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낮 더워…일요일 밤부터 비
[앵커]
주말인 오늘은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강 반포 서래섬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한강 반포 서래섬에 나와있습니다.
이미 날씨는 여름에 가깝지만 이곳 서래섬에서는 두 눈 가득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따라 찬란한 햇살을 꼭 닮은 노란 유채꽃이 지금 보시는 것처럼 사방에 활짝 피어 있습니다.
마침 이곳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한창인데요.
내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고 하니까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꽃밭 곳곳에 바람개비길, 사색의자 등 테마형 포토존이 있어 예쁜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겠고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감동있는 공연무대도 함께합니다.
지금 날씨는 무척 좋은데요.
단 서쪽 지방은 약간 덥습니다.
이 시각 서울 기온 23.5도, 전주는 23.6도, 광주는 24.5도까지 올라있습니다.
볕도 무척 강해서 오늘 자외선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 주셔야겠습니다.
공기는 깨끗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보통'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단 수도권은 저녁무렵 먼지수치가 다소 올라갈 가능성은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 내일은 오늘과 다르게 구름이 많겠고요.
늦은 오후에 수도권을 비롯한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에 옵니다.
최고 70mm로 많은 양이 오겠고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유채꽃의 꽃말은 명랑, 쾌활, 풍요로움이라고 합니다.
꽃말처럼 활기차고 마음 풍요로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강 반포 서래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