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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많은 둘째언니 장혜영 (Jang Hye-young), 내 한 몸도 살아남기 힘든 세상을 돌파하기 [2018 체인지온 컨퍼런스 참여]

내 한 몸도 살아남기 힘든 세상을 돌파하기 [2018 체인지온 컨퍼런스 참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각 많은 적재 아닙니다

제가 지금 영상을 찍고 있는 바로 이 곳은

스페인의 2000년 코도 인 톨레도 입니다

이동네 발음으로는 똘레도 더 구형

이 영상은 지금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0 8 체인지온 컨퍼런스 를

위한 영상이에요 체인지 운이라는 컨퍼런스는 비영리 단체들을 위한 미디어

컨퍼런스 있고 올해 a 컨퍼런스 테마는 별종 생존 그리고 탄생입니다

게 소박한 아 주제 드리죠

우리가 매일 매 생각하는 것들이 있네요

마음 같아서는 저도 당연히 전주에 가서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육성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요

근데 안타깝게도 그 컨퍼런스 스케줄과 제가 오랫동안 준비한 여행 일정이

딱 겹치는 바람에

그래서 이제 현장 참여 대신에 이런 방식으로 영상으로 참여를 하기로 이제

그 다음 세대의 재단과 제가여 이야기를 나눴어요

하나의 한편으로 생각해 보니까 어제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할 기회를

얻은 것이 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고 또 제가 만드는 많은 작업들이 다

온라인 을 베이스로 이렇게 동시적 이면서도 b 동시적인 이런 작업들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렇게 영상으로 만나 뵙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적절한 커 메시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예 꿈보다 해몽이 각각 기회가 지만 그렇습니다

전 이 생각만 2전 이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을 2016년 예 열었어요

유튜브 라고 하는 플랫폼의 어 둥지를 틀어야 겟다 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사실 쿠폰 컨퍼런스 에 주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멸종 까지는 모르겠지만 도태되고 싶지 않다 라고 하는 마음 이었거든요

저는 제가 초등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집에 전용선이 깔렸고 중학생

고등학생 때는 블로그가 어떻게 되도 되는지를 보았고 대학생이 돼 썼을

때는 유튜브를 그냥 어 어 재밌는동영상 올라오는 플랫폼 정도라고 이제

가볍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미디어 환경의 흐름이 가면 갈수록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메인이 되는 플랫폼의 진짜 말로 바뀐다고

생각했거든요

10대들이 벌써 이제 어 유튜브를 검색 플랫폼으로 쓰기 시작했어요 라고

하는 뉴스가 미국에서는 벌써 2016년부터 있었거든요

크으 그런걸 보면서 아 우리에게도 이런 변화는 한국은 정말 변화를 빨리

흡수하는 국가 중에 하나니까

정말 내가 이런 유튜브로 검색을 한다는건 그 당시에 저에게는 중격

였거든요

어쨌든 저한테는 미디어 창작자 로서 살아가겠다 라고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리고 두번째로는

현재의 세상을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뭔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어 그 안에 들어가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4 더 이상 저의 미디어 리터러시 가 도태되기 전에 왜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검색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튜브 안에

저의 둥지를 저의 자리를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레게 찾아봤는데

어떤 크리에이터 그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최고의 브랜드이자 컨텐츠는

퍼스널리티 다 라고 하는 얘기 했었는데 후가 망치로 머리를 한대 꽉 맞은

것 같았어요

그러니깐 쉽게 말하면 이런 거죠 니가 자고 일어났는데 눈을 뜨자마자

카메라를 켜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컨텐츠를 해라 그게 아니면

어 아무리 좋아 보이는 것들의 공식을 따라서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너

자신 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처음에는 빨리 성장할 수 있을지 몰라도

분명히 한계가 빨리 온다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에 매번 노력해야 하고 매번 노력해야 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기 때문에 금방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또 자신 으로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너의 컨텐츠를

만들어라 라고 하는 조언이 없고 저에게 그건 진짜 적절한 조언이다

그래서 저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곰곰히 다시 한번 인터넷에 헬로

월드 를 하기 위해서 생각했고

제가 뭔가 한 분야에 있어서 굉장히 깊이 뭔가를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되게 두루두루 많은 주제들에 대해서 그리고 주로 사회적인 것들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어떤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서 그리고 또 저의 취미 또한 넓고 얕은 이제 이런거 라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그때그때 이야기하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

내 생각을 얘기하고 사람들을 생각을 묻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렇게 된 탄생한 것이 이 생각 많은 둘째 언니 라고 하는 채널입니다

그렇게 약 2년 요를 유튜브 채널 운영을 하면서 가장 성공한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아마 여기 앉아 계시는게 무역 분들께서는

알고 계신 어른이 되면 이라고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어른이 되면 이라고 하는 프로젝트는

어 제가 저보다 한살 어린

중증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의 여동생과 함께

이사회에서 어 자 추돌 살아가는 그런 일상을 영상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또 다큐멘터리로 또 나아가서 책으로 이렇게 계속 이야기

해 나가는 이제 그런 프로젝트입니다 제 동생은 그 중 즉 발달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13살 때 집을 떠나서 이제 저희 지역에 있는 어 장애인

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보내 해줬어요

13살 때부터 서른 살이 될 때까지 4시간을 그 시설에 대해서만 살아야

했죠 저는 오랫동안 그런 제 동생의 삶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다가

살면서 차츰차츰 좀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동생의 그런 삶을 로또 하는 인간적인 삶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사실

우리 사회에서 인간적인 다 인간적이다 라고 하는 말의 의미가 진짜 애

메모 해 진다는 것을 좀 깊이 깨닫고 그 적어도 우리가 모든 인간에게는

자유가 필요하다

자기 사용을 능동적으로 결정을 나갈 자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권리로서 인정한다면 제 동생의 그런 권리 또한 존중되어야 하고

시설에서의 삶이라고 하는 것 의상 생활과 나의 사회적 관계를 결정해 나갈

모든 권리가 나 자신에게 가장 먼저 주어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삶의 반대하는 제가 할수있는 실천으로 제 동생을 씻어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같이 살아 가기로 마음 먹었구요

어 이런 동생의 삶에서 일어났던 시설로 보내지고 그리고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 자매의 어떤 사적인 이야기 가 아니라 그것보다는

좀더 우리 사회의 평등과 불평등 에 대한 공적인 가치를 지니는 이야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야기를 그 문제를 좀더 강력하게 재개 하기

위해서 이런 혜정의

애정은 절 동생 이름이에요 다리 시설 이야기를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컨텐츠로 만들고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제 그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죠

그게 바로 저희 어른이 되면 이라고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저의 동생은 2017년 6월 초에 제 탈 시설을 했고 그리고 이제 여름이

되면 프로젝트를 그때부터 기획을 해서 6월말에 이 어른이 되면 프로젝트를

위한 펀딩을 텀블 법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런칭을 했어요

그 텀블벅 에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에서 제가 이제 제시했던 어

리워드 가운데에서 컨텐츠로 까 만들겠다고 한 건 크게 두가지 였어요

하나는 외주 앞으로 6개월 동안 매주 우리 일상생활을 담은 부위로 그래요

제작해서 어

유튜브 채널에 올리겠다 그리고 두번째는 그런 6개월의 시간을 잘 담아서

스크린에서 상영 가능한 정도의 퀄리티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 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내가 펀딩 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해 썼던 컨셉은 그 거였어요

우리 사회의 지금까지 있었던 장애인에 대한 서사는 너무 빈약하다 딱

두종류

하나는 어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의 위대한 이야기

다른 하나는 어 정말 도저히 어떻게 해서도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은

불행한 장애인의 불행의 대한 이야기

두가지 밖에 없는데 누군가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

평범하게 일상을 누릴 권리가 원천적으로 박탈당한 아침 일대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일상의 장애인에게 도 있고 그것은 응당 모든 장애인에게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런 이야기가 너무 없으니까

이제 그런 이야기를 그런 서사를 올해는 만들어나가고 싶다 하는 지지

였습니다

크라우드펀딩 목표 금액의 5천만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텀블벅 에서 했기 때문에 거긴 o 원하신 미샤 나요

그러니까 100% 가 달성되지 않으면 99% 가 달성 됐어도

어 아무것도 그래 펀딩은 무산되는 그런 시스템이 였어요

을 말하자면 나름대로 모험을 한 셈이 없죠

근데 어 저는 목표 금액이 높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다큐멘트 를 만들고 모든 작업을 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말 최소한

5000만원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필요한 것을 필요하다 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의 장애인 인권 운동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안되면 안되는 것도 하나의 메시지다

왜냐하면 그 크라우드 펀딩이 안된다고 제가 이 방향성을 포기할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그렇게 올렸고 6월 말부터 시작해서

8월 15일 정도 까지 펀딩 을 진행했고 놀랍게도 이제 1249 0

예 후원자들 께서 5천만 원이

어 넘는 아까 5천 4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주셔서 프로젝트는 성공이 됐고 저는 털 코 이 매주 6개월 동안

에 v 로그를 찍어 올리는 작업 까

어 장편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 해 놓이게 되었고

여차저차 열심히 해서 그 모든 작업들이 다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에 에서 이 저희 작품이 어

장편 경쟁 작으로 선정해

대회에 쓸 때 그걸 보신 이중 어서 시네마 달 에서 연락을 주셔서

그래서 감사하게도 영화를 개봉할 수 있게 됐어요 바로 오는 12월 13일

에 전국의 주요 독립 영어가 기술 영화관을 중심으로 어른이 되면 이라고

하는 다큐멘터리가 개봉을 합니다

제가 처음에 예측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해 주시기도 하고 또 다른 확장된 컨텐츠들로 많이

만들어 주셨어요 주로 온라인 pf 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퍼져 나갔어요

있었던 것 같아요

단 페이스 에서 이 어른이 되면 이러고 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취재를 해

가셨어 떤 영상도 굉장히 좋은 많은 이제 호응을 얻었고 여러분들 잘

아시는 세 가지라고 하는 플랫폼 신년 강연회에서 타 시설에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할

강연의 기회도 얻었고 또 그런 방식으로 계속 이야기 확장해 나가면서 훨씬

더 많은 분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고 그래서 올 여름에는 동명의

책을 또 대해서 영상이나 말로는 하지 못했던

좀더 정돈된 얘기를 글로 도전할 수 있게 되었고

어 그렇게 여름이 되면 이러한 작업을 확장되어 다 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어 전달되고 또

영양을 조금이라도 미칠 수 있었을까 라고 물어보시는데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이제 저는 이런 설명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가 공적 가치를 만날 때 이야기는 굉장한 확장성을

가진다

사실 저도 놀랐 거 든요 정말로 1000만원이 달성 됐을 때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이탈시 살 이라고 하는 이슈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떤 부분에서 이야기가 했나 힘을 받는 것일까

저도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4점 그 헐 명의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지금 을 미디어 환경 이라고 하는것

물론 많은 제약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자기가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와 주제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보편적인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는 지를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을 때 좀 분명히 이것은 해볼만한 게임이다 이거 해볼만한 캠페인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

그래서 전 유튜브 채널을 되게 뭔가 어

절대적인 플랫폼의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그 매 순간 순간의

미디어 환경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온라인 플랫폼 은

인턴의 시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플랫폼 자체가 아니라 나는 어떤 질문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 하고 싶은가 어떤 삶에 대한 은유로 써

그것이 어 결국에 우리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인

멸종 그리고 생존 그리고 탄생

이러한 주제를 관통하는 어떤 하나의 시작 이지 않을까

되게 역설적으로 느껴지지만 사회는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데

어우 릴 둘러 쌓은 리스트 들은 점점 더 우리의 삶이 불확실 해지고

그리고 불행해 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리고 예측하기 어려워 온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시대 일수록

우리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것은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어떤 사회를 만들길 원하는 가야 돼요

아 이야기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우리를 멸종 으로부터 생존하게 하고 더

나아가 어떤 뭔가 새로운 것에 탄생 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하나의 중요한

인간적인 기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 저의 부족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성 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갑자기 또 끝난 다는 점이

거든요 그래서 저의 얘기도 여기서 또 끊겠습니다 저의 시그니처 인사와

함께 4

어 그러면 작별 인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생각 많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 언젠가 어디에선가 맞나요

똥 더 또 on a

[음악]

싹이 할머니가 돼 수 했을까

죽임 하 하지 안고 주류 bg 둔 무성

we

[음악]

으 언니라 사람이 와야 돼 으 아

하하 과량의 폭행

[음악]

굉장히 힘든 거야

뒤늦게 가 있어 열기 0 께 또 너무 다음 법령 제발 수 까지 어떻게 쇽

일수 일 것

으 와 아

아 일 동안 진짜 얄미워 죽겠어요

뭐 아니에요 옳아요 나

화를 내고 있는걸 아 괜찮아 팔아 화를 낼줄

well

2 we

뛴 어두움 지은 하하 것일 뿐 것으

알고 싶은 것 사용합니다

blouse fees or

기쁜 풋살 같다

[음악]


내 한 몸도 살아남기 힘든 세상을 돌파하기 [2018 체인지온 컨퍼런스 참여] Durchbrechen einer Welt, die zu groß für ihr eigenes Wohl ist [auf der ChangeTemperature-Konferenz 2018]. Breaking through a world that's too big for its own good [at the 2018 ChangeTemperature Conference].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각 많은 적재 아닙니다

제가 지금 영상을 찍고 있는 바로 이 곳은

스페인의 2000년 코도 인 톨레도 입니다

이동네 발음으로는 똘레도 더 구형

이 영상은 지금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0 8 체인지온 컨퍼런스 를

위한 영상이에요 체인지 운이라는 컨퍼런스는 비영리 단체들을 위한 미디어

컨퍼런스 있고 올해 a 컨퍼런스 테마는 별종 생존 그리고 탄생입니다

게 소박한 아 주제 드리죠

우리가 매일 매 생각하는 것들이 있네요

마음 같아서는 저도 당연히 전주에 가서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육성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요

근데 안타깝게도 그 컨퍼런스 스케줄과 제가 오랫동안 준비한 여행 일정이

딱 겹치는 바람에

그래서 이제 현장 참여 대신에 이런 방식으로 영상으로 참여를 하기로 이제

그 다음 세대의 재단과 제가여 이야기를 나눴어요

하나의 한편으로 생각해 보니까 어제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할 기회를

얻은 것이 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이고 또 제가 만드는 많은 작업들이 다

온라인 을 베이스로 이렇게 동시적 이면서도 b 동시적인 이런 작업들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렇게 영상으로 만나 뵙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적절한 커 메시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예 꿈보다 해몽이 각각 기회가 지만 그렇습니다

전 이 생각만 2전 이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을 2016년 예 열었어요

유튜브 라고 하는 플랫폼의 어 둥지를 틀어야 겟다 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사실 쿠폰 컨퍼런스 에 주제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멸종 까지는 모르겠지만 도태되고 싶지 않다 라고 하는 마음 이었거든요

저는 제가 초등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집에 전용선이 깔렸고 중학생

고등학생 때는 블로그가 어떻게 되도 되는지를 보았고 대학생이 돼 썼을

때는 유튜브를 그냥 어 어 재밌는동영상 올라오는 플랫폼 정도라고 이제

가볍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미디어 환경의 흐름이 가면 갈수록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메인이 되는 플랫폼의 진짜 말로 바뀐다고

생각했거든요

10대들이 벌써 이제 어 유튜브를 검색 플랫폼으로 쓰기 시작했어요 라고

하는 뉴스가 미국에서는 벌써 2016년부터 있었거든요

크으 그런걸 보면서 아 우리에게도 이런 변화는 한국은 정말 변화를 빨리

흡수하는 국가 중에 하나니까

정말 내가 이런 유튜브로 검색을 한다는건 그 당시에 저에게는 중격

였거든요

어쨌든 저한테는 미디어 창작자 로서 살아가겠다 라고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리고 두번째로는

현재의 세상을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뭔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어 그 안에 들어가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4 더 이상 저의 미디어 리터러시 가 도태되기 전에 왜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검색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튜브 안에

저의 둥지를 저의 자리를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레게 찾아봤는데

어떤 크리에이터 그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최고의 브랜드이자 컨텐츠는

퍼스널리티 다 라고 하는 얘기 했었는데 후가 망치로 머리를 한대 꽉 맞은

것 같았어요

그러니깐 쉽게 말하면 이런 거죠 니가 자고 일어났는데 눈을 뜨자마자

카메라를 켜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컨텐츠를 해라 그게 아니면

어 아무리 좋아 보이는 것들의 공식을 따라서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너

자신 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처음에는 빨리 성장할 수 있을지 몰라도

분명히 한계가 빨리 온다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에 매번 노력해야 하고 매번 노력해야 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기 때문에 금방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또 자신 으로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너의 컨텐츠를

만들어라 라고 하는 조언이 없고 저에게 그건 진짜 적절한 조언이다

그래서 저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곰곰히 다시 한번 인터넷에 헬로

월드 를 하기 위해서 생각했고

제가 뭔가 한 분야에 있어서 굉장히 깊이 뭔가를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되게 두루두루 많은 주제들에 대해서 그리고 주로 사회적인 것들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어떤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서 그리고 또 저의 취미 또한 넓고 얕은 이제 이런거 라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그때그때 이야기하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

내 생각을 얘기하고 사람들을 생각을 묻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렇게 된 탄생한 것이 이 생각 많은 둘째 언니 라고 하는 채널입니다

그렇게 약 2년 요를 유튜브 채널 운영을 하면서 가장 성공한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아마 여기 앉아 계시는게 무역 분들께서는

알고 계신 어른이 되면 이라고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어른이 되면 이라고 하는 프로젝트는

어 제가 저보다 한살 어린

중증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의 여동생과 함께

이사회에서 어 자 추돌 살아가는 그런 일상을 영상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또 다큐멘터리로 또 나아가서 책으로 이렇게 계속 이야기

해 나가는 이제 그런 프로젝트입니다 제 동생은 그 중 즉 발달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13살 때 집을 떠나서 이제 저희 지역에 있는 어 장애인

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보내 해줬어요

13살 때부터 서른 살이 될 때까지 4시간을 그 시설에 대해서만 살아야

했죠 저는 오랫동안 그런 제 동생의 삶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다가

살면서 차츰차츰 좀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동생의 그런 삶을 로또 하는 인간적인 삶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사실

우리 사회에서 인간적인 다 인간적이다 라고 하는 말의 의미가 진짜 애

메모 해 진다는 것을 좀 깊이 깨닫고 그 적어도 우리가 모든 인간에게는

자유가 필요하다

자기 사용을 능동적으로 결정을 나갈 자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권리로서 인정한다면 제 동생의 그런 권리 또한 존중되어야 하고

시설에서의 삶이라고 하는 것 의상 생활과 나의 사회적 관계를 결정해 나갈

모든 권리가 나 자신에게 가장 먼저 주어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삶의 반대하는 제가 할수있는 실천으로 제 동생을 씻어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같이 살아 가기로 마음 먹었구요

어 이런 동생의 삶에서 일어났던 시설로 보내지고 그리고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 자매의 어떤 사적인 이야기 가 아니라 그것보다는

좀더 우리 사회의 평등과 불평등 에 대한 공적인 가치를 지니는 이야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야기를 그 문제를 좀더 강력하게 재개 하기

위해서 이런 혜정의

애정은 절 동생 이름이에요 다리 시설 이야기를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컨텐츠로 만들고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제 그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죠

그게 바로 저희 어른이 되면 이라고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저의 동생은 2017년 6월 초에 제 탈 시설을 했고 그리고 이제 여름이

되면 프로젝트를 그때부터 기획을 해서 6월말에 이 어른이 되면 프로젝트를

위한 펀딩을 텀블 법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런칭을 했어요

그 텀블벅 에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에서 제가 이제 제시했던 어

리워드 가운데에서 컨텐츠로 까 만들겠다고 한 건 크게 두가지 였어요

하나는 외주 앞으로 6개월 동안 매주 우리 일상생활을 담은 부위로 그래요

제작해서 어

유튜브 채널에 올리겠다 그리고 두번째는 그런 6개월의 시간을 잘 담아서

스크린에서 상영 가능한 정도의 퀄리티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 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내가 펀딩 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해 썼던 컨셉은 그 거였어요

우리 사회의 지금까지 있었던 장애인에 대한 서사는 너무 빈약하다 딱

두종류

하나는 어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의 위대한 이야기

다른 하나는 어 정말 도저히 어떻게 해서도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은

불행한 장애인의 불행의 대한 이야기

두가지 밖에 없는데 누군가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

평범하게 일상을 누릴 권리가 원천적으로 박탈당한 아침 일대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일상의 장애인에게 도 있고 그것은 응당 모든 장애인에게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런 이야기가 너무 없으니까

이제 그런 이야기를 그런 서사를 올해는 만들어나가고 싶다 하는 지지

였습니다

크라우드펀딩 목표 금액의 5천만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텀블벅 에서 했기 때문에 거긴 o 원하신 미샤 나요

그러니까 100% 가 달성되지 않으면 99% 가 달성 됐어도

어 아무것도 그래 펀딩은 무산되는 그런 시스템이 였어요

을 말하자면 나름대로 모험을 한 셈이 없죠

근데 어 저는 목표 금액이 높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다큐멘트 를 만들고 모든 작업을 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말 최소한

5000만원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필요한 것을 필요하다 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의 장애인 인권 운동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안되면 안되는 것도 하나의 메시지다

왜냐하면 그 크라우드 펀딩이 안된다고 제가 이 방향성을 포기할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그렇게 올렸고 6월 말부터 시작해서

8월 15일 정도 까지 펀딩 을 진행했고 놀랍게도 이제 1249 0

예 후원자들 께서 5천만 원이

어 넘는 아까 5천 4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주셔서 프로젝트는 성공이 됐고 저는 털 코 이 매주 6개월 동안

에 v 로그를 찍어 올리는 작업 까

어 장편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 해 놓이게 되었고

여차저차 열심히 해서 그 모든 작업들이 다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에 에서 이 저희 작품이 어

장편 경쟁 작으로 선정해

대회에 쓸 때 그걸 보신 이중 어서 시네마 달 에서 연락을 주셔서

그래서 감사하게도 영화를 개봉할 수 있게 됐어요 바로 오는 12월 13일

에 전국의 주요 독립 영어가 기술 영화관을 중심으로 어른이 되면 이라고

하는 다큐멘터리가 개봉을 합니다

제가 처음에 예측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해 주시기도 하고 또 다른 확장된 컨텐츠들로 많이

만들어 주셨어요 주로 온라인 pf 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퍼져 나갔어요

있었던 것 같아요

단 페이스 에서 이 어른이 되면 이러고 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취재를 해

가셨어 떤 영상도 굉장히 좋은 많은 이제 호응을 얻었고 여러분들 잘

아시는 세 가지라고 하는 플랫폼 신년 강연회에서 타 시설에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할

강연의 기회도 얻었고 또 그런 방식으로 계속 이야기 확장해 나가면서 훨씬

더 많은 분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고 그래서 올 여름에는 동명의

책을 또 대해서 영상이나 말로는 하지 못했던

좀더 정돈된 얘기를 글로 도전할 수 있게 되었고

어 그렇게 여름이 되면 이러한 작업을 확장되어 다 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어 전달되고 또

영양을 조금이라도 미칠 수 있었을까 라고 물어보시는데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이제 저는 이런 설명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가 공적 가치를 만날 때 이야기는 굉장한 확장성을

가진다

사실 저도 놀랐 거 든요 정말로 1000만원이 달성 됐을 때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이탈시 살 이라고 하는 이슈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떤 부분에서 이야기가 했나 힘을 받는 것일까

저도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4점 그 헐 명의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지금 을 미디어 환경 이라고 하는것

물론 많은 제약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자기가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와 주제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보편적인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는 지를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을 때 좀 분명히 이것은 해볼만한 게임이다 이거 해볼만한 캠페인이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

그래서 전 유튜브 채널을 되게 뭔가 어

절대적인 플랫폼의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그 매 순간 순간의

미디어 환경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온라인 플랫폼 은

인턴의 시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플랫폼 자체가 아니라 나는 어떤 질문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 하고 싶은가 어떤 삶에 대한 은유로 써

그것이 어 결국에 우리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인

멸종 그리고 생존 그리고 탄생

이러한 주제를 관통하는 어떤 하나의 시작 이지 않을까

되게 역설적으로 느껴지지만 사회는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데

어우 릴 둘러 쌓은 리스트 들은 점점 더 우리의 삶이 불확실 해지고

그리고 불행해 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리고 예측하기 어려워 온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시대 일수록

우리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것은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어떤 사회를 만들길 원하는 가야 돼요

아 이야기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우리를 멸종 으로부터 생존하게 하고 더

나아가 어떤 뭔가 새로운 것에 탄생 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하나의 중요한

인간적인 기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 저의 부족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성 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갑자기 또 끝난 다는 점이

거든요 그래서 저의 얘기도 여기서 또 끊겠습니다 저의 시그니처 인사와

함께 4

어 그러면 작별 인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생각 많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 언젠가 어디에선가 맞나요

똥 더 또 on a

[음악]

싹이 할머니가 돼 수 했을까

죽임 하 하지 안고 주류 bg 둔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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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으 언니라 사람이 와야 돼 으 아

하하 과량의 폭행

[음악]

굉장히 힘든 거야

뒤늦게 가 있어 열기 0 께 또 너무 다음 법령 제발 수 까지 어떻게 쇽

일수 일 것

으 와 아

아 일 동안 진짜 얄미워 죽겠어요

뭐 아니에요 옳아요 나

화를 내고 있는걸 아 괜찮아 팔아 화를 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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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e

뛴 어두움 지은 하하 것일 뿐 것으

알고 싶은 것 사용합니다

blouse fees or

기쁜 풋살 같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