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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cy and Travel (Vlog) 둥근이가 떴습니다 Doongs, 호주 시골, 솔직히 여긴 진짜 못살겠지 말입니다. 💁🏻‍♀️| 호주이민 | 호주여행 | 호주워홀 🇦🇺

호주 시골, 솔직히 여긴 진짜 못살겠지 말입니다. 💁🏻‍♀️| 호주이민 | 호주여행 | 호주워홀 🇦🇺

저희가 이렇게 많이 돌아다녔자나요

되게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돌아다녔자나요

시골에 산다는거에 대해서

생각이 좀 바뀌었나?

그거 혹시 궁금하세요?

아직도 '시골에 사는게 좋다'고 생각할까요?

'그냥 도시에 살아야 되겠다' 로 생각이 바꼈을까요?

일단 시골에 대한 개념 자체는 조금 바뀐거 같애요

개념이 아니고

시골에 대해서 조금 더 폭 넓게 알게 됐다고 해야되나

제가 영상 올린거에서 이 영상을 보시면

호주 시골에 살면 좋은 장점에 대해서 제가 살아본 시골,

제가 살고 싶은 시골, 이런 이야기를 간단하게 했었어요

제가 살았던 동네가 시골이다? 아이다! 말도 많이 하시고

'저는 진짜 시골에 사는데요' 라고 댓글 달아 주신분들도 많거든요

시골을 시골이라고 보는데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그 기준들 여러개 중에서 하나의 척도로 인구수가 있잖아요

그거를 계속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3년 동안 살았던 대시골이라고 말했던

거의 도시에 가까운 시골인 번다버그는요

인구수 자체는 되게 많아요

7만명 이더라구요

사람들이 더 그러겠지!

' 7만명이나 사는데 무슨 시골이고!!'

지내본 느낌으로는 동네 사이즈나 분위기나 느낌이

빅토리아주에서 갔던 밀두라 라고 있는데

거기에 비해서 되게 크다는 느낌은 없거든요

오히려 밀두라가 더 도시적인 느낌이 나는 구역도 많고

근데 밀두라의 인구수는 3만명 이거든요

둘다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주변에 농장이 많고 그래서

저는 둘다 도시다 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둘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몰라 걍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밀두라가 더 도시같지?

그런게 있어요

번다버그 숫자만 보고 아시는 분들은 가서 살아 보시면 또 달라요

'아! 여기는 촌동네다' 라는 느낌이 있어요. 아무리 사이즈가 커도

살아본데 중에서 인구수가 젤 많은 시골동네는

번다버그인데 제일 작은 동네는 인구수가 6백명이에요

약국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갔거든요

근데 목적지 까지 20분 남았고 15분 남았는데도

허허 벌판인거에요

그냥 도로만 있고

도착하기 2분전 인데도 마을이 아니었어요

Welcome to Sea Lake

경찰서가 저거가 설마!

방금 뭘 본거지??

Foodworks 밖에 없는곳!

동네가 진짜 작은 동넨거 같아요

이거는 뭐지? 뭔가 잘못됐다

저희 거기 갈때 사전조사를 좀 안하고 갔거든요

당연히 시드니 한국 식품점에서 샀던거 싹 다먹어 치웠고

그거 말고도 거의 가지고 있는 것 없이

이동할때는 가볍게 이동을 한건데

토요일 저녁에 도착했더니

거기 동네에 장볼 수 있는 마트가 하나 있거든요

Foodworks 라고

그 하나가 토요일에는 정오에 문을 닫아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픈을 안한다고 구글에는 되어 있었는데

그게 굉장히 불편했겠죠!

그러니까 그 가게 앞에 붙여 놓은걸 보니까

11시 부터 2시까지 일요일에 연다고 돼있더라구요

어쨌든 도착해서 먹을건 없고 뭘 사먹어야 되는데

인터넷에서는 오픈했다고 하는데 문 다 닫았고

그러고 딱 한군데 문 열었어요

호텔 1층에는 항상 식당이 있자나요

펍이 있고

거기 한군데만 딱 열었더라구요

그래가지고 어쩔수 없자나요 사먹으러 가자해서 갔어요

근데 우리가 들어 가니까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

우리 문 탁 열고 들어가는 순간 완전 원숭이 됐자나요

사람들이 우리 움직이는 대로 고개를 이러면서 다 쳐다보니까

부끄러워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어떻게요 거기 밖에 문 안열어서 배고픈데 뭐 시켜야죠

한잔 무라 맨정신에 잠 못잔다!!

식료품점이 내일 11시에서 2시 사이에는 연대요

식재료를 구할수 있을거 같아요

숙소에서 뭐 밥을 좀 해먹기도 좀 그래~

나중에 보여 드릴께요

차라리 모텔에서 살고 싶다

하나 밖에 안하니까 당연이 여기 장사가 잘되지 않겠어요

우리 메뉴 1개 시켰는데 3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30분 동안 술이나 마실려구요

술 맞나 이거?

장사 여기 밖에 안해서 들어왔자나요

당연히 동양인은 우리 밖에 없지

그렇다고 대놓고 다 쳐다볼건 아니잖아!

우와 대놓고 다 쳐다 봐요

동물원에 원숭이 됐어

진짜! 얘네는 뭐지 이런 느낌이지

사람들 전부 목 돌아 가는줄 알았네!

그걸 촬영 했어야 했는데

그거 언제든지 할수 있다 내일도 할 수 있고 모래도 할 수 있고

올때 마다 그럴거야!

저는 등 돌리고 있어서 잘 모르는데요 사람들이 계속 쳐다본데요

나쁘지 않아요 맛은...

진짜 여기 밖에 문을 안열어가지고

펍인데 갓난 애기들부터 할매 할배들까지 다 와있어요

시간 빨리 갔으면 좋겠다

시간 안 갈건데 손님 없어가지고

저 여자 모자이크 처리 해야 되자나~

도착한 첫인상은 되게 안좋았는데

무섭고 그렇다라구요

처음 가보는데니까

근데 장점도 분명이 있어요

6백명 사는 마을은 서로서로 다 알겠죠 거의

그러더라구요 이틀만 안보이면 사람들이 무슨 일있는지 걱정해서

그 집에 찾아가보고 그런데요

거기서 태어나고 거기서 계속 살고 있는 직원이 있었거든요

우리 약국에

뭐 애들 키우기 되게 좋다더라구요

애가 무슨일이 있는지 다 듣고 걱정할 일도 없고

서로 다 잘챙겨주고 그런데

일해 보니까 시골에서만 있을수 있는 그런 일들이

거기서는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일단 약국 안에 은행이 있어요

은행 창구가 약국안에 하나 들어 있어요

그 마을에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데가 거기 밖에 없는거죠

저희 약국 직원 한명은

4시까지는 그 은행 창구에서도 일하고

약국에서도 일하고 같이 일하는거예요

일 했던 약국 있는 도로가 메인 도로고

거기 가게들이 한 10개는 있었나? 마주보고 있는 길이었거든요

여기서도 한 30분씩 떨어져 있는데는 진짜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런데 있는 사람들한테 약을 배달을 해주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약 배달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약 보내는거 따로 체크해서 실어 놓으면

버스기사가 와서 그걸 받아가서

그집에 가서 약을 갖다주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일 하면서도 직원들이랑 손님들이 좋아서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근데 아무튼 그런 진짜 작은 동네에서는

내륙이고 마을이 너무 작고 이러니까

좀 젊은 사람들이 오래살기에는 별로 좋지 않겠다고 생각했죠

이런데 와 보셨어요?

호주시골 좋아요 그랬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 하는거야

'시골이라는거는 울월스 콜스가 없는곳만 시골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라면) 여기가 시골이야! 시골이에요 여기!

그러니까 나는 시골에서 살수 있느냐?

나 여기서 못 살것 같은데.....

안한다!! 돈 적게 받고 딴데서 일하지!!!!! ㅋㅋㅋㅋㅋ

그냥 약간 원룸같이 돼있는 그런숙소가

이건가? 아니제? 이거면 진짜 집에 갈거다!!

집에 못간다 바보야!!ㅋㅋㅋㅋ

진짜 약국에 딸려 있는가봐 @.@

진짜 약국에 붙어있나? @.@

진짜 약국 뒤로가네;;

얜가봐

일단 나가보자

우와이거 잘못됐는데 뭐!!

쉿! 감춰라!


호주 시골, 솔직히 여긴 진짜 못살겠지 말입니다. 💁🏻‍♀️| 호주이민 | 호주여행 | 호주워홀 🇦🇺 Rural Australia, let's be honest, it's a pretty bad place to live. 💁🏻‍♀️| Australia Immigration | Australia Travel | Australia Warhol 🇦🇺

저희가 이렇게 많이 돌아다녔자나요

되게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돌아다녔자나요

시골에 산다는거에 대해서

생각이 좀 바뀌었나?

그거 혹시 궁금하세요?

아직도 '시골에 사는게 좋다'고 생각할까요?

'그냥 도시에 살아야 되겠다' 로 생각이 바꼈을까요?

일단 시골에 대한 개념 자체는 조금 바뀐거 같애요

개념이 아니고

시골에 대해서 조금 더 폭 넓게 알게 됐다고 해야되나

제가 영상 올린거에서 이 영상을 보시면

호주 시골에 살면 좋은 장점에 대해서 제가 살아본 시골,

제가 살고 싶은 시골, 이런 이야기를 간단하게 했었어요

제가 살았던 동네가 시골이다? 아이다! 말도 많이 하시고

'저는 진짜 시골에 사는데요' 라고 댓글 달아 주신분들도 많거든요

시골을 시골이라고 보는데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그 기준들 여러개 중에서 하나의 척도로 인구수가 있잖아요

그거를 계속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3년 동안 살았던 대시골이라고 말했던

거의 도시에 가까운 시골인 번다버그는요

인구수 자체는 되게 많아요

7만명 이더라구요

사람들이 더 그러겠지!

' 7만명이나 사는데 무슨 시골이고!!'

지내본 느낌으로는 동네 사이즈나 분위기나 느낌이

빅토리아주에서 갔던 밀두라 라고 있는데

거기에 비해서 되게 크다는 느낌은 없거든요

오히려 밀두라가 더 도시적인 느낌이 나는 구역도 많고

근데 밀두라의 인구수는 3만명 이거든요

둘다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주변에 농장이 많고 그래서

저는 둘다 도시다 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둘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몰라 걍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밀두라가 더 도시같지?

그런게 있어요

번다버그 숫자만 보고 아시는 분들은 가서 살아 보시면 또 달라요

'아! 여기는 촌동네다' 라는 느낌이 있어요. 아무리 사이즈가 커도

살아본데 중에서 인구수가 젤 많은 시골동네는

번다버그인데 제일 작은 동네는 인구수가 6백명이에요

약국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갔거든요

근데 목적지 까지 20분 남았고 15분 남았는데도

허허 벌판인거에요

그냥 도로만 있고

도착하기 2분전 인데도 마을이 아니었어요

Welcome to Sea Lake

경찰서가 저거가 설마!

방금 뭘 본거지??

Foodworks 밖에 없는곳!

동네가 진짜 작은 동넨거 같아요

이거는 뭐지? 뭔가 잘못됐다

저희 거기 갈때 사전조사를 좀 안하고 갔거든요

당연히 시드니 한국 식품점에서 샀던거 싹 다먹어 치웠고

그거 말고도 거의 가지고 있는 것 없이

이동할때는 가볍게 이동을 한건데

하~~~~

토요일 저녁에 도착했더니

거기 동네에 장볼 수 있는 마트가 하나 있거든요

Foodworks 라고

그 하나가 토요일에는 정오에 문을 닫아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픈을 안한다고 구글에는 되어 있었는데

그게 굉장히 불편했겠죠!

그러니까 그 가게 앞에 붙여 놓은걸 보니까

11시 부터 2시까지 일요일에 연다고 돼있더라구요

어쨌든 도착해서 먹을건 없고 뭘 사먹어야 되는데

인터넷에서는 오픈했다고 하는데 문 다 닫았고

그러고 딱 한군데 문 열었어요

호텔 1층에는 항상 식당이 있자나요

펍이 있고

거기 한군데만 딱 열었더라구요

그래가지고 어쩔수 없자나요 사먹으러 가자해서 갔어요

근데 우리가 들어 가니까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

우리 문 탁 열고 들어가는 순간 완전 원숭이 됐자나요

사람들이 우리 움직이는 대로 고개를 이러면서 다 쳐다보니까

부끄러워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어떻게요 거기 밖에 문 안열어서 배고픈데 뭐 시켜야죠

한잔 무라~~ 맨정신에 잠 못잔다!!

식료품점이 내일 11시에서 2시 사이에는 연대요

식재료를 구할수 있을거 같아요

숙소에서 뭐 밥을 좀 해먹기도 좀 그래~

나중에 보여 드릴께요

차라리 모텔에서 살고 싶다

하나 밖에 안하니까 당연이 여기 장사가 잘되지 않겠어요

우리 메뉴 1개 시켰는데 3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30분 동안 술이나 마실려구요

술 맞나 이거?

장사 여기 밖에 안해서 들어왔자나요

당연히 동양인은 우리 밖에 없지

그렇다고 대놓고 다 쳐다볼건 아니잖아!

우와~~ 대놓고 다 쳐다 봐요~~

동물원에 원숭이 됐어~~

아~~진짜! 얘네는 뭐지 이런 느낌이지

사람들 전부 목 돌아 가는줄 알았네!

그걸 촬영 했어야 했는데

그거 언제든지 할수 있다 내일도 할 수 있고 모래도 할 수 있고

올때 마다 그럴거야!

저는 등 돌리고 있어서 잘 모르는데요 사람들이 계속 쳐다본데요

나쁘지 않아요 맛은...

진짜 여기 밖에 문을 안열어가지고

펍인데 갓난 애기들부터 할매 할배들까지 다 와있어요

시간 빨리 갔으면 좋겠다~~

시간 안 갈건데~~ 손님 없어가지고

저 여자 모자이크 처리 해야 되자나~

도착한 첫인상은 되게 안좋았는데

무섭고 그렇다라구요

처음 가보는데니까

근데 장점도 분명이 있어요

6백명 사는 마을은 서로서로 다 알겠죠 거의

그러더라구요 이틀만 안보이면 사람들이 무슨 일있는지 걱정해서

그 집에 찾아가보고 그런데요

거기서 태어나고 거기서 계속 살고 있는 직원이 있었거든요

우리 약국에

뭐 애들 키우기 되게 좋다더라구요

애가 무슨일이 있는지 다 듣고 걱정할 일도 없고

서로 다 잘챙겨주고 그런데

일해 보니까 시골에서만 있을수 있는 그런 일들이

거기서는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일단 약국 안에 은행이 있어요

은행 창구가 약국안에 하나 들어 있어요

그 마을에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데가 거기 밖에 없는거죠

저희 약국 직원 한명은

4시까지는 그 은행 창구에서도 일하고

약국에서도 일하고 같이 일하는거예요

일 했던 약국 있는 도로가 메인 도로고

거기 가게들이 한 10개는 있었나? 마주보고 있는 길이었거든요

여기서도 한 30분씩 떨어져 있는데는 진짜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런데 있는 사람들한테 약을 배달을 해주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약 배달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약 보내는거 따로 체크해서 실어 놓으면

버스기사가 와서 그걸 받아가서

그집에 가서 약을 갖다주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일 하면서도 직원들이랑 손님들이 좋아서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근데 아무튼 그런 진짜 작은 동네에서는

내륙이고 마을이 너무 작고 이러니까

좀 젊은 사람들이 오래살기에는 별로 좋지 않겠다고 생각했죠

이런데 와 보셨어요?

호주시골 좋아요 그랬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 하는거야

'시골이라는거는 울월스 콜스가 없는곳만 시골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라면) 여기가 시골이야! 시골이에요 여기!

그러니까 나는 시골에서 살수 있느냐?

나 여기서 못 살것 같은데.....

안한다!! 돈 적게 받고 딴데서 일하지!!!!! ㅋㅋㅋㅋㅋ

그냥 약간 원룸같이 돼있는 그런숙소가

이건가? 아니제? 이거면 진짜 집에 갈거다!!

집에 못간다 바보야!!ㅋㅋㅋㅋ

진짜 약국에 딸려 있는가봐 @.@

진짜 약국에 붙어있나? @.@

진짜 약국 뒤로가네;;

얜가봐

일단 나가보자

우와~~이거 잘못됐는데 뭐!!

쉿! 감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