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C's next album is…
우리가 지금까지 Teen Fresh를 많이 강조했었잖아
근데 뭔가 Teen Fresh Teen Fresh 하니까
우리가 그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아 가지고
난 이번 앨범에는 그거를 좀 깨는
그런 앨범이 됐으면 좋겠더라고
와 나 근데 이번에 진짜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
항상 뭔가 케이팝을 위한
음악을 만들려고 했다면
이번은 조금
그냥 정말 좋은 음악이 뭘까 하면서 접근했던 것 같아
- 계산 안 하고? - 응
- 맞아 계산 안 하고 - 좀 더 직관적으로 했다 그런 느낌인가?
조금 더 음악 자체에 더 비중을 많이 두고 간 느낌?
가사도 진짜 몇 번 엎었냐?
분위기가 바뀌었잖아 내용 자체가
내용 자체가 바뀌고
원래는 내가 나쁜 애였어
"나 이렇게 나빠"
"네가 나를 좋아하려면 좋아하고 말려면 말아라 "
뭔가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 화자를 연기해야 하는 STAYC 애들이
막 과격하지 않잖아
우리가 생각하는 건 진짜
진짜 사람의 원래 모습과
대중들한테 보여지는 모습이 비슷해야 되잖아
그러니까 마치 이런 거야
어떤 감독이 연기자가 난데
예를 들어서 정말 꽃미남으로 나를 쓰겠어?
안 써
*라고 하고 싶네
솔직하게 얘기해서 안 쓸 것 같아
- 형이 얘기해 봐 - 그러니까 그런 거야
이거를 애들이 어떻게
불렀을 때 어울릴까라는 그것 때문에
- 너랑 같은 고민을 했던 것 같아 - 그치
오히려 나는 힘을 뺐는데
힘을 준 것 같은 느낌이야
뭔가 좀 간결해지고 심플해진 느낌?
약간 히피 느낌이잖아 지금은
STAYC 친구들 대단하다고 느꼈던 게
녹음하면 이제 이틀을 연달아서 하잖아요
그래 가지고 첫날 녹음을 하고
다음날 아쉬운 부분들을
본인들이 찾아서 오잖아요
저는 그 부분이 되게 신선하면서도
이 친구들이 정말
열정적이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하루 만에 그것도
자기가 듣고 자기가 녹음한 거에서
아쉬운 걸 찾아서 연습해서 온다는 게
- 쉬운 건 아니잖아요 - 그치
왜 그런 말 있잖아
너 뭐뭐에 진심이구나
얘들은 진짜 진심인 거지
이번에 진짜 너무 고생하면서 우리가 녹음한 것 같아
키도 바꾸고
근데 키 높인 게 확실히 저희 색깔이 더 잘 사는 느낌이에요
이번 곡이 저희가 했던 곡들이랑은 좀 다르게
무슨 감정을 실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안무를 하면서도 어떻게
내가 어떤 표정을 지어야 될까를
제일 많이 고민했던 곡인 것 같아요
Seeun이가 딱 그 파트에 고민이 되게 많았어요
사실 이번 타이틀 곡 녹음하면서
이렇게까지 많은 감정을 느낀 건 처음이었어요
사실은 뭔가 좀 슬픈 거예요 이 노래가
사랑에 진짜
제가 진짜 사랑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전 항상 비유를 하는데
생각하면 약간 그냥 감정 몰입이 잘 됐던?
점점
옛날엔 약간 좀 더 안정감을 생각했다면
이젠 약간 좀 더 디테일?
이번 라이브 할 때는
뭔가 저번까지는 저희가 음정
음정 삑사리 이런 거 진짜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 무대 올라갈 때? - 최대한 AR과 비슷해야 된다
이거에 포커스를 많이 둔...
무대에 약간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든다는 느낌이...
저는 그게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 가이드 받았을 때부터
약간 그런 얘기를 저희끼리 많이 했잖아요
뭔가 이전이랑 다른 느낌이다 이런 얘기
근데 마침 딱
그런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였던 것 같아서
그때 가이드 받았을 때 되게 기분이 좋았던 것 같고
SO BAD부터 ASAP, 색안경, RUN2U까지
어쨌든 다 다른 느낌의 음악이긴 하지만
어쨌든 뭔가 STAYC만의 장르인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RUN2U까지는 뭔가 STAYC만의 장르가
그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저희 새로운 노래에서는
진짜 좀 다른 느낌인?
그리고 좀 더 팝적인 느낌이 확실히 들어서 좋았고
아이돌 음악이라고 딱 장르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더 덜 아이돌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 저도 그 생각 했어요 - 맞아
그래서 그게 너무 좋았어요
전 앨범은 Teen Fresh로 표현이 됐는데
이번 노래는 그걸로 표현이 안 되는 느낌이에요
이번 곡이 좋긴 좋구나
당연해서 그런 것 같아요
- 당연하다? - 네
당연한 거여서
라이브를 해야 우리가 무대를 하고 내려왔구나
진짜
라이브를 하는 이유가 있나? 가수니까 하는 거지
저는 라이브 안 하면 에너지가 안 나와서
근데 그것도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늘 뮤비 찍을 때나
- 불러 - 부르면서 하거든요
부르면서 하는 거랑
그냥 안 부르고 립싱크만 하면서 춤추는 거랑
카메라 앞에 담기는 에너지가 너무 다르니까
그래서 맨날 촬영하고 오면
"피디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얘기했던 게 그거였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드림콘서트 때도 아까 말했듯이
저희가 이틀을 밤을 새우고 갔잖아요 그래서
목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이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 근데 - 나도
그냥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부터
그냥 그런 생각 1도 없고 내려와서
우와 무대 끝났다
맞다 나 라이브 걱정했었지
- 난 갈수록 좋아졌어 - 진짜로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노래하고 내려왔는데
목 상태가 진짜 괜찮았어요
같이 팬분들이랑 무대를 하니까 힘이 남아 돌아요
내 일을 사랑해야지만이
이걸 오래 할 수 있고
좋은 에너지가 계속 나올 수 있는 것 같아
재미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어
파이팅
저희 이번에 만든 구호 알려 드릴까요 피디님?
이거 삐 처리 해 주세요
끝