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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My Twenties! Key Point Summary, [핵심요약][ENG] 시작은 언제나 두려움이었다|청춘시대 1-2회

[핵심요약][ENG] 시작은 언제나 두려움이었다|청춘시대 1-2회

[핵심요약 청춘시대 1회, 2회] 새 학기 새 출발의 설렘이 가득한 3월의 첫 날입니다.

새학기 첫 날 모두들 필수품 챙기셨나요?

가장 중요한 그거 그걸 챙겨야죠.

바로 자신감.

당당하게 어깨 쫙 펴고 내 앞에 놓인 새 문을 자신있게 두드리자고요.

[1화 출발선 상의 두려움 #슬리퍼]

[대학 입학과 동시에 상경한 유은재]

[강이나 송지원 윤진명 정예은] [4명의 하메(하우스 메이트)가 살고 있는]

[<벨 에포크>에 입주한다]

[NEW 하메 유은재(20세) - 소심이, 이제 막 서울에 올라온 젖살도 안 빠진 스무 살]

[하메1 정예은(22세) - 연애 호구, 러블리함의 현신 *고두영과 연애 중]

들어와요 들어와.

들어간다.

[하메2 강이나(24세) - 외모 센터, 환상적인 몸매와 미모의 소유자]

안녕? 너 새로 왔다며?

너 아직 애기구나.

[늦은 밤까지 들어오지 않는 윤진명을 위해 불을 켜두고 잠드는 은재]

뭐야 난 기껏 생각해서

이 잼 진짜 맛있다. 어디 거야?

산 거 아니에요.

엄마가 만든 거예요.

되게 맛있네.

- 드세요. - 고마워.

저기

볼펜 좀.

선배 밥 사주세요.

저는 까르보나라.

야 누가 그래.

[하메3 윤진명(28세) - 생계형 철의 여인, 일주일에 한번 캔맥주를 마시는 게 유일한 사치]

밖에 나갈 때 TV 끄도록 해요.

뭐 할 말 있어요?

안녕하세요.

빨래할 거지? 내 것도

너는 건 내가 할게.

야 세탁기 빨래 네 거야?

빨리 널어 다음 사람 못 쓰잖아.

- 아 그게 - 뭐

안 쓰는 코드는 뽑아놔요.

그까짓 거 한다고 얼마나 절약되는데요.

일일이 지적 좀 하지 마요.

니들은 얼마나 잘하는데

그래 바보로 살 순 없어.

[소심한 성격 탓에 자꾸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은재] 어렵더라도 비집고 들어가야지.

자리를 잡아야 돼.

[이미지 변신을 향한 결의를 다진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

나의 포지셔닝.

- 볼펜 줘요. - 어?

주눅 들지 말고 또박또박.

내 볼펜 왜 안 줘요.

지난번에 빌려 갔잖아요.

방울 달린 거 흔들면 딸랑거리는 거.

할 말은 한다.

우물쭈물 대지 말고

이거 누가 다 먹었어요?

내가 몇 번 먹었는데?

나도 한 두번?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그치만 말도 안 하고 먹으면 안 되죠.

나도 몇 번밖에 안 먹은 건데.

말하는 중에 미안한데 냉장고 문부터 닫아요.

죄송해요.

야 문부숴지겠다.

한 번 더 먹으면 맞겠네.

아니 그게

네가 먹으랬잖아.

네? 그건 그때 한 번 그런건데

내 잼인데

근데 그게 그렇게 정색할 일이야?

그만해 됐어 내가 나중에 하나 사줄게 됐지?

- 도서관 가는 거야? - 네

난 1학년 때 도서관 근처도 안 갔는데

저기 미안한데 나 자리 좀 맡아줄래?

남자친구인데 갑자기 학교 앞이라고

맨날 지 마음대로야

나 진짜 금방 올게 미안 이따 봐.

어디에요?

언제쯤 올 건가요?

저기 저 가방.

이거 학생 거예요?

아니요.

제 건

아닌데.

자리 맡아놓으면 안된다는 거 몰라요?

죄송합니다.

가방 주인도 문제인데 학생도 문제예요.

죄송합니다.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거절은 안했잖아요.

뭐하는 거야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말을 하든가

재수 없게

미안

배터리가 나가서 연락할 방법이 있어야지

야!

내가 우스워?

야 왜 그래?

너야말로 왜 그래?

니들이야말로 왜 그래?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같고 그래도 이럴 필요는 없잖아?

그렇게 못되게 굴 것까지는 없잖아!

비웃을 필요는 없잖아!

조금만 친절해도 되잖아.

다들 니들처럼 익숙한 건 아니니까

나는 죽을 것처럼 힘든데!

엄마

집에 가고 싶어

야 얘 아픈가 봐 병원 안 가도 돼?

해열제 있어?

괜찮아 괜찮아

이리 와 라면 먹어.

안 돼 넌 먹지 마

죽 먹고 약 먹어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그때그때 말해

혼자서 끙끙대면서 부풀리지 말고

말안해도 다 알것 같지?

절대 모른다 너?

없어?

그럼 나 먼저 한다?

너 워드 칠 때 너무 세게 쳐.

우리 방까지 다 들려.

아 그래요?

주의할게요.

근데요.

선배님 남자친구랑 통화하는 소리도 다 들려요.

진짜야?

예은이 만두 먹고 싶어.

아 내가 언제?

오빠야가 사다 주라.

하지마 진짜.

나만 참는 줄 알았다.

나만 불편한 줄 알았다.

나만 눈치 보는 줄 알았다.

그러고 보면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다.

[밖에 나갈때는 전원을 뽑아줄래?^^] 나보다 무례하고 난폭하고 무신경할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오만했다.

나와 같다.

나와 같은 사람이다.

저 가방이 자꾸 찔러서요.

아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나만큼은 착한 사람

이리와 이리와

[하메4 송지원(22세) - 여자 신동엽. 음담패설, 음주가무에 능수능란한 모태솔로 *봉사활동 다녀옴]

안녕

안녕하세요.

그 봉활 갔던 애 송지원.

이리와 이리와.

한잔해.

- 우리 고백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 뭔 고백?

숨겨왔던 나의 비밀 털어놓고 부쩍 친해지기.

비밀에는 두 가지가 있다.

말할 수 있는 비밀과 말할 수 없는 비밀.

나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다.

나 사실은

귀신 본다.

나는 사람을 죽였다.

에?

뭐 본다고?

- 귀신. - 진짜?

[하메들 중 가장 안 맞는 사람은?]

그런 거 없어요.

다 좋아요.

[하메들 중 가장 무서운 사람은?] 윤선배가 조금.

근데 이제 괜찮아요 진짠데.

[마지막에 한 말이 진짠가? 사람을 죽였다는 말]

[누구를 죽였나?]

저 그만해도 돼요?

저 그만하고 싶어요.

[2회 이 팬티가 네 팬티냐? #거짓말과 민낯]

뭐야?

이거 오빠 거지?

[남자 출입 금지인 <벨 에포크>에서 발견된 트렁크 팬티]

이런 거 두고 가면 어떡해.

[제 발 저린 예은이 숨겨오지만..] - 내 거 아니야. - 진짜?

오빠 거 아니야? 확실해?

나 트렁크 안 입어.

이런 거만 입어.

베란다에 이게 걸려있었어.

그 얘기는 즉 이 집에 남자가 들어왔었다는 얘기지.

근데 왜 팬티를 벗어 놓고 갔지?

너 바보냐?

똥 싸서 벗어놨겠어?

싸기는 쌌는데 다른 걸 싼 거지.

누구일 것 같냐?

[남자 팬티 주인은 과연 누구? 정예은, 강이나. 윤진명. 송지원. 유은재] 글쎄요.

누구긴 누구야 강 언니지.

자기 입으로 얘기 했잖아.

현재 양다리 삼다리 중이라고.

남자 데려왔었지?

나 아니야.

왜 맞잖아.

아 이거 짝퉁이잖아.

내가 만난 남자들은 이런 거 안 입어.

남자들?

그래 남자들.

하지마.

그리고 집에서 왜 하냐? 뒤치다꺼리 귀찮게.

모텔 있는데.

윤선배인가?

- 에이 그건 아니지. - 왜요?

그야 윤 선배는 그럴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고

세이프!

안 늦었어요.

땀 좀 식히고 가요.

5분 정도 남았으니까.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윤선배 스케줄 틈이 있어? 없어.

남자 만날 시간이 어디 있니?

혼자 잘 시간도 없는데.

그렇긴 한데요.

그렇게 따지면 윤선배보다는 송지원이겠지.

하루 걸러 한 번씩 소개팅인데 그 와중에 하나 걸렸을지도 몰라.

너네 내가 없으면 말을 안 하는구나?

야 술 추가.

쏘맥 간다 쏘맥 가.

집에 어떻게 가?

버스.

그래 난 이쪽 안녕.

이거 너지?

당신 남자 끌어들였지?

이것저것 응하다가 깜빡하고 두고 간 거지?

아주 염장을 후벼라.

그럴 남자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또 안 됐나 봐.

혹시 너 아니야?

미성년자의 굴레도 벗었겠다 이것저것 막 하고 싶은 나이잖아.

- 우리 은재 오빠 믿지? - 하지 마요.

송 귀신한테 물어봐라.

누가 남자 데려왔는지.

내가 무당이냐?

귀신이랑 대화를 나누게.

그런데 우리중에 거짓말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알아.

누군데?

강 언니.

어떻게 알아?

이 거짓말하는 사람의 오라는 색깔이 칙칙해.

봤어?

이대로는 못 가지.

- 뭐가 궁금한데? - 다 궁금해.

뭐 하는 사람이야?

치과의사.

진짜?

젠장.

몇 살이야?

서른 여덟인가 아홉인가?

완전 아저씨잖아.

기러기 아빠야.

- 유부남이야? - 그렇지.

[오늘은 예은과 두영의 1주년 기념일] 아 지금 일어났다. 어떡하지?

아 다행이다.

나도 늦을것 같았는데.

대충 비슷하게 갈것 같아.

또 거짓말을 해버렸다.

공들여 화장하고도 막 나온 척 이런 척 저런 척 뭔가 바보같아.

왜 여기 있어?

방금 왔는데 잠깐 목이 말라서.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지?

알아.

알아 진짜?

그럼 나도 선물 준비했어.

이쁘지 마음에 들어?

어 완전.

야 시간이 없어서 포장을 못했다.

내용이 중요하지 뭐.

향수네

- 왜, 마음에 안들어? - 아니~

고마워.

- 이거 너 쓸래? - 뭔데?

학교 앞에 화장품 가게 생겼더라

오픈 사은품이래

사은품으로 이런 걸 줘?

선물 뭐 받았어?

주말에 1박 2일 여행 계획 짜왔더라고.

좋겠다, 어디로?

춘천

- 송여사가 나갑니다, 다들 모여보세요! - 진짜...

- 송여사가 나갑니다~ - 하지마~

- 갔다올게 - 갔다와~

근데 너 지난달에 300 썼더라?

응?

300은 너무하잖아.

미안... 친구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200까지만 하자.

오빠 힘들다.

어.

아저씨

나 거짓말 하는 거 티나요?

하긴, 나 살아있는 게 거짓말인데 뭐...

거짓말은 화장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맨얼굴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하는 것 처럼 진심을 들킬까봐 거짓말을 한다.

언제부터 맨얼굴이 부끄러워진 걸까?

언제부터 진심이 창피해진 걸까?

그래, 진심은 저렇게 찌질하고 슬프고, 약하니까

진심이 거절당하면 진짜 아프니까.

쿨한 척, 덜 좋아하는 척, 농담인 척.

이게 왜 여깄어?

그거 윤선배 거야?

[한편 팬티의 주인은 진명으로 밝혀지는데] - 어. - 어?

이거 주인집 할머니가 준 거야.

요새 이상한 남자 돌아다닌다고.

- 그 남자, 강언니 따라다니는 남자예요. - 그래?

그 빤스 강언니 거라며!

내가 언제?

강언니가 거짓말 한다 그랬지, 빤쓰가 강언니 거라고는 안했어.

그거나 그거나

- 비켜! - 내 맘 알잖아요.

난 너 싫어.

그 만큼 내가 더 좋아할게요.

미치게 하네 진짜.

니가 날 더 좋아하는 거랑, 내가 너 싫어하는 거랑 뭔 상관인데?

마지막으로 얘기하는데, 한 번만 더 이러면 진짜 경찰 부를 줄 알아

- 괜찮아? - 어, 괜찮아, 들어가자.

지금 이나씨가 하고 있는 건 매춘입니다!

- 그만 해. - 그 남자들 이나씨 돈으로 사는 거예요.

이나씨 같이 아름다운 사람이 왜 그런 짓을 합니까?

이나씨 소중한 사람입니다.

내가 도와줄게요.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내가 내 몸 팔아 내가 사는데! 니가 왜 지랄이야!

이나씨!

내가요?

[강이나를 질투하는 것 같던데?] 내가 질투할 게 뭐가 있어요?

가슴 좀 큰거? 키 좀 큰거? 그까짓게 뭐 별거라고, 웃겨

오빠요?

[남자친구 이야기를 해 달라.]

오빠랑 만난지는 횟수로 2년 됐는데요

[친구들이 남자친구를 별로로 여기던데,] 걔네들이 오빠를 잘 몰라서 그래요.

우리 오빠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요.

[약속시간에 늦고, 나오라고 했다가 갑자기 취소하고, 만나면 섹스만 하려들고, 선물이랍시고 사은품을 건네고... 그런데도 좋은 사람인가?] 그건, 남자들은 다 그렇잖아요.

그래도 잘해줄 때는 얼마나 잘해주는데요.

[핵심요약 3, 4회에 계속]


[핵심요약][ENG] 시작은 언제나 두려움이었다|청춘시대 1-2회 [Key Takeaways][ENG] Beginnings Have Always Been Fearful|Chronicles of Qing Chun 1-2

[핵심요약 청춘시대 1회, 2회] 새 학기 새 출발의 설렘이 가득한 3월의 첫 날입니다. [Key Point Summary Hello, My Twenties! Ep. 1, 2] It's the first day of March, full of excitement for a whole new semester and a new start.

새학기 첫 날 모두들 필수품 챙기셨나요? Did you all get the necessities for your first day of the new semester?

가장 중요한 그거 그걸 챙겨야죠. The most important thing, you shouldn't forget about that.

바로 자신감. And that is your confidence.

당당하게 어깨 쫙 펴고 내 앞에 놓인 새 문을 자신있게 두드리자고요. Let's straighten our shoulders and knock on the new door in front of us with confidence.

[1화 출발선 상의 두려움 #슬리퍼] [Episode 1 Fear On The Starting Line #Slippers]

[대학 입학과 동시에 상경한 유은재] [Yoo Eun-jae, who came to Seoul on the first day of the semester]

[강이나 송지원 윤진명 정예은] [4명의 하메(하우스 메이트)가 살고 있는] [Kang Yi-na, Song Ji-won, Yoon Jin-myung, Jung Ye-eun] [Moves into

[<벨 에포크>에 입주한다] [which is a home to four housemates]

[NEW 하메 유은재(20세) - 소심이, 이제 막 서울에 올라온 젖살도 안 빠진 스무 살] [NEW housemate Yoo Eun-jae (age 20) - introvert, a 20 year old, haven't lost her baby fat, came to Seoul just now]

[하메1 정예은(22세) - 연애 호구, 러블리함의 현신 *고두영과 연애 중] [Housemate 1 Jung Ye-eun (age 22) - relationship amateur, epitome of loveliness *currently in a relationship with Go Doo-young]

들어와요 들어와. Please, come in.

들어간다. I'm coming in.

[하메2 강이나(24세) - 외모 센터, 환상적인 몸매와 미모의 소유자] [Housemate 2 Kang Yi-na (age 24) - the hot one, has a fantastic shape and beautiful features]

안녕? 너 새로 왔다며? What's up? I heard you're new.

너 아직 애기구나. You're still a baby, aren't you?

[늦은 밤까지 들어오지 않는 윤진명을 위해 불을 켜두고 잠드는 은재] [Eun-jae goes to sleep with the light still on for Yoon Jin-myung, who hasn't came home yet]

뭐야 난 기껏 생각해서 What the hell? I just wanted to be nice.

이 잼 진짜 맛있다. 어디 거야? This jam is so good. Where did you get it?

산 거 아니에요. I didn't buy it.

엄마가 만든 거예요. My mom made it.

되게 맛있네. It's super yummy.

- 드세요. - 고마워. - Help yourself. - Thanks.

저기 Excuse me.

볼펜 좀. May I borrow a pen?

선배 밥 사주세요. Let's eat together.

저는 까르보나라. I want carbonara.

야 누가 그래. Who said that.

[하메3 윤진명(28세) - 생계형 철의 여인, 일주일에 한번 캔맥주를 마시는 게 유일한 사치] [Housemate 3 Yoon Jin-myung (age 28) - livelihood iron maiden, drinking a canned beer every week is her only luxury leisure]

밖에 나갈 때 TV 끄도록 해요. You should turn off the TV if you're going out.

뭐 할 말 있어요? Is there anything you want to say?

안녕하세요. Hello.

빨래할 거지? 내 것도 Are you doing laundry? Do mine too.

너는 건 내가 할게. I can hang them up later.

야 세탁기 빨래 네 거야? Hey is that your laundry in the machine?

빨리 널어 다음 사람 못 쓰잖아. Take them out. People are waiting.

- 아 그게 - 뭐 - Oh, but that's.. - What.

안 쓰는 코드는 뽑아놔요. Unplug the cords when you're not using them.

그까짓 거 한다고 얼마나 절약되는데요. Does that really help to save money?

일일이 지적 좀 하지 마요. How about you stop calling me out on everything?

니들은 얼마나 잘하는데 You guys always act like you're better than me.

그래 바보로 살 순 없어. That's right. I can't live like a fool forever.

[소심한 성격 탓에 자꾸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은재] 어렵더라도 비집고 들어가야지. [Eun-jae keeps getting into trouble because of her timid personality] I need to squeeze in even though it's hard.

자리를 잡아야 돼. I need to keep my place.

[이미지 변신을 향한 결의를 다진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 [She determines to change her image] The image of me that I wanted.

나의 포지셔닝. My positioning.

- 볼펜 줘요. - 어? - Give me the pen. - Huh?

주눅 들지 말고 또박또박. Don't get intimidated and speak clearly.

내 볼펜 왜 안 줘요. My pen. You didn't return it.

지난번에 빌려 갔잖아요. You borrowed it from me the last time.

방울 달린 거 흔들면 딸랑거리는 거. The one with the bell. It jingles when you shake it.

할 말은 한다. Say what I want to say.

우물쭈물 대지 말고 Don't stutter.

이거 누가 다 먹었어요? Who ate this?

내가 몇 번 먹었는데? I had some a few times.

나도 한 두번? Me, too. About once or twice?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Maintain eye contact.

그치만 말도 안 하고 먹으면 안 되죠. But you shouldn't have touched it without telling me.

나도 몇 번밖에 안 먹은 건데. I only got to try it a few times.

말하는 중에 미안한데 냉장고 문부터 닫아요. I'm sorry to interrupt but you should close the fridge first.

죄송해요. Sorry.

야 문부숴지겠다. Hey, don't break it.

한 번 더 먹으면 맞겠네. Looks like you're gonna hit someone.

아니 그게 No, I mean..

네가 먹으랬잖아. You said we can eat that.

네? 그건 그때 한 번 그런건데 Huh? But I only said that once.

내 잼인데 It's my jam.

근데 그게 그렇게 정색할 일이야? But why are you being so serious about it?

그만해 됐어 내가 나중에 하나 사줄게 됐지? Quit it. I'll go buy some later. Is that what you want?

- 도서관 가는 거야? - 네 - Going to the library? - Yes.

난 1학년 때 도서관 근처도 안 갔는데 I never went near the library when I was a freshmen.

저기 미안한데 나 자리 좀 맡아줄래? Hey I'm sorry but can you save a spot for me?

남자친구인데 갑자기 학교 앞이라고 It's my boyfriend. He's in front of the school right now.

맨날 지 마음대로야 He's always like this.

나 진짜 금방 올게 미안 이따 봐. I'll be real quick. Sorry. See ya.

어디에요? Where are you?

언제쯤 올 건가요? When are you coming back?

저기 저 가방. Um, that bag.

이거 학생 거예요? Is this yours?

아니요. No.

제 건 It's not mine.

아닌데. It's not mine.

자리 맡아놓으면 안된다는 거 몰라요? Don't you know you can't save a spot for someone else?

죄송합니다. I'm sorry.

가방 주인도 문제인데 학생도 문제예요. I know the problem is on the owner of this bag but you're just the same.

죄송합니다. I'm sorry.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거절은 안했잖아요. You knew it was wrong, but you didn't say no.

뭐하는 거야 What are you even doing.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말을 하든가 Say you're sorry if you did something wrong.

재수 없게 Stupid.

미안 My bad.

배터리가 나가서 연락할 방법이 있어야지 My battery died and there was no way to reach you.

야! Hey!

내가 우스워? Am I a joke to you?

야 왜 그래? Hey what's wrong?

너야말로 왜 그래? What's wrong with YOU?

니들이야말로 왜 그래? What's wrong with all of you?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같고 그래도 이럴 필요는 없잖아? I might be a little ditzy and vague, but that doesn't mean you can do this to me, is it?

그렇게 못되게 굴 것까지는 없잖아! That doesn't mean you can treat me badly!

비웃을 필요는 없잖아! You didn't have to make fun of me!

조금만 친절해도 되잖아. You could've been more nice to me.

다들 니들처럼 익숙한 건 아니니까 Not everyone is as experienced and comfortable as you.

나는 죽을 것처럼 힘든데! I'm struggling!

엄마 Mom

집에 가고 싶어 I wanna go home

야 얘 아픈가 봐 병원 안 가도 돼? She looks sick. Are you sure we shouldn't take her to the hospital?

해열제 있어? Do we have tylenol?

괜찮아 괜찮아 It's ok, it's ok.

이리 와 라면 먹어. Come sit. Have some ramen.

안 돼 넌 먹지 마 No, don't let her.

죽 먹고 약 먹어 Have some porridge instead and take your medicine.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그때그때 말해 If something bothers you, just say it.

혼자서 끙끙대면서 부풀리지 말고 Don't keep them to yourself and let it rot.

말안해도 다 알것 같지? You think we'd understand without speaking up?

절대 모른다 너? That's never the case.

없어? Nothing?

그럼 나 먼저 한다? Then I'll go first.

너 워드 칠 때 너무 세게 쳐. You type too loudly.

우리 방까지 다 들려. I can hear it from our room.

아 그래요? Oh, is it?

주의할게요. I'll be more careful.

근데요. By the way,

선배님 남자친구랑 통화하는 소리도 다 들려요. I can hear you talking to your boyfriend.

진짜야? Is that true?

예은이 만두 먹고 싶어. Ye-eun wants to eat dumplings.

아 내가 언제? When did I do that?

오빠야가 사다 주라. Go buy some for me.

하지마 진짜. Quit it, I'm serious.

나만 참는 줄 알았다. I thought it was only myself who needed to put up with everyone.

나만 불편한 줄 알았다. I thought I was the only one who felt uncomfortable.

나만 눈치 보는 줄 알았다. I thought I was the only one trying to read countenance.

그러고 보면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다. Come to think of it, I thought other people were different from me.

[밖에 나갈때는 전원을 뽑아줄래?^^] 나보다 무례하고 난폭하고 무신경할 거라고 생각했다. [Can you unplug the power when you're going out?^^] I thought they were rude, violent and insensitive.

나는 오만했다. I was arrogant.

나와 같다. They're like me.

나와 같은 사람이다. We're both humans.

저 가방이 자꾸 찔러서요. Um, you're bag is poking me.

아 죄송합니다. Oh, I apologize.

진짜 죄송합니다. I'm really sorry.

죄송합니다. Sorry.

나만큼은 착한 사람 As nice as I am.

이리와 이리와 Come come.

[하메4 송지원(22세) - 여자 신동엽. 음담패설, 음주가무에 능수능란한 모태솔로 *봉사활동 다녀옴] [Housemate 4 Song Ji-won (age 22) - A female version of Shin Dongyup. Master of lewd jokes, drunk singing and dancing *came back from a volunteer activity]

안녕 Hi

안녕하세요. Hello.

그 봉활 갔던 애 송지원. This is Song Ji-won, the one who went to the volunteer service.

이리와 이리와. Come here, come here.

한잔해. Have a drink.

- 우리 고백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 뭔 고백? - Let's have time of confession. - What confession?

숨겨왔던 나의 비밀 털어놓고 부쩍 친해지기. Le'ts get more intimate by telling each other's deepest secrets.

비밀에는 두 가지가 있다. There are two types of secret.

말할 수 있는 비밀과 말할 수 없는 비밀. A secret that you can tell people about, and a secret that you can't tell anyone else.

나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다. I have a secret that I can't tell anyone.

나 사실은 Actually I

귀신 본다. I can see ghosts.

나는 사람을 죽였다. I killed a person.

에? Eh?

뭐 본다고? What can you see?

- 귀신. - 진짜? - Ghosts. - Really?

[하메들 중 가장 안 맞는 사람은?] [Who are you most uncomfortable with among your housemates?]

그런 거 없어요. There's no such thing.

다 좋아요. I love everyone.

[하메들 중 가장 무서운 사람은?] 윤선배가 조금. [Who's the scariest?] Yoon makes me a little intimidating.

근데 이제 괜찮아요 진짠데. But it's fine now. It's true.

[마지막에 한 말이 진짠가? 사람을 죽였다는 말] [Is it true? That you killed someone?]

[누구를 죽였나?] [Who did you kill?]

저 그만해도 돼요? Can I stop now?

저 그만하고 싶어요. I want to stop now.

[2회 이 팬티가 네 팬티냐? #거짓말과 민낯] [Episode 2 Is this underwear yours? #Lies and unpainted face]

뭐야? What?

이거 오빠 거지? This is yours, right?

[남자 출입 금지인 <벨 에포크>에서 발견된 트렁크 팬티] [Underpants which were found in the which is off limits to men]

이런 거 두고 가면 어떡해. You can't leave things like this.

[제 발 저린 예은이 숨겨오지만..] - 내 거 아니야. - 진짜? [Ye-eun who feels guilty hides it and brings to her boyfriend but...] - This isn't mine. - Really?

오빠 거 아니야? 확실해? This isn't yours? Are you sure?

나 트렁크 안 입어. I don't wear boxer shorts.

이런 거만 입어. I only wear this type.

베란다에 이게 걸려있었어. This was hanging in the veranda.

그 얘기는 즉 이 집에 남자가 들어왔었다는 얘기지. That means that a man came into this house.

근데 왜 팬티를 벗어 놓고 갔지? But why would they leave his underwear here?

너 바보냐? Are you stupid?

똥 싸서 벗어놨겠어? Do you think he hung it because he shit his underwear?

싸기는 쌌는데 다른 걸 싼 거지. He shit something but not poop.

누구일 것 같냐? Who do you think it is?

[남자 팬티 주인은 과연 누구? 정예은, 강이나. 윤진명. 송지원. 유은재] 글쎄요. [Who is the owner of the male underwear? Jung Ye-eun, Kang Yi-na, Yoon Jin-myung, Song Ji-won, Yoo Eun-jae] I am not sure.

누구긴 누구야 강 언니지. It has to be Yi-na.

자기 입으로 얘기 했잖아. She said so herself.

현재 양다리 삼다리 중이라고. That she is currently in relationship with two or three men.

남자 데려왔었지? You brought a guy here, right?

나 아니야. It's not me.

왜 맞잖아. Why? It must be you.

아 이거 짝퉁이잖아. Oh, this is fake.

내가 만난 남자들은 이런 거 안 입어. Guys I date don't wear something like this.

남자들? Men?

그래 남자들. Yes men.

하지마. Don't do it.

그리고 집에서 왜 하냐? 뒤치다꺼리 귀찮게. And why would I do it at home? I am too lazy to take care of things after.

모텔 있는데. There are motels.

윤선배인가? Maybe it is Jin-myung?

- 에이 그건 아니지. - 왜요? - No, that's not it. - Why?

그야 윤 선배는 그럴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고 Because she doesn't have the time and energy to do it

세이프! Safe!

안 늦었어요. You are not late.

땀 좀 식히고 가요. Please cool off your sweat first.

5분 정도 남았으니까. You still have about 5 minutes left.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윤선배 스케줄 틈이 있어? 없어. You and I both know that there is no spare time in Jin-myung's schedule.

남자 만날 시간이 어디 있니? Do you think she has time to meet guys?

혼자 잘 시간도 없는데. She doesn't have time to even sleep by herself.

그렇긴 한데요. That does make sense.

그렇게 따지면 윤선배보다는 송지원이겠지. But if you think that way, it could be Song Ji-won rather than Jin-myung.

하루 걸러 한 번씩 소개팅인데 그 와중에 하나 걸렸을지도 몰라. She goes on a blind date every other day and she might have caught someone in one of those dates.

너네 내가 없으면 말을 안 하는구나? You guys don't speak when I am not here right?

야 술 추가. Hey, add more alcohol.

쏘맥 간다 쏘맥 가. We will go with soju with beer, let's go with soju and beer.

집에 어떻게 가? How do you get home?

버스. Bus.

그래 난 이쪽 안녕. Okay, I have to go this way. Bye.

이거 너지? This is you, right?

당신 남자 끌어들였지? You brought a guy over, right?

이것저것 응하다가 깜빡하고 두고 간 거지? You were doing this and that and a guy accidentally left it, right?

아주 염장을 후벼라. Please don't rub it in like that.

그럴 남자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I wish I had a guy to do it.

또 안 됐나 봐. Maybe the date didn't go so well again.

혹시 너 아니야? It's not you, right?

미성년자의 굴레도 벗었겠다 이것저것 막 하고 싶은 나이잖아. You became free from the restrictions as a minor and at your age, people want to do this and that.

- 우리 은재 오빠 믿지? - 하지 마요. - You trust me, right? - Don't do it.

송 귀신한테 물어봐라. Ask the ghost, Ji-won.

누가 남자 데려왔는지. Ask her who brought a guy over.

내가 무당이냐? Am I a shaman?

귀신이랑 대화를 나누게. So I can talk to ghosts?

그런데 우리중에 거짓말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알아. But I know the person among us who is lying.

누군데? Who is it?

강 언니. Yi-na

어떻게 알아? How do you know?

이 거짓말하는 사람의 오라는 색깔이 칙칙해. The color of the aura of a person who lies is dark.

봤어? You saw it?

이대로는 못 가지. You can't leave like this.

- 뭐가 궁금한데? - 다 궁금해. - What are you curious about? - Everything.

뭐 하는 사람이야? What does he do?

치과의사. He's a dentist.

진짜? Damn it.

젠장.

몇 살이야? How old is he?

서른 여덟인가 아홉인가? Maybe 38 or 39?

완전 아저씨잖아. He's really old.

기러기 아빠야. He is a goose father.

- 유부남이야? - 그렇지. - Is he married? - Yes.

[오늘은 예은과 두영의 1주년 기념일] 아 지금 일어났다. 어떡하지? [Today is the first anniversary of Ye-eun and Doo-young] Oh, I just woke up. What should I do?

아 다행이다. Oh that's a relief.

나도 늦을것 같았는데. It seemed like I was going to be late too.

대충 비슷하게 갈것 같아. I think I will arrive almost the same time as you.

또 거짓말을 해버렸다. I lied again.

공들여 화장하고도 막 나온 척 이런 척 저런 척 뭔가 바보같아. I look like a fool, doing my makeup with a lot of effort but pretending I just left home and pretending about everything else.

왜 여기 있어? Why are you here?

방금 왔는데 잠깐 목이 말라서. I just arrived and I was thirsty.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지? You don't know what day it is today, right?

알아. I do know.

알아 진짜? You do? Really?

그럼 나도 선물 준비했어. Of course, I prepared a gift too.

이쁘지 마음에 들어? It's pretty, right? Do you like it?

어 완전. Yes, totally.

야 시간이 없어서 포장을 못했다. Hey, I didn't have time so I couldn't wrap it.

내용이 중요하지 뭐. The content is more important, isn't it?

향수네 It's a perfume.

- 왜, 마음에 안들어? - 아니~ - Why? You don't like it? - I do~

고마워. Thank you.

- 이거 너 쓸래? - 뭔데? - Do you want to use this? - What is it?

학교 앞에 화장품 가게 생겼더라 A new cosmetics store opened in front of our school

오픈 사은품이래 It's a free gift celebrating the opening

사은품으로 이런 걸 줘? They give this as a free gift?

선물 뭐 받았어? What gift did you get?

주말에 1박 2일 여행 계획 짜왔더라고. He planned a 2 day trip on the weekend.

좋겠다, 어디로? That sounds great. Where?

춘천 Chuncheon

- 송여사가 나갑니다, 다들 모여보세요! - 진짜... - Mrs. Song is coming, everyone gather around! - Seriously...

- 송여사가 나갑니다~ - 하지마~ - Mrs. Song is coming~ - Don't do it~

- 갔다올게 - 갔다와~ - I will leave now - Have a safe trip~

근데 너 지난달에 300 썼더라? You used $3000 last month.

응? Huh?

300은 너무하잖아. $3000 is too much.

미안... 친구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I am sorry... My friend entered a hospital...

200까지만 하자. Please only spend up to $2000.

오빠 힘들다. It is hard for me.

어. Okay.

아저씨 Mr. Bartender

나 거짓말 하는 거 티나요? Can you tell that I am lying?

하긴, 나 살아있는 게 거짓말인데 뭐... Well, it is a lie that I am alive so...

거짓말은 화장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Maybe a lie is like makeup.

맨얼굴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하는 것 처럼 진심을 들킬까봐 거짓말을 한다. Just like you do your makeup to cover up your bare face, you lie not to show your truth.

언제부터 맨얼굴이 부끄러워진 걸까? When did I become ashamed of my bare face?

언제부터 진심이 창피해진 걸까? When did I become ashamed of truth?

그래, 진심은 저렇게 찌질하고 슬프고, 약하니까 Yes, it is because truth is pathetic, sad, and weak like that

진심이 거절당하면 진짜 아프니까. and when truth is rejected, it really hurts.

쿨한 척, 덜 좋아하는 척, 농담인 척. Pretending I am cool, that I like him less, that I am just joking.

이게 왜 여깄어? Why is this here?

그거 윤선배 거야? Is that yours?

[한편 팬티의 주인은 진명으로 밝혀지는데] - 어. - 어? [Meanwhile, the owner of the underwear turns out to be Jin-myung] - Yes. - Yes?

이거 주인집 할머니가 준 거야. The landlady gave it to me.

요새 이상한 남자 돌아다닌다고. She said a strange man is around these days.

- 그 남자, 강언니 따라다니는 남자예요. - 그래? - That man, he follows Yi-na around. - Huh?

그 빤스 강언니 거라며! You said that underwear was Yi-na's!

내가 언제? When did I say that?

강언니가 거짓말 한다 그랬지, 빤쓰가 강언니 거라고는 안했어. I said Yi-na was lying but I didn't say that underwear was Yi-na's.

그거나 그거나 That is the same thing

- 비켜! - 내 맘 알잖아요. - Move over! - You know how I feel about you.

난 너 싫어. I don't like you.

그 만큼 내가 더 좋아할게요. I will like you more then.

미치게 하네 진짜. You are really making me crazy.

니가 날 더 좋아하는 거랑, 내가 너 싫어하는 거랑 뭔 상관인데? What does you liking me more has to do with me hating you?

마지막으로 얘기하는데, 한 번만 더 이러면 진짜 경찰 부를 줄 알아 I am telling you the last time, if you do this again I will really call the police

- 괜찮아? - 어, 괜찮아, 들어가자. - Are you okay? - Yes, I am fine. Let's go inside.

지금 이나씨가 하고 있는 건 매춘입니다! What you are doing right now is prostitution!

- 그만 해. - 그 남자들 이나씨 돈으로 사는 거예요. - Stop it. - Those men are buying you with money.

이나씨 같이 아름다운 사람이 왜 그런 짓을 합니까? Why someone beautiful like you would do such thing?

이나씨 소중한 사람입니다. You are a precious person.

내가 도와줄게요. I will help you.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Who are you to tell me what to do?

내가 내 몸 팔아 내가 사는데! 니가 왜 지랄이야! I am living my life and selling my body! Why are you yelling at me?

이나씨! Yi-na!

내가요? Me?

[강이나를 질투하는 것 같던데?] 내가 질투할 게 뭐가 있어요? [You seemed like you were jealous of Yi-na?] What is there to be jealous of?

가슴 좀 큰거? 키 좀 큰거? 그까짓게 뭐 별거라고, 웃겨 That her breasts are big? That she is tall? As if those things are a big deal

오빠요? My boyfriend?

[남자친구 이야기를 해 달라.] [Please tell me about your boyfriend]

오빠랑 만난지는 횟수로 2년 됐는데요 We have been dating for two years.

[친구들이 남자친구를 별로로 여기던데,] 걔네들이 오빠를 잘 몰라서 그래요. [It seems like your friends do not think he is a good man] That is because they don't know him well.

우리 오빠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요. He is a really good person.

[약속시간에 늦고, 나오라고 했다가 갑자기 취소하고, 만나면 섹스만 하려들고, 선물이랍시고 사은품을 건네고... 그런데도 좋은 사람인가?] 그건, 남자들은 다 그렇잖아요. [He arrives late, suddenly cancels after asking you to meet him, he just wants sex when you meet, and gives you a free gift he got at a store as an anniversary gift... Do you still think he is a good person after all this?] That, all men are like that.

그래도 잘해줄 때는 얼마나 잘해주는데요. But when he is going good to me, he treats me well.

[핵심요약 3, 4회에 계속] [To be continued in Key point summary episode 3 an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