦🇺 Der lächerlichste Teil des Lebens eines Apothekers auf dem Land in Australien 🤦🏻‍♀️| Einwandererleben in Australien | Australischer Apotheker | Reality Vlog 🇦🇺 The most ridiculous part of being a rural pharmacist in Australia 🤦🏻‍♀️| Immigrant Life in Australia | Australian Pharmacist | Reality Vlog 🇦🇺

제가 살아본데 중에 제일 작은 동네는 인구수가 6백명 이에요

Welcome to Sea Lake

잘못 걸렸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쏴~~

집에 가자 그랬었잖아

짐을 들고 약국 뒤로 들어 갔어요

뒷문으로 들어 가면 방이 있다더라구요

밖에서 들어갈때 느낌은

진짜 무슨 약간 판자로 돼있는 그런 건물에 들어 가는 느낌이라

이건가?

아니제?

집에 못간다 바보야~~~

진짜 약국에 딸려 있는가봐

진짜 약국에 붙어 있나?

진짜 약국 뒤로 가네....

여긴가봐...

정면에 보이는..이거?

일단 나가보자..

우와 잘못됐는데 뭐...

쉿....감춰라(감정을)

You open that door, an you have to push. 문 열어봐, 근데 문을 누르면서 열어야돼.

Because it's hard. 왜냐면 뻑뻑하거든.

어~~이러면서 따라 들어갔는데...

막 불켜고 들어 갔더니

그냥 약간 원룸 같이 돼있는 그런 숙소가 약국뒤에 딸려있었어요

리모델링한지 그렇게 오래는 안됐는데

거기 사람이 계속 살았던 방인거에요

약국장이 2주에 한번씩 와서 거기서 일을하고 간데요

근데 그사람이 쓰던 모든 물건과

옷과 식재료 다 그대로 있는거에요

냉장고 열었는데 우유 지난거 $%^

싱크대 찬장 열면 오래돼서 썩은것들도 있고

서랍 열어도....

한 시간 정도는 청소만 했는데

청소하면서, '아.... 여기 왜 왔을까?'

첫 인상은 디게 안좋았어요

부엌도 있고여

쇼파 있고여

식탁 있고여

침대 있고여

옷..장.. 있고여

TV 있는데여

하휴......

여기서 잘 버틸 수 있겠져?

저희가 여기... 갇혀살아요

어이가 없네

눈 떠봐도 어제 거기네 ㅋ

하룻밤 잤어요

적응을 좀 한 거 같아요

아 침 밥

저건 파리일까요?

했는데.. 거미예요

근데 쟤 엄마가 저기 있어요

쟨 제법 커요

근데 쟤랑 같이 잤어요

사람 무는 거미는 아닌가?

있는 동안에 되게 편하긴 했어요

왜냐면 약국에, 문 열면 출근!

저 다시 출근해요

병원에서 갑자기 방금 전화가 와가지구

알람부터 끄고요

여기 집이 잖아요

문을 지나서 다시 출근하는 거에요

뭐...못한다고 할 수 있겠어요?

약국에 사는데...

문 닫으면 퇴근!

헬로우~~~

수고했네~~

퇴근해야지~

안녕 계세요~~

퇴근하는데 1초 걸려요

전 아침에 출근해서 1~2시간 마다 남편을 만나는거에요

남편은 숙소에 앉아서 요리하거나 책 읽고 있잖아요

나는 화장실 간다고 계속 찾아 와가지고 인사하고

점심먹으로도 문열고 집에 오는거고

시간은 되게 잘갔어요

집이에요

약국

집이에요

정리를 그래도 조금이라도 해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