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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D is Gangnam Beauty Key Summary, [핵심요약][ENG] 둘만 모르는 첫 데이트(과제가 이렇게 설렐 일..?)|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7-8회

[핵심요약][ENG] 둘만 모르는 첫 데이트(과제가 이렇게 설렐 일..?)|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7-8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7-8회 핵심 요약]

다 됐어?

되긴 뭐가 돼! 아직 벗지도 않았...

[7회 남자사람친구] 뭐냐, 이거.

왜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진 건데...

아니야, 피곤해서 그래.

공연 안 봐?

피곤해서 가려고.

기념사진이라도 찍어주고 가라.

같이 찍자~

퍼펙트~

[경석의 휴대폰에 뜬 메세지를 보고 놀란 지효]

너 어제 멋있더라.

만약에 너, 나 오해 안 했으면 우리 친할 수도 있었냐?

예쁜 애들도 많은데, 왜.

예뻐서 뭐해.

별로야.

예쁜 거.

너는 내가 못생겼어?

아니.

웃기잖아.

못생겨서 웃겨?

아니.

너 앉아서 춤추는 거 웃겼다고.

웃겨서 좋았는데.

[학생회장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온 두 사람] 나 이제 왕따 아니네?

친구 있으니까.

너 있잖아.

도경석과 친구라니...

미래야, 안녕~

안녕.

도경석, 걔 있잖아. 아빠는 국회의원에다가 엄마는 켈룬 대표래.

다 얘기하고 다녔어?

경석이꺼 줘.

어제 떨어뜨리고 갔더라.

[경석은 수아가 소문냈다고 오해한다.]

역시 최악이다, 너.

뭐?

경석아!

축제 뒤풀이 갈 거야?

- 너는? - 나는 갈 것 같은데.

생각해볼게.

그래.

네 선배님.

내가 산학연계 관련해서 켈룬 한 번 가야 되는데

본부장님이 너도 시간 되면 같이 오라고 하셔서.

저를요?

향초 어떻게 배합했는지 물어보신다는데?

오늘은 시간 어때? 수업 끝나고 뭐 하니?

- 켈룬 갔다가 조금 늦게 가도 될 것 같아요. - 그래?

그래? 그럼 이따 보자.

미안해. 지후한테 얘기 들었어. 오해해서

지효한테 얘기 들었어. 오해해서 미안하다.

하루 이틀도 아니잖아. 괜찮아.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네 자유지만, 이번엔 나도 조금 속상했어.

나도 엄마가 없거든.

그래서 내 아픈 부분이 사람들에게 들춰지는 게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

방금 대표님 응급실로 실려가셔서 본부장님도 같이 가셨어요.

- 대표님이요? - 응급실에요? 왜요?

전에도 상한 거 잘못 드시고 실려오신 적 있거든요.

이 정도면 냄새가 심했을텐데.

사실 지금 대표님, 냄새를 거의 못 맡는 상태세요.

전에 사고를 크게 당하셔서 후각신경을 다치셨거든요.

어떻게.

[혼자 남아 혜성을 돌보게 된 미래]

그런 얘기 아무한테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누구한테 털어놓으니까 속은 시원하네.

병원?

대표님 입원하셨어. 식중독으로.

사고로 냄새를 못맡으신다는데 알고있었어?

올 거니?

아니.

한국 대학 병원 1013호.

미안해, 더 이상 상관 안 할게.

- 대표님 괜찮으세요? - 선배 괜찮아요?

너무 미안해서 어떡해~ 고마워요.

안녕히 계세요~ 몸조리 잘하세요.

- 동네방네 민폐네. - 그러니까 비서 뽑으세요.

-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하려고요. - 차 사고 안 났잖아.

그러면 애인이라도 만들던가요!

이럴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이 회사 후배라는게 서글프지도 않아요?

이게 환자 간호하는 거니? 잔소리할거면 가!

퇴원 나 혼자 할 거니까 오지 말고.

경석아.

차마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하는 거죠.

뭐가 미안하신데요?

너의 옆을 지키지 못했으니까.

오늘 야근이라고 했잖아.

자기는 왜 애들을 못 재우는데?

그러면서도 나 지금 최연소 책임 영검까지 됐어.

그런데 어떻게 그만 둬?

그게 다예요?

나혜성씨 만났어요.

십년을 자식을 버려놓고 이제와서 뻔뻔하게.

바람나서 집 나간 여자가 무슨 염치로 찾아와!

아니잖아요.

뭐?

바람났다는 거요.

아프다는 핑계로 꼬여내서는 기어이.

미행도 하셨어요?

저를요?

아님, 그분을요?

그럼 핑계가 아니라 식중독이라는 사실도 아실 텐데요.

- 사고로 후각신경 다치신 것도요. - 뭐?

그건 실수였어. 딱 한번!

딱 한 번 실수로 때린 거라고.

널 여태껏 키워준 건 나야!

진작 알았으면 아버지한테서 안 컸어요.

그럼 나가!

수아야!

언니!

도곡동에 산다고 하지 않았어?

- 전 얼마전에 독립해서 나왔어요. - 진짜?

며칠 안됐어요.

- 그럼 저 먼저 가볼게요. 학교에서 봐요~ - 잘가~!

[집을 나온 경석은 '베를린'의 쪽방에 신세 지게 된다.]

[우영의 옥탑방 집들이] - 뷰 진짜 좋다~

- 어때?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 완전 좋아요!

얘는 너무 짠순이라서 피곤해요.

생필품 살 때도 온라인몰 최저가로 사야지 직성이 풀리고.

나도 그러는데.

- 난 핫딜만 사. - 저도요! 내일 오전 타임세일!

그거보단 주간 특가지.

그거보다 매월 첫구입 할인이 더 싸요~

- 생수 2L가 번들이 천오백원! - 진짜로?

[8화 원초적 본능] 난 편의점에서 1+1에 샀어.

하나사면 하나 더 줘.

우리 같은 동네 주민끼리 자주 모이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영화 보는 거 어때?

- 좋아요~ - 저도 좋아요~

강미래, 우리도 영화봐야지.

과제잖아. 대중문화였고.

같이보자.

과제인데 싫다고 하면 이상하지.

그래.

내일 수업 째고 형이랑 바다보러 갈래?

영화보기로 했어.

영화? 누구랑?

과제라서. 대중문화 연구.

영화 볼 돈은 있나보네.

[경석이 집을 나가자 모든 카드를 정지시킨 경석의 아빠] 없어.

뭐?

돈 없다고. 빌려줘.

네가 어쩌다가 돈 만원 없는 신세가 됐냐.

오만원.

- 뭔 개소리야! - 팝콘이랑 저녁도 먹어야지.

팝콘 같은 소리하고 있네.

너 솔직히 말해. 데이트가지?

과제라니깐.

과제같은 소리하고 있네, 진짜.

안돼!

[남자와 생애 첫 영화]

[데이트 데이트 데이트]

아니라고. 과제라고.

나는 지금 남자 사람 친구를 만나러 가는 중이다.

영화 뭐 볼래?

샀어.

샀어~?

그래 잘했다, 친구.

- 오리지널 콤보 주세요. - 8500원 입니다.

13250원인데 250원 나중에 줄게.

됐다니깐.

되긴 뭐가 자꾸 돼~

받아, 원래 친구끼리는 더치페이 하는 거야.

과제 점수 잘 받자!

화이팅!

수아야!

여긴 왜 왔어?

장아찌 만든 것 좀 주려고 왔어~

내가 알아서 잘 한다고!

목동아파트.

혹시 다 거짓말이였나?

왜 자꾸 보고 싶지?

본능이다. 원초적 본능.

예쁜 것에는 눈길이 간다.

특별한 애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눈이 갈 뿐이다.

본능적으로.

그럼 이제 헤어지는 건가?

파스타 좋아해?

파스타?

데이트에서 흔히 먹는다는 파스타?

여기 되게 예쁘다~

- 전에도 와봤어? - 아니.

검색했어.

검색을 했다고?

나랑 오려고?

아까 많이 적었어?

뭐?

영화 보면서 적은 거.

나도 좀 보여줘.

감상문은 자기 생각을 적는 거잖아.

나한테 영향 받으면 안 되지.

누가 베낀대?

그냥 궁금해서 그러지.

뭐가 궁금해... 뻔한 내용이야.

글씨체 어떤지 궁금하다고.

그게 왜...

궁금한데 이유 있나?

저런 애 여친이면 완전 존예겠다~

같이 내.

3만원 입니다.

계산해주세요.

너 우영선배랑 삼겹살 먹은 건 왜 더치 안 해?

그거는 왜 얻어먹고 나랑은 더치하냐고.

그거야, 집들이 오라고 했으니까.

영화도 내가 보자고 그랬잖아.

저녁도 내가 먹자고 그랬고.

비온다는 소리 없었는데.

이거 하나 더요.

다 팔리고 이거 하나 남았거든요.

너 쓰고 가.

너는?

난 정류장까지 뛰어가면 돼.

같이 써. 데려다주고 갈게.

비 다 맞잖아... 제대로 써.

그럼 네가 맞잖아.

이리 더 오던가.

우산 되게 작다... 그치?

그러게.

그 날 병원 갔었어.

어땠는데?

괜찮았어.

그만 가~ 비도 그쳤는데.

네가 산 거잖아.

갖고 가. 가다가 또 비올지도 모르잖아.

그래.

고마워.

그럼 잘가라~

이러다 심장병 걸리겠네...

거리를 두자. 거리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뭐...

우리 집에 들어오겠다고, 네가? 왜?

독립했어요.

독립을 했는데 왜 집이... 가출했냐?

그럼 이렇게 하자.

[우영은 월세 낼 돈이 부족하다는 경석에게 제안한다.]

월세는 7만원만 내고 집안일 다 네가 하는거. 오케이?

집안일 하기 싫으면 3만원 더 내고

할게요, 집안일.

[우연히 길에서 우영을 마주친 미래와 은성] - 저 선배도 자취하는 거야?

어~

이 반찬 좀 나눠서 갖다 줘라.

수박도 줘야겠다.

선배한테?

혼자 사는데 수박을 사 먹겠니?

잘라줄 테니까 갖다줘~

누구세요?

미래야~!

엄마가요, 이거 갖다 드리라고 하셔서...

어머님께서?

내가 그릇 바로 비워줄게 잠깐 들어와.

어머님한테 진짜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려줘~

야! 너 왜 여깄어?

나 여기 살기로 했어.

[핵심 요약 9-10회에 계속]


[핵심요약][ENG] 둘만 모르는 첫 데이트(과제가 이렇게 설렐 일..?)|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7-8회 [Key Takeaways][ENG] The first date you don't know (assignments can be so exciting...?) |My ID is Gangnam Beauty 7-8 episodes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7-8회 핵심 요약] [My ID is Gangnam Beauty Episodes 7-8 Key Summary]

다 됐어? Are you done?

되긴 뭐가 돼! 아직 벗지도 않았... What do you mean? I didn't even take my clothes off..

[7회 남자사람친구] 뭐냐, 이거. [Episode 7 Male Friend] What's this?

왜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진 건데... Why are you suddenly all down...?

아니야, 피곤해서 그래. Nah, I'm just feeling fatigued.

공연 안 봐? Aren't you going to watch the performance?

피곤해서 가려고. Nope. I'm too tired for that.

기념사진이라도 찍어주고 가라. Can't we at least take a picture together?

같이 찍자~ Okay, let's take it together.

퍼펙트~ Perfect~

[경석의 휴대폰에 뜬 메세지를 보고 놀란 지효] [Ji-hyo is surprised by the message on Kyung-seok's cellphone]

너 어제 멋있더라. You were great yesterday.

만약에 너, 나 오해 안 했으면 우리 친할 수도 있었냐? If you hadn't misunderstood me, could we have been close?

예쁜 애들도 많은데, 왜. There are many pretty girls out there other than me.

예뻐서 뭐해. What's the use of being pretty?

별로야. They are no good.

예쁜 거. They're just pretty, that's all.

너는 내가 못생겼어? Does that mean I'm ugly?

아니. No.

웃기잖아. You're funny.

못생겨서 웃겨? I am funny because I'm ugly?

아니. No.

너 앉아서 춤추는 거 웃겼다고. The way you danced sitting down. It was funny.

웃겨서 좋았는데. And I loved it because it was funny.

[학생회장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온 두 사람] 나 이제 왕따 아니네? [The two of them got out thanks to the help of the president of the student council] So, I'm not an outcast anymore?

친구 있으니까. Now that I have a friend.

너 있잖아. I have you.

도경석과 친구라니... Friends? With Do Kyung-seok?

미래야, 안녕~ Hi, Mi-rae~

안녕. Hello.

도경석, 걔 있잖아. 아빠는 국회의원에다가 엄마는 켈룬 대표래. Did you know that Do Kyung-seok's father is a congressman and his mother is the CEO of Kelune cosmetics company?

다 얘기하고 다녔어? Did you tell everyone about it?

경석이꺼 줘. Give me back Kyung-seok's cellphone.

어제 떨어뜨리고 갔더라. You dropped this yesterday.

[경석은 수아가 소문냈다고 오해한다.] [Kyung-seok thinks Soo-a started the rumor.]

역시 최악이다, 너. You're definitely the worst.

뭐? What?

경석아! Kyung-seok!

축제 뒤풀이 갈 거야? Are you coming to the after-party of the festival?

- 너는? - 나는 갈 것 같은데. - What about you? - I think I will go.

생각해볼게. I'll think about it.

그래. Alright.

네 선배님. Yes?

내가 산학연계 관련해서 켈룬 한 번 가야 되는데 I'm visiting Kelune cosmetics company for the 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project

본부장님이 너도 시간 되면 같이 오라고 하셔서. and the vice president asked me to bring you with me if you're available.

저를요? Me?

향초 어떻게 배합했는지 물어보신다는데? She said she wanted to ask you how you made the scented candle.

오늘은 시간 어때? 수업 끝나고 뭐 하니? How about today? Are you free?

- 켈룬 갔다가 조금 늦게 가도 될 것 같아요. - 그래? - Yes, I think I can visit Kelune after class. - Really?

그래? 그럼 이따 보자. Alright then. See you later.

미안해. 지후한테 얘기 들었어. 오해해서 Sorry.

지효한테 얘기 들었어. 오해해서 미안하다. I heard everything from Ji-hyo. I apologize for misunderstanding you.

하루 이틀도 아니잖아. 괜찮아. It's not the first time. I'm fine.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네 자유지만, 이번엔 나도 조금 속상했어. It's up to you what you think of me, I am a little upset this time.

나도 엄마가 없거든. I don't have a mother either.

그래서 내 아픈 부분이 사람들에게 들춰지는 게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 So I know exactly how it feels when my weakness is revealed to others.

방금 대표님 응급실로 실려가셔서 본부장님도 같이 가셨어요. I'm sorry, but the CEO just went to the emergency room and the director went with her.

- 대표님이요? - 응급실에요? 왜요? -The CEO? -To the emergency room? For what?

전에도 상한 거 잘못 드시고 실려오신 적 있거든요. It's not her first time coming here after eating spoiled food.

이 정도면 냄새가 심했을텐데. The food must have had a foul smell if it made her sick like this.

사실 지금 대표님, 냄새를 거의 못 맡는 상태세요. Actually, the CEO can't really smell anything now.

전에 사고를 크게 당하셔서 후각신경을 다치셨거든요. She hurt her olfactory nerves in an accident.

어떻게. Oh my god...

[혼자 남아 혜성을 돌보게 된 미래] [Mi-rae happens to takes care of Hye-sung alone]

그런 얘기 아무한테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누구한테 털어놓으니까 속은 시원하네. I never wanted to tell this to anyone, but I feel relieved after revealing it to someone.

병원? Hospital?

대표님 입원하셨어. 식중독으로. Ms. Na is hospitalized from food poisoning.

사고로 냄새를 못맡으신다는데 알고있었어? Did you know that she can't smell due to an accident?

올 거니? Are you coming to the hospital?

아니. No.

한국 대학 병원 1013호. Korea University Hospital room number 1013.

미안해, 더 이상 상관 안 할게. Sorry. I won't bother you anymore.

- 대표님 괜찮으세요? - 선배 괜찮아요? - Ms. Na, Are you alright? - Are you alright?

너무 미안해서 어떡해~ 고마워요. I'm so sorry for all the trouble. I appreciate it.

안녕히 계세요~ 몸조리 잘하세요. Well, I'll be going. Please take care.

- 동네방네 민폐네. - 그러니까 비서 뽑으세요. - I'm such a nuisance to everyone. - So get a secretary or something.

-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하려고요. - 차 사고 안 났잖아. - What will you do if there's an accident? - Well, there wasn't any.

그러면 애인이라도 만들던가요! Or at least get a boyfriend!

이럴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이 회사 후배라는게 서글프지도 않아요? Isn't it sad that the only person beside you at times like this is a coworker?

이게 환자 간호하는 거니? 잔소리할거면 가! Is this how you're going to take care of a patient? If you are going to keep nagging, just go!

퇴원 나 혼자 할 거니까 오지 말고. I'll take care of myself, so don't show up.

경석아. Kyung-seok.

차마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고. I cannot dare to say even sorry to you.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하는 거죠. If you are sorry, just say so.

뭐가 미안하신데요? What exactly are you sorry about?

너의 옆을 지키지 못했으니까. About not being with you.

오늘 야근이라고 했잖아. I told you, I'm working overnight today.

자기는 왜 애들을 못 재우는데? Why can't you put kids to bed?

그러면서도 나 지금 최연소 책임 영검까지 됐어. I even became the youngest director after everything.

그런데 어떻게 그만 둬? How do you expect me to quit my job?

그게 다예요? Is that all?

나혜성씨 만났어요. I met Ms. Na Hye-sung.

십년을 자식을 버려놓고 이제와서 뻔뻔하게. How dare she, after abandoning her children for ten years?

바람나서 집 나간 여자가 무슨 염치로 찾아와! What guts does she have to come back after having an affair?

아니잖아요. That's not true.

뭐? What?

바람났다는 거요. That she cheated on you.

아프다는 핑계로 꼬여내서는 기어이. So that's what she told you after luring you to come see her by pretending to be sick.

미행도 하셨어요? Did you even put a tail?

저를요? On me?

아님, 그분을요? Or on her?

그럼 핑계가 아니라 식중독이라는 사실도 아실 텐데요. Then you know that it was food poisoning, not an excuse.

- 사고로 후각신경 다치신 것도요. - 뭐? - You'd even know that she hurt her olfactory nerves from an accident. - What?

그건 실수였어. 딱 한번! That was a mistake. Just once!

딱 한 번 실수로 때린 거라고. I just hit her once by mistake.

널 여태껏 키워준 건 나야! I'm the one who raised you till now!

진작 알았으면 아버지한테서 안 컸어요. If I'd known that before, I would have left you a long time ago.

그럼 나가! Then get out!

수아야! Soo-a!

언니! Hi!

도곡동에 산다고 하지 않았어? Didn't you say you live in Dogok-dong?

- 전 얼마전에 독립해서 나왔어요. - 진짜? - I'm living alone now. - Really?

며칠 안됐어요. It hasn't been long.

- 그럼 저 먼저 가볼게요. 학교에서 봐요~ - 잘가~! - I have to go. See you at school~ - Bye~!

[집을 나온 경석은 '베를린'의 쪽방에 신세 지게 된다.] [Kyung-seok left his home and temporarily settles in at 'Berlin's' place]

[우영의 옥탑방 집들이] - 뷰 진짜 좋다~ [At Woo-young's housewarming party] - Look at the view~

- 어때?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 완전 좋아요! - What do you think? This isn't too bad, right? - I love it!

얘는 너무 짠순이라서 피곤해요. Mi-rae is such a miser.

생필품 살 때도 온라인몰 최저가로 사야지 직성이 풀리고. She always goes for the cheapest online mall to buy even daily necessities.

나도 그러는데. But I do that too.

- 난 핫딜만 사. - 저도요! 내일 오전 타임세일! - I only buy stuff on sale. - Me too! Only those on the morning time sale!

그거보단 주간 특가지. Nah, the weekly sale is better.

그거보다 매월 첫구입 할인이 더 싸요~ No, the cheapest is the first purchase of the month sale!

- 생수 2L가 번들이 천오백원! - 진짜로? - You can get a bundle of 2L bottled water for 1,500 won! - For real?

[8화 원초적 본능] 난 편의점에서 1+1에 샀어. [Episode 8 Natural Instinct] I bought two for one at a convenience store.

하나사면 하나 더 줘. When you buy one, you get one for free.

우리 같은 동네 주민끼리 자주 모이자~ We're all neighbors now, so let's get together often~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영화 보는 거 어때? How about watching a movie every last Wednesday?

- 좋아요~ - 저도 좋아요~ - Sounds good to me~ - Me too~

강미래, 우리도 영화봐야지. Mi-rae, we should watch a movie too.

과제잖아. 대중문화였고. Remember our assignment? The one on public culture.

같이보자. Let's watch it together.

과제인데 싫다고 하면 이상하지. It would be weird for me to decline since it's an assignment.

그래. Alright.

내일 수업 째고 형이랑 바다보러 갈래? Hey, how about we skip class tomorrow and go to the beach?

영화보기로 했어. I promised to watch a movie with someone.

영화? 누구랑? Movie? With whom?

과제라서. 대중문화 연구. It's an assignment. On public culture.

영화 볼 돈은 있나보네. So you have money to watch a movie at least.

[경석이 집을 나가자 모든 카드를 정지시킨 경석의 아빠] 없어. [Kyung-seok's father disabled all his credit cards after he left home] I don't have any money.

뭐? What?

돈 없다고. 빌려줘. I don't have any money. Lend me some.

네가 어쩌다가 돈 만원 없는 신세가 됐냐. Gosh, how did you end up with not even 10,000 won?

오만원. Give me 50,000 won.

- 뭔 개소리야! - 팝콘이랑 저녁도 먹어야지. - What the hell are you talking about? - I need to buy popcorn and dinner too.

팝콘 같은 소리하고 있네. Popcorn my ass!

너 솔직히 말해. 데이트가지? Come on, be honest, you're going out on a date, aren't you?

과제라니깐. It's an assignment.

과제같은 소리하고 있네, 진짜. Assignment? Yeah right.

안돼! Hey, no!

[남자와 생애 첫 영화] [The first time watching a movie with a guy]

[데이트 데이트 데이트] [Date date date]

아니라고. 과제라고. No, this is an assignment.

나는 지금 남자 사람 친구를 만나러 가는 중이다. I am on my way to meet a male friend.

영화 뭐 볼래? Which movie do you want to see?

샀어. I booked the tickets already.

샀어~? Already~?

그래 잘했다, 친구. Good job, friend.

- 오리지널 콤보 주세요. - 8500원 입니다. - One original combination menu, please. - That would be 8,500 won.

13250원인데 250원 나중에 줄게. It's 13,250 won, but I'll give the rest later.

됐다니깐. You can keep it.

되긴 뭐가 자꾸 돼~ No I can't~

받아, 원래 친구끼리는 더치페이 하는 거야. Take it. Friends are supposed to pay separately.

과제 점수 잘 받자! Let's get a good grade on that assignment!

화이팅! Go for it!

수아야! Soo-a!

여긴 왜 왔어? Why are you here?

장아찌 만든 것 좀 주려고 왔어~ I brought some pickled vegetables for you~

내가 알아서 잘 한다고! I can take care of myself!

목동아파트. Mok-dong Apartment.

혹시 다 거짓말이였나? Was everything a lie?

왜 자꾸 보고 싶지? Why do I want to keep watching him?

본능이다. 원초적 본능. This is an instinct. A natural instinct.

예쁜 것에는 눈길이 간다. We all have an instinct to watch something beautiful.

특별한 애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눈이 갈 뿐이다. Not because we have a special affection or anything. Our eyes just drift that way.

본능적으로. Instinctively.

그럼 이제 헤어지는 건가? I guess this is goodbye then?

파스타 좋아해? Do you like pasta?

파스타? Pasta?

데이트에서 흔히 먹는다는 파스타? Pasta, as in the staple menu for a date?

여기 되게 예쁘다~ This restaurant is gorgeous~

- 전에도 와봤어? - 아니. - Have you been here before? - Nope.

검색했어. I searched for it.

검색을 했다고?

나랑 오려고? To come here with me?

아까 많이 적었어? Did you take a lot of notes earlier?

뭐? Huh?

영화 보면서 적은 거. The note. While watching the movie.

나도 좀 보여줘. Show me.

감상문은 자기 생각을 적는 거잖아. A report should be based on your own opinion.

나한테 영향 받으면 안 되지. You shouldn't be influenced by my opinion.

누가 베낀대? I didn't say I will copy it.

그냥 궁금해서 그러지. I'm just curious.

뭐가 궁금해... 뻔한 내용이야. There's nothing special about it.... just obvious things.

글씨체 어떤지 궁금하다고. I'm curious about your handwriting.

그게 왜... Why...?

궁금한데 이유 있나? Do I need a reason to be curious?

저런 애 여친이면 완전 존예겠다~ I bet his girlfriend is super dazzling~

같이 내. Let's pay separately.

3만원 입니다. 30,000 won, please.

계산해주세요. We'll pay with this.

너 우영선배랑 삼겹살 먹은 건 왜 더치 안 해? Hey, why didn't you pay separately when eating pork barbecue with Woo-young?

그거는 왜 얻어먹고 나랑은 더치하냐고. Why did you let him pay but not me?

그거야, 집들이 오라고 했으니까. Well that was because it was his housewarming party.

영화도 내가 보자고 그랬잖아. I was the one who suggested we go to the movies.

저녁도 내가 먹자고 그랬고. And it was me who suggested we grab dinner.

비온다는 소리 없었는데. The forecast never said anything about rain.

이거 하나 더요. Please give me another one of these.

다 팔리고 이거 하나 남았거든요. Sorry, everything else is sold out and that is the last one.

너 쓰고 가. You can have this.

너는? What about you?

난 정류장까지 뛰어가면 돼. I can just run to the bus station.

같이 써. 데려다주고 갈게. Let's go together. I will take you home.

비 다 맞잖아... 제대로 써. You are getting all wet if you hold it like that.

그럼 네가 맞잖아. But then you'll get wet.

이리 더 오던가. Or come closer to me.

우산 되게 작다... 그치? This is a small umbrella... huh?

그러게. Yup.

그 날 병원 갔었어. I went to the hospital that day.

어땠는데? How was it?

괜찮았어. It was okay.

그만 가~ 비도 그쳤는데. You should go now~ The rain stopped.

네가 산 거잖아. You paid for it.

갖고 가. 가다가 또 비올지도 모르잖아. Take it. You might catch another downpour on your way home.

그래. Okay.

고마워. Thank you.

그럼 잘가라~ Bye~

이러다 심장병 걸리겠네... I'm going to get a heart attack soon...

거리를 두자. 거리를... I should stay away from him...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뭐... Everything will be fine with time...

우리 집에 들어오겠다고, 네가? 왜? You are moving in with me? Why?

독립했어요. I moved out of my house.

독립을 했는데 왜 집이... 가출했냐? And you don't have a place to stay? Did you run away?

그럼 이렇게 하자. Let's make a deal, then.

[우영은 월세 낼 돈이 부족하다는 경석에게 제안한다.] [Woo-young offers a deal to Kyung-seok who can't afford the monthly rent]

월세는 7만원만 내고 집안일 다 네가 하는거. 오케이? Pay 70,000 won for the monthly rent and do all the house chores. Okay?

집안일 하기 싫으면 3만원 더 내고 If you don't want to do the chores, that'll be an extra 30,000 won.

할게요, 집안일. Fine. I will do the chores.

[우연히 길에서 우영을 마주친 미래와 은성] - 저 선배도 자취하는 거야? [Mi-rae and Eun-sim come across Woo-Young on the street] -Is he living alone too?

어~ Yeah~

이 반찬 좀 나눠서 갖다 줘라. Well, take these side dishes to him.

수박도 줘야겠다. Oh, and some watermelon too.

선배한테? To him?

혼자 사는데 수박을 사 먹겠니? No one can afford to eat watermelon when they are living alone.

잘라줄 테니까 갖다줘~ Take some to him~

누구세요? Who is it?

미래야~! Hi, Mi-rae~!

엄마가요, 이거 갖다 드리라고 하셔서... Mom told me to give these to you...

어머님께서? Your mom?

내가 그릇 바로 비워줄게 잠깐 들어와. Come in for a minute. I'll empty the plates and give them back to you right away.

어머님한테 진짜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려줘~ Please tell her that I really appreciate this~

야! 너 왜 여깄어? Hey, what are you doing here?

나 여기 살기로 했어. I decided to live here.

[핵심 요약 9-10회에 계속] [Key Summary to be continued in Episodes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